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정선아” 정선군, ‘30초 광고제’ 공모전 개최…참가자 모집

황효정
2024년 04월 29일 오후 3:52 업데이트: 2024년 04월 29일 오후 4:27

“보고싶다 정선아!”

강원 정선을 아는 사람, 마침 정선 여행을 생각 중인 사람, 아니면 영상이나 광고 또는 창작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 혹은 상금이 걸린 공모전에 관심 있는 사람, 그러니까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여기를 주목하자.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보고싶다 정선아 30초 광고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29일 정선군은 ‘2024 보고싶다 정선아 30초 광고제’에 출품할 참가자를 이날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약 4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고싶다 정선아 30초 광고제(정선 30초 광고제)는 앞서 지난 202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이다.

올해 광고제의 주제는 ‘정선의 美味(미미·아주 뛰어난 맛을 봤을 때 눈이 휘둥그레지는 상황을 가리키는 일종의 인터넷 유행어)’다. 부제는 ‘시각, 미각, 청각이 즐거운 정선여행 이야기’다.

정선군은 우리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본류인 정선아리랑의 고장이다. 이러한 ‘국민고향’ 정선의 자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 정선군의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해 ‘정선의 美味’라는 주제에 맞는 30초 광고를 제작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5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jeongseoncontes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신청서를 바탕으로 5월 28일 총 30팀을 선정, 선정된 팀에는 팀별 광고 제작지원비가 지급된다.

기획, 연관성, 독창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 뒤 최종 수상작은 7월 중 광고 시사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대상에게 300만 원 등 특별상까지 총 10팀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치고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곳, 정선에서 광고제를 개최함으로써 여러분들이 담아내는 정선을 보고 어떤 이는 가족과 함께, 어떤 이는 친구와 함께 정선을 찾을 것이다”라며 “봐도 또 보고 싶은 정선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해 달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 보고싶다 정선아 30초 광고제 공모전 포스터|이미지=정선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