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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정권, 강제 장기적출 여전…원정장기이식 피해야” 高大의대서 시민단체 세미나
중국의 비인륜적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논의하고 한국인들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근절하기 위한 대담회가 20일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 주최로 고려대학교 의대 본관에서 열렸다. 캐나다 전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를 초청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의대 정지태 교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이자 고려대 의대 한희철 교수, 국민대 법대 채승우 교수, 성균관대 철학과 김연숙 교수, 아시아법학생연합(ALSA)과 아시아의대생연합(AMSA) 임원진이 참석해 중국의 충격적인 강제 장기적출 실태와 오용 상황을 함께 논의했다. 이들은 불법적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막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이식수술을 받고 돌아온 환자에게 건강보험혜택을 적용해 주지 않는 등의 법률제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06년부터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실태를 조사해온 킬고어 전 장관이 지난 6월 22일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중국문제 전문가 에단 구트만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발표한 최신 조사보고서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킬고어 전 장관은 보고서에서 중국 장기이식수술 총 건수가 2000년 이후 약 150~25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식수술에 사용된 장기의 주요 출처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아 노동교양소에 감금돼 강제노역이나 고문에 시달리는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자국 내 이식수술 총 건수가 연간 1만 건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는 개별 이식 병원의 통계와 일치하지 않는다. 최근 중국서 허가받은 이식센터 수는 165개로 연간 이식수술이 1만 건이라면 병원당 한 해 60건을 집도해야 하는데, 이는 병원을 유지하기에는 불가능한 수술 건수다. 베이징 대학 인민병원의 한 의사는 2013년 9월 '차이나이코노미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이 병원에서만 해마다 4000건 이상의 장기이식 수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중국에는 효율적인 장기 기증 시스템이 없고 문화적으로 장기 기증을 터부시함에도 불구하고 장기를 기증받기 위한 대기시간은 한 달이 채 못 된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적합한 장기를 찾는데 수년이 걸리는 것과 비교된다. 중국의 짧은 이식 대기 시간은 수요만 있으면 언제든지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 대규모 공급원이 있다는 방증이다. 최근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가 실시한 전화통화 조사 녹음에서 중국의 한 의사는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무수한 파룬궁 수련자가 살해됐다”고 언급했다. 미 하원도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6월 13일 중국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하는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킬고어는 중국 내 생체 장기이식은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적이고 체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최소한 8조~9조 원에 육박하는 산업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국 장기 이식 범죄 산업의 고객 상당수가 한국인 환자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대한의학회지(JKMS)에 실린 한 논문에서 2005년 간이식을 받은 한국인 환자의 30%가 외국에서 받은 것으로 조사됐고, 중국 원정이식 정보를 공유하는 한 카페의 자료에는 2005~2010년 톈진제일중심의원에서 이식을 받은 한국인 환자 수를 400~500명으로 추산했다. 킬고어 전 장관은 “우리가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에 대해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국 내 상황은 조절할 수 있다”며 한국인들의 중국 원정 이식 수술을 법률로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이스라엘의 경우,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에 자국민이 연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미 2008년 국외에서 장기이식을 받으면 건강보험 혜택을 더는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현재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대만에서는 이식관광을 중지시키고 사형수의 장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IAEOT 이승원 회장은 “그동안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중국 원정 이식수술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국민적 여론이 먼저 형성돼야 가능하다”면서 시민 단체들과 다양한 전문가 단체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대담회에 참석한 아시아법학생연합(ALSA)의 최호철 한국대표(한양대학교 정책학과)는 “학기마다 진행하는 포럼에서 불법 원정 장기 이식에 관한 법안을 제안하고 상정하는 모의국회를 열고 모의법정도 열 생각이다”며 “저희 단체 내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나 SNS를 통해서 많이 홍보하려 한다”고 말했다.“한국인, 中 불법 장기이식 최대 고객”
12일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알선하고 6억 원을 챙긴 브로커 김모(43)씨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한국인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국제 사회에서 중국 원정 이식 수술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2일,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캐나다 전 국무지원장관 데이비드 킬고어가 국제 탐사 저널리스트 에단 구트만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장기를 이용한 이식 수술이 2000년 이후 150~250만 건에 달한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을 중국의 불법 장기이식 산업의 최대 고객으로 지목했다. 이 보고서는 6월 23일 미국 하원 및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유럽의회 중국관련 청문회 증거자료 채택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조사보고서 저자 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 킬고어 전 장관이 한국을 찾는다. 킬고어 전 장관은 8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2006년부터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실상을 조사해 국제사회에 알려왔고 그 공로로 2010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됐다. 킬고어 전 장관은 오는 20일 10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아시아법학생연합(ALSA) 및 아시아의대생연합(AMSA)과 함께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실상에 대한 대담회를 진행한다. 앞서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는 12일 ALSA와 AMSA 임원진을 대상으로 중국내 장기 강제 적출과 불법 이식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휴먼 하비스트(Human Harvest) 릴레이 상영 및 생명윤리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IAEOT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선한 성균관대 철학과 김연숙 교수는 “지난 12일 휴먼하비스트 릴레이 상영 및 생명윤리 포럼에 참석한 대학생 리더들은 인간의 도덕과 윤리로 승화되지 않은 현대문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았고, 한국의 심각한 연계상황에도 책임을 공감했다. 그런 학생들과 다큐의 주인공이자 보고서의 보고자인 데이비드 킬고어와의 만남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현대문명과 도덕윤리가 균형 잡힌 한국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기성세대가 현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도 본보기가 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레온 리 감독의 ‘휴먼 하비스트’는 방송계의 퓰리처상인 피바디상 수상작으로 한국에서도 지난 3월 이후 28회 상영으로 약 2천여 명이 관람했다.“G20 정상들, 장기적출 진상 공개 요구해야”
20개국 세계 정상들이 G20 회의를 위해 9월 4일과 5일 중국 항저우(杭州)를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 경제 현황에 대한 논의와 별개로 각국 정상들은 중국 동부 최대 장기이식센터인 저장(浙江)대학 제1부속병원 방문을 중국 정부에게 요청해야 한다. G20 행사장에서 저장대학 제1부속병원까지는 자동차로 25분 거리지만 ‘완벽한’ 교통통제 덕분에 방문 당일에는 10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저장대학 제1부속병원장 겸 중국장기이식협회 전 협회장 정수썬(鄭樹森) 박사에게 각국 정상들을 위한 시설 안내를 맡겨야 한다. 현재 국제 장기이식 분야의 정상을 차지하려는 중국 정부의 행동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정수썬 박사의 지난 몇 년 간의 이력이다. 정 박사 측 주장에 따르면, 이식팀이 실시한 1400건의 간 이식 수술 외에도 그는 직접 수백 건의 간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게다가 정 박사는 2005년에 고속으로 간을 적출해 급성간부전 환자에게 이식하는 응급 장기이식수술 46건에 대한 논문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정수썬 박사가 발표한 논문처럼 간부전 환자에게 필요한 장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증자가 마침 그 시기에 존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게다가 병원과 지역을 연결해주는 실시간 장기기증 연결시스템이 부재한 중국의 경우, 46건의 응급 간이식 수술을 한 병원에서 진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장기이식 전문가들은 기증자의 혈액, 조직과 함께 간을 옮겨야 하므로 기증자가 멀리 있을 경우 간 이식이 매우 힘들다고 보고 있다. 즉, 간이식 수술은 환자의 혈액과 조직에 적합한 기증자가 갑자기 등장한 뒤 그 자리에서 사망해야 가능하다. 정수썬 박사의 지금까지 집도 실적은 이런 불가능한 사건의 연속이었다. 100만명 이상 집단 학살 당해 저장대학 제1부속병원과 정수썬 박사의 행적은 ‘피의 수확/학살: 갱신판’ 발표 이후 잘 알려져 있다. 중국 내 공식정보를 취합해 지난 6월에 발간된 이 책에는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집도한 700여개 병원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저서에는 각 병원당 병상 수, 병상 회전율, 장기이식 대기기간, 각 병원의 장기이식 홍보금액과 관련된 정보를 뛰어넘은 놀라운 사실이 포함돼 있다. 전 캐나다 아태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국제인권위 소속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탐사보도 기자 에단 구트만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후, 중국 내에서 이뤄지는 은밀한 불법 장기적출을 폭로했다. 데이비드 킬고어의 조사팀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15년 기간 동안에만 중국에서 매년 6만에서 10만 건의 장기 이식이 이뤄졌다. 중국 현지에선 장기이식 비용이 매우 비싼 편이다. 현재 중국 장기이식체계는 낭비와 비효율로 점철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한 중국 장기이식센터 부원장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오직 두 병원만이 단일 기증자로부터 여러 장기를 동시에 이식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시 말해 중국 내 대다수 장기이식 사례에서는 죽은 기증자 1명당 1개의 장기만 이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사팀의 자료가 중국 장기이식 산업을 지탱하기 위해 살해된 사람들의 정확한 숫자를 제공하지 못하더라도 사망자 수가 백만 명 이상임은 틀림없다. 또한, 조사팀은 2000년에 거대한 장기이식 시스템이 중국 내에 갑자기 등장한 후 15년 동안 크게 발전해 여러 장기이식기관들이 설립되고, 의사들이 양성되며, 병원마다 특별 장기이식센터가 등장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장기이식 시스템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던 2000년은 공교롭게도 중국 정부가 1999년 7월부터 파룬궁(파룬따파) 수련자들을 박해한 시점과 일치한다. 파룬궁은 현재까지 활동 중인 수련 단체로 진(眞)·선(善)·인(忍)을 기준으로 하는 심신 수련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전 총서기 장쩌민은 중국인들이 공산당 사상보다 파룬궁이 내세우는 전통적인 가르침을 따를까 봐 파룬궁의 인기를 두려워했다. 공식조사 결과 파룬궁을 따르는 중국인의 숫자가 7천 만이 넘었고, 파룬궁 자료에는 1999년 기준으로 약 1억 명의 수련자들이 기록됐기 때문이다. 결국 장쩌민은 1999년 7월 파룬궁 박해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장기출처에 대한 中공산당의 ‘무력한 변명’
때마침 2016년 제26회 세계이식학회(TTS) 대회가 홍콩에서 열리고 있을 때, 중국공산당 대변인과 종속 언론매체는 ‘생체 장기적출(수감자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를 부인하기 위해 선전 조작을 시작했다. 중국공산당이 ‘생체 장기적출’을 잡아떼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이 ‘날조’하고 있다고 모함했다. 파룬궁이 ‘날조’했다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생체 장기적출’이 아예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 ‘생체 장기적출’이 없다고 하는가? 이는 파룬궁의 ‘날조’이기 때문이다. 왜 ‘날조’하고 있는가? ‘생체 장기적출’이란 없기 때문이다…… 자신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이 변명과 모함은 논리란 조금도 없는 ‘죽음의 고리’다. 중국공산당이 만약 ‘생체 장기적출’ 고발을 부인하고 싶다면, 이렇게 힘들게 종속 언론이나 매수한 해외 전문가들로 ‘생체 장기적출’ 고발에 대해 제멋대로 말하게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어떻게 하면 되는가? 증거를 내놓으면 된다. 사형수 장기로 중국 대륙에서 이 몇 년 사이 급증한 장기이식 시장을 지탱할 수 있었음을 증명하면 된다. 어떻게 증명하는가? 사형수 명단을 발표해 장기 출처를 증명하면 된다. 즉, 2000년 이래 해마다 총살한 사형수 명단을 발표하면 된다. 숫자뿐이면 안 된다. 해마다 20만을 죽였다 해도 우리는 이 20만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총살된 사형수에 대해서 그들의 성명, 출생지, 성별, 연령, 지은 죄. 어느 때 총살됐는지, 가족이 시신 수습했는지 등등 이런 기본 정보를 전부 발표해야만 사람들은 사형수가 중국 대륙 장기이식의 가장 주요 공급원이었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가령 중국공산당이 발표한 총살된 사형수 명단 중에 어느 해의 인원이 9천 명이라고 하자.(이 숫자는 사실 외부에서 분석하는 수치보다 훨씬 높다) 물론 매 사람의 장기가 모두 이식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최대 1/3이라고 하자. 장기가 적출된 사람은 사형수 3천 명이다. 한 사형수의 장기를 전부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국적인 온라인 시스템이 없어 낭비가 아주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장기 이용률이 최대 2/3라고 가정해보자. 즉 한 사형수가 제공한 간 한 개와 신장 두 개 중 두 개가 이용됐다고 하자. 그럼 장기를 적출된 이 3천 명 사형수는 총 6천개의 장기를 제공한 셈이다. 왜냐하면 중국 ‘재경’ 잡지가 2005년 제24호에서 발표한 것처럼 “공여자의 95% 이상은 시체이고, 이들 시체는 거의 전부 사형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6천 개의 장기가 주요 장기 공급원인 셈이다. 사형수 3/4의 장기를 전부 쓴 두 사람 이 6천개의 장기를 누가 쓸 수 있을까? 주지예(朱繼業) 스스로 절반을 썼다고 한다. 주지예는 누구인가? 베이징 인민병원 간담외과 주임인 주지예는 “(2010년 이전) 우리 병원은 1년 내에 4천 개의 간장과 신장 이식 수술을 했고, 장기 출처는 전부 사형수다”라고 밝혔다.(2013년 9월 3일, 신화통신) 보았는가? 주지예 스스로 병원에서 1년 동안 4천개의 사형수 장기를 썼다고 했다. 우리가 위에서 계산해 낸 전국 사형수 장기 공급량의 2/3를 전부 사용했다. 중국장기기증 이식위원회 주석인 황제푸(黃潔夫)도 만만치 않다. 그는 2013년 3월 13일 광저우일보에 “내가 작년에 한 간 이식 수술은 500여 건이다. 작년 11월 광저우에 가서 한 간 이식 수술은 중국 표준 국민이 자원 기증한 장기로 진행한 첫 번째 간 이식 수술”이라고 했다. 그가 있는 베이징 셰허(協和)병원 팀이 아니라, 그 혼자서 한 해에만 500여건의 장기를 사용했으며 그도 한 건만이 자원 기증한 것이라고 시인했다(많을래야 몇 건 더 많을 수 없음). 그럼 주지예와 황제푸가 최소 4,500건의 장기를 사용했는데 사형수 장기 6천 개 중 3/4에 해당한다. 하지만 주지예보다 더 유명한 전문 이식센터에 대해 우리는 계산도 시작하지 않았다. 선중양(沈中陽)의 ‘동방장기이식센터’, 그가 겸직한 ‘베이징 무장경찰 총병원이식센터’, 정수썬(鄭樹森)의 ‘저장대부속1병원이식센터’, 스빙이(石炳毅)의 ‘전군(全軍)장기이식센터’, 예치파(葉啟發)의 ‘샹야(湘雅)3병원 이식센터’, 허샤오순(何曉順)의 ‘중산대학부속병원장기이식과’(황제푸는 장시기 이곳에서 사업했다), 우멍차오(吳孟超)의 2군대 ‘동방간담외과병원’, 옌진난(嚴律南)의 촨대(川大) ’화시(華西)병원장기이식센터’ 등등……. 이런 장기 이식센터들은 모두 서로 ‘제일’이란 호칭을 내세우는데 이들의 장기는 또 어디서 난 것일까? 1천여 개의 이식기관 장기는 어디서? 장기 수요는 이 몇 곳을 훨씬 초과한다. 중국에서 가장 많을 때는 얼마나 많은 장기이식 병원이 있었는가? 샹야 3병원의 이식계 거두 예치파는 2007년 이전에 중국에서 장기이식 업무를 전개한 의료기관만 해도 1천여 개나 있었다고 했다(‘장기이식과 시간이 달리기 경주를 하다’, 인민망, 후베이 채널, 2015년 4월 25일) 놀랍게도 1천여 개나 있다! 이 1천여 개 이식기관은 어떤 개념인가? 평균 내 매 병원에서 1주일에 한 건의 수술을 한다고 치자. 1년이면 52건을 할 수 있고 1천여 병원의 것을 합하면 5만여 건의 이식 수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병원은 이렇게 한가하지 않다. 산둥대 지루(齊魯)병원 장기이식 팀이 얼마나 바쁜지 보기로 하자. ...논란의 세계이식대회, 4년 뒤 한국서 개최
이식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인 ‘2020년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TTS 2020)’의 서울 유치가 확정됐다고 한국관광공사가 23일 발표했다.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는 1966년 프랑스 파리 학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식분야 학술대회다. 한국은 지난 23일 막을 내린 홍콩 대회 이후 2018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차차기 대회인 2020년 대회 개최를 맡게 됐다. 의혹 무성했던 홍콩 대회 국내 NGO단체인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는 홍콩 대회에서 빚어졌던 논란이 한국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세계이식학회 홍콩 대회는 대회 시작 전부터 중국의 양심수 장기 사용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8일 뉴욕에 본부를 둔 ‘파룬궁박해추적조사 국제기구(WOIPFG)’는 홍콩 대회에 참석하는 황제푸(黃潔夫), 정수썬(鄭樹森), 스빙이(石炳毅) 등 53명의 중국 의사들이 파룬궁수련자들의 강제 장기적출에 가담한 혐의로 추적조사를 받고 있다며 그 명단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도 18일 뒤를 이어, 중국 당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여전히 양심수들의 장기를 무단으로 사용해 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부 의사들과 윤리학자들이 홍콩 대회 보이콧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TTS 지도부 물밑 거래 의혹 논란은 대회 중에도 계속됐다. 본사 17일 보도에서 밝혔듯이 세계이식학회의 핵심 지도부 두 명이 장기간에 걸쳐 중국 장기이식센터와 물밑 거래를 해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독일 독립연구원 안 슈바르츠는 세계이식학회의 전현직 회장들이, 금전적 이득을 위해 양심수들의 장기를 적출해 대량학살 혐의를 받는 중국 정부와 수년 간 물밑 거래를 해왔다고 폭로했다. 호주 시드니 웨스트미드 병원의 제레미 채프먼 박사와 필립 오코널 박사는 각각 세계이식학회의 전 학회장(2008~2010)과 현 학회장(2014~)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에 이용당한 대회 뉴욕타임스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영 언론은 홍콩 대회가 열리자 일제히 국제 사회가 중국의 장기 이식 체계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윤리적 문제로 국제 사회에서 배제됐던 중국 이식학계가 복귀한 홍콩 대회가 중국 당국의 선전에 이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된 순간이다. 논란이 커지자 필립 오코넬 회장은 진화에 나섰다. 오코넬 회장은 19일 기자들을 만나, 자신이 18일 세션에서 중국인 발표자들에게 ‘수 십년간 사형수들의 장기를 사용한 중국의 관행은 나머지 세계를 몸서리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그는 또 현장 중국 의사들에게 “국제 사회는 중국인들이 과거에 고수했던 관행에 질겁한다는 것을 당신들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다음 날인 19일에도 “그들(중국 정부)이 혼잣말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라며 TTS가 중국의 장기이식시스템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한국, 최대 불법 원정이식국 오명 씻어야 지난 6월 22일,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캐나다 전 국무지원장관 데이비드 킬고어가 국제 탐사 저널리스트 에단 구트만과 발표한 보고서(ChinaOrganHarvest.org)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의 불법 장기이식 산업의 최대 고객으로 지목됐다. 한국에서는 매년 상당수의 환자가 중국 병원에서 양심수의 장기로 추정되는 장기를 불법으로 이식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병원측은 한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병동 및 호텔을 빌려 전용 대기실을 만드는 등 한국 고객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또 최근 국내 언론 및 외신 보도에서 한국인 의사가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직접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선진국에서 중국인 의사와 학술 교류를 중단한 것과는 달리, 한국은 여전히 중국 이식 의학계 및 병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중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 장기이식 권위자들, 중국과 검은 거래 의혹
최근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국제장기이식 협회의 핵심 지도부 두 명이 장기간에 걸쳐 중국 장기이식센터와 검은 거래를 해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독일 독립연구원 안 슈바르츠는, 금전적 이득을 위해 양심수들의 장기를 적출해 대량학살 혐의를 받는 일부 중국 병원들에 대한 조사에 주요한 역할을 했던 세계이식학회(TTS)의 두 전 현직 학회장이 중국 정부와 물밑 거래를 해왔다고 폭로했다. 호주 시드니 웨스트미드 병원의 제레미 채프먼 박사와 필립 오코널 박사는 각각 세계이식학회의 전 협회장(2008~2010)과 현 협회장(2014~)이다. 현재 채프먼 박사는 지난 18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이식학회 비엔날레 컨퍼런스의 과학 프로그램 의장을 맡았으며, 중국 본토에서 인권 논란이 있던 의사들이 기록세탁을 하고 행사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검은 커넥션 2005년 이후, 시드니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웨스트미드 병원은 중국 중부지역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시 중난(中南)대학 부속 제3상아(湘雅)병원과 관계를 맺어왔다. 두 병원 사이의 관계는 초기엔 웨스트미드 병원 소속 핵심 연구원들이 교환 교수로 파견되는 수준이었지만, 2008년이 되면서 연구 표준 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확장됐다. 또한, 2012년에는 채프먼 박사와 오코널 박사가 중난대학 부속 제2상아병원 포럼을 방문하기까지 했다. 제3상아병원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1월 중국 장기이식 시스템 개혁 포럼을 방문한 뒤 채프먼 박사와 오코널 박사는 중난대 부속 제3상아병원과 웨스트미드병원 사이 ‘의향서(LOI)’를 체결해, 양 병원이 정기 학문교류 컨퍼런스를 열고 교직원 교류 방문을 실시하며, 의료상담, 의학치료, 수술중계를 통한 원거리 교육 및 심도있는 연구를 실시했다. 2014년 당시 세계이식학회 회장이었던 오코널 박사가 10월 16일에 이종기관이식 컨퍼런스 참석차 출장을 가고, 그 이후 10월 27일에서 30일까지 제3상아병원 소속 14명 전공의가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파견감에 따라 두 병원 사이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 졌다.(이종기관이식은 다른 종들, 특히 동물과 인간 사이의 세포 또는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방법을 의미한다.) 2014년에는 채프먼 박사와 제3상아병원장 천팡핑(陳方平) 박사는 웨스트미드 병원에서 회의를 거쳐, 2013년에 체결된 의향서의 보충계약을 체결했다. 새 계약서에는 ‘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제3상아병원 간호사와 행정팀이 웨스트미드 병원을 방문하고’ 양 병원 사이의 ‘돈독한 협력을 추구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천팡핑 병원장과 채프먼 박사가 악수하는 사진은 지금도 제3상아병원 웹사이트에 실려 있다. 양 병원 관계의 실체를 밝히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던 이서우난(Yi Shounan) 박사가 당시 이 회의에 귀빈으로 참석했다. 이종기관 이식 2004년 이후, 호주에서 실시되던 이종기관 이식 연구는 호주 정부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인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웨스트미드 병원 소속이자 오코널 박사의 후배였던 이서우난 상임 연구원은 제3상아병원과의 관계를 이용해 당시 호주에서 제한됐던 이종기관이식 연구를 지속할 수 있었다. 제3상아병원 기록에 따르면, 이서우난 박사와 제3상아병원 사이의 첫 번째 계약은 이 박사가 제3상아병원 초빙교수로 역임됐던 2005년 5월부터 시작됐다.(심지어, 2012년에 이 박사는 초빙교수로 또 역임됐다.) 웨스트미드 병원 소속 웨인 호손 부교수는 3일간의 회의를 거쳐서 한 달 후인 2005년 6월에 그를 고용하기로 결심했다. 이서우난 박사는 제3상아병원의 이종기관이식 전문가였던 왕웨이 교수뿐만 아니라 오코널 박사와 호손 박사의 여러 차례 공동 간행물 발표를 포함, 이종기관이식 연구와 출간을 여러 해 지속했다. 2011년 제3상아병원에서 이서우난 박사는 호주에서 당시에 윤리적인 문제로 실행할 수 없었던 수익성 높은 연구를 진행했다. 인슐린 분비와 혈당 통제를 위해 돼지 태아의 판크레아제에서 추출한 피그섬세포를 당뇨병 환자 22명에게 주입한 것이다. 2016년 5월에 주요 중국 웹 사이트인 시나 재경(財經)에는 “중국 이종기관이식 시장은 수익성이 엄청나며, 1년에 약 1만 건의 사례 밖에 없다고 파악됐지만 실제로 수익은 10억 위안을 초과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시나 재경 기사에서, 이서우난 박사의 “중국 이종기관이식 산업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희망을 주었다”는 발언이 인용됐다. ...“홍콩 장기이식대회 참가 의사 53명, 강제장기적출 연루”
8월 18일, 홍콩에서 국제장기이식회의가 열렸다. 뉴욕에 본부를 둔 파룬궁박해추적조사 국제조직(WOIPFG)은 8월 8일 성명을 통해 홍콩회의에 참석하는 황제푸(黃潔夫), 정수썬(鄭樹森), 스빙이(石炳毅) 등 53명의 중국 의사들이 파룬궁 수련자들의 강제 장기적출에 가담한 혐의로 추적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황제푸 황제푸는 전 중국 위생부 부부장으로 중국장기기증이식위원회 주석이다. 2012년, 황제푸는 자신이 500여 차례 간 이식 수술을 집도했고, 이 중에서 오직 한 차례만 기증된 장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2005년 9월 28일, 황제푸는 신장(新疆)의과대학 제1부속병원에서 진행된 간 이식 수술 시범에서 잇따라 4구의 예비 간을 사용했는데 이 중에서 3구는 살아있는 사람의 간이라는 것이 치밀한 분석을 통해 증명됐다. 정수썬 정수썬은 저장(浙江)대학 부속 제1병원 원장직과 저장성 ’반사교협회‘ 부이사장직을 지낸 인물이다. 정수썬은 파룬궁 박해 전문기구의 책임자일 뿐만 아니라 또한 많은 양의 장기를 제공받던 장기이식기구의 책임자이자 수술 집도의다. 2012년까지, 정수썬은 약 1,080 차례의 간 이식 수술을 진행했고 장기 동시이식 수술도 여러 차례 시행했다. 25차례의 ‘간-신장 동시이식’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정수썬이 부이사장 직을 지낸 중국반사교협회(中國反邪敎協會)는 중국공산당 관료들 중 종교, 과학 분야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설립한 비공식 정부기구다. 이 협회의 모든 활동은 정부와 언론을 통해 이뤄지며, 협회 내 구성원의 신분을 이용해 국내와 국제사회에 파룬궁 탄압의 이유를 설파하고 당국에 파룬궁 탄압의 수단과 정책을 제공, 반(反)파룬궁 이론을 만들어냈다. 이뿐 아니라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와 세뇌, ‘전향(수련 포기)’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반사교협회’는 실질적으로 파룬궁 박해를 주요 목표로 만들어진 특무(스파이) 기구다. 장웨(張越) 주석은 중국공산당 베이징 공안국 26국 국장(공안부610책임자)을 지냈고, 최근에는 사법기관에 감금돼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 정수썬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강제장기적출 혐의를 받고 있다. 스빙이 등 軍출신 의사들도 포함 스빙이는 전국신장이식연구팀(全國腎臟移植研究團隊)의 주임이며, 신장이식 기술문제를 많이 해결한 것으로 유명하다. 인민해방군 제309병원은 스빙이의 지도 아래 20여 개의 주요 연구항목들을 전개해왔고, 그 중에서 일부는 국가의 5년 계획에 포함되어 3천만 위안이 넘는 기금을 받았다. 그는 전국 규모의 장기이식회의를 수차례 주최하여 국내외에서 다수의 이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스빙이 외에도 5명의 군 출신 의사들이 추적조사 명단에 포함됐다. 강제장기적출에 참여한 주요 의사들 1999년 이전에 중국에는 오직 19개의 병원에서만 간장이식 수술이 가능했지만, 2006년에 이르러 이런 병원의 숫자가 500여개로 늘어났다. 중국공산당은 1999년부터 파룬궁 탄압을 시작했다. 1999년 전, 중국에서는 20여 년 동안 간 이식 수술 건수가 135차례에 그쳤지만 1999년에서 2006년 사이의 8년 동안에는 간 이식 수술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14,085건에 이르렀으며 매년 평균 1,760여건이다. 1991년에서 1998년 사이 8년 동안에 이루어진 간 이식 수술은 불과 78차례에 그쳤는데 동기대비 180배나 늘었다. 2006년,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 내막이 폭로됐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강제 강기적출 고발 시기인 2006년 6월 24일부터 2007년 6월 24일 1년 사이에도 중국에서는 계속해서 최소 4,231건의 간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이는 1991년~1998년 평균치의 436배다. 1994년 5월, 톈진 제1중심병원에서 처음으로 간 이식 수술을 성공시켰다. 그 후, 1994년부터 1999년 사이의 5년 동안 8건의 간 이식 수술이 이루어져 연 평균 1.6차례에 이른다. 그러나 2004년 1월의 간 이식 수술 건수가 507차례에 이르고 2005년에는 647차례였으며, 이와 동시에 436건의 신장 이식 수술 또한 이뤄졌다. 1999년 전후의 이식 수술 건수를 동시간대로 서로 비교해 보면 300배가 늘어난 수치다. 이는 단지 중국 당국이 대외용으로 발표한 숫자에 불과하다. WOIPFG에 따르면 2006년 9월부터 톈진 제1중심병원에서 매년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이식 수술 건수가 5,000건에 이른다. ...NYT “홍콩 국제장기이식대회, 의학계서 논란”
18일 홍콩에서 개막한 제26회 국제장기이식대회를 계기로 중국의 장기이식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중국은 작년부터 사형수 장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지만 논란은 여전하다면서, 일부 의사와 NGO조직 회원이 ‘미국장기이식저널(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기고문을 통해 중국의 이번 대회 개최를 비판한 발언을 자세히 소개했다. 기고문은 “아직까지 중국이 정말 방법을 바꿨는지 확인할 수 없다. 때문에 중국을 국제이식계의 윤리 도덕에 부합하는 동반자로 보기에는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이 기고문은 이스라엘 세바 의료센터(Sheba Medical Center)의 제이콥 라비(Jacob Lavee) 박사와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NGO단체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 모임(DAFOH)’ 대변인 톨스턴 트레이(Torsten Trey) 박사가 작성했다. 기고문은 “우리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를 갖고, 중국이 비윤리적인 장기적출 행위를 철저히 중단했음이 증명될 때까지 의학계는 중국 이식 전문가들에 대한 학술 금지를 유지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라고 강조했다. NYT는, 세계의학협회와 장기이식학회 등 국제 의학계는 사형수들이 자유로운 의사 결정이 어렵다는 점에서 어떤 국가든 사형수 장기를 사용하는 것은 모두 의학적 윤리 기준을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은 이 문제에서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기증 시스템을 개혁해야 할 중국 장기이식발전기금회는 최근까지도 홈페이지에 죄수들의 장기 기부를 허용한다는 정보를 게재하고 있다. 라비 박사는 NYT와 인터뷰에서 국제장기이식 협회가 홍콩에서 장기이식 대회를 개최하고 중국 의사들의 논문을 받아들인 것은 “중국에 비윤리적인 장기이식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장기이식학회 윤리위원회 회원이자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 모임(DAFOH)’ 회원인 그는 홍콩 대회에 대한 항의를 나타내기 위해 대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국제장기이식협회는 홈페이지에서 부도덕한 장기이식을 반대한다면서, 중국 논문 저자들에게 장기 출처를 밝힐 것을 3차례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형수 장기를 사용했거나 장기 출처를 밝히지 않은 저자들의 논문은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미국장기이식저널’ 기고문은, 홍콩 대회에서 발표될 중국 의사들의 논문 중 10편이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라비 박사는 NYT에 “미국 의회에서 지난 6월 통과된 결의안은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에 근거해 중국 양심수 특히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가 강제로 적출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며 자신도 마찬가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라비 박사 등 저자들은 ‘미국장기이식저널’ 기고문에서 중국은 장기기증 개혁방안에서 양심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이를 법률화 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라비 박사는 심장 외과 의사다. 지난 2005년, 그의 한 환자는 중국 병원으로부터 2주 안에 이식 수술에 필요한 심장을 구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생체장기 창고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만이 비로소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태인 대학살 생존자의 후예인 라비 박사는 “내가 이 일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은 새로운 반인류적 죄악에 대해 침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불법 中 원정 장기이식에 한국의사 개입”
한국의 유명 병원 의사가 장기매매 브로커로 활동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이 내용은 중화권 NTD TV에서 ‘목격자 제보, 텐진제1병원 동방장기이식센터의 마귀폭행’ 폭로란 제목으로 지난 7월 18일 단독보도 됐는데 아래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한 보도를 발췌한 내용이다.<편집자 주> 세계 최대 장기공여 국가 된 중국…그 내막은 ‘충격’ 나는 수년 전, 톈진시 제1병원 장기이식센터 7층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중국은 해외에서부터 원정장기이식을 하러 온 대량의 환자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는 이 이식센터에서 관련된 일을 하도록 소개받았다. 이 병원에는 장기이식수술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 무척 많아 ‘동방장기이식센터’로 불렸고 지금도 아시아 최대 장기이식센터로 불리우고 있다. 당시 나는 일을 하면서 장기 이식을 하는데 몇가지 경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됐다. 첫째는, 중간 브로커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 최대 병원에 박사학위를 가진 한 저명한 의사가 있었는데 그는 중국의 한 조선족 남자와 서로 연락하고 거래했다. 한국의 이 박사의사가 이식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이 남자에게 넘겨주면 이 남자는 환자를 톈진제1병원에 넘겼다. 실제상 당시 장기이식방면의 일은 국가와 국가사이의 연계가 아닌 마피아 조직 특성을 지닌 중간 브로커들이 서로 엉켜서 연락망이 구축되었다. 중국에 와서 장기를 이식받고자 하는 이런 환자들 중 간장과 신장을 이식받는 이가 가장 많았다. 이식수술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외국인이었는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고 또 일본인, 대만인 등도 있었다. 두 번째는, 해외에서 의사를 초빙하는 방법이다. 한 한국인 의사가 있었는데 중국에 이식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부족하다 보니 중국의 모 병원에서는 이 사람을 높은 급여로 한국에서 초빙해왔다. 이 사람은 중국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에게 알려주기를, 자신은 한국과 중국의 2개 국적을 갖고 있는데 해외에 있든지 국내에 있든지 자신은 중국의 합법적인 공민이라고 말했다. 이 이중국적을 가진 한국의사의 손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중국인의 선혈이 묻었을지 모르겠다. 셋째로, 유명인을 이용해 광고를 섭외하는 방법으로 환자를 기편, 유인한다. 내가 접촉한 한국인 중에 한사람이 나에게 알려주기를, 자신들은 중국의 푸뱌오(傅彪)라는 영화배우가 나오는 광고를 보고 중국에 왔다고 했다. 알아보니 2004년 8월 26일, 푸뱌오는 베이징 309병원에 가서 간장 진료를 받았으며 27일 엄중한 간암이라는 진료결과가 나왔다. 9월 2일 베이징 무장경찰 총병원 이식연구소에서 그에 대한 간장 이식수술이 진행됐으며 집도의사는 선중양(沈中陽)이라는 의사였는데 이 사람은 중국 ‘제1집도의’라고 언론에 널리 알려진 사람이었다. 한국인 의사가 중간 브로커로 활동 선중양은 베이징 무장경찰 총병원 이식연구소와 톈진 동방이식센터 이 두 병원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당시 단 1주일이라는 시간에 간장 공여자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2005년 4월 퓨뱌오는 간암이 재발했고 4월 28일 톈진 동방이식센터는 선중양의 집도 하에 두 번째 간이식수술을 진행했으나 8월 30일 푸뱌오는 사망했다. 2006년 3월 선양 수자툰(蘇家屯) 지하 비밀수용소에서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만행이 자행되고 있다는 검은 내막이 증인에 의해 해외서 최초로 폭로되었다. 사실상 2002년부터 2005년 사이는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다. 후에 언론에 보도된 글을 보고 알았는데 선중양은 산 사람을 간이식 실험에 이용했으며 적지 않은 사람이 ‘실험용’으로 사망했다. 그 후에 또 다른 사람이 단서를 제공했는데, 푸뱌오에게 이식된 2개의 간장은 산둥에서 온 2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의 것이었고 그들의 간은 선중양에 의해 생체장기적출 되어 얻었다는 것이다. 푸뱌오는 2차례 간이식 수술을 통해 겨우 1년이라는 시간을 더 살 수가 있었다. 그가 사망한 날짜는 2005년 8월 30일이었는데 2006년 시점에서 한국의 일부환자들은 여전히 유명인 푸뱌오가 이식수술을 했다는 병원 광고를 보고 또는 듣고 이 병원을 찾아 왔다. 그들은 푸뱌오가 이미 사망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이는 중공이 세계 간 이식환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기편한 한 사례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인체장기 집결지 왜 외국인, 특히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중국에 와서 장기이식수술을 받는 걸까? 그들의 말에 의하면, 사실 자신들의 기술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기술력은 중국을 훨씬 앞서지만 가장 관건적인 것은 자국에서는 아주 짧은 대기시간에 공여자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한 장기를 기다리는데 가장 길게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며, 짧더라도 5, 6년은 걸린다고 한다. 어떤 환자는 장기를 기다리다 사망하는데 한 장기를 얻기란 어디 그처럼 쉽겠는가. 이와 같은 사실을 우리 팀원들은 물론 다 알고 있었다. 그들 환자들도 모두 이렇게 말하고 있었으며 중국에 와서 장기를 이식받는 사람은 거의 모두 외국인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이들은 중국에는 공여자가 정말로 무척 많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이식수술에 참여하는 의사는 모두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는데, 이런 팀이 몇 개나 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 모두 밤새도록 수술을 했으며, 통역을 담당하는 사람이 환자 가족과 함께 수술실 바깥 복도 의자에 앉아 기다린다. 간 이식수술에 필요한 시간은 10여 시간이다. 장기 출처는 대부분 파룬궁수련자 ‘중국청년보’가 2004년 한 인민대표회의 대표가 밝힌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데 의하면, 중국에서 매년 사형에 처해 즉시 집행이 되는 사형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한다. ...국제조사단 “中공산당, 산 채로 장기적출해 집단학살”
캐나다 오타와=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중국 문제 전문가 겸 언론인 에단 ...“중국 감옥·병원서 산 채로 장기적출”
일반시민, 군의관 등 다양한 증언 나와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밝혀내는 데 증인을 찾기란 가장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피해자는 장기가 적출당한 후 소각돼 증거가 인멸되었기에 증언할 수 없고, 가해자 역시 스스로 나서서 폭로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 가족, 생체장기적출을 목격한 의사 등이 잇달아 내막을 폭로하고 있다. 다양한 증인들의 증언은 생체 장기적출 범죄의 존재를 방증하고 있다. 일반인 증언 “노동교화소에서 목격” 충칭시민 덩광잉(鄧光英)은 최근 해외언론에 자신이 2011년 충칭 여자 노동교화소(강제 노역시설)에 감금당했던 기간 쉬쩐(徐真·당시 46)이라는 파룬궁(法輪功) 수련자가 산채로 장기를 강제적출당해 사망한 사실을 직접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충칭 허촨(合川)전력공사에 재직했던 쉬쩐은 2011년 9월 말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충칭 여자 노동교화소에 불법구금됐으며 연속 10여 일 동안 고문을 당했다. 덩광잉은 “그들은 쉬쩐을 붙잡아오더니 전신이 다 부을 정도로 미친 듯이 그녀를 구타했다. 그다음 그녀에게 자발적인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고 그녀는 쓰지 않았다. 그녀가 쓰지 않자 발가벗긴 후 작은 도구로 억지로 입을 벌린 후 생수병으로 물 10병을 부어 넣었다”라고 말했다. 덩씨는 2011년 길거리에서 과일 장사를 하다가 도시관리소 직원과 충돌을 빚었다가 파룬궁 수련자 쉬쩐과 같은 노동교화소에 보내졌다. 2011년 10월 20일 교도관에게 새벽까지 체벌을 당했던 덩씨는 갑자기 노동교화소 건물 4층에서 쉬쩐의 비명을 똑똑히 들었다고 했다. 덩씨는 “쉬쩐의 눈이 도려내진 시각은 2011년 10월 20일 새벽 2시 7분이었다. 당시 시계로 확인했다. 그녀의 참혹한 비명이 노동교화소 전체에 울려 퍼졌다. ‘저들이 제 눈을 파내고 있다’라는 그녀의 외침이 천지를 뒤흔들 정도였다”라고 증언했다. 당시 같은 노동교화소에 구금됐던 파룬궁 수련자 후잉(胡英)은 “2시, 3시경이었다. 처참하고 무시무시한 비명이 들렸는데 너무 무서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모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우리는 2층에 있었고 쉬쩐은 4층에 있었는데 비명이 들렸지만 뭐라고 외쳤는지는 똑똑히 들을 수 없었다. 덩광잉은 같은 4층에 갇혀 있다 보니 아마 잘 들었던 것 같다”라고 증언했다. 올해 덩씨가 목격자로 나서 진술함으로써 당시 쉬쩐의 참혹한 죽음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시사평론가인 헝허(橫河)는 “처음 쉬쩐을 구타한 것은 그녀에게 ‘자발적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기 위함이었다. 이는 중공이 말하는 ‘자발적인 장기기증’의 자발이 고문의 결과일 수 있음을 설명한다. 쉬쩐의 장기는 어디로 갔나? 시신은 가족에게 넘겨줬나? 가족이 보게 된 시신은 어떤 상태였고 장기가 그 속에 있었는가?”라고 지적했다. 본지가 2011년 보도한 쉬쩐의 죽음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노동교화소 측은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사망 일주일 후 노동교화소 교도관 위샤오화(喻晓华)가 다른 수감자들에게 “일은 마무리되었고 추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헝허는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조사에서 어려운 점은 바로 한 정권이 권력으로 이러한 범죄를 비호하고 있다는 것에 있다”고 지적했다. ‘파룬궁박해추적조사국제조직’은 중국에 대한 10년 동안의 체계적인 조사를 거쳐 2천여 편의 전화녹음 파일을 수집하고 1만여 건의 증거자료를 얻어냈다. 이러한 증거는 파룬궁 수련자 대한 생체장기적출이 장쩌민이 지시하고 공산당이 집행한 국가적 범죄이며 그것은 집단학살죄, 반인류죄임을 재차 증명했다. 바이수중(白書忠) 전 중공군 총후근부(병참부) 위생부장과 보시라이 전 상무부장과의 전화통화 녹음파일은 모두 장쩌민이 직접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로 이식수술을 하라고 명령했음을 나타냈다. 검찰관 “당신 부친 장기 적출해 표본 만들었다” 파룬궁 수련자 장시칭(江錫?)은 충칭시 장진(江津)구 지방세무서 간부다. 장시칭은 2008년 5월 14일 납치돼 적법한 절차 없이 노동교화 1년형을 선고받았다. 형기가 3개월 남은 시점에서 가족들에게 갑자기 장시칭이 사망했다는 통지가 날아들었다. 2009년 1월 28일 오후 10시 지방 당국은 가족들에게 고인의 시신을 보러 장례식장에 오라고 통지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장시칭의 딸 장리(江莉)는 당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던 일을 떠올리며 “냉동실에서 꺼내온 아버지 시신을 만져보니 아직 따뜻했다. 우리 손보다 더 따뜻했다”고 말했다. ...유럽의회 의원, 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조사 촉구
벨기에=4개 당 소속 유럽의회 의원 12명이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의해 유럽의회에 인체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거래하는 중국 공산당의 죄행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성명서는 유럽의회 의원의 과반수의 서명을 얻게 되면 의회 정식 결의안으로 채택된다. 유럽의회는 2013년 12월 긴급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국 공산당은 양심수, 종교·신앙인, 소수민족 단체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지난 6월 22일과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럽의회 전체회의에서 투언 커람 에스토니아 유럽의회 의원은 해당 결의안의 실행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박해와 고문·학대를 당하고 심지어 장기를 산 채로 적출당해 살해되었다. 이들을 수년간 불법적으로 감금하는 이유는 단지 이들의 장기를 판매하기 위함이다.” 커람 의원은 유럽의회 또한 이 안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결의안을 통해 “다시 한 번 중국 정부에 대한 보이콧과 압력을 행사할 것을 유럽 각 회원국에 요구한다.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행태를 더욱 추적하고 감시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르네 케릭크 독일 유럽의원은 더욱 많은 사람에게 파룬궁 실상을 알리는 것은 아주 긴요한 일이라며 “유럽의회 의원으로서 유럽인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것은 나의 책임이다.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공산당의 행태는 적나라한 범죄행위라며 “한 개인의 신체는 생명의 영원함에 속하는 것으로 다만 개인에 속하는 것이지 타인의 것이 아니다. 그 어떠한 사람이든 다른 사람의 장기를 약탈할 자격이 없다. 생체 장기적출은 범죄이며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유럽의회에 종사하는 많은 직원도 직무상 관계로 직접 이름을 밝힐 수는 힘들지만 역시 묵묵히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DAFOH)’에서 발의한 생체 장기적출 반대 서명란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며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죄행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생존자 “가족 병력 이유로 간신히 악운 면했다”
“가족 병력이 있나?” 중국 감옥에서 의사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만 해도 류웨이(劉巍)는 이 질문이 생사가 걸린 질문이라고는 생각지 ...美의회, 中공산당 장기적출 관련 청문회 개최
워싱턴DC=지난 6월 22일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는 가히 충격적인 것으로 그 숫자가 150만에 ...서울 국제행사서 中장기적출 반대 서명 큰 호응
서울에서 열린 2016년 세계사회복지대회에서 80여 개국 참가자들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저지를 위한 ...미국·유럽 중공 강제장기적출 비난, 중국의 비상시국 가속화시킬 것
서방 민주체제를 대표하는 양대 정치진영 유럽 의회와 미국 의회가 모두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중국공산당(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국제사회, 中 장기적출 충격적 규모에 주목
“16년간 강제 장기이식 된 희생자만 100만 명… 대부분 파룬궁 수련자” 6월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발표된 중공 생체장기적출 관련 최신보고서는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가 무려 150만 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발표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이 다시 국제사회의 관심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6월 13일 미국 연방하원은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중국 공산당에 요구하는 내용의 제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06년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이 해외에서 폭로된 지 이미 10년이 지났다. 국제사회는 의심과 무관심, 관망하던 데로부터 오늘날의 관심과 적극적인 저지를 위한 참여에 이르게 됐으며, 아울러 이러한 역량이 결집돼 이미 국제적 조류를 형성하게 됐다. 지난 6월 22일, 수년간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조사에 참여한 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구어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중국문제전문가 겸 언론인 에단 구트만이 공동 발표한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관련 최신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는 가히 충격적이다. 800여 페이지 분량으로 된 ‘피비린내 나는 장기적출/학살(Bloody Harvest/Slaughter)’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00년을 전후해 중국 각지 수백 개 병원과 이식기구의 운행상태에 대해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기 이식수술 실제 건수가 매년 약 6만~10만 건에 달하며, 과거 16년간 150만 건에서 250만 건 사이에 이르는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다시 말해 중국에서 강제 장기이식으로 희생된 사람이 100만 명 이상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이식수술에 사용된 장기는 파룬궁 수련자들에게서 적출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내용은 미국 CNN,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 등을 통해 비중 있게 보도됐다. CNN 등 외신 “中공산당, 장기적출해 학살” CNN은 중국 공산당이 여전히 대규모적이고 계통적으로 수감자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고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중국에서 비밀리에 살해당했으며 그들의 장기가 이식수술에 사용됐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요 보도내용이다. 당국이 발표한 통계 숫자에 근거하면, 중국에서 정부로부터 장기이식수술 허가를 받은 병원은 100여 개 이상에 달한다. 그러나 조사보고서 저자들은 조사를 통해 “712개 병원이 간장과 신장 이식수술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실제 장기이식 건수는 당국의 발표 숫자보다 수십만 건 이상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당국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2766명의 자발적인 장기기증자로부터 7785개의 장기를 얻었으며 매년 이식 건수는 약 1만여 건에 달한다. 조사보고서는 이런 수치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보고서 저자들은 중국 각지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한 성명과 기록에 따르면, 각 병원에서 매년 수천 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했으며, 의사 인터뷰와 당국이 밝힌 개별적 의사들의 경력에서도 모두 수천 건의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돼 있다고 지적했다. “간단한 종합보고서에서 조사된 몇몇 병원만 해도 장기이식 수술 건수가 한 해 1만 건을 가볍게 뛰어넘는다”고 저자들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미국의 베테랑 언론인이자 중국문제 전문가이며 이번 보고서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에단 구트만은 최신조사보고에서 2000년 이후 약 150만 건에 달하는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했을 것으로 추측한 숫자가 중국 당국의 발표한 1만 건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이 차이는 바로 양심수, 정치범에 의해 채워진 것이라며 “이는 공산당이 정치범을 숙청하는 비밀 루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보고서에서는 불법적으로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강제적인 혈액검사와 신체검사가 실시됐다면서 검사결과는 생체 장기제공자 데이터뱅크에 입력돼 피제공자에게 적합한 장기를 빠르게 찾아 이식수술을 진행하는 데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러한 대규모 장기은행을 통해 병원과 의사들이 막대한 수익을 냈고 이식업계의 폭발적인 성장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 앤드 메일도 이번 보고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22일 글로브 앤드 메일은 중국 병원은 현재 중국 공산당 당국이 승인한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장기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기 제공처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英집권당, 中장기적출 비난‥브렉시트 후 양국 관계 재검토 촉구
브렉시트 가결 직후 영국 집권 보수당의 인권위원회가 중국의 인권실태를 강력 비난, 양국 간 밀월관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생체장기적출 중단” 美 의회 ‘결의안’ 왜 나왔나
6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 하원은 만장일치로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공에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범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과 박해를 멈추고 이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1999년 7월 20일, 전 주석 장쩌민은 독단적으로 파룬궁 단체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시작했으며 이 박해는 지금까지 17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장쩌민은 또한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 명령을 내렸다. 중공군 총후근부(병참)와 무장경찰병원이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깊이 가담했다. 파룬궁 수련자를 불법적으로 수감해 강제로 장기를 제공하게 했으며, 장기 수요에 따라 강제로 장기를 적출해 죽게 했다.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잔인하게 적출하는 등 무고한 인명을 살해한 범죄의 실상이 2006년부터 국제사회에 폭로되기 시작했다. 이에 미 하원은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직접 장쩌민 세력에 대한 타격을 가했다. 저우융캉도 장기적출과 관련 있어 미 하원의 343호 결의안 통과 다음 날인 6월 15일, 후베이(湖北) 이창(宜昌)시 중등법원은 저우융캉 전 정치법률위원회 서기의 아들 저우빈(週濱)에 대한 1심 재판을 열고 징역 18년형과 3억5020위안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저우융캉은 천문학적인 금액의 부패사건에 연루됐으며, 그의 핵심 범죄는 쿠데타 기도,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장기적출이다. 저우빈은 아버지의 권력을 업고 공직매매, 감형, 사형수 바꿔치기 등 불법을 저지르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겨왔음이 드러났다. 그는 법조계 인맥을 동원해 수십만 위안의 뇌물을 주고 사형수를 파룬궁 수련자와 바꿔친 후 사형을 집행했다. 사형 집행이 결정된 파룬궁 수련자는 장기 이식수술을 하는 곳으로 보내졌는데, 산 채로 장기를 적출당해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시진핑 정부는 343호 결의안이 통과된 후 신속하게 저우빈 사건을 처리했고, 이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룬궁 박해와 관련된 중국 정치의 핵심문제 중 대사건이 발생한 후, 시진핑 정부는 민감하게 행동하며 장쩌민과의 단절을 분명히 했다. 미 하원의 343호 결의안 통과 후 이튿날인 6월 16일, 본지는 무장경찰이 장쩌민을 상하이 자택에서 어딘가로 연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장쩌민은 베이징의 군 기관으로 이송돼 육군 장교에 넘겨졌으며,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연행은 극비리에 이뤄졌으며 중앙군사위에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장쩌민 부자가 연금되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6월 6일, 상하이 소식통에 따르면 장몐헝(江綿恆)이 상하이 교외의 비밀장소에 연금됐다. 인터넷에서는 장쩌민이 상하이 황푸강(黃浦江) 인근에 연금됐다는 소문이 유포됐다. 홍콩 매체는 중기위가 5월 14일 장쩌민의 장남 장몐헝과 웨탄(約談·약식조사)을 실시해 자신과 가족의 해외재산 상황을 보고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3월 말 상하이 인권변호사 정언충(鄭恩寵)은 장쩌민 부자가 이미 내부를 통제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장쩌민파 상무위원 류윈산(劉雲山)과 쩡칭훙(曾慶紅), 리창춘(李長春), 자칭린(賈慶林), 뤄간(羅幹), 장더장(張德江), 장가오리(張高麗)에 대한 불리한 신호가 집중적으로 발신됐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시진핑 진영은 각 방면에서 포위해 장쩌민의 가족과 장쩌민파 상무위원을 섬멸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상황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장쩌민 잡기 위한 전투는 시작됐다 시사평론가 샤샤오창은 미 하원이 강제 장기적출 중지와 파룬궁 박해중지를 골자로 하는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에도 장쩌민 집단은 여전히 파룬궁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의 악행을 지속했는데, 이로 인해 국제사회의 압력과 관심이 갈수록 커졌으며 이런 압력은 당연히 중국 현 정권이 더 많이 부담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사회는 정치와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중대한 국면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의 주요 원인은 장쩌민 집단이 여러 해 동안 집권하면서 국력을 기울여 파룬궁을 박해하는 등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으로 그 부작용이 중국사회 전체로 퍼지고 있다. 따라서 장쩌민 집단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은 중국사회를 안정시키는 선결과제이다. 장쩌민파의 우두머리 장쩌민을 공개적으로 체포하는 것이 시급하다. 샤샤오창은 “시진핑 정부가 심상치 않게 인민무장경찰과 군대의 대규모 훈련을 진행하며, 장쩌민의 강제 연행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는 등의 여러 상황으로 보아, 시진핑 정부가 장쩌민을 겨냥해 이미 중대한 행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신보고서 “中장기적출, 16년간 최소 150만건”…집단학살 혐의 제기돼
중국의 장기이식 수술 의사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24시간 체제로 움직이며 몇 건의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에서 ...[인터뷰] 중국 ‘장기적출’ 밝혀낸 에단 구트만(下)
시간은 약 10년 전으로 되돌아 가 캐나다 몬트리올이다.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이 취재했던 대상은 ‘장기적출’에 대한 중요성을 아예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옥에서의 경험만을 얘기해 구트만은 할 수 없이 그녀에게 다시 당시 상황을 상기시킬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이 여성은 노동교양소에서 감금 당시 자신이 신체검사를 받았던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다. 구트만이 대수롭지 않은 신체검사에 대해 여러 번 질문하자 그녀는 심지어 화를 냈다. 구트만은 “그녀는 나의 방문과 강제 장기적출 간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취재 대상의 이런 반응은 구트만으로 하여금 이 배후에 숨어있는 무서운 흑막을 느끼게 했다. 왜냐하면 그는 이것은 의사가 진행하는 정상적인 신체검사가 아니라 의사가 싱싱한 시신을 처리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그는 한 줄기 심상치 않은 찬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고 구트만은 회상했다. 처음으로 강제 장기적출 고발의 심각함을 느낀 것이다. 몬트리올에 그때 세 명의 여성이 막 중국 대륙에서 캐나다에 도착했다고 구트만은 소개했다. 그들은 모두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노교소에 수감당한 경력이 있었다. 그들은 영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지만 그들을 만나면서 구트만은 처음으로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의 ‘엄숙함과 심각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중 한 사람은 농촌에서 왔는데 사투리가 심했다. 그녀가 노교소에서 겪은 신체검사는 나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때 신체검사는 모두 신장과 간장 기능, 눈, 혈액형, 조직일치 등이었기 때문이다. 눈 검사는 시력 검사인 것이 아니라 눈 각막 검사였다.” “그녀는 신체검사와 강제 장기적출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그녀는 내가 이 신체검사에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겼다. 그녀는 나에게 자기가 당한 고문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구트만은 그 후의 조사에서 많은 응답자의 경험이 한 번 또 한 번씩 그의 마음속 공포인 강제 장기적출의 진실한 존재를 실증했다.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은 심지어 자신의 집에서 강제로 혈액 샘플과 조직 샘플을 채취 당했다. “나는 응답자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도록 몹시 조심하면서 신체검사의 일만 물은 것이 아니었다. 어떤 땐 나는 상대방과 8시간 대화하며 전반적인 이야기를 얻어냈는데, 노동교양소에서 발생한 일체를 포함해서였다. 이러면 나는 상대방의 말이 믿을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었다.” “나는 독자들께서 이 이야기를 읽으신 후 스스로 결론을 내리기를 바란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다.” 중국 많은 고위층·공안인원이 파룬궁 수련 구트만은 그의 조사 이야기가 1999년 4월 중공의 파룬궁 박해 시초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기를 바랐다. 그는 더욱 일찍부터, 파룬궁이 중국에서 전해질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딩징(丁靜)이란 여성은 그의 생각을 만족하게 했다. “처음에 그녀는 이야기하는데 동의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별로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대화에서 딩징은 자기는 베이징에서 3개 파룬궁 수련장의 연락인이었다고 소개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공안국(PSB), 위위안탄(玉淵潭) 공원이었다. 그곳에는 많은 고위층 관리가 파룬궁을 수련했다고 말했다. “1997~1998년 사복 경찰이 딩징이 소재한 수련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파룬궁에 흥취가 있는 것처럼 가장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몰래 담배를 피웠기 때문이다(파룬궁 수련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그들은 늘 왔고, 줄곧 파룬궁 수련자의 성명,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캐물었다. 1998년 베이징TV에서 반 파룬궁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딩징은 1999년 초반부터 파룬궁에 대한 박해가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 이 단락 이야기는 전체 책 속에서 적어서는 안 될 일부분이었다고 구트만은 밝혔다. “중공 내부의 이런 사람들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것은 그들은 파룬궁이 좋다는 점을 인정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공산당을 두렵게 했다.” ...中 정법위 고위관료, ‘생체장기적출’ 인정
저우번순 전 중앙정법위 비서장 등 녹취록 공개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을 중앙 정치법률위원회(정법위) ...美하원,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 중단’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미국 하원은 2016년 6월 13일 오후 6시 30분, 표결을 거쳐 중국공산당이 자행하고 있는 ‘파룬궁(法輪功)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단할 것, 17년간 지속되고 있는 파룬궁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 모든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양심수를 즉각 석방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요구했다. 또한 장기이식 시스템에 대한 신빙성 있고 투명한 독립적 조사 진행을 허용할 것을 중국공산당에게 요구했다. 343호 결의안은 2015년 6월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며, 2016년 1월 12일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후 3월 16일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 공동 발의자로는 공화당에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전 위원장이자 중동ㆍ북아프리카 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진 의원인 일레나 로스-레티넨(플로리다) 하원의원을 비롯해 다나 로라바커(캘리포니아), 테드 포(텍사스), 마리오 디아즈-발라르트(플로리다), 데이비드 바라다오(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샘 파르(캘리포니아), 제럴드 코놀리(버지니아) 하원의원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양당 의원이 공동으로 박해 비난 6월 13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하원 본회의 ‘343호 결의안’ 표결에서 양당 의원들은 살아있는 파룬궁수련자의 몸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중국공산당의 행태를 비난하면서 이런 만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안 발의자인 일레나 로스-레티넨 연방하원 의원은 표결 전 실시된 연설에서 발언했다. “2015년 프리덤하우스 보고서에 따르면, 파룬궁수련자는 중국 양심수 중 가장 주요한 부분으로 343호 결의안을 통해, 미국은 중국공산당의 심각한 인권침해 행태를 반대하며 특히 ‘파룬궁 박해를 반대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중국에 전달한다.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수련자를 겨냥한 지속적인 박해를 비난하며 이 박해는 극도로 혐오스러운 것이다. 더욱이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진행된 강제 장기적출과 같은 비도적적 행태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범죄가 계속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 엘리엇 엔겔 의원 “장기적출은 천인공노할 죄” 엘리엣 엔겔 하원의원(민주·뉴욕)도 표결 전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343호 결의안은 아주 중요한 법안이다. 장기적출 만행은 특별히 파룬궁수련자를 포함한 양심수를 겨냥한 것으로 엄중한 인권침해 범죄행위다. 중국공산당 감옥은 사람의 신앙을 이유로 그들의 장기를 적출하는데 이는 그야말로 사람을 경악시키는 일이며 이보다 더 혐오스러운 만행은 없을 것이다. 장기적출은 천인공노할 범죄로 사람을 충격에 빠뜨리게 한다. 우리는 끝까지 내막을 철저히 파헤쳐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아야 한다. 이 결의안은 중국공산당에게 장기적출 행태를 중단할 것과 파룬궁 박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나는 이 결의안을 지지하는 바이다.” 크리스 스미스 의원 “파룬궁 박해는 최대 테러 중 하나”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공화·뉴저지)은 표결에 앞서 실시된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이 결의안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고, 말로써 형용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한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며, 중국 감옥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 내는 것이다. 이 결의안은 21세기 최대 범죄 가해자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다.” 스미스 의원은 이어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해 17년간 지속해온 박해는 최대 테러 중 하나다. 파룬궁 박해 증거는 사람을 경악시키는 장기적출 만행을 포함해 갈수록 많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또 말했다. “데이비드 킬고어(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메이터스(캐나다, 국제인권변호사), 에단 구트만(미국, 언론인 겸 작가)이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격적인 것은 짧디 짧은 몇 년 사이에 약 4만 5천 명에서 6만 5천명에 달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생체 장기적출로 희생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3명 조사관의 최신보고에 근거하면 생체 장기적출로 사망한 숫자는 아마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스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얻은 신빙성 있는 증거자료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이 비록 사형수 장기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강제 장기적출로 사망한 수감자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중국 병원도 실제 장기이식 건수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아래는 미 연방하원이 통과시킨 제343호 결의안 전문이다. 미국 제114기 국회 343호 결의안 우리는 중국에서 대량의 파룬궁 수련자와 기타 종교ㆍ소수민족 인사를 포함한 양심수의 몸에서 체계적으로, 그리고 범국가적 제제 차원에서 본인의 동의 없이 이뤄지는 장기 적출에 대한 지속적이며 신빙성 있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우려를 표명하는 바이다. 도덕적 기준에 의거해 실행될 경우에만 장기이식은 현대 의학의 위대한 성과 중 하나다. 아울러, 중국에서 이식에 사용된 장기의 대부분이 처형된 사형수로부터 입수했다는 2011년 중국 당국의 발표와 더불어, ...“중국에 거대한 ‘생체장기적출’ 창고 있다”- 6가지 증거
증거 1 : 비정상적으로 짧은 장기이식 대기시간 정상적인 국가는 환자가 장기를 기다리는데 대기시간이 몇 년씩 걸린다. 그러나 중국은 ...[인터뷰] 중국 ‘장기적출’ 밝혀낸 에단 구트만(上)
이른 봄날씨는 몹시 쌀쌀했지만, 그날은 따스한 바람이 불었고 교도관이 모든 감방문을 열도록 했다. 여성 수감자들은 모두 난간이 세워진 베란다에 섰다. 먼 산봉우리는 흰 눈에 덮여 있었고 봄을 맞은 꽃망울은 막 터질 듯했다. 파룬궁 수련자인 쑨(孫)모씨가 나지막이 노래 ‘웨이니얼라이(爲你而來·그대 위해 왔노라)’를 부르기 시작했다. 당신을 구하기 위해 산과 물을 건너왔다는 내용의 노래였다. 다른 파룬궁 수련자도 함께 따라서 불렀다. 파룬궁 수련자가 아닌 다른 수감자들도 가사를 한번 듣고 나더니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수많은 산 넘고 물 건너, 나 이렇게 한 번 또 한 번, 그대 위해 왔노라……그대를 사랑하기에 나 이렇게 그대 위해 왔노라……” 수감자들은 울기 시작했다. 감방 7개 모두에서 수감자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교도관이 “그만, 그만,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하자 모두 감방 안으로 돌아갔고 감방의 철문은 굳게 닫히고 다시 열리지 않았다. 이상은 언론인 출신의 작가 에단 구트만이 전한 중국 창춘시 헤이쭈이즈 여자 감옥의 일화다. 가을 저녁, 기울어져 가는 햇빛을 바라보며 워싱턴DC 미 의회 공청회장 밖의 한 잔디밭 벽에 기대어 서 있던 에단 구트만은 감정이 격앙된 듯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햇빛을 바라봤다. 눈가에는 희미한 눈물이 반짝였다. “무척 감동했다. 아주 감동적인 이야기다. 노래 속에서 히말라야의 찬바람과 풍경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08년 7월의 어느 날 새벽 2시경, 방콕에서 태국으로 도피한 창춘 지역 파룬궁 수련자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미 의회서 열린 중국 인권문제 공청회 참석 미국 시민권자인 구트만은 ‘잃어버린 신중국(Losing the New China)’, ‘대학살(The Slaughter)’의 작가이자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다. 미국의 한 싱크탱크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파룬궁 수련자는 아니지만 이 사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그는 미 의회에서 열린 ‘파룬궁과 중국 인권문제에 관한 공청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구트만은 공청회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 당하게 된 사건을 조사하게 된 동기와 조사과정에 관해 설명하며 “오늘 공청회에서 파룬궁에 대해 말한 모든 내용은 알다시피 모두 사실이다. 그러나 이야기의 진정한 본질은 사람, 비범한 용기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야기에서 말하는 용기에 감동받았다. 창춘 TV에 영상을 삽입·송출한 사람의 이야기는 특히 더 감동을 줬다. 이는 내가 이번 사건에 대해 독자적으로 조사하기로 결심하게 된 동기”라고 소개했다. 지난 2002년, 중국 창춘의 파룬궁 수련자들은 지역방송인 창춘 TV 방송신호에 당시 톈안먼에서 발생한 파룬궁 수련자의 분신자살 사건이 사실은 공산당에서 연출한 조작극임을 알리는 내용을 삽입·송출했다. 당국의 사건 은폐·왜곡 보도에 대한 항거였다. 이 사건으로 창춘 지역의 수많은 시청자가 공산당의 거짓말과 파룬궁의 진상을 알게 됐으나, 이후 사건에 연루된 다수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체포돼 고문을 받다가 사망했다. 목숨을 걸고 진상을 알린 사건이었다. 19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했을 때, 구트만은 베이징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다. 구트만은 자신이 거주하던 베이징 고급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파룬궁은 불법이다. 연마하지 말라”는 방송을 들었다. 살벌한 분위기가 느껴졌고 방송을 듣고 무서워 우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7월 20일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푸유제(府右街)를 지나다가 경찰이 노년 부녀자들을 버스에 던지듯 강제로 태워 어디론가 가는 것을 목격했다. 붙잡혀간 이들은 모두 파룬궁 수련자들이었는데, 구트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그러나 그는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했다. ...유럽의회 의원들, EU에 中 ‘생체장기적출’ 진상조사 촉구
유럽의회 5개 당 소속 의원 12명이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적출한 혐의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중국 강제장기적출 문제 다룬 영화 ‘휴먼하비스트’ 시사회 열려
중국서 벌어지고 있는 반인륜적 강제장기적출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휴먼하비스트(Human Harvest)> 시사회가 지난 26일 서울극장에서는 열렸다. <휴먼하비스트>는 캐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