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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옥수수’
저는 춘천에서 공중보건의사로서 군 생활을 했습니다. 무의촌을 찾아 강원도 심심산골을 찾아갈 때면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푸른 옥수수 밭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식물 중에서 이렇게 푸릇푸릇하고 알찬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대세 과일’ 바나나, 지혜롭게 먹기
바나나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방송을 보니 마트에서 팔리는 과일 중 1위가 바나나라고 합니다. 제가 봐도 맛과 향이 탁월한데다 씻을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다면 ‘닭’
칼럼을 쓰기 전 담당기자와 사전에 어떤 주제를 다룰지 상의합니다. 말복 즈음인데 닭에 대해 다뤄보자고 요청하셔서 이번 주 주제는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여름에는 청량한 ‘오이’
이번 주 주제는 오이입니다. 요즘 오이를 시원하게 식혔다가 큼지막하게 잘라서 고추장에 찍어 드시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이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튼튼한 생명력 ‘장어’
장어는 크게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민물장어를 보통 뱀장어라고 부르고, 바다장어에 속하는 것은 갯장어, 붕장어(아나고) 등입니다. ... -
[음식약식-중국요리] ‘오리뼈탕(鴨骨湯)’ 허한 위장에 좋은 오리, 뼈국물로 보신해볼까
‘네 발 달린 것은 책상 빼놓고 다 먹고, 날아가는 것은 비행기 빼놓고 다 먹는다.’ 중국인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피부 열과 염증 진정시키는 ‘가지’
가지는 따뜻한 날씨에서 잘 자랍니다. 원래 열대 지방에서 유래한 식물입니다. 보랏빛 가지처럼 꽃도 보랏빛을 띠는데, 꽃이 피고 ... -
[음식藥식-중국요리] 오리뼈탕(鴨骨湯)
‘네 발 달린 것은 책상 빼놓고 다 먹고, 날아가는 것은 비행기 빼놓고 다 먹는다.’ 중국인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온순하고 굳센 ‘오리’
집오리를 키웠던 적이 있습니다. 뒤뚱뒤뚱 느리고 성격도 온순한데다, 닭처럼 뾰족한 부리와 발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약할 수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과즙이 촉촉, 수박과 참외
처음 칼럼을 연재하면서 시간이 흘러 여름이 되면 수박과 참외에 대한 글도 적게 되겠구나 하고 겨울에 생각을 했었습니다. 벌써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여름에 좋은 오묘한 열매 ‘오미자’
오미자(五味子)는 5가지 맛이 나는 열매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맛이 납니다. 특히 여름에 더위를 식혀주고 갈증을 멎게 하며 가슴을 시원하게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애주가를 위한 보물 ‘칡’
칡뿌리는 갈근(葛根)이라고 합니다. 칡은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쓰는 한약재의 하나입니다. 칡즙을 상복하는 분도 많은데 음주를 즐기는 한국 문화 ... -
시집 낸 궁중요리연구가 한복선, “詩에 한국 전통음식문화 버무렸죠”
강연과 요리책으로 한국음식을 알려온 궁중음식 연구가 한복선(韓福善·64) 씨가 이제는 우리 음식문화를 시(詩)로 풀기 시작했다. 지난 3월 계간 ‘문파문학’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천연 항생제 ‘민들레’
요즘 식탁에 민들레 잎이 자주 올라옵니다. 특유의 쓴 맛에도 불구하고 초고추장에 무쳐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먹으면 제법 먹을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양념으로만 쓰기 아까운 ‘마늘’
한때 흑마늘 바람이 불면서 마늘이 단순한 양념이 아니라 일정한 작용이 있는 약으로 부상했습니다. 마늘은 한의학에서 산(蒜), 혹은 대산(大蒜)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이렇게 훌륭한 ‘보리’
보리를 대맥(大麥)이라 합니다. 아시다시피 소맥(小麥)은 밀이지요. 보리밥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전 국민이 애용하는 보리차로 누구나 보리를 늘 먹고 있습니다.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간 피로한 현대인의 채소 ‘미나리’
제 고향은 경남 밀양입니다. 밀양과 인접한 경북 청도에는 계곡에서 미나리를 재배합니다. 흔히 우리가 먹는 딱딱하고 향이 약한 미나리와는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내 몸에 군불 ‘부추’
부추는 봄에 어울리는 깔끔한 채소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텃밭에 심어 놓으면 4월 중순부터 늦가을까지 연중 수확이 가능합니다. 예로부터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마음가짐, 마음의 병 뛰어넘는다
오늘은 음식이나 약재에 대한 이야기 대신 진료실 이야기를 잠시 할까 합니다. 저는 주로 화병, 공황장애, 불면증 환자를 치료합니다.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인삼(人蔘) 이야기
중국 역대 왕조와 교역을 할 때, 우리가 수입했던 것은 주로 비단, 책, 약재 등등이었습니다, 수출 품목 중에 눈에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건강한 편식’ 체질 음식 가려먹기③
지난주에 이어서 소양인과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에 앞서 각 체질별로 식단을 짤 때 가급적 멀리하면 좋은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건강한 편식’ 체질 음식 가려먹기②
자신을 속이지 않는 수양 지난 연재에서 수양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만, 일부 독자들에게 도덕책과 같이 들렸을 수 있습니다.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건강한 편식’ 체질 음식 가려먹기①
칡즙과 헛개나무 열매는 간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칡은 갈근이라는 이름으로, 헛개나무 열매는 지구자라는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사상(四象)의학에 관해③
원장님, 저는 무슨 일이나 급하게 하고 실수가 많고 싫증도 잘 내니까 소양인 아닌가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다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사상(四象)의학에 관해②
잘 체하고 늘 소화 문제로 고생한다면 소음인? 손발이 뜨겁고 심장이 잘 두근거리고 허리가 아프면 소양인? 위의 문제의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사상(四象)의학에 관해①
필자가 칼럼을 연재한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습니다.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에게 말씀드리던 사항을 글로 옮기는 것이라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 -
[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부부처럼 같고도 다른 생강·대추
약방의 감초. 한약을 처방할 때 감초는 단골로 많이 들어갑니다. 감초가 특유의 단 맛과 함께 독을 없애주고 여러 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