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O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
지난 2월 9일 뉴욕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 NGO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다포)’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포가 2016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톨스턴 트레이 다포 회장은 “노벨평화상 후보 선정은 다포 ... -
파룬궁 탄압 실상 다룬, ‘전대미문의 사악한 박해’ 출간
고문과 학살, 생체 장기 적출에 이르기까지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가하고 있는 인권 박해의 진실을 고발하는 책이 출간됐다. 박대출판사는 ... -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중공 강제 장기적출 조사 요구
유엔 고문방지위원회(U.N. Committee Against Torture)가 지난 9일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혐의에 대해 독립조사를 요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 -
중공 장기이식 책임자, 국제사회 기만…여론 역풍
중공의 전직 보건 당국자가 사형수 장기 사용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끝에 뒤늦은 말 바꾸기로 입방아에 올랐다. 이 당국자가 ... -
[인터뷰] “생체장기적출은 범죄, 국제사회가 제지해야”
세계이식학회(TTS) 연례학회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기원 취재진은 세계 장기이식 전문가 600여 ... -
중국서 의사가 환자 몰래 신장 한쪽 적출
중국 허난성에서 개복수술을 받은 환자가 뒤늦게 한쪽 신장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은 병원에 배상책임을 물었지만 ... -
영국 유력 일간지, 생체장기적출 사건 집중보도
최근 영국에서 발행 부수 2위를 차지하는 일간지 ‘데일리 미러’가 보도를 통해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했다. ... -
“믿을 수 없지만 실제 중국서 발생한 사실입니다”
생체장기적출 다룬 美 다큐 ‘하드 투 빌리브’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쉐바 의료센터 심장이식 외과 전문의 자콥 랍비 박사는 병원 입원 환자의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박사님, 2주 안에 날짜가 잡히는 대로 중국에서 심장이식을 받기로 했습니다.” “믿을 수가 없네요. 그 사람들(중국 의료진)은 무슨 수로 2주 남겨놓고 심장이식 날짜를 잡는답니까?” 의학적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인간의 심장은 장기이식용으로 확보하기가 매우 어렵다. 먼저 기증자가 뇌사상태로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수혜자는 기증자와 혈액, 조직 적합성이 맞아야 거부반응을 피할 수 있다. 이상은 자콥 랍비(Jacob Lavee) 박사가 다큐멘터리 ‘하드 투 빌리브’(Hard to Believe)에 출연해서 밝힌 2005년에 겪은 실화다.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에서 공산정부가 양심수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세계 최초로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조사팀은 다큐멘터리에서 이 사건을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량살인’이라고 부르면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못한 이유에 대한 해답도 제시한다. ‘하드 투 빌리브’는 의료계 종사자,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미 의회의원과 다양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수록했다. 현재 미국 PBS 채널을 통해 미 전역에 방송 중이며 지난달 29일 DVD로도 출시됐다.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 랍비 박사는 이스라엘 환자들이 신장이식을 받으러 중국을 드나드는 상황을 알고는 있었지만, 기증자에 대해서는 중국의 가난한 사람들일 것으로만 짐작했다. 생계를 위해 장기를 판매한다는 것만으로도 윤리적 문제가 크지만, 어쨌든 사람은 신장 하나만으로 살 수는 있다. 그러나 심장 기증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 중국에서는 형이 집행된 사형수의 장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기이식 숫자와 사형집행 건수를 집계해 본 적은 없었다고 랍비 박사는 지적했다. 이에 의문을 품은 랍비 박사는 중국의 장기 출처와 기증자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됐고, 우연히 한 보고서를 발견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인권변호사와 전직 국무장관이 작성했으며, 중국에서 양심수, 특히 1999년부터 탄압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장기를 적출당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내용이 실려 있었다. “매우 일리 있는 내용이었다”고 랍비 박사는 다큐멘터리에서 말했다. 그는 이 보고서를 읽은 후 이스라엘이 이 사건에 말려들지 않도록 노력했고, 중국의 장기 적출 관행을 밝혀내고 중단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하는 등 이 분야 주요 인물로 부각됐으며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하게 됐다. 다큐멘터리 ‘하드 투 빌리브’는 중국 감옥에 갇힌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장기 적출이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확신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을 파헤친다. 그리고 미국 민주주의 진흥재단(NED) 루이자 그레브(Louisa Greve) 부총재의 말처럼 왜 그리 “믿기 힘든”(hard to believe)지, 그래서 왜 국제사회의 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지 의문을 갖고 해답을 찾는다. 피로 흥건한 자국을 뒤쫓다 가장 간단한 해답은 ‘정부가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장기를 약탈하고 이를 상품 목록으로 만들어 부유층과 원정 장기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야만적이고도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위구르족, 티베트인도 장기 적출의 희생양이 됐지만, 가장 심각한 피해자는 파룬궁 수련자다. 1999년 7월 20일 전 공산당 지도자 장쩌민(江澤民·강택민)은 진·선·인을 가르치는 중국의 심신수련법 파룬궁을 국가적으로 탄압하기 시작했다. ... -
여전히 지속 중인 중국 내 장기밀매
세계 각국은 중국 공산당이 산 사람의 장기를 꺼내 다른 이에게 팔아먹는 범죄에 분노한다 백악관 방문 중인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중국 전역에서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파룬궁, 가정교회, 티베트인 및 위구르 양심수에 대해서 장기 강탈(밀매)을 중단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회피했다. 워싱턴을 방문한 또 다른 존경받는 인물인 프란체스코 교황은 1년 전 로마 시장 이냐지오 마리노(Ignazio Marino)와 다른 장기이식 의사들과 만난 후에 “장기를 사고파는 행위는 비도덕적이며, 인간성에 대한 범죄”라는 내용의 공개 발언 위임을 승인했다. 국제 비정부기구인 DAFOH(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톨스턴 트레이(Torsten Trey) 박사는 중국 정부가 2014년 말 수감자로부터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양심수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기 적출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어떠한 죄를 저질러서 구금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경찰 서명 하나만으로 최대 3년까지 노동교양소로 보내진 이들이다. 현재 희생자 절반 이상이 이러한 사람들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관료 단 한 사람도 양심수들로부터 장기를 적출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장기 적출은 198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다. '기증자'들은 다양한 사형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사람들이었으며, 이를 기증받은 사람들은 중국 정부 고위 관원이었다. 1984년 안보장관은 상업적 행위 제재를 언급하였으며, 이러한 장기를 사용하는 것은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법령은 아직도 유효하다. 1990년대에는 신장 지역에서 상당한 학대를 당한 위구르인 정치사범들이 장기에 대한 추가적인 자원으로 등장하였다. 위구르족 출신 의사인 엔버 토티(Enver Tohti) 박사는 영국 하원 증언에서 1995년 6월 처형된 위구르 죄수들이 사망하기 전에 간과 신장을 제거하도록 명령을 받았다고 발언했다. 1990년대 후반, 정부 추정에 의하면 1억 명 이상의 중국인이 파룬궁을 수련했다. 2001년, 당시 중국 주석 장쩌민이 전국적으로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지시한 이래로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는 비자발적으로 적출되었으며, 장기 중일부는 중국으로 장기 이식 여행을 온 외국 방문객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중국 전역의 장기 이식은 2001년 이후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군(軍)병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요 장기들은 단지 몇 주만 기다리면 이식할 수 있다고 광고하기 시작했다. 심장을 이식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심장이 준비될 정확한 시간을 알게 된다. 이는 수요가 발생하면 처형이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장기 공급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 -
중국 당국의 폭력적인 장기이식 역사
일부 최고의 서구 의료 기관은 8월 21일~23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의 장기 이식 시스템이 향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학수고대했던 소식이지만, 많은 비평가는 이를 인권 재앙으로 보고 있다. 이제 서구 의료 기관들이 수감자들과 양심수에 의존해 장기를 얻는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인 중국의 장기 이식 제도를 자신들과 동급으로 인정할 날만 남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논란이 있는 가운데, 중국서 벌어지고 있는 잔인한 장기 이식의 역사를 소개한다. 장기 이식의 시작 중국의 장기 이식은 1970년대에 실패로 끝났다. 이후 중국의 장기이식 산업은 1980년대에 사형수들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해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장기 수혜자는 대부분 최고위급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관리들이었다. 사형수들 1984년 중국 공안부와 다른 정부 기관들은 수감자의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법률 조항을 공포했다. 기술된 조항에 따르면, ‘사형수들의 시체나 장기를 사용한다는 비밀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오늘날까지도 이 법률 조항은 폐지되지 않고 있다. 위구르 수감자 1990년대에는 특히 위구르족 출신의 정치범들이 장기 적출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경찰이었거나 외과 의사였던 사람들은 수감자들의 심장이 멎기도 전에 장기가 적출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서 장기를 빼내는 생체 장기적출이 알려진 첫 사례였다. 파룬궁(法輪功) 1999년,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공산당 주석은 중국 전역에서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다. 중공 관리들이 조사한 수치와 파룬궁의 추정치에 따르면, 1990년대 말 7000만~1억 명 정도의 중국인들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었다. 장기 이식수술 급등 2000년 중국 내 장기 이식 수술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장기 이식수술 센터가 곳곳에 설립됐고, 새로운 외과 의사들이 수술 훈련을 받았다. 중국 병원들은 장기 이식 대기 시간이 몇 주에 불과하다고 광고하기 시작했다. 심장 이식을 받는 환자들은 수술에 쓰일 장기가 정확히 언제 준비되는지를 들었다. 이는 장기가 필요한 시간에 맞춰 사형이 집행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확보된 많은 장기가 어디서 왔는지 그 출처는 미스터리였다. 폭로 2006년을 시작으로,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의 새로운 주요 장기 공급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목격자들의 증언, 비밀 전화 통화 내용, 조사 보고서가 속속 발표됐다. 중국에서 탈출한 파룬궁 난민은 이상한 혈액 검사와 장기 기능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파룬궁 수련자는 파룬궁 수련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으면 장기를 적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점점 드러나는 진상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파룬궁 수련자들이 장기적출의 표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룬궁을 수련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힌 양심수 6만 명 이상이 장기 때문에 사형 집행을 당했고, 심지어 파룬궁 수련자들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장기를 적출(생체장기적출)당하기도 했다. 은폐 2012년 이후, 파룬궁 박해로 저지른 범죄에 책임이 있는 많은 고위급 관리들이 중국공산당 내 권력투쟁 과정에서 숙청당했다. 2015년 전 중국 위생부 부부장이자 중국 장기기증 이식위원회 주석인 황제푸(黃潔夫)는 수감자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지독히도 더러운” 장기적출 시스템을 운영했다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전 공안부 부장을 비난했다. 중국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실상을 폭로한 인민해방군 베이징 301 군병원 의사인 장옌용(蔣彦永)은 중국군 최고의 실세였던 쉬차이허우(徐才厚)가 생체 장기적출을 허용했다며 비난했다. 파룬궁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대중은 이를 두고 장기적출에 대한 현 지도부의 책임을 피하려는 시도로 보았다. 한편, 황제푸는 수감자들의 장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국제 사회에 약속했다. ... -
대만 정부, 중국 장기이식 관광 중지
대만 국회가 중국 사형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을 불법화하기 위해 장기 이식법을 수정했다. 이는 중국의 장기 밀매 근절을 ... -
세계 간호사들 한 목소리 “강제 장기적출 중지!”
지난 17일부터 열린 간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가 오늘 막을 내린 가운데, ... -
중국 교도관, 교도소 내 장기 적출 폭로
중국 인터넷에는 안타깝다는 말 외엔 형용할 길 없는 확인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많다. 하지만 지난 2월, 자신을 전직 교도관이라고 ... -
사형수 장기 이식 배후는 누구인가?
저우융캉이 공안부와 정법위 장악한 후 중국은 세계 최대 장기 이식 대국으로 성장 황제푸 전 위생부 부부장은 봉황 위성TV의 ‘공익중국’ 프로그램에서 사형수 장기 이식은 추악한 이익 사슬을 형성했으며, 저우융캉이 낙마한 후 이런 이익 사슬이 깨졌다고 밝혔다. 이 말이 전혀 근거 없는 건 아니지만, 정부가 저우융캉을 공개 재판하는 시점에 이렇게 ‘당을 반대하고 배신하는 집단’의 배후를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 이 사건의 저항이 매우 커서 이 정도로 계속 폭로하지 않으면 당내 고위층이 민중을 설득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저우-보와 사형수 장기와 시신 밀매의 관계 중공이 언급하기 꺼리는 추악한 실상 중 하나는 사형수의 장기를 이식하거나 사형수의 시신을 판매해 인체 표본으로 제작한 일이다. 사형수와 관련된 일은 모두 정법위를 거치지만 저우융캉이 직접 연관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이 저우융캉을 공개 재판한 것은 사형수에 대한 반(反)인류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또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 내용은 ‘저우-보 반당 집단’의 주요 인물과 그들이 연관된 반인류 범죄를 분류한 것이다. 저우융캉, 2002~2003년 중앙 정치국 위원, 중앙 정법위원회 부서기, 공안부 부장 겸 서기. 2007~2013년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중앙 정법위원회 서기(2012년 11월까지), 중앙 사회치안 종합처리위원회 주임. 확실한 사실은 저우가 공안부와 정법위를 장악한 전후,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장기 이식 대국이 되었다는 점이다. ‘장기 기증의 미궁(남방주말 2010년 3월 26일)’이라는 기사에서 허샤오쉰 광둥성 중산병원 부원장은 200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장기 기증이 매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0년 전국의 간 이식은 1999년보다 10배 증가했고, 2005년에는 다시 3배 상승했다.” 중국이 강대국 되기 위해선 생명 존엄성 되찾아야 장기가 부족해지자 사형수의 장기는 끊임없이 솟아나는 노다지가 되었다. 2002년 이전의 상황은 다른 사람이 책임져야겠지만, 2002년 이후의 상황은 저우융캉이 결코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보시라이, 1994~2000년 랴오닝성 부서기 및 성장 대리, 그는 행적이 랴오닝성과 다롄시를 벗어나지 않는다. 보가 다롄시 정계에서 결정권을 얻은 것은 대략 1989년 랴오닝성 다롄시 상무위원 겸 부성장에 취임한 이후부터이다. 1992년 보가 다롄시 시장 대리로 임명된 후 곧바로 시 서기 및 시장이 되자 다롄은 그의 영지가 되었다.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독일인 군터 폰 하겐스는 1999년 다롄에 하겐스 시신표본제작회사를 설립했다. 하겐스는 표본에 사용되는 시신을 누가 제공했는지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중국 청년망은 ‘다롄 하겐스 공장, 사형수 시신으로 인체 표본 만든다는 논란 일어(2012년 8월 22일)’라는 보도에서 하겐스뿐 아니라 그의 경쟁 상대인 미국 최대 전시 기업도 인체 표본용 시신을 중국 파트너에게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보도했다. 이 기업은 공개적으로 “신체 및 인체 부위, 기관, 태아 및 배아가 중국 감옥에 수감되거나 처형된 사람에게서 나오는지는 독립적으로 조사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하겐스의 다롄공장은 2012년 2월 29일에 폐쇄됐으며, 폐쇄되기 20여 일 전인 2월 6일 심야,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으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보사라이의 정치 운명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이 사건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 최근 중공이 선포한 ‘당을 반대하고 배신하는 집단’의 배후로 지목된 쩡칭홍은 위의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1999년 하겐스는 다롄에 하겐스 시신표본제작회사를 설립했다. 저우융캉은 그가 공안부 및 정법위에 취임하기 전에 일어난 시신 제공 사건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다. 조사에 따르면, 중앙 정법위 서기는 1992~1998년 2월까지 런젠신이, 1998년 3월~2007년 10월까지 뤄간이 맡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중기위의 조사 명단에 있지 않다. 그렇다면 배후는 중앙 정법위의 상급 부서인 중앙서기처 책임자일 수밖에 없다. 당시 쩡칭홍은 1997~2007년 12월까지 중앙서기처의 실질적인 책임자를 맡았다. ...中 장기이식 책임자, “저우융캉, 장기 적출 연루”
중국의 장기이식 책임자인 중국 장기기증 이식위원회의 황제푸(黃潔夫)는 “장쩌민(江澤民)의 오랜 심복 저우융캉(周永康) 전 공안부 부장이 수감자들을 생체 장기은행으로 이용했으며 ...중국 군(軍)병원 인턴, 생체장기적출 폭로
왕 씨는 수년 전 캐나다로 이주했다. 최근 그는 20년 전 중국에서 경험한 끔찍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중국에서 의학을 전공한 왕 씨는 인턴 시절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일에 동참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강제로 말이다. 중국 당국, 특히 의료-군사 시스템은 수십 년 동안 중국 부유층과 외국인들에게 사형수의 장기를 공급했다. 2000년 이후에는 살아있는 파룬궁 수감자의 장기도 공급원에 포함됐다. 대개의 장기 적출 수술은 목숨이 붙어 있는 동안 진행됐다. 이는 장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 내용은 왕 씨가 대기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진술한 것이다. 비밀 군사 임무 사건은 1990년대에 일어났다. 당시 나는(왕 씨) 랴오닝성(遼寧省) 중국 선양(沈阳) 육군종합병원 비뇨기과 인턴 의사였다. 어느 날, 선양군구는 병원 의료진에게 즉시 군사 임무를 수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날 오후, 우리 부문 책임자가 점호를 시작했다. 간호사 2명과 의사 3명을 포함한 6명의 직원과 나는 임무 수행팀에 배치됐다. 우리는 임무가 끝날 때까지 일체 외부와 연락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연락 중단 대상은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다. 우리는 휴대전화와 같은 어떠한 통신 도구도 접할 수 없었다. 우리팀은 개조한 승합차에 올라 탔다. 우리가 탄 차 앞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가득한 트럭이 달리면서 경광등으로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었다. 내가 탄 승합차 창은 파란색 천으로 덮여 있어, 우리는 도무지 어디로 가는지 볼 수 없었다. 한동안 전속력으로 달리던 차는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멈췄다. 차에서 내리니 많은 군인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한 장교가 우리를 맞았다. 그때서야 우리가 다롄(大連)시 인근에 있는 군사 감옥에 도착했음을 알았다. 생체 신장 적출 다음 날 아침, 병사 2명과 함께 온 간호사가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우리 일행은 승합차에 올랐다. 차는 얼마 후 알 수 없는 곳에 멈췄고 무장 군인들이 승합차를 둘러쌌다. 잠시 후, 병사 4명이 약 210cm의 검정 비닐 백 위에 한 남자를 올려 놓았다. 남자의 발은 아주 가늘고 질긴 특수 섬유 같은 줄에 단단히 묶여 있었고 이 줄이 살을 파고 들어가 있었다. 남자 목은 줄에 묶여 있었고 이 줄은 등 뒤로 묶인 두 손과 이어져 있었다. 남자가 몸부림을 쳤는지 줄이 목을 파고 들어가 피가 분출된 흔적이 있었으며, 심한 상처도 있었다. 의사 1명이 내게 그를 단단이 잡으라고 했다. 내가 남자의 다리를 누르려 그를 만졌을 때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의사와 간호사는 재빨리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수술 준비를 했다. 당시 나는 조수였고 동맥, 정맥 그리고 요관(방광에 신장을 연결하는 튜브) 절단을 담당했다. 간호사는 남자의 셔츠를 가위로 자르고 그의 가슴과 배를 세 번 살균했다. 다음 의사가 명치뼈 아래에서부터 배꼽까지 메스로 그었다. 나는 그 사람의 다리가 꿈틀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의 목은 소리를 낼 수 없었다. 그리고 의사는 복부를 열었다. 이때 피와 내장이 갑자기 튀어 나왔다. 의사는 창자를 한쪽으로 밀고 빠르게 신장을 확보했다. 또 다른 의사는 다른 쪽 신장을 절단했다. 한 의사가 나에게 동맥과 정맥을 자르라고 했다. 혈관을 절단하자 피가 분출됐다. 피가 분출된다는 것은 그가 아직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 의사의 행동은 매우 숙련되고 빨랐다. 그들은 신장 두 개를 온도 조절 상자에 넣었다. 안구 적출 다른 한 의사가 나에게 안구를 적출하라고 지시했다. 나는 남자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나는 그가 공포에 질린 눈으로 나를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당시 그가 정말로 나를 보고 있다고 느꼈다. 그의 눈꺼풀이 움직였다. 그는 살아 있었다. 내 머리 속은 이미 하얘졌고 나는 몸을 떨고 있었으며 움직일 수 없었다. 너무 끔찍했다! 그리고 나는 전날 밤 한 장교가 우리팀 책임자에게 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심지어 18세도 안됐어요. 아주 건강하고 살아있었어요.”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설마 했는데 우리가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었다. 너무 끔찍했다. 나는 의사에게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의사가 왼쪽 손으로 그 사람의 머리를 바닥에 단단히 누르고 손가락 두 개를 한 쪽 눈꺼풀 위에 올리고는 오른손으로 지혈겸자를 잡고 눈알을 완전한 도려냈다. 그 이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온몸은 떨렸고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내 정신은 붕괴 직전이었다. ...중국 사스 내부고발자, 中 군대 장기적출 만행 폭로
화이웨이 박사, 임종 전 불법 장기적출 만행 배후로 쉬차이허우 지목 중국 당국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 은폐를 2003년 폭로해 세계 ...中 당국, 살인으로 군(軍) 주머니 채워
중국 당국은 군 간부들의 악행을 멈추게 할 방법을 궁리 중이다. 군 장교들은 수년 동안 부수입을 벌기 위해 군 ...보시라이 재판후 中인터넷에 비난 여론 ‘빗발’
중국에서 문화대혁명 이래 가장 큰 심판으로 알려진 ‘보시라이 재판’이 결국 한편의 ‘성 스캔들’로 막을 내렸다. 태자당 출신 보시라이는 ...본지 기자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고발로 ‘시그마 델타 치’ 상 수상
4월 23일, 본지 영문판 매튜 로버트슨(Matthew Robertson) 기자가 미국 전문저널리스트협회(The 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가 수여하는 ‘시그마 델타 치(Sigma Delta Chi)’ 상을 수상했다. 로버트슨 기자는 2012년 보도한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관련 기사로 경쟁자를 물리치고 ‘신문/인터넷뉴스 부문’ 일일 발행 부수 5만 부 이하의 논데드라인 보도(Non-Deadline Reporting)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그마 델타 치’ 상은 언론인의 자발적인 윤리규약 준수를 중요 지침으로 삼고 언론인의 지성, 객관성, 정확성, 공정성을 중요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2012년에는 신문, 잡지, 통신사, TV, 라디오, 인터넷 등 10개 부문에서 1700여 명이 경합을 펼쳤다. 본지 영문판 스티븐 그레고리(Stephen Gregory) 부편집장은 추천서에서 “그 추천 뉴스 주제인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 장기 적출’은 상당히 중요하며 중공이 애써 은폐하려는 사건의 진상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의 병원과 중공 정권이 공모하고 탄압에 협조했다. 사람을 구하는 의술을 이용해 장기를 적출, 힘없는 양심수들을 살해했다”고 지적했다. 매튜 로버트슨(Matthew Robertson) 기자. | 에포크타임스그레고리 부편집장은 “본지는 로버트슨 기자의 기사 중 4편을 추천했다. 이들 기사는 2년 동안 꾸준히 노력하여 이루어낸 결과물이다”라고 밝혔다. 중공의 전방위적인 은폐에도 로버트슨 기자는 중공의 생체 장기 적출에 관심 있는 서방국가의 많은 조사원과 인권단체를 취재해 진상을 밝혀냈다. 로버트슨 기자에게 영예를 안겨준 기사 4편은 다음과 같다. 1. 보시라이(薄熙來)의 오른팔이었던 중공의 도망자, 생체장기적출 감독(Would Be China Defector, Once Bo Xilai’s Right Hand, Oversaw Organ Harvesting): 중공 고위층인 공안국장의 생체장기적출 주도한 내용. 2. 보시라이 낙마 후 ‘생체장기적출’ 관련 검색어 해금(After Bo Xilai’s Purge, Searches For ‘Organ Harvest’ Suddenly Allowed): 인터넷 유동량을 분석해 중공 지도층 내부의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책임 소재를 두고 벌인 분쟁을 조사한 내용. 3. 고발된 중공 생체장기적출의 검은손, 장기이식에 깊이 관여 (Accused Chinese Organ Harvester Lurks in Transplant Community): 중국 병원에서 장기이식을 주관했던 한 의사가 관련된 생체장기적출 사건에 관한 내용. 4. 은밀히 상을 주고받으며 윤리 위반(Friendly Ties Come With Award, But Ethicists Object): 한 중점대학이 중공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윤리와 도덕을 무시하였다는 내용. 이러한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로버트슨 기자는 중공의 군대병원과 노동교양소가 공조해 벌인 생체장기적출로 수천수만의 양심수가 생명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건에서 중공의 인권침해도 심각하지만 이러한 범죄에 대해 서방 국가들의 미흡한 대응에 안타까워했다. 로버트슨 기자는 인터뷰에서 “이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생체장기적출 사건은 중국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는 주제로 중국에 체류 중인 기자가 이 일을 보도한다면 이 때문에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할 것이다”며 “중국 밖에서 중국이 은폐한 진상을 보도해야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취재 외에도 정보의 출처와 펙트를 번갈아 가며 조사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영광을 대기원의 중국 국적의 동료에게 돌린다. 그들은 많은 양의 연구활동을 책임지고 있으며 내가 깊이 있게 조사, 연구하고 보도를 할 수 있게 견고한 기초를 마련해 줬다”며 동료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렸다.중국원정 장기이식 극성… 보험금 지급 논란
中 강제장기적출 희생자…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인 등 소수적 약자들 ‘STOP 생체장기적출’… UN·EU·미의회 등 ‘세계가 하나되어 움직이다’ 이스라엘 법 ...중국 여대생, 호텔에서 깨어나 보니… 장기 적출당해 사망
중국에서 장기매매가 극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술에 취한 한 여대생이 신장 2개를 적출 당한 뒤 사망했다는 소식이 페이스북을 ...“중국에선 아이도 장기이식용으로 거래돼요”
“(중국에서) 탈북자 아이들이 장기적출을 위해 팔려 갔어요. 하지만 그때는 사실을 알았어도 입 밖에도 못 냈죠. 말하면 죽으니까.” 탈북자 ...[인터뷰]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 이승원 회장
지난해 8월 말 장기매매를 소재로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한 영화가 한 편 있었다. 바로 ‘공모자들’이다. 영화 후반부에는 중국의 ...“STOP, 생체장기적출!” 한국서 외치다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 정식 출범…토론회 개최 장기이식윤리 바로 세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 추진에 박차 중국서 발생하고 있는 실제 상황 2002년 중국 랴오닝성 공안국에서 근무했다는 한 제보자가 수술실에서 총을 들고 경비를 서면서 지켜본 전반 과정을 털어놓았다. 당시의 장면은 손이 떨릴 정도로 참혹했다. “공안들은 강제로 그녀의 식도에 튜브를 찔러넣고 일주일 넘게 음식물을 주입했다. 만신창이가 돼 정신을 잃은 그녀는 랴오닝(遼寧)성의 선양 군구 총의원(瀋陽軍區總醫院) 15층 외과병동의 한 수술실로 옮겨졌고, 의사 2명은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의 흉부와 복부에 메스를 대고 장기를 적출하기 시작했다. 메스로 배를 가르자 그녀는 그제서야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다...처음 적출한 것은 심장이었다. 심장의 혈관을 가위로 자르자 그녀는 경련을 심하게 일으킨 뒤 입을 크게 벌리고 ‘어…, 어’ 신음 소리를 낸 뒤 눈을 부릅뜨고 숨을 거뒀다. 더 이상은 말하기 힘들다. 군의관들은 이후 신장도 적출했다.……(후략)” 한 평범한 엄마였던 그 여성은 그렇게 가족들도 모르게 자신의 장기를 적출당한 채 생을 마감했다. 1999년까지 중국 전역에서 겨우 4000여 건의 신장이식이 있었고, 간 이식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1999년 7월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후 2000년부터 중국에서는 간장, 신장, 심장 이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추정된 장기적출 희생자는 8만 4000여 명에 이른다. 중국 내 군(軍) 병원의 장기 이식을 총괄하는 전군장기이식센터(全軍器官移植中心)의 스빙이(石炳毅) 주임에 따르면, 2005년에만 약 1만 건에 달하는 신장이식, 약 4000건에 달하는 간이식 수술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2005년 이후에도 이식 건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 등 중국 인근 국가에서는 암암리에 장기 이식 브로커들이 중국으로 환자를 보내고 있다. 중국 원정 장기이식 저지 위해 시민들 나서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Ethical Organ Transplants, 이하 IAEOT)가 지난 2월 12일 한국에서 정식 출범했다. IAEOT는 의료인, 법조인이 주축이 돼 언론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영리단체다. 협회는 비윤리적인 장기거래시스템에 우리 국민들이 연루되는 것을 막고, 장기이식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법안 개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IAEOT를 출범시킨 이승원 회장(의학박사)은 “은밀한 장기거래시스템을 원하는 환자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한국도 이 끔찍한 일과 무관하지 않다”며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우리 손으로 끊어버리고, 건강한 장기기증 풍토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20일과 22일 각각 중국의 강제장기적출 범죄를 다룬 ‘국가가 장기를 약탈하다(원제:State Organs)’ 한국어판 출판기념회 및 국회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출판기념회와 토론회에는 공저자 12인 중 한 명이자 DAFOH 자문위원인 제이콥 랍비 박사(Jacob Lavee, MD)도 참석할 예정이다. DAFOH(Doctors Against Forced Organ Harvesting)는 지난 2007년 출범해 미국 워싱턴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강제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으로 세계 12개국 250여 명의 의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DAFOH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제네바 선언, 헬싱키 선언 등 의료윤리 강령에 따라, 최악의 의료 부정의(不正義)라 할 수 있는 강제장기적출을 막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승원 회장은 “작년 말 국제 의료 인권단체인 DAFOH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IAEOT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의 이번 IAEOT 출범은 국제사회의 활동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호주, 이스라엘, 대만, 인도 등은 2007년부터 DAFOH를 통해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활동을 시작해 왔으며, 특히 이웃 나라 대만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까지 상정시키며 대만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에서도 교수 그룹을 중심으로 강제장기이식 근절을 위한 단체가 만들어졌으며 시민단체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韓 고위층 ‘중공 생체장기적출’ 진실 앞에 침묵… ‘공모자들’ 되나
프레스센터, 캐나다 전 장관-국제인권변호사 기자회견 일방적 거절… 中 눈치? 박원순 시장, 중공 생체장기적출 폭로한 인권단체 면담 거절… 친中 ...중국 원정 불법 장기이식 여전히 성행
인터넷 통해 브로커 활동… 中서 의사·간호사 초청해 마케팅도 “장기 출처 대부분은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 것” 중국 원정 장기이식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은 국내법은 물론 중국 법률상으로도 모두 불법. 지난 2011년 부산경찰청 외사과 국제범죄수사대가 국내 브로커 조모(48) 씨를 구속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자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브로커 수가 급감하는 듯했고, 인터넷 카페도 대다수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브로커들은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식환자와 보호자들의 동호회 성격으로 카페를 만들어 모임을 유지하는 등 그 수법도 교묘해졌다. 취재팀에 의하면, 관련 카페에 가입하면 회원을 가장한 브로커들로부터 이식을 알선하는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중국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장기이식을 상담하는 대담함도 보였다. 또 장기이식 비용을 직접 소개하고 적극 장려하는 등 진료 상담을 가장한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었다. 중국 병원 측과 브로커들이 제시한 장기이식 비용은 신장이 8만 달러(약 9000만 원)였고, 간은 12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정도였다. 입원비, 통역비 및 체류비용은 별도였다. 환자 상황에 따라서는 최대 3억까지 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다. 수년 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비용이다. 브로커들은 중국 현지 병원에서 확보한 장기 대부분은 중국인 사형수나 뇌사자의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병원에서 초청받아 온 의사와 간호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간이식의 경우, 한국처럼 부분 이식을 하지 않고 간 전체를 이식할 수 있어 생존율이 훨씬 높다는 선전도 했는데 이는 장기공급자가 목숨을 잃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가능한 일이다. 그들의 말대로 사형수가 아니면 불가능한 이식방법이다. 더 큰 문제는 사형수의 장기로는 한국, 일본 등 해외 이식환자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캐나다 전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폭로한 2006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많은 병원들이 공급받는 장기의 상당수가 무고한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한다. 파룬궁은 중국의 전통심신수련법으로 중국에서 유행했던 기공수련이다. 현재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들은 중국정부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탄압을 제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다. 2007년 11월, 원정 장기이식 실태 한국인 장기이식 브로커들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알선하고 이식 후 환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공시가격은 신장이 5만~6만 달러(약 6000만 원)였고, 진료기록부와 검사결과를 한국에서 의뢰한 날로부터 이식을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0일이었다. 간이식은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 내외며, 이식 대기시간은 20일 미만으로 신장이식보다 짧았다. 이식 비용은 현지 체류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었다. 취재팀이 만난 한 브로커는 장기 제공자가 사형수와 뇌사자라고 밝히며, 자신을 우한시 통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식 브로커라고 소개했다. 카페에는 업무협약 서류와 현지 병원 소개가 상세히 나와 있었다. 브로커가 소개한 병원은 우한시 통지병원 외에도 광저우 제2인민병원 등이 있었다. 이들은 또 약 30명으로 구성된 상해 한국부 사무실을 중국 현지에 설립하고 활발한 알선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다음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회원 가입 절차를 받는 비밀 조직 구조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 알선 카페가 최소 20개 이상 있었다. 2009년 8월, 중국 원정 장기이식 수술 성행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중국은 원정 장기이식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년 후 조사에서도 상황은 변함이 없었다. 브로커는 여전히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카페 숫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한국인 환자들은 브로커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해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수술 진행 과정은 브로커가 이식 희망 환자의 진료기록부와 검사자료를 중국 병원 측에 보내고, 중국 병원에서 이를 검토 후 장기를 확보하는 데 착수한다. 환자는 중국으로 출국해 2~3일간 정밀검사를 받은 후 장기가 도착하는 대로 수술을 한다. 그리고 회복과 요양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입국하는 순서였다. 다수의 한국인 환자들은 치료는 한국 병원에서 받기를 희망해 수술만 중국에서 하고 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1년 11월, 중국 원정 장기매매 사실로 드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