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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학자들, 지속적인 ‘이민 러시’ 우려..정국 변화 암시
시진핑 지도부 출범 이후에도 중국 엘리트들의 해외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어 학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31일, 경제학자 이셴룽(易憲容.전 사회과학원 박사)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갈수록 많은 중산층과 엘리트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민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이민혁명’의 원인은 경제둔화, 집값상승, 고물가, 과도한 세금부담, 심각한 환경오염과 낮은 교육의 질 등이라고 분석하면서, 엘리트들은 지식과 기술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미래 경제발전을 지탱할 수 있는 영혼까지 갖고 떠난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의 이민붐은 1989년 천안문사건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민 수단은 정치적 망명, 브로커를 통한 밀입국, 부동산 투자, 자녀유학과 원정출산 등이었다. 서방국가들이 합법적 이민의 주요 수단이었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10년 비자로 출국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최근에는 중국 기업의 미국 기업 인수가 폭증하는 동시에 기업마다 수천명 규모로 간부 사원들이 유입되고 있다. 2015년에 중국인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발급된 L1비자는 1만258건으로 2005년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L1비자가 중국을 탈출하는 새로운 수단이 된 셈이다. 한편, 쑨리핑(孫立平) 칭화대 교수는 지난 6월 28일 텐센트(騰訊·텅쉰)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중국이 3가지 긴박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쑨 교수는 국가의 발전방향, 엘리트층의 안전감, 서민들의 희망감 등 3가지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가장 기본적인 틀을 형성하지 못한다면 개혁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중국 기업들이 눈앞의 기회만 찾고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는 고려하지 않는 현상을 보게 됐다면서, 그 원인은 중국 사회가 어떻게 나아갈지 미래가 불투명하고 언제 재산을 잃을지 몰라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곤경에서 벗어나려면 엘리트층이 안전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법치라고 강조했다. 단기적인 정책이나 민간기업 중시 정책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쑨 교수는 올해 초 발표한 글에서는 중국공산당의 정치체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면서 정치체제 개혁만이 유일한 출로라고 강조했다.中 유럽축구 인수, 경제 넘어 정치로?
중국을 세계적인 축구 강국으로 끌어올리려는 베이징의 계획은 중국 자국 내의 자본에 대한 일반적 통제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외국 클럽에 대한 여러 투자로 이어졌다. 국가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지원으로 축구 클럽에 대한 중국의 해외 투자는 지난 한 해 동안 크게 늘어났다. 2015년 초 이래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클럽과 관련된 열 건 이상의 협상이 완료되었다. 최근의 거래는 몇 주 전에 발표되었다. 신원 확인이 안 된 중국인 투자자 그룹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수상에게서 세리에 A팀이자 역사상 유럽 최강클럽인 A.C. 밀란(A.C. Milan)를 사들였다. 구매액은 약 5억 5천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A.C. 밀란 인수는 중국 유통업체 쑤닝 홀딩스(Suning Holdings)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의 지배 지분 70%를 3억 달러 상당으로 사들였다는 소식이 들린지 한 달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같은 달인 6월 17일, 중국 사업가 치엔 리와 쩡 난옌이 다른 투자자들과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프랑스 리그 앙의 OGC 니스를 인수했다. 인수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의 흥청망청한 쇼핑은 내로라 하는 축구클럽을 가진 유럽국가들을 모두 망라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의 FC 소쇼 몽벨리아르, 체코의 슬라비아 프라하 등의 지분을 다양한 형태로 인수했다. 중국 자본은 왕 지앤린 같은 사업가 개인에서부터, 민간기업, 시틱 캐피털(Citic Capital)같은 국영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불확실한 수익 중국 위안에 대한 평가절하 압력은 외국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했다. 그러나 투자로서 축구 클럽은 전통적으로 이익률이 그다지 좋지 않다. 늘 가장 많은 수익을 내왔던 프리미어리그 조차, 작년에 비해 수익률이 줄어들었다. 임금 인상으로 대부분의 클럽들이 심각한 적자를 보았던 2013년까지 10년 동안, 축구클럽들의 재정이 대체로 개선되어 왔음에도 그렇다. 수익 대비 임금의 비율은 2014~2015년, 61%였다. 이전 해보다 3% 높았다. 딜로이트(Deloitte)의 보고다. 가장 성과가 좋은 클럽도 이익은 임금 인상과 높은 부채비용으로 아슬아슬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의 경우, 2014년 세전 수익이 단 380만 파운드(500만 불)에 불과했다. 맨체스터시티는 1770만 파운드(2300만 불)의 손실이 있었다. 파운드와 유로를 둘러싼 통화 변동성과 유로존의 비관적인 경제 전망으로, 축구클럽 수익성 전망 역시 기껏해야 불확실하다는 정도다. 좀 더 피부에 와닿는 비교를 하기 위해, 주식시장을 보자. 상장된 유럽 축구클럽의 공개된 주식 실적을 추적해서 나오는 STOXX 유럽 풋볼 인덱스는 과거 5년 동안 27.4% 떨어졌다. 같은 기간 STOXX 유럽 600 지수가 45.2% 성장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암울한 실적이다. 스포츠 혹은 정치? 중국 시진핑 주석이 개인적으로 축구팬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14년 스포츠산업 개혁 발전 법령을 고시했다. 아마 그것이 국내외적으로 축구에 대한 중국인의 최근 투자의 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2015년 3월에 발표된 비슷한 정책에서, 베이징은 2050년까지 중국을 축구 강국으로 만들 것을 언명했다. 베이징은 중국 축구의 글로벌 입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 최대 축구 교육기관의 하나가 된, 광둥성 헝다국제축구학교의 성공에 힘입어, 다가오는 5년 안에 전국에 걸쳐 2만개의 축구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또 이번 여름에는 중국 축구 클럽들이 외국 인재 이적시장에 거대한 금액을 지불한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중국 기관들의 비즈니스 결정에는 보통 재정적 이익 만큼이나 정치가 중요하다. 중국의 외국 축구팀 구매 갈증도 다르지 않다. OGC 니스의 새 소유주 리와 쩡은 지난 달 자신들의 프랑스 축구클럽 매입에 “전략적이고 재정적인 이유”가 있다고 언급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스포츠와 미디어 에이전트 컨설팅사인 캐슬힐 파트너스(CastleHill Partners)의 피터 슐로스는 중국 비즈니스 전문지 카이신(Caixin)과의 인터뷰에서 외국 축구 클럽에 투자하는 중국 회사들은 “정치적인 부분과 비즈니스적인 면”에서 이익이 있다고 말했다. ...“링지화, 후진타오·시진핑·리커창 3년간 도청”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60)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이 후진타오를 포함해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최고 지도부를 3년 동안 도청했음이 드러났다고 홍콩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시사월간지 ‘쟁명(爭鳴)’ 7월호는 링지화가 당 사무기구인 중앙판공청 주임 시절(2007~2012), 3년에 걸쳐 후진타오 당시 국가주석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해 놓고 도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링지화의 도청대상은 후진타오에만 그치지 않았다. 당시 시진핑 국가 부주석, 리커창 부총리, 왕치산 전 부총리, 멍젠주 공안부장, 왕후닝 중앙연구실 주임 사무실에도 도청대상이었으며, 도청기는 최고위층 전용 직통전화인 ‘홍색전화’나 책상 스탠드 받침대, 의자 등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무기징역 복역 중인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에 의해 진술됐다고 쟁명은 밝혔다. 도청장치는 ‘긴급 안전경보 벨’을 설치한다는 명분으로 중앙판공청, 중앙경위국(최고 지도부 경호조직), 중앙 군사위원회 보위부 명의로 설치됐으며, 10일~15일에 한 번씩 담당자가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교체했다. 저우융캉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링지화와 동맹관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링지화는 2012년 아들 링구가 자신의 페라리 스포츠카에 반라의 여성 2명을 태우고 질주하다가 베이징의 한 지하터널에서 추돌사고로 사망하자, 이 사건을 덮기 위해 저우융캉 당시 정법위 서기와 동맹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중공 고위층 사이에서 심각한 스캔들로 여겨졌다. 관영매체에 따르면 링지화는 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중앙경위국을 동원해 정보를 통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링지화는 같은 해 9월 중앙판공청 주임에서 통일전선공작부장으로 좌천됐으며 2년 뒤에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낙마했다. 중국 현지매체 ‘재신망(財新網)’은 링지화 낙마 직후 “링지화가 아들의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당시 정법 조직의 한 책임자와 정치적 거래를 했다가, 이 거래가 들통나면서 정치적으로 몰락하게 됐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거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링지화는 통일전선공작부장으로 좌천되자 신변에 위험을 느끼고 불법취득했던 국가기밀 일부를 화약약품을 이용해 인멸했으나, 나머지는 동생 링완청에게 보험용으로 넘겨 준 것으로 알려졌다. 링완청은 현재 미국으로 도피한 상태다. 링지화는 지난 4일 뇌물수수와 국가기밀 불법취득, 직권남용 혐의로 톈진시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 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링지화가 중앙판공청 주임,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통일전선공작부 부장,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역임하며 직권을 이용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링지화는 판결 후 재판부를 향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다수 매체에서 그가 사형 구형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불법 中 원정 장기이식에 한국의사 개입”
한국의 유명 병원 의사가 장기매매 브로커로 활동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이 내용은 중화권 NTD TV에서 ‘목격자 제보, 텐진제1병원 동방장기이식센터의 마귀폭행’ 폭로란 제목으로 지난 7월 18일 단독보도 됐는데 아래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한 보도를 발췌한 내용이다.<편집자 주> 세계 최대 장기공여 국가 된 중국…그 내막은 ‘충격’ 나는 수년 전, 톈진시 제1병원 장기이식센터 7층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중국은 해외에서부터 원정장기이식을 하러 온 대량의 환자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는 이 이식센터에서 관련된 일을 하도록 소개받았다. 이 병원에는 장기이식수술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 무척 많아 ‘동방장기이식센터’로 불렸고 지금도 아시아 최대 장기이식센터로 불리우고 있다. 당시 나는 일을 하면서 장기 이식을 하는데 몇가지 경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됐다. 첫째는, 중간 브로커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 최대 병원에 박사학위를 가진 한 저명한 의사가 있었는데 그는 중국의 한 조선족 남자와 서로 연락하고 거래했다. 한국의 이 박사의사가 이식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이 남자에게 넘겨주면 이 남자는 환자를 톈진제1병원에 넘겼다. 실제상 당시 장기이식방면의 일은 국가와 국가사이의 연계가 아닌 마피아 조직 특성을 지닌 중간 브로커들이 서로 엉켜서 연락망이 구축되었다. 중국에 와서 장기를 이식받고자 하는 이런 환자들 중 간장과 신장을 이식받는 이가 가장 많았다. 이식수술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외국인이었는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고 또 일본인, 대만인 등도 있었다. 두 번째는, 해외에서 의사를 초빙하는 방법이다. 한 한국인 의사가 있었는데 중국에 이식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부족하다 보니 중국의 모 병원에서는 이 사람을 높은 급여로 한국에서 초빙해왔다. 이 사람은 중국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에게 알려주기를, 자신은 한국과 중국의 2개 국적을 갖고 있는데 해외에 있든지 국내에 있든지 자신은 중국의 합법적인 공민이라고 말했다. 이 이중국적을 가진 한국의사의 손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중국인의 선혈이 묻었을지 모르겠다. 셋째로, 유명인을 이용해 광고를 섭외하는 방법으로 환자를 기편, 유인한다. 내가 접촉한 한국인 중에 한사람이 나에게 알려주기를, 자신들은 중국의 푸뱌오(傅彪)라는 영화배우가 나오는 광고를 보고 중국에 왔다고 했다. 알아보니 2004년 8월 26일, 푸뱌오는 베이징 309병원에 가서 간장 진료를 받았으며 27일 엄중한 간암이라는 진료결과가 나왔다. 9월 2일 베이징 무장경찰 총병원 이식연구소에서 그에 대한 간장 이식수술이 진행됐으며 집도의사는 선중양(沈中陽)이라는 의사였는데 이 사람은 중국 ‘제1집도의’라고 언론에 널리 알려진 사람이었다. 한국인 의사가 중간 브로커로 활동 선중양은 베이징 무장경찰 총병원 이식연구소와 톈진 동방이식센터 이 두 병원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당시 단 1주일이라는 시간에 간장 공여자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2005년 4월 퓨뱌오는 간암이 재발했고 4월 28일 톈진 동방이식센터는 선중양의 집도 하에 두 번째 간이식수술을 진행했으나 8월 30일 푸뱌오는 사망했다. 2006년 3월 선양 수자툰(蘇家屯) 지하 비밀수용소에서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만행이 자행되고 있다는 검은 내막이 증인에 의해 해외서 최초로 폭로되었다. 사실상 2002년부터 2005년 사이는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다. 후에 언론에 보도된 글을 보고 알았는데 선중양은 산 사람을 간이식 실험에 이용했으며 적지 않은 사람이 ‘실험용’으로 사망했다. 그 후에 또 다른 사람이 단서를 제공했는데, 푸뱌오에게 이식된 2개의 간장은 산둥에서 온 2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의 것이었고 그들의 간은 선중양에 의해 생체장기적출 되어 얻었다는 것이다. 푸뱌오는 2차례 간이식 수술을 통해 겨우 1년이라는 시간을 더 살 수가 있었다. 그가 사망한 날짜는 2005년 8월 30일이었는데 2006년 시점에서 한국의 일부환자들은 여전히 유명인 푸뱌오가 이식수술을 했다는 병원 광고를 보고 또는 듣고 이 병원을 찾아 왔다. 그들은 푸뱌오가 이미 사망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이는 중공이 세계 간 이식환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기편한 한 사례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인체장기 집결지 왜 외국인, 특히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중국에 와서 장기이식수술을 받는 걸까? 그들의 말에 의하면, 사실 자신들의 기술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기술력은 중국을 훨씬 앞서지만 가장 관건적인 것은 자국에서는 아주 짧은 대기시간에 공여자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한 장기를 기다리는데 가장 길게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며, 짧더라도 5, 6년은 걸린다고 한다. 어떤 환자는 장기를 기다리다 사망하는데 한 장기를 얻기란 어디 그처럼 쉽겠는가. 이와 같은 사실을 우리 팀원들은 물론 다 알고 있었다. 그들 환자들도 모두 이렇게 말하고 있었으며 중국에 와서 장기를 이식받는 사람은 거의 모두 외국인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이들은 중국에는 공여자가 정말로 무척 많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이식수술에 참여하는 의사는 모두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는데, 이런 팀이 몇 개나 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 모두 밤새도록 수술을 했으며, 통역을 담당하는 사람이 환자 가족과 함께 수술실 바깥 복도 의자에 앉아 기다린다. 간 이식수술에 필요한 시간은 10여 시간이다. 장기 출처는 대부분 파룬궁수련자 ‘중국청년보’가 2004년 한 인민대표회의 대표가 밝힌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데 의하면, 중국에서 매년 사형에 처해 즉시 집행이 되는 사형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한다. ...국제조사단 “中공산당, 산 채로 장기적출해 집단학살”
캐나다 오타와=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중국 문제 전문가 겸 언론인 에단 ...“중국 감옥·병원서 산 채로 장기적출”
일반시민, 군의관 등 다양한 증언 나와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밝혀내는 데 증인을 찾기란 가장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피해자는 장기가 적출당한 후 소각돼 증거가 인멸되었기에 증언할 수 없고, 가해자 역시 스스로 나서서 폭로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 가족, 생체장기적출을 목격한 의사 등이 잇달아 내막을 폭로하고 있다. 다양한 증인들의 증언은 생체 장기적출 범죄의 존재를 방증하고 있다. 일반인 증언 “노동교화소에서 목격” 충칭시민 덩광잉(鄧光英)은 최근 해외언론에 자신이 2011년 충칭 여자 노동교화소(강제 노역시설)에 감금당했던 기간 쉬쩐(徐真·당시 46)이라는 파룬궁(法輪功) 수련자가 산채로 장기를 강제적출당해 사망한 사실을 직접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충칭 허촨(合川)전력공사에 재직했던 쉬쩐은 2011년 9월 말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충칭 여자 노동교화소에 불법구금됐으며 연속 10여 일 동안 고문을 당했다. 덩광잉은 “그들은 쉬쩐을 붙잡아오더니 전신이 다 부을 정도로 미친 듯이 그녀를 구타했다. 그다음 그녀에게 자발적인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고 그녀는 쓰지 않았다. 그녀가 쓰지 않자 발가벗긴 후 작은 도구로 억지로 입을 벌린 후 생수병으로 물 10병을 부어 넣었다”라고 말했다. 덩씨는 2011년 길거리에서 과일 장사를 하다가 도시관리소 직원과 충돌을 빚었다가 파룬궁 수련자 쉬쩐과 같은 노동교화소에 보내졌다. 2011년 10월 20일 교도관에게 새벽까지 체벌을 당했던 덩씨는 갑자기 노동교화소 건물 4층에서 쉬쩐의 비명을 똑똑히 들었다고 했다. 덩씨는 “쉬쩐의 눈이 도려내진 시각은 2011년 10월 20일 새벽 2시 7분이었다. 당시 시계로 확인했다. 그녀의 참혹한 비명이 노동교화소 전체에 울려 퍼졌다. ‘저들이 제 눈을 파내고 있다’라는 그녀의 외침이 천지를 뒤흔들 정도였다”라고 증언했다. 당시 같은 노동교화소에 구금됐던 파룬궁 수련자 후잉(胡英)은 “2시, 3시경이었다. 처참하고 무시무시한 비명이 들렸는데 너무 무서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모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우리는 2층에 있었고 쉬쩐은 4층에 있었는데 비명이 들렸지만 뭐라고 외쳤는지는 똑똑히 들을 수 없었다. 덩광잉은 같은 4층에 갇혀 있다 보니 아마 잘 들었던 것 같다”라고 증언했다. 올해 덩씨가 목격자로 나서 진술함으로써 당시 쉬쩐의 참혹한 죽음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시사평론가인 헝허(橫河)는 “처음 쉬쩐을 구타한 것은 그녀에게 ‘자발적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기 위함이었다. 이는 중공이 말하는 ‘자발적인 장기기증’의 자발이 고문의 결과일 수 있음을 설명한다. 쉬쩐의 장기는 어디로 갔나? 시신은 가족에게 넘겨줬나? 가족이 보게 된 시신은 어떤 상태였고 장기가 그 속에 있었는가?”라고 지적했다. 본지가 2011년 보도한 쉬쩐의 죽음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노동교화소 측은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사망 일주일 후 노동교화소 교도관 위샤오화(喻晓华)가 다른 수감자들에게 “일은 마무리되었고 추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헝허는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조사에서 어려운 점은 바로 한 정권이 권력으로 이러한 범죄를 비호하고 있다는 것에 있다”고 지적했다. ‘파룬궁박해추적조사국제조직’은 중국에 대한 10년 동안의 체계적인 조사를 거쳐 2천여 편의 전화녹음 파일을 수집하고 1만여 건의 증거자료를 얻어냈다. 이러한 증거는 파룬궁 수련자 대한 생체장기적출이 장쩌민이 지시하고 공산당이 집행한 국가적 범죄이며 그것은 집단학살죄, 반인류죄임을 재차 증명했다. 바이수중(白書忠) 전 중공군 총후근부(병참부) 위생부장과 보시라이 전 상무부장과의 전화통화 녹음파일은 모두 장쩌민이 직접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로 이식수술을 하라고 명령했음을 나타냈다. 검찰관 “당신 부친 장기 적출해 표본 만들었다” 파룬궁 수련자 장시칭(江錫?)은 충칭시 장진(江津)구 지방세무서 간부다. 장시칭은 2008년 5월 14일 납치돼 적법한 절차 없이 노동교화 1년형을 선고받았다. 형기가 3개월 남은 시점에서 가족들에게 갑자기 장시칭이 사망했다는 통지가 날아들었다. 2009년 1월 28일 오후 10시 지방 당국은 가족들에게 고인의 시신을 보러 장례식장에 오라고 통지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장시칭의 딸 장리(江莉)는 당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던 일을 떠올리며 “냉동실에서 꺼내온 아버지 시신을 만져보니 아직 따뜻했다. 우리 손보다 더 따뜻했다”고 말했다. ...중국이 엔터테인 사업에 공들이는 이유
중국의 자금통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돈이 해외 자산으로 흘러 들어가는 추세는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중국 회사들은 엔터테인 쪽에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몇몇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제작사들이 최근 중국 투자자들과의 제휴를 공표했다. 중국으로서는 영화산업에 대해 확실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초기단계에 있는 자신들의 엔터테인 산업을 키우려고 헐리우드 전문성에 접근하고 싶어한다. 기업가 도날드 탕이 세우고, 중국 인터넷 재벌, 텐센트 홀딩스(Tencent Holdings)가 지원하는 투자사, 탕 미디어 파트너스(Tang Media Partners)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의 영화 배급사, IM글로벌(IM Global)의 지배지분을 인수했다. 4월에는 중국 영화제작사, 화이 브라스 미디어(Huayi Bros. Media Corp.)가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STX 엔터테인먼트(STX Entertainment)와 몇 편의 새 영화를 콜라보하기 위해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 거래로 중국최대 영화사의 하나인 화이는 더 광범위하게 국제 관객들에게 영화를 론칭할 수 있는 헐리우드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초 부동산 개발사인 완다그룹(Wanda Group)이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Entertainment)의 지배지분을 35억 달러에 사들였다. 캘리포니아 버뱅크 소재의 레전더리는 ‘인터스텔라’ ‘주라기 월드’ 등 많은 히트작을 낸 제작사다. 텐센트와 중국 온라인 판매업자 알리바바는 여러 해 동안 영화 배급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알리바바 픽처스 그룹(Alibaba Pictures Group)은 지난해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 직접 투자를 했고, 중국 배급권을 따냈다. 영화는 전체 글로벌 매표수익으로 6억 8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시장 잠재력 중국의 중산층 소비자들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욕구는 점점 커지고 있다. 오리엔탈 드림웍스(Oriental DreamWorks)의 제임스 퐁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밀켄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중국에서의 매표수익이 미국에서의 수익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에서 두 번째 큰 시장인 중국 매표소 수가 2015년, 49% 증가하여 매표수익이 680억 달러에 이르렀다. 2011년 이래 중국의 연간 매표수익은 연평균 성장률로 35% 성장했다. 같은 시기 중국의 영화관 수도 4배로 늘었다. 최근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워크래프트’ 중국 개봉이 한 예이다. 레전더리와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는 이틀 만에 91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중국에서 9000만 달러 지점을 가장 빠르게 돌파한 영화다. 그러나 문제점이 없진 않다. 베이징당국은 해마다 수입 영화의 수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해외영화를 개봉하는 방식도 엄격하게 제한한다. 국영 중국전영집단공사가 해외 수입을 승인하고 허가를 해주는데 신화 통신에 따르면 헐리우드 영화가 지난해 매표수익의 38.4%를 차지했다. 2014년 45.5% 시장점유율에 비하면 내려간 수치이다. 그래서 해외영화 스튜디오와 해외영화 배급사들이 중국에 진출하려면 인맥관계가 결정적이다. 어떤 영화가 ‘워크래프트’처럼 광범위한 개봉을 할 것인가? 아니면 제한된 상영관을 얻을 것인가는 인맥이 결정한다. 검열 문제 중국의 레전더리 인수는 성사가 이뤄지는데 여러 해가 걸렸다. 레전더리 이스트(Legendary East)의 베이징 주재 감독인 피터 로어는 중국통이다. 또한 많은 중국영화들이 국제시장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제작되도록, 중국전영집단공사와 2013년 다년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거래로 영어로 된 역사물 ‘더 그레이트 월’이 탄생되었고, 레전더리가 공동제작했다. 맷 데이먼이 주연하고 장이모우가 감독한 이 영화는 11월에 전세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레전더리와 완다의 인수합병은 재정적으로 사회정치적으로 세밀히 검토 될 것이다. 중국의 방화벽 ‘Great Firewall’은 주로 자유로운 표현과 공개적인 토론을 검열하는데 외국영화는 자주 상영금지가 된다. 심지어 상영승인을 받은 영화도 중국정부가 정치적으로 민감하다고 하는 부분은 잘라내야 한다. 예를 들어 2006년 007영화 ‘카지노 로얄’ 제작사에 냉전에 대한 언급을 빼라고 지시했고, 2014년에는 베이징당국이 베이징 독립영화제 개막식날 영화제 막을 내리게 했다. 이 영화제가 정치적 반대자들을 위한 포럼장이 된다는 이유를 내걸었다. ...유럽의회 의원, 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조사 촉구
벨기에=4개 당 소속 유럽의회 의원 12명이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의해 유럽의회에 인체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거래하는 중국 공산당의 죄행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성명서는 유럽의회 의원의 과반수의 서명을 얻게 되면 의회 정식 결의안으로 채택된다. 유럽의회는 2013년 12월 긴급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국 공산당은 양심수, 종교·신앙인, 소수민족 단체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지난 6월 22일과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럽의회 전체회의에서 투언 커람 에스토니아 유럽의회 의원은 해당 결의안의 실행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박해와 고문·학대를 당하고 심지어 장기를 산 채로 적출당해 살해되었다. 이들을 수년간 불법적으로 감금하는 이유는 단지 이들의 장기를 판매하기 위함이다.” 커람 의원은 유럽의회 또한 이 안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결의안을 통해 “다시 한 번 중국 정부에 대한 보이콧과 압력을 행사할 것을 유럽 각 회원국에 요구한다.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행태를 더욱 추적하고 감시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르네 케릭크 독일 유럽의원은 더욱 많은 사람에게 파룬궁 실상을 알리는 것은 아주 긴요한 일이라며 “유럽의회 의원으로서 유럽인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것은 나의 책임이다.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공산당의 행태는 적나라한 범죄행위라며 “한 개인의 신체는 생명의 영원함에 속하는 것으로 다만 개인에 속하는 것이지 타인의 것이 아니다. 그 어떠한 사람이든 다른 사람의 장기를 약탈할 자격이 없다. 생체 장기적출은 범죄이며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유럽의회에 종사하는 많은 직원도 직무상 관계로 직접 이름을 밝힐 수는 힘들지만 역시 묵묵히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DAFOH)’에서 발의한 생체 장기적출 반대 서명란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며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죄행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생존자 “가족 병력 이유로 간신히 악운 면했다”
“가족 병력이 있나?” 중국 감옥에서 의사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만 해도 류웨이(劉巍)는 이 질문이 생사가 걸린 질문이라고는 생각지 ...美의회, 中공산당 장기적출 관련 청문회 개최
워싱턴DC=지난 6월 22일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는 가히 충격적인 것으로 그 숫자가 150만에 ...션윈오케스트라 홍콩 공연 추진중..韓 ‘굴욕외교’ 다시 도마 올라
미국 션윈예술단 산하의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올 가을 처음 아시아를 찾는다. 션윈오케스트라는 웅장한 서양 오케스트라에 섬세한 동양 악기를 ...中후진타오 비서실장 링지화 무기징역
시진핑 체제 전복 음모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링지화(令計劃·60) 전 통일전선공작 부장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톈진(天津)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링지화의 뇌물수수, 국가기밀 절취,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무기징역, 정치권리 종신 박탈, 개인재산 전액 몰수를 선고했다. 링지화는 최후 진술에서 기소 사실을 받아들이고 상소를 포기했다. 재판은 지난달 7일 이미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화통신은 링지화의 뇌물수수와 직권남용죄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한데 반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가기밀 절취죄에 대해서는, 링지화가 중앙통일전선부 부장 겸 정협 부주석 재임 기간 중앙판공청 비서국 국장 훠커(霍克) 등 간부들을 통해 대량의 국가기밀 자료를 빼돌렸다고 간단하게 언급했다. 중앙판공청은 그가 앞서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몸 담그고 있었던 곳이다. 링지화는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군사위 부주석 등 장쩌민 전 국가주석 측근들과 함께 시진핑의 국가주석 선출을 방해하는 행동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그는 차기 정치국 위원(25명)에 파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도유망한 고위 간부였다. 하지만 2012년 3월, 아들 링구(令谷)가 자신의 페라리 승용차에 반라 상태의 여성 2명을 태우고 베이징 시내에서 교통사고를 낸 후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권력투쟁이 백열화되고 있는 와중에 아들의 사치스럽고 문란한 사생활이 드러나면서 치명타를 입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은 마침 보시라이의 낙마 직후 발생해 큰 관심을 모았다. 결국 링지화는 6개월 만에 통일전선공작부 부장으로 좌천됐고 2014년 12월 말 낙마한데 이어 결국 지난해 7월 공산당 당적과 공직을 박탈하는 ‘쌍개’(雙開) 처분을 받고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부인 구리핑, 형 링정처(令政策) 전 정협 부주석, 동생 링완청(令完成) 등 일가족과 많은 측근들이 잇따라 체포되거나 추적을 당했다. 워싱턴 프리비컨 사이트는, 현재 미국에서 망명 중인 링지화의 남동생 링완청(令完成)이 형으로부터 2,700건이 넘는 중요한 기밀문서를 넘겨받았다고 보도했다. 홍콩 시사잡지 ‘쟁명’은 7월호에서 링지화가 중앙판공청에서 근무할 때 후진타오, 시진핑, 리커창과 왕치산을 포함한 고위 지도자들의 사무실에 도청기를 설치해 놓고 3년 동안 불법적으로 국가기밀을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비상벨을 설치해 준다는 명목으로 도청기를 설치하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쟁명’은 전했다. ‘쟁명’은 지난 보도에서, 링지화가 낙마한 후 중앙판공청 19개 부처 85명의 책임자들 중 이미 72명이 물갈이 됐고, 5명의 내연녀를 포함한 측근과 지인 55명이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정치생애 마지막 2년, 파룬궁 박해에 가담 링지화는 2012년 9월 통일전선공작부 부장직으로 옮겨가 2014년 12월 낙마할 때까지 2년 여 동안 저우융캉 전 정치법률위원회 서기와 함께 장쩌민이 발동한 파룬궁 탄압에 가담했다.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는 다른 당파와 소수민족, 종교계 인사 그리고 전세계 화교단체에 대한 통일 공작을 맡고 있는데 사실상 정보기관이다. 저우융캉은 정치법률위원회 서기 직에 있을 때 국가 재정, 군부와 외교를 모두 장악하고 있으면서 측근들이 포진해 있는 통일전선공작부와 외교부를 통해 해외에 대량의 스파이를 파견했다. 링지화는 아들의 페라리사고를 숨기기 위해 저우융캉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당시 보시라이 낙마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처한 저우융캉과 거래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링지화가 통일전선부에 배치된 후 해외 파룬궁 수련자 탄압이 강화돼 대만, 홍콩과 미국 통전부 스파이들은 심지어 시진핑 주석의 외교 일정 때도 난감한 상황을 연출했다. 2014년 7월 19일, 시 주석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했을 때 사주를 받은 푸젠(福建) 동향회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탄원 집회를 저지하기 위해 외신기자들 앞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을 폭행, 여성 수련자를 폭행한 한 중국영사관 직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기원 논설위원 샤샤오창(夏小強)은 “링지화가 정치생애의 마지막 2년에 파룬궁 박해 문제에서 장쩌민, 저우융캉과 함께 서 있었다”며 “그는 ‘무간도’에 등장하는 이중 스파이나 다름없는 인물로 낙마는 필연적이었고 파룬궁 박해로 인과응보를 받은 전형적인 사례”라고 분석했다.‘시진핑 개혁’ 최대 장애물은 무엇인가?
중국 공산당 18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은 후진타오, 원자바오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았다. 당시 시진핑이 직면한 집권 위기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사회적 위기였다. 심각한 빈부 격차, 부패 만연, 끊임없는 민중 항쟁 등이었다. 다른 하나는 정치적 위기였다. 시진핑이 후진타오에게서 넘겨받은 권력은 장쩌민파에 실권을 빼앗긴 껍질만 남은 권력이었다. 시진핑은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해 출범 3년 남짓한 기간, 여러 가지 조치를 통해 난국을 타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장쩌민 집단의 부패를 조준해 전개됐다. 보시라이, 리둥성, 쉬차이허우, 쑤룽, 저우융캉, 링지화, 저우번순, 궈보슝 등 큰 죄를 지은 장쩌민 파 관료들이 줄줄이 낙마했다. 그리고 노동교양소 폐지, 의법치국(依法治國·법에 의한 국가 통치) 주창, 한자녀정책 완화, 호적제도 개혁 추진, 전통문화 제창 등을 추진했다. 지난 4월 장쩌민의 종교탄압정책을 끝낸 전국 종교공작회의도 그러한 조치의 하나였다. 중국사회에 나타난 난상 그러나 시진핑 당국의 조치에도 중국사회는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음을 외부에서는 보았다. 경제적으로는 경제발전이 위기를 맞았다. 우두머리 장쩌민이 공개 체포되기 전에는 장쩌민 파가 이용하는 경제 자원과 경제 쿠데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자금유출은 격화될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류윈산, 장더장과 장가오리를 주축으로 한 장쩌민 파 현직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이 권력을 이용해 시진핑의 반(反)부패 개혁에 저항할 것이다. 류윈산은 선전 계통을 이용해 고급흑(高級黑·추켜세우는 척하면서 깎아내리는 수법)으로 시진핑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어지러운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지난 두 달 사이에만 레이양 ‘성매매’ 사건, 변호사 폭행사건, 선전 경찰 욕설 사건 등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사건이 다수 발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권력이 국민에게 심각한 상처를 남기는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시진핑 당국의 개혁 노력을 상쇄시키고, 미래에 대한 민중의 희망과 믿음을 소진시키고 있다. 2014년 중앙 정법공작회의에서 시진핑은 “매 하나의 사법 사건에서 인민대중이 공평·정의를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현실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홍색가요(혁명가요)를 부르던 보시라이가 낙마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어째서 여전히 인민대회당에서 홍색가요를 부를 수 있었는가? 정법 계통의 ‘큰 호랑이(지도자급 부패관료)’ 저우융캉이 낙마한 지도 2년 반이 됐는데 어째서 경찰이 민중을 해치는 사건이 오히려 갈수록 더 심해지는가? 파룬궁 수련자 박해와 생체장기적출에 참여한 보시라이, 저우융캉, 쉬차이허우 등이 모두 낙마했는데, 유럽 의원은 진상을 알리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시진핑의 권력은 갈수록 커지는데 왜 생체 장기적출은 여전히 계속되는가?” 중국 공산당과 민중의 대립 어쩌면 이 몇 년 동안 중국 공산당 기층 관료의 몇 가지 명언에서 일부 해답을 얻을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구이저우의 관료는 기자 질문에 “당신은 당을 위해 봉사하는가 아니면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가?”라고 답했고, 정저우시 계획국 부국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을 대신해 말할 준비를 한 것인가, 아니면 백성을 대신해 말할 준비를 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허난성 네이샹현 법원 원장은 “당성과 인성이 충돌할 때, 우리는 단호히 당성만 논하고 인성은 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기층 관료의 이런 발언은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온 것으로서 중국 공산당 정권의 현재 실정을 말한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민중과 완전히 대립된 양극이다. 중국 공산당의 이익과 민중의 이익은 물과 불처럼 절대 하나로 어울릴 수 없다. 그렇다면, 시진핑 집권 과정의 최대 장애는 중국 공산당 체제 자체의 요소로서 갈수록 많이 표면에 드러나고 있다. 물론, 장쩌민 집단은 시진핑이 집권하는 과정에 청산을 피하려고 끊임없이 소란을 피우고 있다. 이 역시 시진핑이 마주친 주된 장애물이다. 하지만 모든 중국 공산당 기층 관료를 모두 장쩌민 파가 조종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권력으로 나쁜 짓을 하는 난잡한 현상의 상당 부분은 모두 중국 공산당 체제 자체의 사악함으로 조성된 것이며, 이런 중국 공산당 관료는 확실히 당의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반부패로 해결할 수 없다. 장쩌민 집단이 한 모든 행위는 또 중국 공산당 체제 중 가장 사악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장쩌민 집단은 중국 공산당 사악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시진핑 집권의 2대 장애물 따라서 시진핑 집권의 최대 장애는 두 개 방면에서 온다. 첫 번째, 장쩌민 파의 전력을 다한 방해이다. 중국 공산당 체제 자체를 이용한 방해다. 두 번째, 중국 공산당 체제 그 자체이다. 근본적으로 말하면, 중국 공산당의 체제에서는 중국사회와 민중이 직면한 경제적 윤리적 위기 해결이 불가능하다. 특히 중국 공산당이 중국 전통문화를 파괴한 후 형성시킨 당(黨)문화는 중국과 민중을 국제사회와 격리시켰다. ...서울 국제행사서 中장기적출 반대 서명 큰 호응
서울에서 열린 2016년 세계사회복지대회에서 80여 개국 참가자들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저지를 위한 ...미국·유럽 중공 강제장기적출 비난, 중국의 비상시국 가속화시킬 것
서방 민주체제를 대표하는 양대 정치진영 유럽 의회와 미국 의회가 모두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중국공산당(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국제사회, 中 장기적출 충격적 규모에 주목
“16년간 강제 장기이식 된 희생자만 100만 명… 대부분 파룬궁 수련자” 6월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발표된 중공 생체장기적출 관련 최신보고서는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가 무려 150만 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발표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이 다시 국제사회의 관심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6월 13일 미국 연방하원은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중국 공산당에 요구하는 내용의 제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06년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이 해외에서 폭로된 지 이미 10년이 지났다. 국제사회는 의심과 무관심, 관망하던 데로부터 오늘날의 관심과 적극적인 저지를 위한 참여에 이르게 됐으며, 아울러 이러한 역량이 결집돼 이미 국제적 조류를 형성하게 됐다. 지난 6월 22일, 수년간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조사에 참여한 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구어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중국문제전문가 겸 언론인 에단 구트만이 공동 발표한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관련 최신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는 가히 충격적이다. 800여 페이지 분량으로 된 ‘피비린내 나는 장기적출/학살(Bloody Harvest/Slaughter)’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00년을 전후해 중국 각지 수백 개 병원과 이식기구의 운행상태에 대해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기 이식수술 실제 건수가 매년 약 6만~10만 건에 달하며, 과거 16년간 150만 건에서 250만 건 사이에 이르는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다시 말해 중국에서 강제 장기이식으로 희생된 사람이 100만 명 이상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이식수술에 사용된 장기는 파룬궁 수련자들에게서 적출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내용은 미국 CNN,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 등을 통해 비중 있게 보도됐다. CNN 등 외신 “中공산당, 장기적출해 학살” CNN은 중국 공산당이 여전히 대규모적이고 계통적으로 수감자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고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중국에서 비밀리에 살해당했으며 그들의 장기가 이식수술에 사용됐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요 보도내용이다. 당국이 발표한 통계 숫자에 근거하면, 중국에서 정부로부터 장기이식수술 허가를 받은 병원은 100여 개 이상에 달한다. 그러나 조사보고서 저자들은 조사를 통해 “712개 병원이 간장과 신장 이식수술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실제 장기이식 건수는 당국의 발표 숫자보다 수십만 건 이상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당국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2766명의 자발적인 장기기증자로부터 7785개의 장기를 얻었으며 매년 이식 건수는 약 1만여 건에 달한다. 조사보고서는 이런 수치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보고서 저자들은 중국 각지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한 성명과 기록에 따르면, 각 병원에서 매년 수천 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했으며, 의사 인터뷰와 당국이 밝힌 개별적 의사들의 경력에서도 모두 수천 건의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돼 있다고 지적했다. “간단한 종합보고서에서 조사된 몇몇 병원만 해도 장기이식 수술 건수가 한 해 1만 건을 가볍게 뛰어넘는다”고 저자들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미국의 베테랑 언론인이자 중국문제 전문가이며 이번 보고서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에단 구트만은 최신조사보고에서 2000년 이후 약 150만 건에 달하는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했을 것으로 추측한 숫자가 중국 당국의 발표한 1만 건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이 차이는 바로 양심수, 정치범에 의해 채워진 것이라며 “이는 공산당이 정치범을 숙청하는 비밀 루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보고서에서는 불법적으로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강제적인 혈액검사와 신체검사가 실시됐다면서 검사결과는 생체 장기제공자 데이터뱅크에 입력돼 피제공자에게 적합한 장기를 빠르게 찾아 이식수술을 진행하는 데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러한 대규모 장기은행을 통해 병원과 의사들이 막대한 수익을 냈고 이식업계의 폭발적인 성장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 앤드 메일도 이번 보고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22일 글로브 앤드 메일은 중국 병원은 현재 중국 공산당 당국이 승인한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장기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기 제공처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英집권당, 中장기적출 비난‥브렉시트 후 양국 관계 재검토 촉구
브렉시트 가결 직후 영국 집권 보수당의 인권위원회가 중국의 인권실태를 강력 비난, 양국 간 밀월관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생체장기적출 중단” 美 의회 ‘결의안’ 왜 나왔나
6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 하원은 만장일치로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공에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범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과 박해를 멈추고 이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1999년 7월 20일, 전 주석 장쩌민은 독단적으로 파룬궁 단체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시작했으며 이 박해는 지금까지 17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장쩌민은 또한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 명령을 내렸다. 중공군 총후근부(병참)와 무장경찰병원이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깊이 가담했다. 파룬궁 수련자를 불법적으로 수감해 강제로 장기를 제공하게 했으며, 장기 수요에 따라 강제로 장기를 적출해 죽게 했다.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잔인하게 적출하는 등 무고한 인명을 살해한 범죄의 실상이 2006년부터 국제사회에 폭로되기 시작했다. 이에 미 하원은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직접 장쩌민 세력에 대한 타격을 가했다. 저우융캉도 장기적출과 관련 있어 미 하원의 343호 결의안 통과 다음 날인 6월 15일, 후베이(湖北) 이창(宜昌)시 중등법원은 저우융캉 전 정치법률위원회 서기의 아들 저우빈(週濱)에 대한 1심 재판을 열고 징역 18년형과 3억5020위안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저우융캉은 천문학적인 금액의 부패사건에 연루됐으며, 그의 핵심 범죄는 쿠데타 기도,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장기적출이다. 저우빈은 아버지의 권력을 업고 공직매매, 감형, 사형수 바꿔치기 등 불법을 저지르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겨왔음이 드러났다. 그는 법조계 인맥을 동원해 수십만 위안의 뇌물을 주고 사형수를 파룬궁 수련자와 바꿔친 후 사형을 집행했다. 사형 집행이 결정된 파룬궁 수련자는 장기 이식수술을 하는 곳으로 보내졌는데, 산 채로 장기를 적출당해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시진핑 정부는 343호 결의안이 통과된 후 신속하게 저우빈 사건을 처리했고, 이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룬궁 박해와 관련된 중국 정치의 핵심문제 중 대사건이 발생한 후, 시진핑 정부는 민감하게 행동하며 장쩌민과의 단절을 분명히 했다. 미 하원의 343호 결의안 통과 후 이튿날인 6월 16일, 본지는 무장경찰이 장쩌민을 상하이 자택에서 어딘가로 연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장쩌민은 베이징의 군 기관으로 이송돼 육군 장교에 넘겨졌으며,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연행은 극비리에 이뤄졌으며 중앙군사위에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장쩌민 부자가 연금되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6월 6일, 상하이 소식통에 따르면 장몐헝(江綿恆)이 상하이 교외의 비밀장소에 연금됐다. 인터넷에서는 장쩌민이 상하이 황푸강(黃浦江) 인근에 연금됐다는 소문이 유포됐다. 홍콩 매체는 중기위가 5월 14일 장쩌민의 장남 장몐헝과 웨탄(約談·약식조사)을 실시해 자신과 가족의 해외재산 상황을 보고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3월 말 상하이 인권변호사 정언충(鄭恩寵)은 장쩌민 부자가 이미 내부를 통제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장쩌민파 상무위원 류윈산(劉雲山)과 쩡칭훙(曾慶紅), 리창춘(李長春), 자칭린(賈慶林), 뤄간(羅幹), 장더장(張德江), 장가오리(張高麗)에 대한 불리한 신호가 집중적으로 발신됐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시진핑 진영은 각 방면에서 포위해 장쩌민의 가족과 장쩌민파 상무위원을 섬멸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상황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장쩌민 잡기 위한 전투는 시작됐다 시사평론가 샤샤오창은 미 하원이 강제 장기적출 중지와 파룬궁 박해중지를 골자로 하는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에도 장쩌민 집단은 여전히 파룬궁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의 악행을 지속했는데, 이로 인해 국제사회의 압력과 관심이 갈수록 커졌으며 이런 압력은 당연히 중국 현 정권이 더 많이 부담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사회는 정치와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중대한 국면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의 주요 원인은 장쩌민 집단이 여러 해 동안 집권하면서 국력을 기울여 파룬궁을 박해하는 등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으로 그 부작용이 중국사회 전체로 퍼지고 있다. 따라서 장쩌민 집단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은 중국사회를 안정시키는 선결과제이다. 장쩌민파의 우두머리 장쩌민을 공개적으로 체포하는 것이 시급하다. 샤샤오창은 “시진핑 정부가 심상치 않게 인민무장경찰과 군대의 대규모 훈련을 진행하며, 장쩌민의 강제 연행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는 등의 여러 상황으로 보아, 시진핑 정부가 장쩌민을 겨냥해 이미 중대한 행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신보고서 “中장기적출, 16년간 최소 150만건”…집단학살 혐의 제기돼
중국의 장기이식 수술 의사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24시간 체제로 움직이며 몇 건의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에서 ...[인터뷰] 중국 ‘장기적출’ 밝혀낸 에단 구트만(下)
시간은 약 10년 전으로 되돌아 가 캐나다 몬트리올이다.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이 취재했던 대상은 ‘장기적출’에 대한 중요성을 아예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옥에서의 경험만을 얘기해 구트만은 할 수 없이 그녀에게 다시 당시 상황을 상기시킬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이 여성은 노동교양소에서 감금 당시 자신이 신체검사를 받았던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다. 구트만이 대수롭지 않은 신체검사에 대해 여러 번 질문하자 그녀는 심지어 화를 냈다. 구트만은 “그녀는 나의 방문과 강제 장기적출 간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취재 대상의 이런 반응은 구트만으로 하여금 이 배후에 숨어있는 무서운 흑막을 느끼게 했다. 왜냐하면 그는 이것은 의사가 진행하는 정상적인 신체검사가 아니라 의사가 싱싱한 시신을 처리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그는 한 줄기 심상치 않은 찬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고 구트만은 회상했다. 처음으로 강제 장기적출 고발의 심각함을 느낀 것이다. 몬트리올에 그때 세 명의 여성이 막 중국 대륙에서 캐나다에 도착했다고 구트만은 소개했다. 그들은 모두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노교소에 수감당한 경력이 있었다. 그들은 영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지만 그들을 만나면서 구트만은 처음으로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의 ‘엄숙함과 심각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중 한 사람은 농촌에서 왔는데 사투리가 심했다. 그녀가 노교소에서 겪은 신체검사는 나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때 신체검사는 모두 신장과 간장 기능, 눈, 혈액형, 조직일치 등이었기 때문이다. 눈 검사는 시력 검사인 것이 아니라 눈 각막 검사였다.” “그녀는 신체검사와 강제 장기적출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그녀는 내가 이 신체검사에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겼다. 그녀는 나에게 자기가 당한 고문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구트만은 그 후의 조사에서 많은 응답자의 경험이 한 번 또 한 번씩 그의 마음속 공포인 강제 장기적출의 진실한 존재를 실증했다.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은 심지어 자신의 집에서 강제로 혈액 샘플과 조직 샘플을 채취 당했다. “나는 응답자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도록 몹시 조심하면서 신체검사의 일만 물은 것이 아니었다. 어떤 땐 나는 상대방과 8시간 대화하며 전반적인 이야기를 얻어냈는데, 노동교양소에서 발생한 일체를 포함해서였다. 이러면 나는 상대방의 말이 믿을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었다.” “나는 독자들께서 이 이야기를 읽으신 후 스스로 결론을 내리기를 바란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다.” 중국 많은 고위층·공안인원이 파룬궁 수련 구트만은 그의 조사 이야기가 1999년 4월 중공의 파룬궁 박해 시초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기를 바랐다. 그는 더욱 일찍부터, 파룬궁이 중국에서 전해질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딩징(丁靜)이란 여성은 그의 생각을 만족하게 했다. “처음에 그녀는 이야기하는데 동의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별로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대화에서 딩징은 자기는 베이징에서 3개 파룬궁 수련장의 연락인이었다고 소개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공안국(PSB), 위위안탄(玉淵潭) 공원이었다. 그곳에는 많은 고위층 관리가 파룬궁을 수련했다고 말했다. “1997~1998년 사복 경찰이 딩징이 소재한 수련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파룬궁에 흥취가 있는 것처럼 가장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몰래 담배를 피웠기 때문이다(파룬궁 수련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그들은 늘 왔고, 줄곧 파룬궁 수련자의 성명,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캐물었다. 1998년 베이징TV에서 반 파룬궁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딩징은 1999년 초반부터 파룬궁에 대한 박해가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 이 단락 이야기는 전체 책 속에서 적어서는 안 될 일부분이었다고 구트만은 밝혔다. “중공 내부의 이런 사람들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것은 그들은 파룬궁이 좋다는 점을 인정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공산당을 두렵게 했다.” ...中 정법위 고위관료, ‘생체장기적출’ 인정
저우번순 전 중앙정법위 비서장 등 녹취록 공개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을 중앙 정치법률위원회(정법위) ...美하원,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 중단’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미국 하원은 2016년 6월 13일 오후 6시 30분, 표결을 거쳐 중국공산당이 자행하고 있는 ‘파룬궁(法輪功)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단할 것, 17년간 지속되고 있는 파룬궁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 모든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양심수를 즉각 석방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요구했다. 또한 장기이식 시스템에 대한 신빙성 있고 투명한 독립적 조사 진행을 허용할 것을 중국공산당에게 요구했다. 343호 결의안은 2015년 6월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며, 2016년 1월 12일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후 3월 16일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 공동 발의자로는 공화당에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전 위원장이자 중동ㆍ북아프리카 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진 의원인 일레나 로스-레티넨(플로리다) 하원의원을 비롯해 다나 로라바커(캘리포니아), 테드 포(텍사스), 마리오 디아즈-발라르트(플로리다), 데이비드 바라다오(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샘 파르(캘리포니아), 제럴드 코놀리(버지니아) 하원의원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양당 의원이 공동으로 박해 비난 6월 13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하원 본회의 ‘343호 결의안’ 표결에서 양당 의원들은 살아있는 파룬궁수련자의 몸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중국공산당의 행태를 비난하면서 이런 만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안 발의자인 일레나 로스-레티넨 연방하원 의원은 표결 전 실시된 연설에서 발언했다. “2015년 프리덤하우스 보고서에 따르면, 파룬궁수련자는 중국 양심수 중 가장 주요한 부분으로 343호 결의안을 통해, 미국은 중국공산당의 심각한 인권침해 행태를 반대하며 특히 ‘파룬궁 박해를 반대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중국에 전달한다.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수련자를 겨냥한 지속적인 박해를 비난하며 이 박해는 극도로 혐오스러운 것이다. 더욱이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진행된 강제 장기적출과 같은 비도적적 행태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범죄가 계속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 엘리엇 엔겔 의원 “장기적출은 천인공노할 죄” 엘리엣 엔겔 하원의원(민주·뉴욕)도 표결 전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343호 결의안은 아주 중요한 법안이다. 장기적출 만행은 특별히 파룬궁수련자를 포함한 양심수를 겨냥한 것으로 엄중한 인권침해 범죄행위다. 중국공산당 감옥은 사람의 신앙을 이유로 그들의 장기를 적출하는데 이는 그야말로 사람을 경악시키는 일이며 이보다 더 혐오스러운 만행은 없을 것이다. 장기적출은 천인공노할 범죄로 사람을 충격에 빠뜨리게 한다. 우리는 끝까지 내막을 철저히 파헤쳐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아야 한다. 이 결의안은 중국공산당에게 장기적출 행태를 중단할 것과 파룬궁 박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나는 이 결의안을 지지하는 바이다.” 크리스 스미스 의원 “파룬궁 박해는 최대 테러 중 하나”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공화·뉴저지)은 표결에 앞서 실시된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이 결의안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고, 말로써 형용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한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며, 중국 감옥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 내는 것이다. 이 결의안은 21세기 최대 범죄 가해자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다.” 스미스 의원은 이어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해 17년간 지속해온 박해는 최대 테러 중 하나다. 파룬궁 박해 증거는 사람을 경악시키는 장기적출 만행을 포함해 갈수록 많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또 말했다. “데이비드 킬고어(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메이터스(캐나다, 국제인권변호사), 에단 구트만(미국, 언론인 겸 작가)이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격적인 것은 짧디 짧은 몇 년 사이에 약 4만 5천 명에서 6만 5천명에 달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생체 장기적출로 희생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3명 조사관의 최신보고에 근거하면 생체 장기적출로 사망한 숫자는 아마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스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얻은 신빙성 있는 증거자료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이 비록 사형수 장기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강제 장기적출로 사망한 수감자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중국 병원도 실제 장기이식 건수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아래는 미 연방하원이 통과시킨 제343호 결의안 전문이다. 미국 제114기 국회 343호 결의안 우리는 중국에서 대량의 파룬궁 수련자와 기타 종교ㆍ소수민족 인사를 포함한 양심수의 몸에서 체계적으로, 그리고 범국가적 제제 차원에서 본인의 동의 없이 이뤄지는 장기 적출에 대한 지속적이며 신빙성 있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우려를 표명하는 바이다. 도덕적 기준에 의거해 실행될 경우에만 장기이식은 현대 의학의 위대한 성과 중 하나다. 아울러, 중국에서 이식에 사용된 장기의 대부분이 처형된 사형수로부터 입수했다는 2011년 중국 당국의 발표와 더불어, ...“중국에 거대한 ‘생체장기적출’ 창고 있다”- 6가지 증거
증거 1 : 비정상적으로 짧은 장기이식 대기시간 정상적인 국가는 환자가 장기를 기다리는데 대기시간이 몇 년씩 걸린다. 그러나 중국은 ...[인터뷰] 중국 ‘장기적출’ 밝혀낸 에단 구트만(上)
이른 봄날씨는 몹시 쌀쌀했지만, 그날은 따스한 바람이 불었고 교도관이 모든 감방문을 열도록 했다. 여성 수감자들은 모두 난간이 세워진 베란다에 섰다. 먼 산봉우리는 흰 눈에 덮여 있었고 봄을 맞은 꽃망울은 막 터질 듯했다. 파룬궁 수련자인 쑨(孫)모씨가 나지막이 노래 ‘웨이니얼라이(爲你而來·그대 위해 왔노라)’를 부르기 시작했다. 당신을 구하기 위해 산과 물을 건너왔다는 내용의 노래였다. 다른 파룬궁 수련자도 함께 따라서 불렀다. 파룬궁 수련자가 아닌 다른 수감자들도 가사를 한번 듣고 나더니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수많은 산 넘고 물 건너, 나 이렇게 한 번 또 한 번, 그대 위해 왔노라……그대를 사랑하기에 나 이렇게 그대 위해 왔노라……” 수감자들은 울기 시작했다. 감방 7개 모두에서 수감자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교도관이 “그만, 그만,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하자 모두 감방 안으로 돌아갔고 감방의 철문은 굳게 닫히고 다시 열리지 않았다. 이상은 언론인 출신의 작가 에단 구트만이 전한 중국 창춘시 헤이쭈이즈 여자 감옥의 일화다. 가을 저녁, 기울어져 가는 햇빛을 바라보며 워싱턴DC 미 의회 공청회장 밖의 한 잔디밭 벽에 기대어 서 있던 에단 구트만은 감정이 격앙된 듯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햇빛을 바라봤다. 눈가에는 희미한 눈물이 반짝였다. “무척 감동했다. 아주 감동적인 이야기다. 노래 속에서 히말라야의 찬바람과 풍경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08년 7월의 어느 날 새벽 2시경, 방콕에서 태국으로 도피한 창춘 지역 파룬궁 수련자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미 의회서 열린 중국 인권문제 공청회 참석 미국 시민권자인 구트만은 ‘잃어버린 신중국(Losing the New China)’, ‘대학살(The Slaughter)’의 작가이자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다. 미국의 한 싱크탱크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파룬궁 수련자는 아니지만 이 사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그는 미 의회에서 열린 ‘파룬궁과 중국 인권문제에 관한 공청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구트만은 공청회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 당하게 된 사건을 조사하게 된 동기와 조사과정에 관해 설명하며 “오늘 공청회에서 파룬궁에 대해 말한 모든 내용은 알다시피 모두 사실이다. 그러나 이야기의 진정한 본질은 사람, 비범한 용기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야기에서 말하는 용기에 감동받았다. 창춘 TV에 영상을 삽입·송출한 사람의 이야기는 특히 더 감동을 줬다. 이는 내가 이번 사건에 대해 독자적으로 조사하기로 결심하게 된 동기”라고 소개했다. 지난 2002년, 중국 창춘의 파룬궁 수련자들은 지역방송인 창춘 TV 방송신호에 당시 톈안먼에서 발생한 파룬궁 수련자의 분신자살 사건이 사실은 공산당에서 연출한 조작극임을 알리는 내용을 삽입·송출했다. 당국의 사건 은폐·왜곡 보도에 대한 항거였다. 이 사건으로 창춘 지역의 수많은 시청자가 공산당의 거짓말과 파룬궁의 진상을 알게 됐으나, 이후 사건에 연루된 다수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체포돼 고문을 받다가 사망했다. 목숨을 걸고 진상을 알린 사건이었다. 19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했을 때, 구트만은 베이징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다. 구트만은 자신이 거주하던 베이징 고급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파룬궁은 불법이다. 연마하지 말라”는 방송을 들었다. 살벌한 분위기가 느껴졌고 방송을 듣고 무서워 우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7월 20일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푸유제(府右街)를 지나다가 경찰이 노년 부녀자들을 버스에 던지듯 강제로 태워 어디론가 가는 것을 목격했다. 붙잡혀간 이들은 모두 파룬궁 수련자들이었는데, 구트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그러나 그는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했다. ...유럽의회 의원들, EU에 中 ‘생체장기적출’ 진상조사 촉구
유럽의회 5개 당 소속 의원 12명이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적출한 혐의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장애에 부딪친 중국 해양 정복 전략
아르헨티나의 해양경찰이 지난 3월 중순 자국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포착했다. 이 중국인 밀렵꾼들은 무선호출 신호와 ...중국, 고전하는 에너지 기업 채권자로 나서
중국은 자본조달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신흥시장 에너지 기업들에게 최고의 채권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24개월간 브랜트유가 64% 폭락한 가운데, 중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더) 러시아나 브라질 같은 신흥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에너지 회사에다 대량의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 중국은 조금씩 접근방식을 조정해왔다. 전면적인 구매를 피하면서 돈을 대출해주거나 소지분을 가지는 방식으로 중국은 장기적인 소유권의 복잡한 문제를 피하면서 필요한 에너지의 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3월 초에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Gazprom)은 중국은행으로부터 5년간에 걸쳐, 20억 유로의 차관을 받았다. 이 회사가 얻어낸 가장 대규모 차관이다. 이 자금으로 가즈프롬이 야심적인 기반시설 프로젝트를 계속할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생명줄이 제공되었다 지난 달, 고전하던 브라질의 국영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중국 기업에 석유 공급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100억 달러의 차관을 중국개발은행으로부터 받았다. 페트로브라스는 석유업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기업으로 유가가 몇 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지난 2년간 파산의 위기에 처해있는 기업이다. 최근의 에너지 거래건 (공급계약조건 대출 구조)은 과거 중국이 선호하던 에너지업계의 자산을 인수하던 구매 패턴에서 벗어나 있다. 중국의 최대 해외 에너지 기업 인수건으로, 골치거리가 되어버린 넥센(Nexen) 관련 실패의 교훈으로, 중국인들이 크게 배웠다고 추정된다. 지난 2012년,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15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시추사 넥센을 많은 규제당국의 검토 끝에 150억 달러라는 이례적인 가격에 구매했다. 그 거래는 캐나다 총리 스티븐 하퍼가 승인을 했고, 중국은 일자리를 유지하고 캐나다에서의 성장촉진을 약속했다. 넥센은 롱레이크 오일샌드 프로젝트로 가치창출을 해보려고 애를 썼지만, 여러 해 동안 비용만 발생했고, 비엠오캐피털마켓(BMO Capital Markets)에 따르면, 현재 알버타주에서 최저 생산성의 오일샌드다. 실망스런 재무결과에 더해 넥센에 기업홍보 악재가 발생했다. 2015년 넥센 송유관이 터져, 3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알버타주로 누출되어, 일시적으로 감산했다. 회사는 공개 사과해야 했고, 수개월동안 넥센의 에너지 생산량은 축소되었다. 넥센은 또한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있고, 3월 17일에는 유가하락을 이유로 북미와 영국에서 400개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캐나다 오일샌드를 탐내왔다. 하지만 캐나다트러스트(Canada Trust)분석에 따르면, 캐나다 오일샌드는 추출비용이 높고 저등급 중질유여서 생산자로서는 배럴당 50달러 수준이 손익분기점이다. CNOOC의 넥센 인수 이래, 요즈음의 저유가 환경이 넥센의 가치를 더 하락시켜, 넥센의 사례는 중국기업에 의한 최악의 에너지 기업 인수로 기록되고 있다. 원유가 하락이 2014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 후 곧이어 시작되었다. 중국은 특히 러시아의 북극과 시베리아의 몇몇 석유 가스 프로젝트에 뛰어들어, 떠나간 서방 기업을 대신해 기술적 재정적인 갭을 메우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 에너지 소비대국으로서, 중국은 에너지 사업이 특별히 어려운 시기에, 자금부족에 시달리는 에너지 생산자를 이용할 만하다. 넥센의 인수 경험 이후 현명해진 중국은 대출과 전략적 파트너십에 의존해 선택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러시아의 제일 큰 오일 생산업체, 로스네프트 NK 오에이오(Rosneft NK OAO)는 중국기업과 협상 중이다. 서방제재로 엑손모바일이 합작 사업에서 빠져나간 후에, 2014년 원래 취소 되었던 북극 연안 프로젝트에 중국기업이 투자하도록 협상 중이다. 로스네프트는 지난해 중국과 5000억 달러 상당의 20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로써 중국 넘버원 석유 공급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로 대체될 수 있다. 글로벌리스크인사이트(Global Risk Insight) 보고에 따르면, 모스크바는 중국기업이 특정 프로젝트에서 지배지분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 러시아의 제한적인 국가 소유권 규제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20억 유로에 달하는 가즈프롬에 대한 차관은, 회사의 전반적인 자본요구에 비해서는 적은 액수지만, 주요 중국은행과 러시아 기업 간의 첫 번째 금융계약이란 점이 중요하다. 가즈프롬은 2014년 11월, 중국국영석유공사(CNPC)와 4000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30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간이 흐르면, 러시아의 가장 큰 가스 고객으로서 중국이 독일을 제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