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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당(黨)문화]후기
▲ 중국은 일찍이 신(神)이 돌보고 문화를 전파한 주요한 곳이었다. 아주 오래 전에 사람은 신(神)과 공존했으며 신의 인도 하에서 사람들은 직접 인체, 생명, 우주에 대해 연구하고 탐색했으며 태극(太極), 하도(河圖), 낙서(洛書), 주역(周易), 팔괘(八卦), 한의학, 한자와 예언 등 여러 방면에서 휘황한 성취를 남겨놓았다. 세상 사람들에게 자비로웠던 신불(神佛)은 역사적으로 인간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도했고 매우 많은 신의 자취를 남겼으며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수많은 비장한 일화들을 표현했다. 그들은 공동으로 동양 특유의 신비한 색채를 지닌 신이 전한 중화문화 혹은 반신(半神)문화를 창립했다. 바로 이런 독특한 문화적 내포야말로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흐르는 중에 하늘을 막(幕)으로 삼고 땅을 무대로 하는 인류문명의 흥망성쇠라는 역사의 큰 연극 중에서 동방 화하(華夏)문명으로 하여금 기적적으로 한 맥으로 끊이지 않고 전승하여 이어져 내려오게 했다. 우주는 너무나도 오래고 먼 세월 속에서 층층첩첩 종향(縱向)과 횡향(橫向) 공간의 무수한 생명이 성주괴멸(成住壞滅)의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날까지 걸어왔다. 각 공간 중에 있는 부패한 세력들은 공산사령(共産邪靈)을 배치했고 인간 세상이란 이 공간에서 사령(邪靈)의 표현형식인 공산당을 이용해 인간 세상에 해악을 끼쳤다. 불과 몇십 년 만에 신주(神州) 대지 위에서 공산당은 고압과 농축의 방식을 채용하고 무신론, 유물론으로 신이 전한 문화의 정화를 파괴했으며 전통문화를 부정하고 마르크스-엥겔스-레닌-스탈린-마오쩌둥의 위대함을 선전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통문화를 대체하고 공산당의 문화이론을 건립했으며 천지를 뒤덮는 폭력방식을 채용해 유?불?도를 비판하고 전통 관념을 비판하며 투쟁사상과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란 사악한 설을 주입했다. 아울러 진화론과 소위 현대과학을 주입하여 체계적인 사상개조를 진행함으로써 사람을 공산당의 기본 입자로 만들어버렸다. 공산당은 더욱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는 주입수단을 이용해 선전기계에서 교과서까지, 견유(犬儒)문인에서 각종 문예방식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을 철저히 세뇌했다. 사람들은 뒤집어진 시비표준, 변이된 사유방식, 당팔고의 상투적인 언어체계, 폭력적인 행위방식을 일상적인 사고, 언어와 행위의 기초로 삼기 시작했으며 중공은 이를 통해 그것의 생존에 필요한 사악한 토양환경인 당문화를 건립했다. 신(神)이 다시 인간 세상에 돌아왔을 때 신의 자손들은 이미 신을 믿지 않게 되었고 아울러 가장 악독한 언어로 신을 저주하고 가장 각박한 언어로 신을 믿는 사람들을 조소했다. 하지만 역사는 공산당을 우스갯거리로 만들었다. 중국의 전통문화가 거의 다 파괴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산당은 어떻게 십 수억 중국인들의 문화적인 요구를 만족시키고, 어떻게 세계와 연결될 때의 문화적인 수출을 대하고, 어떻게 세계적인 중국어 학습 열기에 대응하며, 어떻게 서양문화나 종교와 관계를 평형시킬 것인가 하는 전대미문의 문화 위기에 직면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의 저가 상품이 세계로 나아갈 때 자칭 "선진문화"를 대표한다는 공산당은 의외로 그것의 "선진문화"인 무신론, 유물론,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등을 나라 밖으로 반걸음도 내놓지 못했다. 서방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여 교회에 가서 신에게 예배를 드릴 때에도 외국을 방문한 중공 지도자들은 감히 단 한 차례도 공개적인 "마르크스레닌주의 선진문화 강좌를 연 적이 없다. 중공은 문화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끝내 그것이 "봉건적이고 낙후되었다"고 호되게 비판했던 중국 전통문화로 눈길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중앙 텔레비전 갈라 프로그램에 《천수관음(千手觀音)》이 등장하고, 공자 사당이 북적북적하게 변했으며, 중공은 심지어 본토 종교를 크게 발전시키려 한다고 주장하였다. 《천수관음》이란 무용 중에서 표현된 관음보살은 바로 중국인들이 가장 친숙하고 가장 숭배하는 신이다. 그러나 연출에서 연기자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작품 창작과 훈련 과정에서 작품 속에 담긴 유신(有神)의 내포를 인정하지 않는다. 관방의 해설에 의하면 "관음보살은 노동인민의 선량한 화신"으로 다시 말해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 현상(相)은 마음에서 생기며 예술작품은 예술가들의 심령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무신론자가 신의 이야기를 펼치니, 사람들은 연기자들의 숙련된 테크닉을 감상하는 것 외에는, 고통과 난을 구도해 주는 각자(覺者)의 자비와 성결한 숭고함은 체험할 수 없다. 아울러 세속을 초탈하여 신과 소통하는 심령의 감응, 자아 영성의 승화와 초월이 없다. 공자 사당에서 제례를 올린다고 하지만 도리어 어떻게 제례를 올리는지도 망각했고 시장판처럼 난잡하기만 할 뿐, 제사 희생 중의 쇠꼬리와 돼지꽁무니가 공자의 상을 향하는 농담 같은 일이 연출되었다. 단지 표면적인 예의만 배울 뿐 사람들의 마음속에 신이 전한 문화에 대한 존중이란 없으며 단지 공자를 이용해 돈벌이를 할 뿐이다. 이런 식의 겉모양은 그럴듯하지만 정신이라곤 전혀 없는 선전은 도리어 전통문화에 대한 진일보적인 파괴에 불과할 뿐이다. 종교의 귀착점은 피안(彼岸)에 있지만 중공이 발전시킨 종교는 우선적으로 신을 믿지 않는 공산당의 지도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런 식의 종교가 어찌 신의 가르침을 대할 수 있겠는가? 전통문화를 이용해 당문화를 포장하는 이것은 중공이 전통문화를 다시 한 번 짓밟는 것이다. 공산당은 박대정심(博大精深)한 신전(神傳)문화에서 신의 내포를 제거하였으며 문화의 영혼을 제거하였고 단지 일부 잡기와 골동품만을 남겨 놓았다. 신앙의 몰락은 필연적으로 도덕의 소멸을 초래함과 아울러 문화의 타락을 이끌었다. 오늘날 "중국어 학습 붐"은 단지 외국 사람들이 어지러운 중국에 가서 한몫 잡으려는 것에 불과할 뿐, 역사상 "수많은 나라들이 조공하러 온" 대당성세(大唐盛世)와 중화문화에 대한 존경심은 어디에 있는가? 중화문화는 중공에 의해 이렇게 심하게 파괴되었으니 또 남아 있는 문화의 신운(神韻)이 얼마나 되겠는가? 어떻게 세계에 설 수 있겠는가? 문화의 뿌리를 상실한 중화민족이 또 어디로 나아갈 수 있겠는가? 역사는 중국에게 한 차례 기회를 주었고 또 한 차례 겁난을 주었다. 공산당이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자신을 구하기 위해 시작한 개혁개방은 중국을 아주 복잡한 지경으로 이끌어갔다. 궁핍해진 중국인들은 중공의 통제가 점차 느슨해진 후 생활에 대한 뜨거운 욕구가 폭발했고 저렴한 노동력과 뛰어난 근로지혜로 말미암아 경제적인 기적을 창조해냈다. 경제적인 발전에는 반드시 문화적인 지탱이 필요하고 도덕신앙의 지탱이 필요하며 발전에 적응할 수 있는 정치체제의 지탱이 필요하다. 그러나 십 수억의 거대한 경제체제를 지탱한 것은 도리어 공산당의 당문화였는데 당문화는 바로 전통문화와 도덕신앙을 압살한 원흉이다. 이에 한편으로는 세계적으로 중국 붐이 일기 시작해 중국이 날로 중요한 위치로 올라섰지만 다른 한편 중국 사회는 도처에 위기가 잠복하여 도덕과 신뢰가 완전히 붕괴되어 전반 사회가 극도로 부패되었고, 생태환경이 고도로 악화되었으며 빈부격차는 심화되었다. 사회의 불공평, 민원이 분출하고 신앙 공백, 매체 통제, 인권 악화, 외국인들은 중국에 가서 돈을 벌고자 하지만 중국 국내의 돈 있는 사람들은 자금을 해외로 빼돌려 다른 나라로 이민가려 한다. 어떤 사람은 중국이 굴기(?起)할 거라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중국이 곧 붕괴할 거라고 하는데 정말로 혼란하기 그지없다고 한다!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혼란의 근원은 바로 공산당이다. 중공 매체를 포함하여 모두들 반(反)부패는 체제문제라 말하고 환경을 다스리는 것 또한 체제문제라고 하며 금융위기를 해결하는 것 역시 체제 문제라고 하고 인권과 신앙문제 역시 체제문제라고 하며 모두들 일체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열쇠는 체제문제에 달려있음을 안다. 그러나 체제문제는 바로 당의 문제이며 중공이 포기할 수 없는 마지노선은 바로 공산당의 지도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에 당의 요소가 중국의 일체 문제를 해결하는 장애가 되었기 때문에 당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바로 중국 문제를 정상적으로 토론하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중국문화를 재건하는 선결조건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이렇게 혼란의 근원을 찾아내긴 했지만 문제의 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당문화에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공산당이 만들어낸 각종 거짓말과 공산당이 조성한 두려움에 포위되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거짓말에 오도(誤導)되었고 어떤 사람들은 두려움에 질려, 어떻게 당을 대하고 어떻게 당의 요소를 제거할 것인지 고려해야 할 때 사람들의 사유표현은 왜곡되고 지극히 혼란해졌다. 그리하여 공산당이 중국을 해친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도리어 공산당을 위한 각종 구실을 찾는다. 『해체 당문화』 이 책은 바로 당문화의 성립과정과 각종 방면의 다양한 표현을 상세히 논술하여 사람들이 당문화를 벗어나 당문화를 해체하고 정상적인 사유를 회복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사실 중공이 날조한 그런 거짓말들이 표면적으로 보기에 아무리 완벽하고 심오하며 사람을 유혹할지라도 만약 우리가 기본적인 도덕과 시비 방면에서 되돌아간다면 그런 거짓말은 모두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들이다. 중국인들은 모두 중국이 굴기(?起)하기를 희망하며 중공 역시 이 구호를 이용해 자신을 미화하고 계속해서 민중들을 현혹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만약 중공이 해체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당문화의 사유에서 걸어 나올 수 없으며 중국은 진정으로 굴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일찍이 "천조상국(天朝上國)"이라 했다. 우리의 강대함은 단지 경제적인 강대함이나 혹은 무력의 강대함이 아니다. 일찍이 알렉산더 대왕과 케사르, 나치 독일은 무력과 경제에서 모두 일시적으로 극성할 때가 있었지만 그들의 제국은 급속히 몰락하고 붕괴되었다. 오직 중국만이 문화의 힘에 의지하여 5천년 동안 우리 민족의 혈맥을 유지해 올 수 있었다. 당문화를 타파하고 해체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당문화와 중국 정통문화 또는 현재 자유사회의 문화를 비교했다. 특히 전자가 더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문화의 복고(復古)를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수천 년간 전해 온 중국 전통문화 중에는 또한 많은 찌꺼기들도 존재하며 당문화의 보급과 건립에 빌미를 제공해 왔다. 우리가 보급하려는 것은 유불도 신앙 중에 내포된 하늘을 존중하고 신을 존경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덕을 중시하고 선을 행하는 정신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조화로운 공생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해체 당문화』에서 묘사하고 비판한 많은 문제들은 공산당이 최초로 시작한 것은 아니며 많은 경우 사실 인성(人性) 자체의 약점에서 출발한다. 신이 전한 문화는 사람들이 이런 인성의 약점에 대해 반성하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당문화는 정반대로 의도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밖에서 원인을 찾게 만들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사람들의 약점을 확대하고 이용하여 극단적으로 만들었다. 그 파괴력의 규모와 강도는 역사상 그 어떤 사회와 시대를 초월하는 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진정하게 자신의 도덕과 양지에 대한 반성과 고문이 없었으며 우리는 곧 생명의 미시적인 속에 존재하는 당문화를 제거하지 못했고 심지어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당문화를 건립하는 과정 중에 일정정도 도와주거나 빌미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으며 감히 정시하지 못했다. 공산당은 곧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겉으로는 대단히 방대하며 그 거대한 그림자는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찌할 수 없게 만들었다. 3년, 5년, 10년, 30년…. 사람들은 공산당이 무너질 시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사실 사람들이 역사발전이 직선적이라고 생각할 때면 늘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은 일부 생각지도 못한 요소들임을 의식하지 못한다. 역사상 무수한 강권(强權)은 갑자기 무너졌으며 그 일체는 겉보기에는 우연한 것 같아도 사실 모두 신이 안배한 것이다. 신에게 불경하면 반드시 천벌을 받게 마련이다. 하늘이 중공을 멸(滅)하려는 것은 바로 천의(天意)이다. 공산당이 비록 안하무인이긴 하지만 하늘의 뜻을 위배할 순 없다. 『9평 공산당』과 그것이 일으킨 탈당 열조는 바로 인간세상에서 하늘의 뜻이 펼쳐진 것이다. 당문화를 해체하고 당문화의 독소(毒素)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하늘의 뜻에 따라 행하는 필연적인 거동이 아닐 수 없다! 당문화를 해체해야만 미래 중화민족의 굴기가 있을 수 있으며, 당문화를 해체해야만 사람과 신의 연계를 다시 세우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목을 다시 세울 수 있으며 광활하고 장엄하며 아름다운 신천지에서 수신양덕(修身養德)하고 생생불식(生生不息) 할 수 있다. (판권은 대기원에 있으며 전재를 환영하나 내용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중문: http://www.epochtimes.com/b5/6/11/23/n1531999.htm 1) 1987년에 제출된 중국의 경제발전 전략을 말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 1단계는 GDP를 1980년의 2배로 만들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제 2단계는 20세기 말까지 GDP를 1980년의 3배로 만들며, 제 3단계는 21세기 중반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 2) 중국 경극 배역 중에서 재상, 충신, 학자 등 중년 이상 남자로 분장하는 배우를 말한다. 3) 경극 중에서 여자 역할을 맡은 배우를 단(旦)이라고 하며 단 역할로 유명한 배우를 명단(名旦)이라고 한다. 4) 경극 중에서 남자 무사역할을 맡은 배우를 말함. 5) 중국 차오저우(潮州 조주) 지방의 요리. 6) 굴원의 이소에 나오는 문장. -
[해체 당(黨)문화]제8장 습관화된 당문화 사유(하)
하편: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 【당문화 해체】 제8장 습관화된 당문화 사유(하) < 목 차 > 3.당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생각은 위험하다는 의식 4.당문화가 강요하는 습관적인 당팔고 5.당과 정부, 국가, 민족의 개념을 뒤섞어 결론: 정상적인 사유로 돌아가자 3.당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생각은 위험하다는 의식 "이런 말들은 앞으로 절대 해선 안 되며 더욱이 밖에 나가 말해선 안 돼!" "이런 생각은 반동적인 것으로 아주 위험하니 생각조차 하지 마라." "주의하라, 이런 위험한 화제는 당신 자신에게 좋은 점이 없다." "화제를 바꾸는 것이 어떨까? 이런 문제를 논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당신은 아는가." 이런 말들은 사람들이 자주 부딪히는 일부 반응들이다. 당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생각에 대해 사람들은 아주 민감하게 여기며 그것을 위험한 금지 구역으로 본다. 1) 도처에 존재하는 "위험의식" 개혁개방 초기, 대만의 한 역사학자가 중국대륙의 초청으로 학술 교류를 갖게 되었다. 많은 역사학자들 앞에서 그는 공산당이 왜곡한 역사 중에서, 특히 국민당의 항일 역사에 대한 왜곡을 직설했다. 사회자도 역사학자였지만 이 말을 듣고는 황급히 "당신이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나는 감히 듣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한 명의 대륙학자는 해외에서 파룬궁 수련생 수천 명이 퍼레이드를 하는 것을 처음 보고는 이렇게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나는 즉각 내 정수리에 안테나가 하나 있는 것 같았다. 이 안테나는 허둥지둥 태평양 건너편으로 탐지하는 것을 느꼈다. 무엇을 탐지했는가? 나는 대륙의 각종 금기와 규격을 탐지했다. 나는 내가 하는 매 하나의 글자가 귀국 후 가져다 줄 번거로움을 고려했다. 그 시각 나는 입과 다리가 모두 떨리고 있음을 느꼈고 특히 한 중국인으로서 말하는 것에 난처함을 느꼈다." 2004년, 캐나다의 한 시민단체에서 장쩌민을 심판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조직위의 한 사람이 어느 노인에게 와서 구경할 것을 청했다. 전화에서 노인은 한참 생각한 후 자신은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왜냐고 묻자 "난 (중국에서) 나온 지 17-8년이지만 중국에 돌아간 적이 없다. 나는 남은 생에 한번 귀국하려 하는데 누가 만약 나를 발견하여 일러바치면 나의 이번 생은 끝이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미 76살이었고 캐나다에서 생활한 지 16년이나 지났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진정한 자유가 없었다. 한 여자 관광객이 홍콩에서 『9평 공산당』에 관련된 자료를 보고 난 첫 번째 반응은 "어이구, 이 사람들 정말로 담이 크네. 이런 "반동"적인 말을 하다니. 국내였다면 벌써 잡혀갔을 거야."였다. 사람들은 이런 정보가 중공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음을 알고 있기에 중국에 있지 않음에도 여전히 위험의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고 "본능"적으로 회피했다. ... -
[해체 당(黨)문화]제8장 습관성 당(黨)문화 사유(상)
하편: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 【당문화 해체】제8장 습관성 당(黨)문화 사유(상) < 목 차 > 1. 사람마다 경계하고 말 속에 투쟁의식 지녀 2. 당을 벗어나지 못하는 창작습관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자면 통상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공산당은 겨우 몇십 년 내에, 상식을 뛰어넘는 선전 주입, 영혼을 뒤흔드는 피비린내 나는 실천을 통해 중국에 당문화를 건립했다. 그것이 이미 성숙했음을 알려주는 지표는 당문화 사유가 피동적으로 받아들여지던 데에서 결국에는 사람들의 사유습관으로 변화되었다는 점이다. 일단 습관이 되어 자연스럽게 변하면 당(黨)문화는 인간 생명의 일부분으로 되어 외부에서 주입된 것임을 깨닫기란 아주 어렵다. 그리하여 자신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내원한 것으로 믿게 된다. 당문화의 사유는 중국 민족의 "본성"이 되었다. 어떤 민족은 사색을 즐기고, 어떤 민족은 음악을 애호하며, 어떤 민족은 새로운 창조를 좋아한다. 이와 같이 각 민족의 다양한 사유 방식은 천차만별이지만 모두 기본적인 인성에서 나왔다. 그리고 공산당에 의해 강제로 가해진 우리의 "본성" 즉 인성에서 나오지 않은 것을 당성(黨性)이라고 한다. 당문화는 민족을 변이시켜,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에 경계심을 보이고 말 속에는 투쟁의식이 가득하다. 문학과 예술 창작에서도 습관적으로 당을 벗어나지 못한다. 생활 속에서도 당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느낀다. 습관적으로 당팔고(黨八股)를 말하며, 당과 정부, 당과 국가 그리고 당과 민족의 개념 등을 혼동한다. 이런 당문화 사유는 전 사회에서 자연스레 습관이 되었고, 사유, 언어, 행위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주는 "습관세력"을 형성했다. 우리는 설령 공산당 조직이 해체될지라도 당문화에서 형성된 "습관적 사유"는 사라지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미래의 중국은 공산당이 사라졌음에도 여전히 공산당의 어두운 그림자를 심각하게 지닌 사회가 될 것이다. 만약 우리의 사유, 언어, 그리고 행위 중에서 당문화 "습관"을 청리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시비 판단, 정보 분석과 정책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우리는 여전히 서로 경계하고, 여전히 자연을 약탈하며 하늘과 싸우고 땅과 투쟁할 것이며, 여전히 국제적으로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반(反) 중국세력의 마음이 죽지 않았다"고 여길 것이다. 이것은 마치 고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설령 시동이 꺼져서도 여전히 관성에 의해 상당히 먼 거리까지 더 진행할 수 있는 것과 같다. 때문에 본 시리즈의 마지막 장에서는 당문화 중의 습관적인 사유를 청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서술했다. 1. 사람마다 경계하고 말 속에 투쟁의식 지녀 1) 사람마다 경계 중국 사람들은 자고로 순박하고 손님을 환대했다. 공자는 "멀리서 벗이 찾아오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라고 했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에서는 만약 낯선 사람이 당신에게 상냥하게 대한다면 당신은 아마 "이유 없는" 사랑은 없고 그에게 무슨 꿍꿍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아이를 데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면 저 아이는 속임수를 위해 이용하는 "바람잡이"일 거라고 추측한다. 어떤 사람이 길가에서 당신보고 도와 달라고 하면 당신은 그의 패거리들이 부근에 숨어서 바보 같은 사람이 그물에 걸려들기를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경각성을 높인다. 이와는 반대로 중국인들이 서양에 와서 받는 가장 큰 감수는 바로 사람들이 우호적이라는 것이다. 길을 걸을 때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당신에게 미소를 보내며 당신을 아는 체한다. 만약 차가 고장 났다면 종종 어떤 사람이 차를 멈추고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본다. 만약 당신이 아이를 데리고 있다면 사람들은 더 잘 도와줄 것이다. "군자는 공경하여 잃음이 없고 사람들과 공손히 예의를 지킴에 사해가 모두 형제처럼 된다(君子敬而無失,與人恭而有禮,四海之內皆兄弟也)."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선인들의 마음속에 있던 예의의 나라이다. 지금은 무엇 때문에 문명과 예의의 고향인 중국에서 도리어 화목을 볼 수 없고 "사람을 경계하는 마음이 없어선 안 된다"고 하면서 경계심으로 가득한가? 이런 경계심은 낯선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직장 동료, 이웃, 심지어 친한 친구 사이에도 방어하려는 마음이 있다. 술잔이 빈번히 오가는 성대한 연회석에서 "속마음을 털어놓고 진솔히 대화" 한다면서도 배후에서는 세태의 냉담함을 간파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타인을 경계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오늘날 중국인들의 마음속에는 모두 경계가 삼엄한 성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서로간의 경계심은 일종 습관적인 사유가 되었다. 정상사회의 사람들에게도 경계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몰래 숨어서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경계하기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중국인들의 경계심은 상대방이 전달하는 정보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사람을 보기만 하면 생겨나는 경계심으로, 상대방에게 나쁜 의도가 있다는 가정 하에 올라온 것이다. 사람마다 만나기만 하면 경계하는 마음이 있고 시시각각 남을 방비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정상 상태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중국인들이 살기가 아주 힘들다고 말하는데 확실히 그렇다. (1) 습관적인 경계심은 당문화가 조성한 것 중국 사람들은 모두 단순했고, 믿었으며, 진심으로 대가를 치렀다. 하지만 한 차례 또 한 차례 밀물처럼 일어난 운동 중에서, 혹은 자신이 남을 괴롭히거나 혹은 남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혹은 오늘은 남을 괴롭히다가 내일은 또 남에게 괴롭힘을 당했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남을 괴롭히는 것을 보았거나 혹은 남이 남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았거나 혹은 어제는 남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나 오늘은 그를 괴롭히던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는 등, 중공의 지난 몇십 년 역사는 바로 사람을 괴롭히는 투쟁의 역사였다. 중국 민간은 대대로 전승되며 종족 자치에 의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중공의 투쟁 철학은 이 관계를 억지로 찢어 버렸고 그것을 대신한 것은 경제, 사회적 지위로 구분한 계급(군체)대립 관계였다. 사람들은 적의에 찬 눈빛으로 주변 사람들을 주시하기 시작했고 공산당의 폭력수단으로 각기 다른 견해의 사람들을 대처했다. 당성, 야만성. 계급성이 인성을 대체했고, 전정(專政)이 관심과 사랑을 대체했으며, 적의가 우호와 선량을 대체했고, 경각성이 신임(信任)을 대체했다. 사람들은 이른바 "원수"의 "잠입", "공격"과 "반격"을 수시로 방비할 것을 요구 당했다. 이로 말미암아 "원수"를 방비할 의무를 감당하는 동시에 "원수"가 자신의 절실한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경각하는 우려도 생겨났다. 도덕을 믿지 않고 신명(神明)을 믿지 않으며 천리(天理)를 믿지 않는 사회에서는 최대의 악의로 남을 추측하고 남을 방비해야만 비로소 조금이나마 안전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장시간 지속된 이런 적대적인 방비심리는 곧 사람들의 잠재의식 가운데 습관적인 생각으로 되었고, 다른 사람을 경계하는 것이 사회의 정상적인 상태가 되었다. 집단적인 경계심은 전통적인 신앙과 도덕을 타파하였는데, 이는 중공이 계급투쟁 관념을 주입한 일종의 필연적인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을 괴롭히는 데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각종 비열한 수단―특무, 고발, 밀고하기, 검거, 적발, 배신, 양면파(兩面派), 담 꼭대기에 난 풀(역주: 담 꼭대기에 날 풀은 이리저리 휩쓸리는 관계로 줏대 없는 사람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었다), 경계선 가르기, 대"의"멸친(大"義"滅親 역주: 원래 의미는 큰 의리를 위해 사사로운 육친정을 버린다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공산당을 위해서라면 혈육도 돌보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부부가 반목하고 부자간에 헐뜯으며, 이웃이 원수가 되고, 죽기내기로 서로 투쟁하며, 벽에도 귀가 있는 등을 사용한다. 그리하여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행동하는 것은 사람들이 생존을 도모하는 본능이 되었다. ... -
[해체 당(黨)문화]제7장 생활 속의 당문화(하)
하편: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 【당문화 해체】 제7장 생활 속의 당문화(하) 목차 4. 부부는 혁명 동지로 여자는 남자와 차이가 없다 5. 자연과 투쟁하고 당이 지시하기만 하면 언제 어느 곳이든 투쟁 4. 부부는 혁명 동지로 여자는 남자와 차이가 없다 도처에 존재하는 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은 정치, 경제 등 공공 영역을 완전히 점령한 것 외에도 백성들의 개인적인 영역 내지는 사적인 범주에 해당하는 가정생활에까지 전면적으로 개입한다는 것이다. 결혼을 할지 여부, 한다면 누구와 할지, 아이는 언제 몇 명을 낳을지에 대해서도 당은 모조리 관할하려 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모든 폭력기구를 이용한다. 부부란 본래 인연으로 이뤄진 것으로, 연애와 혼인은 낭만적 색채를 지닌 인류의 영원한 화제이다. 더욱이 가정이란 인생이란 항로 중에 쉬어가는 항구이다. 화목한 가정과 부부간의 사랑, 그것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행복이다. 그러나 공산당은 도리어 계급투쟁의 전쟁터를 직접적으로 모든 가정에 옮겨놓았다. 부부는 입장이 분명한 "혁명동지"로 변했고, 정치 투쟁은 직장에서부터 퇴근 후의 주방과 침실에까지 뻗어 나갔으며, 가정 관계의 변이를 조성했다. 하늘이 사람을 만들 때 남녀(男女)를 구분한 것은 그들이 음양을 서로 보완하며 강한 것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게 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남녀 쌍방은 사람의 특성과 신체 능력상 각기 특장이 있다. 하지만 공산당은 여자를 남자로 만들어 남녀는 다 똑같으며 부녀자도 절반의 하늘을 떠받칠 수 있다고 고취했다. 이것은 단순히 여자들이 구직, 취학과 정치적 지위가 상승하지 못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중국 여인의 온유하고 현숙함을 거의 다 말살해 버려 중국 특유의 음성양쇠(陰盛陽衰)란 열악한 결과를 조성했다. 1) 산아제한 중공에는 "계획 출산"이라고 하는 한 가지 기본적인 "국가정책(사실은 "당의 정책")이 있는데 국제 사회에서는 그것을 "한 자녀 정책"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부녀와 아동의 권리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아주 논쟁이 있는 문제이다. 일단 이 문제의 시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단지 이런 정책이 출현한 자체가 바로 신명(神明)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하늘도 땅도 두려워하지 않고 무슨 짓이든 하고 싶은 대로 맘대로 할 수 있는 중공의 뿌리 깊은 당(黨)문화 요소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중국의 전통 왕조 사회거나 나치 파쇼와 같은 극권(極權)주의 국가거나 막론하고 정부에서 주류 민중들의 사생활을 간섭한 적은 없었다. 특히 출산과 같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공산당은 달랐다. 1956년, 중공 제8차 당 대표대회 정치 보고에서 산아제한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것은 모든 것을 공산당이 통제하는 "계획경제" 체제의 직접적인 연장으로, 무엇이나 다 계획 속에 집어넣으려는 것이다. 1957년 2월 27일 마오쩌둥은 최고 국무회의에서 말했다. "공장 생산에 대해서는, 천을 짜고 책걸상을 만들고 강철을 생산하는데 모두 계획이 있지만 인류 자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으니 이것이 바로 무정부주의다. 인류는 자신을 통제해야 하며 계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어떤 때는 조금 증가시키고 어떤 때는 정지시켜야 한다." 유물론에서 내원한 이런 사상에 따라 아이의 출산을 강철을 제련하고 천을 짜는 것과 함께 논할 수 있는 것은 중공이 보기에는 모두 "생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계획경제하에서는 공산당이 각종 물품의 생산량을 통제하기에 공산당이 인구를 통제하는 것 역시 이상한 일이 아니다. 1957년 대약진이란 "식량 위성(糧食衛星)"이 하늘에 오른 후 마오쩌둥과 중공은 견해를 바꾸어 "사람이 많은 것은 좋은 일"이라는 것이 주류 사상이 되었다. "사람이 많아야 힘이 강해진다.", "사람은 입뿐만 아니라 또 한 쌍의 손이 있기에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중국 여성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영광스럽다고 고무했을 뿐만 아니라 열 명의 자식을 낳은 여성에게 "영광스런 어머니"란 칭호를 주었다. 당시의 북경대학 총장인 마인추(馬寅初)가 쓴 인구를 억제해야 한다는 『신(新)인구론』은 "자산계급의 황당한 논리", "우파의 창궐한 공격"으로 치부되어 "철저한 적발과 비판"을 당했다. 중공의 인구 정책은 6,70년대 중국 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초래했다. 1981년 3월 6일 중공은 계획출산위원회(計劃生育委員會)를 만들고 아이를 적게 낳을 것을 강요했다. 따라서 이후 "계획출산"은 중공의 기본 국가시책이 되었다. 중공의 "계획출산"은 외국의 "가족계획(Family planning)"과 본질적인 구별이 있다. "가족계획"은 보통 정부의 보조, 서비스와 관련된 자문을 통해 민중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공의 "계획출산"은 헌법이 규정한 공민의 의무로서 늦게 결혼하고 늦게 출산하며 한 쌍의 부부가 하나의 아이만 낳을 것(소수의 예외는 제외)을 제창(아주 많은 직장에서는 강제적)한다. 가임여성은 생육 지표가 있어야만 임신할 수 있다. "계획출산"은 극단적인 강제조치를 통해 집행되었다. 태아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 혹은 유산시킬 수 있을 때는 계획출산위원회 "집행원"이 계획되지 않은 임산부를 강제로 병원에 보내 유산을 시킨다. 만약 태아가 출생한 후에 발견되면 계획출산위원회는 "법에 따라" 그 가정에 고액의 벌금을 물린다. 실제로 집행하는 과정 중에 공산당은 늘 폭력을 써 왔고 인권이란 아예 고려하지도 않았다. "계획출산"은 집행 범위가 넓고 시간이 길며 또 태아의 생명에 관련되기 때문에 그 과정은 몹시 잔혹하다. 특히 "초과 출생"한 농민에 대해 중공은 더욱 제멋대로 괴롭힌다. 기본적으로 산달이 가까운 아이라도 만약 허가증이 없으면 낳지 못하게 한다. 설령 낳았다 해도 의사와 간호사는 반드시 갓 태어난 무고한 생명을 산 채로 죽여야 한다. 추정에 의하면 "계획출산"이 시작된 이후 적어도 4천만 명의 태아 혹은 영아들이 중공에 의해 살해되었다. 대륙 농촌에 나붙은 구호와 표어에서 살기등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집이 망할지언정 나라를 망하게 할 수는 없다.", "약을 먹으려 하면 병을 빼앗지 말고 목을 매려 하면 밧줄을 주어라." "한 사람이 초과되면 온 마을이 불임수술을 해야 한다.", "첫째는 낳고 둘째는 불임수술 하며 셋째와 넷째는 긁어내라! 긁어내라! 긁어내라! 첫째는 괜찮지만 둘째는 수술하고 셋째, 넷째는 죽여야 한다!", "피로 강을 이룰지언정 하나도 더 낳을 수 없다.", "묘지를 10개 늘릴지언정 한 사람도 더 낳지 말아야 한다." 이렇듯 잔인한 구호는 중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호에만 그친 것이 아니다. 집을 수색하고 집을 허물며, 사람을 잡아 감금하고 아기를 죽이는 등은 중국에서는 이미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2006년 중국 대륙의 어느 매체에서 다음과 같은 일을 보도한 적이 있다. 우한(武漢)시 황포(黃陂)구 차이뎬(蔡店)촌 촌민 황추성(?求生)은 집이 너무 가난해 예물을 살 형편도 못 되었다. 계획출생반원이 그의 집에 뛰어들어 임신 9개월째 되는 그의 아내를 사무실로 끌고 가 낙태 주사를 놓았다. 하지만 그날 오후 황 씨의 아내는 아기를 낳았고 낙태 주사가 태아를 죽이지 못했다. 계획출생반원은 황 씨를 핍박해 아직 살아 있는 아기를 버리게 했다. 오후 5시쯤 류 씨 성을 가진 할머니가 거리에서 향 정부 뒤편 화장실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난다는 말을 들었다. 전직 의사인 류 할머니가 울음소리를 따라가 보니 과연 남자 화장실 변기통 속에 남자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기는 머리만 밖에 나왔을 뿐 온몸은 전부 변기통 속에 잠겨 있었다. 할머니는 다급히 아기를 건진 후 대충 씻은 다음 즉각 진료소로 안고 가 탯줄을 끊고 주사를 놓아주었다. 모든 일을 잘 처리한 후 류 할머니는 아기를 포대기에 싼 후 문 앞에 앉아 아기에게 물을 먹였다. 바로 그때 향 계획출생반원 다섯 명이 할머니 앞에 나타났고 그 중 하나가 다짜고짜 할머니의 품에서 아기를 빼앗아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아기는 너무 아파 사지를 바르르 떨고 있었다. 그러고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아기를 발로 걷어찼다. 그 다음 그들이 아기를 데려갔다. 아주 멀리 갈 때까지도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결국 계획출생반원이 아기를 논에 던져 익사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사례들이 결코 드문 현상이 아니다. ... -
[해체 당(黨)문화]제7장 생활 속의 당문화(상)
하편: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 【당문화 해체】 제7장: 생활 속의 당문화(상) 목차 1. 중국 전통 책력을 농력(農曆) 또는 음력으로, 설을 춘절(春節)로 부름 2. 전통 명절을 없애버리고 당 명절을 배치 3. 결혼할 때 천지신명에게 알리는 대신 당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야 위대한 문명은 모두 오랜 세월의 누적과 연화 과정을 거쳐 왔다. 5천년 중화(中華)문명 중에 여러 대(代)의 제왕이 서거했고 역대로 여러 왕조가 끝났지만 하늘을 공경하고 신을 믿으며 백성을 사랑하고 재물을 아끼는 가치의 핵심만은 종래로 잃어버린 적이 없었다. 이런 가치의 지도하에 전통 중국 사회에는 다양한 사회부문이 존재하여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ㅡ생존 요구, 정서적 요구, 안전에 대한 요구, 정신적인 요구들을 만족시켰다. 정치란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며 사회란 사람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그 역(逆)은 아니다. 종교 신앙, 윤리도덕, 풍속 습관, 이런 사회적 기본 내용은 정치에 대해 제약하고 인도(引導)하는 작용을 한다. 정권이 정의(正義)의 궤도를 이탈하면 사람들은 사회에서 공인하는 준칙으로 정권을 규범하거나 바로잡으며 심지어 정권을 뒤엎고(하늘을 대신해 도를 행함) 정권을 다시 세울 수 있었다. 공자는 "예를 잃으면 민간에서 찾아라(禮失而求諸野 역주: 한서 예문지)"라고 했다. 의미는 만약 조정에서 예의(禮儀)를 잃었다면 민간에 가서 찾으라는 것이다. 이처럼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에서 가치의 중요성은 정권보다도 더 크다. 중국 전통 문화의 심후(深厚)한 정신적 내포는 전체적으로 말해서 중국 전통 사회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라는 것을 결정한다. 건강한 사회란 인민들의 심지(心智)가 건전한 것을 의미한다. 심지가 건전한 인민이라면 공산당의 우롱과 위협을 듣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공산당은 사회생활 중에서 전통의 요소를 전면적으로 뿌리 뽑고 당 문화로 대체해야 했다. 공산당 통치하에서 사회는 고도로 정치화되었고 정치는 고도로 일원화되었다. 공산당은 ‘불파불립(不破不立 역주: 낡은 ... -
[해체 당(黨)문화]제6장 습관화된 당의 언어(하)
하편: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 【당문화 해체】제6장 습관화된 당의 언어(하) 목차 4.대규모 숙청 과정을 거쳐 제정된 당 언어 1)당 언어의 유래 2)당 언어의 형성과 변천 3)계단성 당 언어와 제도성 당 언어 4)당 언어와 정상인 언어의 관계 5)당 언어의 실질은 중공 조직의 은어를 강제로 전체 사회구성원들에게 보급한 것 5.당 언어의 특징 1)언어에 대해 정의할 권리를 중공이 독점 2)당 언어의 중층성과 기만성 3)당 언어의 추상성과 궤변성 4)당 언어의 흡수성과 생산성 6.당 언어를 보급한 결과 1)문화-언어 망국의 현실 2)중국인의 생활을 강제로 개조한 당 언어 3)당 언어--현대 중국인의 색안경 ... -
[해체 당(黨)문화]제6장 습관화된 당의 언어(상)
하편: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 【당문화 해체】제6장 습관화된 당의 언어(상) 목 차 들어가는 말 : 언어는 민족의 영혼이자 기억 1."동지"라는 호칭 2. 전형적인 당팔고(黨八股) 언어 1)회의 정신, 노선, 인식, 사상회보?중공 사교(邪敎)의 정신 통제 수단 2)영도(領導), 직장, 조직, 당안(?案), 정치심사, 호구?엄밀한 감시와 통제 3)선전, 관철, 집행, 호소, 노동모범, 상급(上級), 대표, 위원회?위계질서가 철저한 조직구조 4)분투, 자아검사, 투쟁, 비평 및 자아비평?투쟁 선동은 "당"을 위한 충전 3. 당 언어로 중국인의 생활을 재조합한 중공 1)습관화된 당 언어 2)당 언어가 강제 구축한 정치체제 3)당 언어가 강제 구축한 정신생활 4)사적인 공간에 침투한 당 언어 들어가는 말: 언어는 민족의 영혼이자 기억 언어는 인류가 기억을 저장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경험을 전달하고 후대를 교화(敎化)하는 도구이다. 한 민족의 영혼과 기억으로서 언어는 한 민족의 궁극적인 관심, 가치관, 역사적 지혜, 사유방식, 심미(審美) 취미, 사회 풍속들을 응집하고 있으며 그 민족과 우주의 관계, 그 민족이 세계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 전체적인 생존방식 및 발전 방향을 반영한다. 언어는 문화의 일부분이며 또한 문화의 매개체이기도 하다. 언어는 문화라는 대(大)체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소(小)체계이다. 『주역 계사하』의 기재에 의하면 고대에 복희(伏羲)씨가 천하를 다스릴 때, 고개를 들어 하늘의 일월과 별들을 관찰했다. 몸을 굽혀 지상의 산천하류 등의 변화 법칙을 관찰하고 들짐승과 날짐승들의 화려한 색채와 지상에서 생장하기에 적합한 식물들을 관찰했다. 가까이는 사람의 몸에서 본떴으며 멀기로는 각종 물질의 상(象)에서 본떴다. 이리하여 팔괘를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으로 신명(神明)의 덕성(德性)과 서로 관통시켰고 만사만물의 상황을 나타내고자 했다.(古者包犧氏之王天下也,仰則觀象於天,俯則觀法於地,觀鳥獸之文與地之宜,近取諸身,遠取諸物,於是始作八卦,以通神明之德,以類萬物之情). ... -
[해체 당(黨)문화]제5장 선전 중에서 흔히 보는 당문화(하)
하편: 당문화의 구체적 표현 [당문화 해체]제5장 : 선전 중에서 흔히 보는 당문화 (하) 목 차 3.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라야 한다 1) 어디나 존재하는 양면(兩面)적인 선전수법 2) 당의 말을 들으면 무엇을 주는가 3) 당을 따라가는 몇 가지 유형 4. 당이 하라고 하면 무엇이든 한다 1) "당"이 하라고 하는 것 2) "순종 도구"는 어떤 목적을 위함인가 3) "당이 하라고 하면 무엇이든 한다"의 현재 표현 4) 반드시 감당하지 않을 수 없는 결과 3.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라야 한다 선전 중에서 중공은 사람들로 하여금 "공산당이 없으면 신(新)중국은 없다"는 것을 믿게 하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고자 했다.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당을 가장 친근한 친인으로 여기게 하려 했고 "육친 정"을 느끼게 하려 했다. 중공은 더욱이 민중들을 길들여진 도구로 만들고자 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행동에서 그것의 말을 듣고 따르게 하였으며 그것의 정치목적을 위해 봉사하게 했다. 1) 어디나 존재하는 양면(兩面)적인 선전수법 사람들로 하여금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른다"는 목적에 도달하게 하기 위해 중공은 흰 얼굴과 붉은 얼굴을 겸용하는 수법을 채용하였다. 정치운동시기에는 흰 얼굴의 역할을 위주로 했고 평소에는 붉은 얼굴의 역할을 위주로 했다. 흰 얼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바로 독립적인 사상을 지닌 사람들에게 투쟁과 타격을 가한 후에 반면적인 교재로 만들어 민중들을 "교육"하는 데 사용함으로써 두렵게 만들고 당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되게 한다. 중공의 매 차례 정치운동, 정풍운동(整風運動)은 모두 잔혹한 정치적 숙청으로 중공에 불충한 사람들을 모조리 제거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사람들의 공포심을 강화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속으로 당의 말을 듣지 않고 당을 따라가지 않으면 좋지 않은 끝장을 본다는 것을 기억하게 했다. 중공의 정의(定義)에 따르면 오직 당의 말을 듣고 당과 일치를 유지하는 사람만이 "인민"에 속하며 당이 단결(團結)하는 대다수에 속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비판 대상에 속하는 "낙후분자(落後分子)"에 속하게 되며 심지어 타격의 대상이 되는 "한줌도 안 되는 무리"에 속한다. 중공이 최근 20여 년간 비판한 소위 "자산계급 자유화" 역시 사람들의 독립적인 사상과 선택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를 용납한다면 반드시 "당의 말을 듣지 않고 당을 따라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중공은 또 붉은 얼굴의 역할을 잘 하며 "정면적인 선전"을 한다.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라가는 것"을 주제로 하는 선전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그 중에는 중공 두목에 대한 떠받들기와 신격화운동(造神運動)이 포함된다. 또한 중공의 지도적 지위, 정책방침과 소위 "성과"에 대한 부풀림이 포함되며 "당성교육(黨性?育)", 전형 만들기, 시범표현 등이 포함된다. ... -
[해체 당(黨)문화]제5장 선전 중에서 흔히 보는 당문화(상)
하편:당문화의 구체적 표현 【당문화 해체】5:선전 중에서 흔히 보는 당문화(상) < 목 차 > 들어가는 말 1. 공산당이 없으면 신(新)중국은 없다 1)노래와 거짓말 2)시기마다 껍데기만 바뀌고 내용은 그대로 3)공산당이 없으면 중국은 어떻게 하는가 4)공산당이 중국에 가져다준 것 2. 엄마아빠보다 당이 더 친근 1)선전 중의 다양한 표현형식 2)당이 엄마라는 정서 주입 3)도적을 아버지로 여기는 심리적 원인 들어가는 말 중공 통치하의 중국에는 다른 나라와는 색다른 점들이 많다.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은 바로 도처에 표어와 구호가 난무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이 수집한 "중국표어대전(中國標語大全)"의 내용에는 가족계획, 범죄와의 전쟁, 육림(育林), 보통교육 보급과 문맹퇴치 등이 있으며 또 형형색색의 정치구호가 있는데, 그 거칠고 야만적이며 황당무계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입이 벌어지게 할 정도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몇십 년 동안 이런 환경 속에서 생활해 왔기에, 이것을 인류 사회의 정상적인 상태라고 여기면서 또 세계 여러 나라들도 이럴 것이라고 여긴다. 때문에 이상한 일을 겪어도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공산당은 무엇 때문에 문화선전방면에서 표어와 구호의 작용을 이렇게 중시하는가? 그 원인은, 다음 두 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 첫째, 표어와 구호는 간단하고 입에서 잘 나오며 생생하고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작용이 직접적이고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이다. 둘째, 표어와 구호는 종종 아주 간단하기에 복잡한 논증과정을 포함할 수 없다. 때문에 그것들이 선전하는 이론 정책 자체의 황당한 오류와 겉만 번지르르한 것을 덮어 감출 수 있고 사람들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지난 몇십 년간 중공 폭정(暴政)의 역사를 관통하는 한 세트의 구호가 있다. 이 일련의 구호는 중공의 집단목표를 집중적으로 체현하였다. 중공은 일찍이 아주 큰 힘을 들여 이것을 반복적으로 주입했으며, 또 여러 가지 문예형식으로 해설하고 과장하였다. 비록 국내외적인 형세의 변화에 따라, 어떤 때는 구호의 형식만 바뀌거나 또 다른 일종 혹은 여러 가지 형식이 나타났지만, 그 정신은 실질적으로 변한 것이 없다. 목적은 바로 공산당에 대한 인민들의 의지와 순종을 공고하게 하여 공산당 일당독재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 일련의 구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은 없다" ... -
[해체 당(黨)문화]제4장 사상이 개조된 후 사람들의 표현(하)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당문화 해체】제4장 사상이 개조된 후 사람들의 표현(하) 목차 3. 천지를 두려워않고 입만 열면 거짓말과 욕설이며 행위가 저속 1) 입만 열면 거짓말 2) 망나니짓과 욕설을 배우게 하는 당문화 3) 사람의 행위를 저속하게 만든 당문화 4. 당문화를 없애면 정상인의 말과 사유도 불가능 1) 사람들의 사상을 통제하는 당문화 언어체계 2) 소위 새로운 단어 역시 당문화 사상 속에서 만든 것 3) 사람들의 생활습관이 된 당문화 투쟁의식 4) 당문화 사유방식에서 뛰쳐나오지 못하는 사람들 결론 3. 천지를 두려워않고 입만 열면 거짓말과 욕설이며 행위가 저속 중국은 예부터 "예의의 나라(禮儀之邦)"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하늘을 공경하고 신을 믿으며, 선악에 보응이 있음을 믿는 것은 수천 년간 전해 온 중국인의 전통이다. 설사 그런 명확한 신앙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모두 "하느님(老天爺)"의 존재를 믿었다. 전통적으로 말하면 중국인은 신불(神佛)과 성현(聖賢)의 가르침을 준수하면서 자신의 인격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늘, 땅, 사람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공경하고 자기를 낮추고 겸손하며, 온 사회는 예의를 통해 규범화 되었다. 그러나 공산당이 고취하는 것은 "하늘도 땅도 두렵지 않다"는 것이다. 오직 사람을 개조하여 아무런 두려움도 없게 만들어야만 중공이 정권을 탈취하고 운동을 일으키는 데 이용하기 편리했던 것이다. 만약 사람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고, 사물을 소중히 여길 줄 알며, 천지신명(天地神明)에 대한 경외가 있다면, 이런 사람은 "당의 말을 듣는 것"을 첫 자리에 놓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문화를 건립하는 과정 중에, 중공이 주입한 무신론은 중국인들로 하여금 중화민족 선조들이 지녔던 천지신명에 대한 경외와 생명의 최후에 대한 관심에서 멀어지게 했다. 당문화의 투쟁사상은 또한 중국인들로 하여금 "천 길 절벽이 우뚝 솟음은 욕심이 없기에 강한 것이며, 바다가 수많은 하천을 받아들일 수 있음은 도량이 크기 때문이다"라는 격언도 믿지 않게 했으며, 또 "자신이 가지려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가르침도 믿지 않게 만들었다. 당문화의 유물주의는 중국인들로 하여금 선조들이 애써 모색해 온 심령에서 초월, 인격에서 승화하는 "길(道)"을 철저히 포기하게 하여, 동방에서 온 "자비(慈悲)"와 서방에서 온 "박애(博愛)"를 "인민을 마취시키는 정신적 아편"과 "허위를 감추는 가리개"로 여기게 했다. 사람들의 언어 속에는 "만약 남이 나를 건드리면, 나도 반드시 그 사람을 건드리겠다"는 식의 기세가 등등하게 내포되어 있고, "하늘과 싸우고 땅과 투쟁한다"는 식의 광기와 오만으로 가득 차 있다. 행동거지가 저속하고, 하는 말이라고는 온통 거짓말과 욕설이지만, 이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영광으로 여긴다. ... -
[해체 당(黨)문화]제4장 사상이 개조된 후 사람들의 표현(상)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당문화 해체】제4장 사상이 개조된 후 사람들의 표현(상) < 목 차 > 1.악당의 사상으로 문제를 생각하고, 악당이 가르쳐준 언어로 말해 오늘날 누가 아직도 사람들의 사상을 통제하는가? 피동적으로 주입받던 데로부터 주동적으로 사고한 후의 자율---욕하면서도 공산당을 옹호 오늘날 과거에 당의 사상으로 문제를 사고하던 사람들을 조소하지만 내일은 똑같이 오늘날의 자신을 조소 중공에 대한 기대 패러독스 : 기대는 희망이 없는 것과 같다 ■ 전형적인 일부 사례 1)표면적인 경제번영이 초래한 시각적 충격:일단 경제를 발전시키고 보자 2)안정이 일체를 압도 3)다른 사람도 똑같다 4)나를 지적하기 전에 먼저 당신이나 잘해 5)공산당에 대해서도 변증법적으로 보아야 6)생존권(溫飽權)이 인권보다 높아 2.神을 믿지 않으니 일을 할 때 후과를 따지지 않고 어떤 나쁜 일도 다 저질러 1)생명을 무시하고 멋대로 살인 2)천지와 투쟁하며 자연을 파괴 ... -
[해체 당(黨)문화]제3장 주입수단 (하)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당문화 해체】3:주입수단(하) < 목 차 > 5. 각종 문예형식을 이용한 당문화 주입 1)영화를 이용한 당문화 주입 (1)"영화는 가장 중요한 예술" (2)주선율(主旋律)과 다양화 2)연극·가무·곡예(曲藝) 등 각종 문예형식을 이용한 당문화 주입 (1) 민족문화에 달라붙어 (2) 8억 인구에 8가지 모범극 (3)낙후된 심미(?美) 습관 (4)이정(移情)작용을 이용 (5)만담·곡예(曲藝)·코메디(小品)의 독특한 작용 (6)강렬한 격정과 전투성이 스며든 중공 문예작품 결론 5. 각종 문예형식을 이용한 당문화 주입 공산당은 문예란 상부구조의 일부분으로 오직 통치계급의 이익을 위해서만 복무한다고 여긴다. 중공이 정권을 탈취한 후 경제적으로 문예단체를 국유로 귀속시키고, 조직에서 문예계 인사들을 "체제 내 인사"로 개변시켰다. 아울러 그들의 사상개조를 실행해 문예창작에서 간곡하며 엄밀하게 통제했다. 이로써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문예형식, 예를 들어 영화, 연극, 가무, 곡예 등을 모두 국가기구의 일부분이자 당문화(黨文化)를 주입하는 도구로 변화시켰다. 1)영화를 이용한 당문화(黨文化) 주입 ... -
[해체 당(黨)문화] 제3장 주입수단(중)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당문화 해체】3:주입수단(중) < 목 차 > 3. 사악한 당 문인을 이용한 악당(惡黨) 찬양 1) 문학작품을 이용해 중공의 이론과 정책 설명 2) 중공의 세계관, 역사관과 인생관 주입 (1) 신에 대한 신앙을 비판하고 무신론 주입 (2) 전통 관념을 타파하고 계급 증오 주입 (3) 역사상의 폭군, 소인배, 도적떼와 폭도들을 미화 (4) 인성(人性) 폄하 당성(黨性) 찬양 3) 당(黨)문학을 이용한 중공 주입의 몇 가지 특징 (1) 민족문화형식을 전면적으로 도용 (2) 문학적 기교 활용 (3) 금서(禁書)를 이용해 문화에 대한 갈증 강폭 (4) 반복으로 중독 효과 강화 4) "보이는 흑수(黑手)"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흑수"에 이르기까지 4. 교과서를 이용한 당문화 주입 1) 정치수업-일방적인 거짓말 ...[해체 당(黨)문화] 제3장 주입수단(상)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당문화 해체】3:주입수단(상) < 목 차 > 1.선전기구를 틀어쥐고 당문화 보급 1)정치 운동과 일상 시기 (1)정치 운동 중의 주입 (2)일상 시기의 주입은 중선부(中宣部)에서 총괄 2)주요 선전기구 (1)간행물 (2)라디오, TV, 인터넷 3)상용하는 주입수법 (1)천지를 뒤덮는 주입으로 현실 세계와 철저히 단절 (2)끊임없는 반복주입으로 거짓을 진리로 날조 (3)민의(民意)를 왜곡하고 권위에 호소해 심리적인 공세 취해 (4)공개적인 거짓말로 전 세계를 속여 (5)적반하장 격으로 거짓을 퍼뜨리면서 거짓에 반대 4)"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주입수법 2.인민들에게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마오쩌둥의 책을 강요 ...[해체 당(黨)문화] 제2장 체계적인 사상개조(하)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당문화 해체】제2장: 체계적인 사상개조(하) 목차 4. 진화론과 현대과학을 주입 1)진화론을 주입한 진실한 목적──무신론과 투쟁철학 보급 2)진화론: 입증되지 않은 가설 (1)취약한 논리적 기초 (2)진화론의 핵심인 유전자 돌연변이 메커니즘을 부정하는 확률계산 (3)진화론의 약점──진화 시간표 관련 각종 의문들 3)진화론을 주입한 후과(後果) 4) 현대과학을 주입한 진실한 목적──신앙 압제(壓制) 5)"과학"을 중시하지 않는 중공, 마르크스주의는 반자연적 6) 과학자의 신앙, 과학기술성취에 방해되지 않아 7)실증과학은 우주법칙을 탐구하는 유일한 방식이 아니다 8)실증과학의 제한성 4. 진화론과 현대과학을 주입 1)진화론을 주입한 진실한 목적──무신론과 투쟁철학 보급 ...[해체 당(黨)문화] 제2장 체계적인 사상개조(중)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제2장 체계적인 사상개조(중) 목차 3. 투쟁사상,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사악한 학설 주입 1)중공이 투쟁사상을 주입하는 목적 2)정치투쟁 중의 주입 3)조화로운 공존으로 회귀하는 길 3. 투쟁사상,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사악한 학설 주입 2005년 중공군 소장(少將) 주청후(朱成虎)가 홍콩에서 서양 기자들을 마주하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일단 중미(中美)가 전쟁을 시작하면 중공은 시안(西安) 동쪽의 모든 도시를 희생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미국인들도 장차 반드시 수백 개 도시를 희생시킬 준비를 해야 하며 2백여 개 심지어 더 많은 도시가 중국에 의해 파괴될 것이다." 이것은 중공 당문화(黨文化) 중에서 투쟁사상의 전형적인 반영이다. 실제상 당문화 중의 투쟁과 유혈(流血)은 이미 정상적인 상태가 되었고 화합과 포용은 반대로 비정상으로 되었다. 왜냐하면 마르크스주의에 따르면 후자는 "혁명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투쟁사상이 지도하는 생존논리는 바로 발전하고 생존하자면 반드시 희생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희생양이 되는 것은 우선적으로 무능하고 자유롭게 선택할 권력이 없는 약자들이다. 주(朱) 장군은 비록 중국과 미국이 전쟁을 시작할 때 자신이 어디에 있을지 명백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 장군과 같은 이런 "국가의 동량"들은 자연히 일반 국민들보다 더 많은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일찍이 "자연과학의 계급성"을 고취하여 중앙선전부(中宣部) 과학처(科學處) 처장의 칭찬을 받았고, 나중에 또 《홍기(紅旗)》잡지의 추천을 받아 중국과학원 원사(院士)가 된 허쭤슈(何祚?)는 2005년 말 언론의 취재를 받을 때 중국에서 탄광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때 그는 "누가 당신에게 불행히도 중국에서 태어나라고 했는가?" "중국이 발전하자면 어느 정도 대가는 피할 수 없다."라고 했다. 사실 상당수의 젊은이들 역시 이런 식으로 중국 하층 민중들의 불행과 고난을 본다. 아마도 그들은 전부 "허(何) 원사", "주(朱) 장군"과 같은 엘리트로 자처하지 자신을 발전의 대가로 여기진 않을 것이다. 당문화 중의 투쟁사상은 지난 몇십 년 동안 중공의 주입을 거쳐 정치 영역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반 경제, 문화, 사회생활의 각 영역에 침투되었다. 이런 투쟁사상은 명백히 말하자면 다윈의 진화론을 인류사회에 응용하여 "약육강식(弱肉强食), 적자생존(適者生存)"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들이 숭배하는 것은 바로 짐승들의 정글의 법칙이다. 이런 법칙 하에서 옳고 그름, 선(善)과 악(惡)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수단을 가리지 않고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정계나 경제계나 애정(情) 싸움이든지 막론하고 말이다. 생존경쟁, 약육강식, 폭력을 숭배하는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필연적으로 긴장된 투쟁, 아귀다툼, 경계심으로 가득 찬다. 이것은 또한 전 사회적으로 가짜 약, 가짜 술, 가짜 간장, 독이 든 쌀, 독이 든 밀가루, 독이 든 씨앗이 범람하고 더욱이 물 먹인 고기, 하수찌꺼기로 만든 기름, 아이들의 머리가 커지게 하는 유독성 분유 등이 범람하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단지 졸업증명서만 쉽게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량, 댐 등도 가짜가 있고 심지어 결혼마저도 믿을 수 없게 만들어 여자는 남편이 배신할까 두려워하고 남자는 아이가 진짜 자기 자식인지 의심할 정도에 이르렀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아도 구하지 않고 오히려 돌을 던지는 것도 이미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 이런 대가를 수반한 "발전"이 최종적으로 중국민족을 강대하게 만든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어렵다. 1) 중공이 투쟁사상을 주입하는 목적 조지 오웰의 명작 《동물농장》에서는 한 무리의 동물들이 인류의 "착취"를 견디지 못해 혁명을 일으킨다. 결국 사람을 내쫓고 동물 자신이 주인이 된 "동물농장"을 만들었다. 동물들을 거느리고 "혁명"을 일으킨 지도자- 돼지는 얼마 안 가 단독으로 우유와 사과를 먹을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 애초에 품었던 "모든 동물은 똑같이 평등하다"는 신념을 지니고 혁명에 참여한 다른 동물들의 의혹에 대해 스노볼(선전을 책임진 돼지)은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우리가 이것들을 먹는 유일한 목적은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농장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조직하는 일을 우리가 도맡아야 한다. 우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때문에 당신들을 위해 우리는 비로소 우유를 마시고 사과를 먹는 것이다. 당신들은 우리 돼지들이 실직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아는가? 존스가 다시 올 것이다. 그렇다. 존스가 다시 온다! 동지들! 이것은 정말이다." 존스는 원래 동물농장의 주인, 즉 "낡은 사회"의 통치자이다. 일부 동물들은 존스가 있었을 때 동물들의 생활이 지금보다 못하지 않음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반복적인 선전을 통해 존스가 다시 온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다. 이미 조건반사 식으로 모든 동물의 머릿속에 주입된 것이다. 때문에 모두들 돼지의 특권에 대해 할 말이 없었다. 곧 돼지의 특권은 갈수록 많아졌고 다른 한편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 존스가 다시 오는 것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특히 존스와 결탁해 농장의 건설을 파괴한 "배신자"들과 투쟁하고 학살했다. 이는 동물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내용이 되었다. 이러한 "가장 큰 일" 앞에서 기타 불만과 다른 의견들은 모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로 치부되었다. 그리고 수시로 "경각성을 높이고" "전투를 준비"하는 것이 모든 사회생활을 초월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되었다. 오웰은 우화의 형식을 통해 극권(極權) 통치자가 투쟁철학을 고취하는 실질을 심각하게 묘사했다. 즉 사람들의 머릿속에 늘 존재하는 적을 만들고 유지했으며 시시각각 적의 위험성을 강조하여 "일치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사람들로 하여금 극권통치자의 모든 만행을 "잠시 인내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런 만행은 결국 민중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좋은 소원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런 투쟁은 늘 "장기적이고 복잡하며 아주 고생스럽고" 사람들이 "잠시 인내함"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우리 중국인들은 다 시시각각 존재하는 이런 "위험"에 익숙하다. 이런 위험은 전에는 "장(제스) 일당의 특무"에서 왔고 "천지를 뒤집으려는 한 무리의 지주, 부호, 반동"에서 왔고 "미친 듯이 사회주의를 공격하는 한 무리 우파분자들"로부터 왔으며 "자본주의의 길을 걸으려는 한 무리 집권파"에서 왔다. 또한 "한 무리의 어중이떠중이들"에게서 왔다…. 이런 "위험한 적"은 일찍이 우리 곁의 친지, 선배, 스승, 이웃이었다. 중공의 "너 죽고 나 살기" 식 투쟁논리의 지도하에 그들은 한 무리씩 "소멸 당했다." 이미 적어도 4천만 중국인들이 이런 식으로 비명횡사했다. ...[해체 당(黨)문화] 제2장 체계적인 사상개조(상)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당문화 해체】제2장 체계적인 사상개조(상) 목차 1. 유불도 사상 비판 1) 유가(儒家) 비판 (1) 공자 비판 (2) 지식인 비판 2) 불가와 도가 비판 (1) 신불(神佛)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의 동기 왜곡 (2) 수행의 물질적 환경 파괴 (3) 육체 소멸 (4) 종교 경전을 왜곡하고 종교를 세속화 (5) 중공 종교협회를 설립하고 내부로부터 종교 비판 (6) 종교자유의 가상 조작 2. 전통관념 비판 1) 하늘에 대한 경외(敬畏) 비판 2) 운명과 선악보응 비판 3) 유순함과 인내, 양보 비판 ...[해체 당(黨)문화] 제1장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대체
상편: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는가 【당문화 해체】제1장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대체 목차 1. 무신론(無神論) 선전 2. 유물론 선전 3. 전통문화 부정 4.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마오의 위대함을 선전 전 세계적으로 모든 고대문명과 문화는 다 신화에서 시작한다. 만물을 환화(幻化)시키는 인도 시바의 춤, 아테네 제우스 산의 여러 신들의 경이로움, 여호와의 일념(一念)으로 세계를 창조하고, 이집트 태양신 및 수많은 호법(護法), 중국의 반고(盤古)와 여와(女?)의 위대한 신화 등은 모두 이런 고대 문명들이 시작한 내원이다. 수천 년 동안 인류의 활동 역시 모두 신(神) 또는 하늘의 보호감독과 계시 하에 전개된 것이다. 중국인들은 자신의 고향을 신주(神州)라고 부르는데 신의 나라라는 뜻이다. 중국인들은 황제를 "천자(天子)"라고 불렀는데 이는 곧 하늘의 아들이란 뜻이다. 천단(天壇)은 황제가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그 면적이 자금성보다도 4배나 크다. "하늘의 도를 살피고 하늘의 뜻을 따르며 모든 것이 그 속에 있다."(觀天之道,執天之行,盡矣.) 이 말은 《황제음부경(?帝陰符經)》 서두에 나오는 말이다. 이는 곧 중화민족이 문자를 기록하기 시작할 때 처음 했던 말인 하늘의 도를 관찰하고 하늘의 뜻에 따라 하며 모든 도리가 그 속에 깡그리 포함되어 있다는 말과 같다. 중국인들은 비단 "하늘"을 숭배할 뿐만 아니라 또 "하늘" 중에서 그 가장 오래된 "노천야(老天?)"를 숭배하는데 이는 우주에 대한 중국인들의 존경심이다. 중국인들의 기억 속에 반고가 천지를 열고 여와가 사람을 만드는 데서부터, 신농(神農)이 백초(百草)를 맛보는 데까지, 신은 인류를 이끌고 홍몽(鴻?)을 개벽할 때의 어려운 세월을 지나왔다. 중화의 멀고 오래된 반신(半神)문화는 침구, 역경, 팔괘 등 문명을 남겼으며, 비록 몇 천 년이 흘러갔지만 오늘의 인류는 여전히 경탄만 할뿐 완전히 이해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 헌원황제(軒轅黃帝)가 신선 광성자(廣成子)에게 도를 묻고, 공자가 노자를 향해 도를 물은 이야기부터, 불법(佛法)이 동으로 전해질 시기가 되기까지, 유불도는 중국인들을 위해 덕을 중시하고 선을 행하는 문화의 내포를 다져주었으며 정통적인 신전문화(神傳文化)를 남겨주었다. 분명한 것은 중국의 전통문화 중에서 인간세상의 규칙 외에 또 "하늘"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세속을 초월한 세계에 대한 동경을 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말하는 겸손함의 진정한 내포는 바로 신에 대한 경외심이다. 심지어 나라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천재인화(天災人禍)도 모두 "천자" 자신의 문제와 관계가 있으며 그러므로 황제는 자신을 반성할 필요가 있으며 대사면을 하거나 혹은 목욕재계 하고 신과 하늘을 공경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세기 공산주의가 인간세상을 어지럽히고 중공이 정권을 탈취한 후 공산당 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중공은 전면적으로 중국의 신전문화를 훼멸시키는 폭력적인 운동을 펼쳤으며, 체계적으로 전통문화를 대체하고, 비자연적인 당문화 체계를 건립하기 시작했다. 그 대체과정에서 나타나는 계통적인 체현을 보면, 중공은 "무신론"으로 몇 천 년 동안 내려온 신에 대한 중국인들의 신앙을 단절시켜버렸고 또 공산당의 "유물론"을 세계와 역사를 인식하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삼아 사람들에게 강제로 주입했으며 폭력과 투쟁을 위해 이론적인 지도를 찾았다. 동시에 공산당의 가치관으로 정화(精華)적인 것과 쓰레기, 선진적인 것과 열악한 것을 판단하고 전면적으로 중국의 정통적인 전통문화를 부정하여 민족 문화의 뿌리를 잃게 했다. 그런 후 "무신(無神), 유물(唯物), 문화의 뿌리가 없어진" 중국 인민들 앞에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마오쩌둥의 위대함을 선전했고 "신은 사람이 만들었다"는 이론을 크게 선전했다. 이러한 지경에 이르자 실천 중에서 변이된 이런 일련의 문화로 중국 인민들의 사상을 개조시킴과 동시에 하늘을 반대하고 땅을 반대하며 인성을 반대하는 당문화이론 체계가 확립되기 시작했다. 1. 무신론 선전 수천 년의 인류 역사는 번잡하고도 많은 문화체계를 형성했고 사회제도 체계와 함께 병존해 왔다. 모든 체계 중에서 인류의 궁극적인 가치관은 모두 신령(神靈)이나 천의(天意)의 형식으로 세속의 행정 권력을 초월하여 존재했다. 국왕과 황제의 위에는 반드시 신 혹은 하늘의 인증(認證), 보호감독과 인도가 있었으며 이를 "왕권신수(王權神授)" 라고 불렀다. 이러한 체계 중에서 신령과 천의는 세속 가치관의 궁극적인 인정과 재판관이 되어 세속의 최고 권력에 대해 평가하고 재판하는 기능을 갖게 했으며 세속의 최고 권력이 무한히 팽창하는 경향에 제한을 가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세속 생활 중에서도 신령과 하늘은 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인류의 행위를 규범하고 인류 사욕(私慾)의 팽창을 제한하는 중요한 작용을 발휘하였으며 세속의 이익을 초월하는 형식으로 존재했다. 역사를 두루 살펴보면 문화 중에 "경천(敬天)", "신권(神權)"을 함유한 요소들이 세계 각 지역에 모두 체현되어 있다. 설령 현대 서양사회의 민주제도라 할지라도 기독교 문화 중의 "신"의 형상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공산당은 전통의 유신론(有神論)이 자신들의 집권 합법성에 도전이 된다고 여긴다. 대다수 나라의 교육체계 중에서 신에 대한 개념을 보면 중립적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신의 존재를 승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는다. 사실 과학은 결코 신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으며 또한 무신론을 증명하지도 않는다. 공산당이 무신론을 선전하는 기초가 되는 소위 "과학"의 기초인 진화론 또한 아직까지 실증을 거치지 않은 일종의 가설에 불과하다. 그렇지 않다면 오늘의 진화론 학자들은 무엇 때문에 아직도 줄곧 증거를 찾기 위해 힘을 들이고 있겠는가? 그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도 완전히 부정하는 "무신론"과 같은 이러한 일종 학설을 전체 국가의 사상체계로까지 상승시킨 것은 오로지 공산당과 같이 이렇게 집권 합법성을 찾는 국가에서만 발생하고 있다. 그리하여 공산당이 있는 곳은 전지전능한 조물주가 사라지게 되었으며, 단지 큰 분자들이 우연히 부딪쳐 생성된 생명들이 다시 수십 억 년의 진화를 거쳐 사람이 되었고 이렇게 형성된 사람이 또 약육강식의 밀림의 법칙에 따라 계급투쟁을 거쳐 노예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사회로부터 사회주의사회로 "진화"했다는 것만이 존재한다. 허점투성이인 이러한 이론들은 비록 공산당이 왜 집권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는 해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사회, 역사와 정권에 대한 전통문화의 인식과는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전통의 정교(正敎)는 모두 사람들에게 마음을 닦고 선을 향하며 천지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가르치지만 중공은 오히려 하늘, 땅, 사람과 투쟁하게 한다. 정교(正敎)를 신앙하는 사람은 천국세계의 영원한 행복에 대한 추구가 있어 세간의 영광과 향수를 중시하지 않으며 심지어 생사까지도 꿰뚫어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공은 오히려 탄압과 살육의 수단으로 민중을 협박하며 물욕(物慾)으로 민중을 매수한다. 정교(正敎)가 사람들에게 수립해 준 선악(善惡) 표준은 중공이 하늘의 뜻을 거슬러 행동하고 있음을 더욱 잘 보여준다. 그러므로 중공은 신앙의 존재를 자신의 통치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본다. 레닌의 스승이자 러시아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인 플레하노프가 1918년 4월 위독한 상태에서 남긴 말이 소련이 붕괴된 후 1999년 11월에 발표된 《정치유언》에 실렸는데 여기에는 이렇게 씌어져 있었다. "레닌은 절반의 러시아인들이 행복한 사회주의의 미래로 서둘러 들어가게 하기 위해 다른 절반의 러시아인을 깡그리 죽일 수 있다.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라면 그는 무슨 짓이든 모두 할 수 있으며 만약 필요하다면 심지어 마귀와도 동맹을 맺을 것이다." 여기에서 세속, 권력과 이익을 초월하는 원칙과 가치관은 소실되었으며 남은 것은 오로지 적나라한 권력과 이익뿐이며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다. 80년대 초 중국은 일찍이 소위 "진리의 토론"을 전개한 적이 있다. 그들이 논쟁했던 요점 중 하나는 바로 진리, 인도주의, 아름다움, 선량함 등에 계급적 속성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정통 공산당원의 눈에는 오로지 공산당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만이 비로소 고취하고 발휘할 가치가 있는 도덕이며 그렇지 않는 모든 것은 마땅히 타도해야 할 대열에 속한다. ...[해체 당(黨)문화] 서론
지구의 동방, 이 광활한 토지위에는 풍속이 서로 다르고 방언도 천차만별인 우리 중국인들이 살고 있다. 그 무엇이 우리를 하나로 연계하여 중국인으로 ...[해체 당(黨)문화] 에포크타임스 <당문화 해체> 시리즈 사설
중공(中共)의 역사는 거짓말과 폭행으로 얼룩진 역사이며, 그 거짓말은 두 가지 방면에서 나눠볼 수 있다. 첫번째 방면은 사실 자체에 대해 은폐하거나 왜곡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면은 사람들에게 일련의 사악한 선악(善惡)표준과 비뚤어진 사유방식을 주입하는 것이다. 이런 주입은 한편으로는 중공이 겁탈한 국가폭력을 배경으로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사회자원에 대한 독점을 통해 강제적으로 사람이 철이 들거나 혹은 말을 배우는 첫날부터 이에 익숙해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젖어들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사실에 대해 알 길이 없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오히려 중공의 선악표준으로 옳고 그름을 분석하며, 중공의 사유방식으로 그 행위를 해석하는가 하면, 중공의 언어체계로 중공을 비판하며 중공이 규정한 행위방식으로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이로써 어느 곳이든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는 공산당 당문화(黨文化)를 형성하게 되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그 속에 깊이 빠져 자각(自覺)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 결과는 곧바로 중공이 당문화 환경 속에서 가까스로 생명을 부지해 나가면서 계속적으로 악한 짓을 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당문화의 작용 하에서 사람들의 심령과 사상 및 행위에 심각한 변이(變異)를 가져왔고, 사회, 가정, 교육, 직장, 인간관계 등 많은 방면에서 정상 인류 상태를 벗어나게 했으며 사람이 생활하는 여러 방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문화의 한 가지 큰 특징이란 바로 전통을 물려받고 계승하는 데 있다. 악성(惡性)적인 문화에 근거해서는, 건강한 사회와 양성(良性)적인 제도를 감당할 수 없으며 더욱이 우수한 민족을 감당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당문화를 해체하고 당문화의 유독(遺毒)이 계속해서 중국인들에게 재앙을 끼치는 것을 피하게 하는 것이 더욱 절박해졌다. 당문화는 복잡한 생태계의 일부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 표현은 일정한 "용착(容錯)"성(역주: 용착 -- 그릇됨을 수용하는 것을), "자체적응"성 내지 심지어 "자아번식(自我繁殖)"성으로 표현되고 있다. 하나 혹은 많은 종의 멸망은 흔히 한 생태계의 붕괴를 가져올 수 없다. 그러나 당문화는 겉보기에는 아주 간단한 일부 관념, 언어와 행위 방식의 배후에 모두 여러 가지 거짓말, 논리의 함정, 사이비 가치표준 등의 요소가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한데 결합되어 당문화 체계를 형성했다. 또한 일단 어느 한 부분이 폭로되어도 다른 부분이 바로 자동 보충하여 이로써 당문화 체계의 생존을 계속 뒷받침하고 있다. 때문에 당문화를 철저하게 타파해야 하며 체계적인 논술, 분석과 반성이 필요하다. 대기원 편집부는 당문화의 형성역사, 형성 원인, 표현, 위해(危害) 및 중국 정통문화의 각도로부터 출발하여, 오늘부터 특별시리즈 사설 <당문화 해체(解體黨文化)>를 발표함으로써 중공에 의해 85년 동안 짓밟혀온 중화민족이 도덕과 문화의 재건을 통해 자유롭고 풍요로운 신기원(新紀元)으로 순탄하게 넘어가기를 바라는 바이다. <당문화 해체> 시리즈 (상) 당문화는 어떻게 건립되었나 제1장 :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대체 제2장 : 체계적인 사상개조 제3장 : 주입수단 제4장 : 사상개조 후 사람들의 표현 (하) 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 제1장 : 선전 중에서 흔히 보는 당문화 제2장 : 습관화된 당의 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