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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개수배 앞서 직접 ‘SNS 수배’ 나서는 피해자들
신상 공개 따른 처벌 가능성 있지만 범인 검거하려 도움 요청 "경찰 불신 반영" 지적…경찰 "요건 맞춰 결정, 신중 필요" 경찰의 공개수배에 앞서 피해자 측이 용의자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SNS ...‘공정한 대입’ 위해 100% 수능 성적만으로 대학 가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발의
고위층의 대학입시 비리 의혹이 고조된 가운데 특별전형과 수시에 대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난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재원 의원이 특별전형과 ...태풍 링링에 치명상 입은 500년 된 느티나무
인천시의 보호수로 지정된 한 고목이 태풍 링링으로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3호 태풍 링링은 지난 6일 제주도 서쪽 ...대한민국 공권력에 물대포로 도전한 러 선원들 2심도 징역형
법원 "수리비 안 내려 도주·해경 위협 초래…선주 지시 따른 점 고려" 배 수리비를 내지 않으려 도주하던 중 해경에 ...승객 줄어드는 인천 버스…내년 7월 198개 노선 전면 개편
노선 효율성 높여 이용객 증가와 재정 지원 절감에 초점 버스업체 혈세 빼돌리기도 심각…감시체계 대폭 강화해야 인천 시내버스 노선 ...김포 부직포 공장 화재 1시간 4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13일 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이 인명 피해 없이 약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업무관계자와 음주후 사망…法 “업무 술자리 아니면 산재 아냐”
업무 관계자와 술을 마신 뒤 사망했더라도 업무를 위해 마련된 술자리라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면 업무상 재해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 ...“생존신호, 모든걸 바꿨다”…41시간만에 ‘기적의 전원구조’
미국 동부 해상에서 전도된 선박에 갇힌 한국인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은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미 해안경비대(USCG)는 사고발생 35시간 ...쓰러진 행인 보고 달려간 버스기사…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해
버스를 몰던 운전기사가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을 발견하고 바로 달려가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다. 7일 소방당국과 흥안운수 ...14년 만에 달라지는 번호판, 9월 1일부터 8자리 도입
9월 1일 부로 새로 등록하는 차량의 번호판이 8자리 숫자로 바뀐다. 2005년 초록색 번호판에서 흰색 번호판으로 바뀐 지 14년 ...“구조해줘서 정말 감사해요” 산악구조대에 ‘깜짝 후원금’ 전달한 조은누리양
실종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던 조은누리양이 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산악구조대 측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조에 도움을 준 구조대원들의 은혜를 ...강원도 주민들이 “군인 휴대전화 사용시간 줄여달라”고 호소한 이유
강원도의 군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이 "군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대폭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그 이유는 바로 '지역 상권 붕괴' ...“인천 함박도에서 북한 군사시설이 발견됐다” (영상)
인천 강화군에 속한 무인도인 '함박도'에서 북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건물과 인공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TV조선 '탐사보도 ...“배고파서…” 즉석밥과 통조림 훔친 16세 소년에 대한 검찰의 결정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10대 소년이 검찰과 지역사회, 대기업의 도움을 받아 사회의 따듯한 정을 느끼게 됐다. 올해 1월 햇반 ...바다에 표류하던 중학생 140여 명, 전복 양식장 덕에 안전히 구조
해수욕장에서 중학생과 교사 141명이 표류해 사고 40여 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지난 26일 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에서는 고무보트 14척에 ...네이버·다음에서 갑자기 1위 검색어 된 ‘조국 힘내세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편법 입학 논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포털 1위 검색어에 ‘조국 힘내세요’가 걸렸다. ...‘육군 창업 경진대회’ 병사가 발명한 총기 세척용 탄환, 금상 수상
총기 고장의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총강 내 이물질을 순식간에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이 병사들에 의해 발명됐다. 군인의 생명과도 ...생태계 교란종 대형 쥐 ‘뉴트리아’ 잡아 포상금만 1억 번 남자
농작물 및 토종 야생 동물의 천적으로 불리는 뉴트리아를 잡아 1억을 벌어들인 한 남자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1985년 식용·모피용으로 ...션윈(神韻) 대관 방해 가담자 미국 비자 못 받는다
(사)한국파룬따파불학회(회장 권홍대)는 미국 정부가 지난 5월 31일 인권유린 및 종교박해 가담자에 대해 비자발급을 거부할 것(기 영주권자 포함)이라고 알려 ...“여름 밤을 밝히는 촛불” 중국 인권탄압 알리는 시민 영화제 개최
“아이야 내가 지켜줄게. 다시 고통 받지 않도록...” 8월 3일 밤, 서울 파이낸스 빌딩 앞 계단. 한 청년이 부르는 ...[인터뷰] 민주화인사 우쩐룽 “20년 탄압에도 그들은 초심 잃지 않았다”
“파룬궁은 중공(중국 공산당)의 엄청난 탄압 하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20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에 숙연한 경의를 느낍니다.” 올해로 20년을 ...미국, 우려 표명 “한일 무역분쟁, 중국·북한에 이로울 수 있다”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청한다면, 한국과 일본 간 긴장 해소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의 한 ...“중국 정부, 20년째 파룬궁 박해” 한국 수련자·지지자들 탄압 중단 촉구
광장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따뜻한 음악과 사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시급한 현안이 심각한 어조로 ...[인터뷰] 중국정부의 파룬궁 박해 피해서 한국 온 유학생 노회진 군
“다섯 살부터 철들 때까지 삶의 대부분을 중국 공산당의 박해 속에서 자랐어요. 그래도 원망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중국인 유학생 노회진(盧懷眞·25, ...양심에게 말을 걸다…‘여름달빛 인권영화제’ 개최
20일 저녁 젊은 파룬궁 수련자들로 구성된 ‘파룬따파유스(Falun Dafa Youth)’가 중국에서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7월 20일을 기리며 ‘여름달빛 인권영화제’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0여 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 인권토크, 다큐멘터리 영화상영, 촛불 추모행사가 차례로 열렸다. 현장에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젊은이들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맑은 음색과 때 묻지 않은 감성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중국공산당의 박해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를 소재로 한 ‘폭풍 위를 나는 비둘기’ ‘가을비’ ‘제 옆에 앉아주세요’ 세 곡의 노래가 끝나자 현장에 있던 일부 사람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박소연(41) 씨는 ‘가을비’ 노래 중 ‘하늘에 편지 써요. 부모님 잡혀가고 학교에서는 쫓겨났네. 가을비는 멈추지 않네’라는 가사가 특히 와 닿았다며, “어른으로서 미안하다고만 자꾸 되뇌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 없는 세상’을 주제로 인권 토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이 모(24) 씨는 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Letter from Masanjia)’ 예고편을 소개하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 씨는 “한 미국인이 할로윈 축제 장식품에서 중국 마싼자 노동교양소 수감자가 쓴 구원 요청의 편지를 발견한 사건이 있었다”며 “수감자가 얼마나 절박했으면 이런 방법을 선택했겠냐”고 말했다. 편지의 주인공은 중국 다롄 공업대학을 졸업한 평범한 직장인 쑨이로 밝혀졌다. 쑨이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마싼자 노동교양소에 감금된 후 매일 15시간씩 강제 노동을 하고 임금은 한달에 10위안(한화 약 1700원) 정도 받았다고 한다. 편지 속에는 마싼자 노동교양소에서 일어난 각종 잔혹한 고문과 인권침해 상황이 담겨 있었다. 이 씨는 “나와 똑같은 직장인이었다. 살 떨리는 감시와 고문 속에서 편지를 쓴 심정은 과연 어땠을까?”라며 거리의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저스틴 장(24)씨는 “마싼자 노동교양소는 공산당 이념에 맞지 않는 사람을 잡아두는 곳인데, 중국판 삼청교육대로 볼 수 있다”며 “수련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잡아 가두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곧이어 대만 감독 마원징(馬文璟)의 다큐멘터리 '두려움을 넘어: 가오즈성 이야기’가 상영됐다. ‘두려움을 넘어’는 가오즈성이 인권변호사가 된 이유와 사회 약자들을 변호하다가 투옥된 과정 등을 기록한 작품이다. 중국 10대 우수 변호사로 선정된 가오즈성은 중국의 인권운동가, 부패 관리들에게 토지를 빼앗긴 농민, 중국 당국이 박해하는 파룬궁 수련자, 지하 기독교 신자 등을 변호하다 중국공산당 정부로부터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영화 상영이 끝나자 파룬궁 수련자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촛불을 밝혔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 시민은 “혹독한 강압과 박해 속에서도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며 “바른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면 언젠가는 빛을 보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1999년 7월 20일 부터 중국에서는 여전히 잔혹한 파룬궁 수련자 박해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행사를 계기로 실상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최악의 잔혹사가 하루 빨리 세상에 드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육아휴직 급여 ‘통상임금 80%’씩 석달 지급
내달 1일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최초 3개월간 통상임금 80%, 최대 150만 원씩 지급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육아휴직 급여는 처음 시행했던 2001년 월 20만 원에서 2011년 통상임금 40%(50만~100만 원)까지 오른 채 유지돼 왔다. 고용부는 “최근 조사에서 근로자들이 육아휴직 결정 시 낮은 급여로 인한 소득 감소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나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총 11조 2000억 원)이 지난 6월, 여야 간 대치 끝에 겨우 국회 심의‧의결을 통과한 바 있다. 다른 나라의 육아휴직 급여는 어떨까? 스웨덴은 육아휴직 첫 390일간 통상임금 77.6%, 나머지 90일은 정액을 지급하고 일본은 첫 6개월간 통상임금 67%를 지급하다 이후 50%를 준다. 노르웨이는 출산 후 49주간 임금의 100%를 받거나 59주간 80%를 받는 것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우리나라 육아휴직 급여는 다른 나라 수준을 밑돌지만, 휴직 기간이 부모 각각 1년씩 총 2년으로 긴 편인 만큼 정부는 우선 첫 3개월간 급여를 인상하고 남은 기간의 급여는 이후 고용보험 기금의 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中 대사관, 美 션윈 내한공연 방해…“보는 것까지 간섭”
주한 중국대사관이 압력을 행사해 한국에서 예정된 문화예술 공연을 방해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매년 개최돼온 세계 최정상급 션윈예술단 공연을 중국대사관이 나서 취소하도록 공연장을 압박하고 있는데 올해는 부산에서 발생했다. 션윈 공연을 주최한 공연기획사 ‘부산문화’는 미국 션윈예술단을 초청해 올해 2월 10~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열기로 하고 회관 측과 대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부산문화회관은 부산 주재 중국영사관(이하 영사관)으로부터 “중한관계의 건강한 발전, 부산과 중국의 우호협력 차원에서 션윈 공연단에게 공연 장소를 제공하지 말라”는 한 통의 공문을 받았다. 공문에서 영사관은 “부산의 정치인, 공무원 및 문화계 인사들이 파룬궁과 션윈의 어떤 행사에도 참석하거나 지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요하며 문화주권을 침해해 물의를 빚고 있다. 션윈예술단은 화인예술가들이 중국 문화대혁명으로 파괴된 중국의 5000년 전통문화의 복원을 목표로 2006년 미국 뉴욕에 설립한 예술단체다. 중국에서 5000년간 형성된 신화와 전설, 역사와 이야기 등을 중국 고전무용 형식으로 무대 위에 펼쳐 보임으로써 하늘을 숭상하고 자연에 따르며 인간의 도덕성을 강조했던 중국의 전통 가치를 전하고 있다. 박흥주 부산문화 대표는 “그동안 션윈 공연을 여러 차례 감동적으로 보고 공연기획자로서 부산에 공연을 열고 싶어 예술단을 초청했는데 이게 무슨 잘못인가”라며 “일개 외국의 영사가 공문만 하나 보내 세계적인 공연을 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만약 공연을 못 하게 할 경우 부산 주요 언론과 시민연대와 함께 공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션윈 공연은 스토리가 있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작품을 통해 중국의 신전(神傳)문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현대에서는 파룬궁을 소재로 한 무용극이 포함된다. 이 때문에 파룬궁을 불법적으로 박해해온 중국공산당은 해마다 한국 주재 대사관을 이용해 이 공연에 대한 방해 공작을 시도해왔다. 작년 5월에도 션윈공연이 예정돼 있던 서울 KBS홀이 대관 계약 후 중국대사관 3등 서기관이 보낸 협박성 공문을 받고 돌연 계약을 취소한 사건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