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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공연예술단체 ‘션윈 퍼포밍 아츠’가 실전(失傳)됐던 중국 고전무용의 기법들을 선보인다. 션윈이 새롭게 출범시킨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션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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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포크타임스) 이달 1일 필라델피아의 메리엄(Merriam) 시어터를 가족과 함께 찾은 에릭 브루스타인(Eric Brewstein)에게 션윈(Shenyun)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관람 소감을 요청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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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포크타임스) “2현 악기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표현해 낼 수 있는 건지... 매우 감동했다. 정말 훌륭했다.” 일본의 의료기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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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포크타임스) “울컥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순간들이 있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사진작가 마유미 아코스타(Mayumi Acosta)는 2019년의 마지막 날 샌프란시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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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포크타임스) 미국 에포크타임스와 시사교양지 토커스는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미중 관계에 관한 토크 미디어 포럼’을 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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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포크타임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의 공연그룹 ‘션윈’(Shenyun)이 20일 미국 뉴욕주 파체스와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2020시즌 글로벌 투어의 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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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포크타임스) 청소년 지도사로 일하는 미국인 멜리사 젠슨(Melissah Jensen)은 중국의 인권탄압에 대해 약간의 경험이 있다. 한때 홍콩에 살았던 젠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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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영국 런던에서 3~4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직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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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첩보요원이 호주에 망명을 신청했다. 민주사회의 자유를 경험하고는 이를 해치려는 중국 공산당과 정권에 반감을 갖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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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는 중국 공산당이 도발하는 당면한 위협과 잠재적, 장기적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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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기술업계의 주요 경제주체로 성장하면서, IT기업에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IT기업들은 중국의 거대한 소비시장에 진입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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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을 기점으로 15년간 이어온 좌파 노동당을 누르고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6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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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화학상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명의 과학자가 공동 수상했다. 이 리튬 이온 배터리 발명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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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침해국으로 비판받던 베네수엘라가 UN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되자 국제 인권단체와 베네수엘라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17일(현지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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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이란 석유 수입과 관련해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6개 중국 기업과 5명의 중국인을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 마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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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는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여러 상징물이 있다. 우산혁명의 상징인 '엄브렐러 맨' 조각상, 홍콩인들의 민주화 염원을 담은 메모로 도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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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의 달 착륙과 그에 이어질 화성 착륙 사업을 위해 1억5천만 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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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중국 당국의 홍콩시위대 비방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계정을 대거 삭제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글로벌 SNS를 선전·선동 도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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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유엔 아프가니스탄지원단(UNAMA)의 활동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결의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안보리 회의에서 독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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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지즈 빈 살만 석유장관이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유전시설 피폭으로 줄어든 석유 생산이 절반 이상 복구됐고 이달 안에 생산능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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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페이퍼스’ 사건을 다룬 영화 ‘더 런드로맷(The Laundromat·세탁소)’이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일 폐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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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부 내륙국 짐바브웨를 37년간 통치하다 2년 전 축출된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이 95세를 일기로 6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에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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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마약 위기 극복을 위해 주와 지방자치단체에 약 20억 달러(약 2조400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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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고 양측의 무역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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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에 강한 반감을 느낀다. 그러나 남존여비는 사실 남성은 고귀하고 여성은 비천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존(尊)'과 '비(卑)'는 <역경(易經)>의 음양 평형 개념에서 유래한다. 남존여비의 의미는 ‘남성에게는 남성의 특징이 있고 여성에게는 여성의 특징이 있으니 가정에서 남녀의 역할이 서로 다르게 마련이고, 각자 그 소임에 충실하면 자연히 가세(家勢)가 흥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남존여비'의 진짜 의미 '남존여비'의 출전은 <역경>이다. <역경 계사전>에는 '하늘은 존(尊)하고 땅은 비(卑)하니 이것으로 하늘과 땅이 정해지고, 낮고 높음이 펼쳐짐으로써 귀하고 천함이 자리 잡는다(天尊地卑,乾坤定矣。卑高以陳,貴賤位矣)… 건(乾)의 도는 남자를 낳고 곤(坤)의 도는 여자를 낳는다(乾道成男,坤道成女)'라는 구절이 있다. 이 중 '존(尊)'은 높다는 의미이고 '비(卑)’는 낮다는 의미로, 방위를 나타내는 단어다. '천존지비'란 '하늘은 위에 있고 땅은 아래에 있으며,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는 의미로, 자연 상태를 묘사한 것이다. <설문해자>에 의하면 '존(尊)'은 고(高)와 뜻이 통한다. <광야(廣雅)>는 '비(卑)'를 '비(庳)'와 같다고 설명한다. <광운(廣韻)>에 따르면 '비(庳)'는 아래(下)를 의미한다. <역경>은 우주와 천체의 운행 원리를 묘사한 경전으로서 그 핵심 사상은 음과 양의 평형으로 귀결된다. 평형과 조화 상태에서 벗어난 사물은 결국 모두 정상 궤도를 이탈하게 되고, 우주 만물은 최종적으로는 조화와 평형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역경>의 또 다른 핵심 사상은 음과 양이 각자 제자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하늘은 하늘 자리에, 땅은 땅 자리에, 음(陰)은 음의 위치에, 양(陽)은 양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천지, 음양, 남녀는 옛 사람들이 세상을 '분류'하는 방식이다. 사람의 이치도 천지간의 이치를 본받았으니, 남존여비는 곧 '천존지비(天尊地卑)'에서 파생된 것이다. ‘남존여비’의 본래 뜻은 '남녀는 서로 다르다'는 것으로, 이는 자명한 구분이자 자연 그대로의 상태다. '남존(男尊)'의 의미는 대자연의 특별한 산물인 남성이 '도(道)'에 부합하려면 반드시 하늘과 같이 당당하고 공정해야 하며, 자강불식(自強不息‧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쉬지 않는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여비(女卑)'의 의미는 대자연의 특별한 산물인 여성이 '도'에 부합하려면 반드시 땅처럼 겸손하고 포용해야 하고, ‘후덕재물(厚德載物‧덕을 두텁게 해 만물을 포용한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존여비'는 음과 양이 각자 제자리를 지키는 자연의 조화를 제창한 것이다. 그러므로 '남존여비'란 남녀가 평소 생활 및 혼인관계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리를 말하는 것으로, 남녀가 불평등하다는 함의를 담고 있지 않다. 남성의 품행이 고상하다면 여성도 자연스럽게 그를 존중하고 따를 것이다. 남성은 정직하고 고상하며, 여성은 겸손하고 관용적이면 그 가정은 조화롭지 않을 리 없다. 이러한 가정과 사회라면 여성도 자연히 차별받지 않고 상응하는 지위를 누리게 된다. 남녀가 유별하니 각자 소임에 충실하라 맹자는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父子有親) 하며,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君臣有義) 하며, 부부 사이에는 구별이 있어야(夫婦有別) 하며,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질서가 있어야(長幼有序) 하며, 친구 사이에는 신의가 있어야(朋友有信) 하나니, 이는 인륜의 대도다”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오륜(五倫)이다. 남편은 하늘과 같고, 아내는 땅과 같다. 하늘에는 해와 달이 뜨고 구름이 오가며 비가 내려 땅을 윤택하게 한다. 땅은 산과 강을 품고 만물을 길러 세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번성하게 된다. 남편은 가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아내는 후대를 낳아 기르고 교육한다. 이는 음양의 이치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으로, 남녀가 제 특성에 따라 임무를 분담한다. 이렇듯 각자가 소임에 충실하면 가정이 자연히 화목하게 된다. 반대로, 만일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땅은 말라붙게 되고 인류의 생활은 혼란에 빠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편이 가족을 부양하지 않으면 아내는 기댈 곳을 잃게 되고 가정은 정상 궤도를 이탈하게 된다. 초목이 땅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갓난아이 역시 어미 곁을 벗어날 수 없으니, 그 속의 이치가 참으로 오묘하다. 이로부터 우리는 부부 각자가 서로 다른, 그리고 서로 대체할 수 없는 책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역사는 ‘주나라의 세 태비(周朝三太)’, 즉 시조모 태강(太姜), 시모 태임(太任), 며느리 태사(太姒)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주나라 왕실의 세 군왕, 즉 태왕(太王), 계력(季歷), 문왕(文王)의 아내였다. 이 세 군왕은 모두 어질고 총명했고, 그 아내들은 모두 성심으로 남편을 공경했다. 세 태비는 천하의 국모로서 나라를 교화하고 군왕을 도와 주나라 800년 태평성세의 기틀을 닦았다. 또한 중국의 빛나는 유교 문화를 낳았다. <열녀전(列女傳) 모의전(母儀傳) 주실삼모(周室三母)> 편에서는 이런 기록이 있다. 태사는 문왕 부인이 된 후 한층 더 현숙해졌다. 시조모 태강과 시어머니 태임의 훌륭한 덕망을 흠모해 그들의 덕행을 이어나갔다. 근면하고 검소한 그녀는 힘써 자녀들을 교육하고 성심성의껏 문왕을 도왔으며, 궁 안의 일들을 조리정연하게 처리했다. 이에 문왕은 아무런 근심 없이 나랏일에 정신을 집중할 수 있었고, 덕정(德政)을 널리 베푸니 문화가 크게 흥했다. “문왕은 바깥을 다스리고, 문모는 안을 다스렸다(文王治外,而文母治內)”는 말처럼, 태사는 ‘문모(文母)’로 칭송받았다. 인덕(仁德)의 내조자 장손황후 “좋은 아내를 둔 것은 나라에 좋은 재상을 둔 것과 같다.(家之良妻,猶國之良相)” 그 인품을 칭송받는 역사 속 황후들 가운데서도 당나라 태종 이세민의 아내 장손황후는 단연코 가장 훌륭한 황후라고 할 수 있다. 장손무기(長孫無忌)는 장손황후의 오빠다. 그는 이세민과 절친한 사이로, 이세민이 천하를 얻도록 보좌했다. 당 태종이 장손무기에게 재상직을 맡기려 하자 장손황후가 오히려 말렸다. “소첩이 황후 자리에 올라 있으니, 그 존귀함이 이미 지극합니다. 소첩의 형제와 조카들이 조정에 나아가기를 진실로 바라지 않습니다. 한나라 때 여후(吕后)와 곽광(霍光) 가문의 전례가 좋은 교훈이 됩니다. 부탁하옵건대 제 오라버니를 재상으로 삼지 마시옵소서.” 이처럼 장손황후가 재삼 만류함으로써 당 태종은 장손무기에게 ‘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 같은 빈 직책만을 하사했다. 장손황후의 친딸 장락공주가 시집갈 당시, 당 태종이 하사한 혼수품이 당 고조의 딸 장공주 때보다 곱절이나 많자 위징(魏徵)은 당 태종에게 직접 이의를 제기했다. 이를 안 장손황후는 위징을 질책하기는커녕 크게 칭찬했다. 장손황후의 안배하에 장락공주는 지나치지 않은 정도의 혼수를 가지고 출가했다. 장손황후는 평소 언행의 도리와 예법을 성실히 지켰고, 조정의 정사에 간섭하는 법이 없었다. 또한 인품이 반듯하고 도리가 있었다. 당 태종은 황후를 무척 신임해서 나라의 큰일과 상벌에 관한 사항을 자주 상의했다. 장손황후가 특수한 신분임에도 나랏일에 간섭하고자 하지 않은 것은 남녀 간에는 구별이 있으며 각자 소임에 충실해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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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신에 대한 신앙을 포기하는 날이 바로 자신을 단속하는 도덕을 잃는 때다. 정결은 도덕을 수호하는 초석이자 도덕 가운데서 가장 지켜내기 어려운 부분이다. 악마가 정결을 허물어버리면, 사람의 활짝 열린 욕망이 음란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인다. 악마는 공산주의 유령, 공산사령(共産邪靈)을 지칭한다. 그것은 ‘증오’와 우주 저층 공간의 부패한 물질이 결합해서 만들어낸 사악한 생명이다. 6. 악마가 사람의 영혼과 육신을 부패시키려 음란은 부추긴다 악마가 조종하는 매체가 집요하게 정결을 부정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현대사회는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성이 개방됐다. 여론에 휩쓸린 정부 역시 법률을 수정해 정결을 포기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영혼과 육체를 타락하게 했는바, 이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1) 성병은 음란에 대한 징벌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통문화 속에는 모두 ‘음란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가르침이 있다. 그것은 주로 성병이라는 직접적인 징벌로 나타난다. 이 성병은 음란에 대한 대가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특수한 징벌이다. 현대 의학 역시 이 점을 충분히 입증한다. 그것은 다른 질병과는 확연히 다른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성병이 여타 질병과 전형적으로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사람에게는 성병 감염을 예방할 ‘선천성 면역’이 거의 없다. 백신도 없다. 성병에 걸린 후에도 ‘획득성 면역’이 생기지 않는다. 다시 감염되면 병이 재발하기 때문에 평생 예방해야 한다. 성병은 성 접촉으로 전염된다. 성병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은 외부 저항력이 낮아서 인체를 떠나면 바로 죽는다. 따라서 간접적으로 전염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성병은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위험을 끼칠 수 있다. 부부가 동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반복해서 발병하며, 기형아를 낳을 수도 있다. 이상은 모두 의학 상식에 속하는 내용이다. 매독, 임질, 에이즈 등의 성병은 다른 질병과 달리 성 접촉에 의해 전염된다. 따라서 성병 감염은 전적으로 성생활의 건전성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하면 정결을 지키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 무신론자들은 어떤 일을 하든 모두 자신의 주관에 따라 한다. 그들은 신불(神佛)을 믿지 않고 인과응보의 천리(天理)를 믿지도 않는다. 머리 석 자(尺) 위에 신령이 있음은 더욱 믿지 않는다. 그러니 성병이 음란을 겨냥한 현세현보(現世現報: 현세에 악보를 받음) 현상임을 알 턱이 없다. 사실 공산주의 무신론자들은 완전히 사령(邪靈)에게 통제당해 자아를 상실한 피해자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성병이 전염되는 것처럼 여러 사람에게 독해(毒害)를 전파한다. 현재 성병은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행하는 흔한 전염병이 됐고, 전염 범위도 확대되고 발병 연령도 낮아지고 있으며, 항생제에 내성을 갖춘 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에이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19년 2월 28일 자료에서 뽑은 다음 자료들을 통해 성병의 유행 상황과 중요한 사실들을 살펴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매일 100만 명 이상이 성병에 감염되고 있다. 매년 3억 5700만 명이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트리코모나스 등의 성병에 새로 감염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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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지난 13일 곡물 및 식용유의 공급과 가격을 규제는 비상통제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무산돼 긴장이 높아지고 해충재해로 국내 곡물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와 중국의 식량문제가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매체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베이징의 발전개혁위원회는 13일 베이징시의 식량 시장 공급과 가격 변동에 대한 긴급 조정안을 내면서 콩기름 등 식용유뿐 아니라 주요 곡물 제품의 평균 도매가 변동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각 제품에는 가격 변동의 정도에 따라 안전, 중간 위험, 심각한 위험 수준의 경보 표시기가 할당된다. 언론은 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것은 중국이 국내외적으로 불안할 경우를 고려해 세운 장기적인 계획이다”고 전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계획으로 보인다. 미국에 본부를 둔 중국의 금융문제 해설가인 진평은 13일 중문 대기원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당국은 자포니카 쌀(중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쌀 품종), 농축 밀가루, 콩기름을 모니터링의 대상으로 삼았다. 후자 2개를 만드는 데 사용된 원자재는 대부분 미국에 의존한다. 관세가 올라가거나 수출이 금지되면(금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미국 행정부는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당국은 이날 저녁 600억 달러어치의 미국 상품에 대해 5%~25%의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의 관세목록을 보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품목은 밀류, 기타 곡물 세분 및 콩기름, 땅콩기름, 올리브기름, 해바라기기름, 코코넛 오일과 같은 다양한 식용유 등이다. 이 밖에 기름을 짤 수 있는 껍질을 벗긴 땅콩은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신선한 돼지고기, 콩, 밀 수수 같은 주요 식품은 관세 목록에서 빠져있다. 가뭄과 확산되는 농작물 질병으로 인한 국내 곡물 생산 부족에 직면한 중국이 식량 위기를 피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곡물 수입을 새로운 관세 목록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 진펑은 무역 전쟁이 심화됨에 따라 농축 밀가루와 콩기름의 가격이 급격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이후 아프리카 돼지콜레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콩과 밀에 금수세와 관세가 부과되면 가격이 더욱 올라 경제와 사회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최근 중국은 천적이 없는 밤나방 유충의 확산으로 중국내 많은 농업지역이 피해를 보고 있다. 옥수수, 쌀, 밀, 수수, 보리 ,사탕수수, 콩, 땅콩과 같은 농작물에 상당한 피해를 줘 중국의 식량 공급에 큰 압박이 되고 있다. 베이징, 다시 식량 재고 조사 명령 베이징은 지난 7일 전국의 식량 재고 수량과 품질을 점검하는 화상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회의는 전국의 식량 재고량과 품질에 대해 대 점검을 할 것이며 각 지역은 책임있게 조사하고 확실하게 파악해 명백한 장부를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두 달 전에도 중국 정부는 곡창을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일부 학자들은 식량창고에 대한 전국적인 점검은 미중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전략적 고려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베이성 작가인 슝씨는 지난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주요 식량을 미국에서 수입하는데 미국 식량 수출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며 “만약 미중 무역전이 본격화되면, 창고에 비축한 식량도 별로 없고, 식량 수입도 쉽지 않아 중국이 식량난에 직면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중문 대기원에 의하면 지난해 7월 23일 중국 정권 국무원 판공청은 전국 범위의 식량 재고 수량과 품질을 전면 조사하라는 통지를 내렸다. 몇 일 후 지린성 자오난 다퉁 식량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식량 비축 창고에는 모두 9417t의 옥수수가 저장돼 있는데 그 중 약 600t이 손실됐다. 민간에서는 지방 관리들이 비축식량을 훔쳐 팔아치우고 중앙 관리들이 검사하러 오기 전에 불을 질러 곡물창고를 불태워 증거를 인멸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진펑은 “중국공산당 관료는 갈수록 부패하다. 식량 계통에서 일하는 관료들도 갈수록 대담해져 많은 지역에서는 썩은 식량을 양질의 식량으로 대체하고 식량을 팔아 이득을 본다. 거액의 부실(결손)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중국 경작지 면적 연간 40만 ha씩 줄어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