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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션윈을 보고 나니 (중국에 대해) 다른 느낌과 깨달음을 얻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회 소속 프랭크 일러 하원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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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포크타임스) 고대 중국의 전통극과 초기 유럽 오페라에서 성행했던 벨칸토는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소리를 내는 창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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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션윈 퍼포밍아츠(이하 ‘션윈') 8개 공연단 중 하나인 션윈 세계예술단이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연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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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션윈 퍼포밍아츠(이하 ‘션윈')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2023 월드투어' 첫 공연을 펼친다. 션윈 신세계공연단, 애틀랜타서 8회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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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미국 션윈 예술단 2021-2022시즌 마지막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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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션윈 국제예술단이 3개월 동안의 아시아 공연을 마치고 미국 뉴욕 본부에 복귀했다. 위밍(宇鳴·여) 션윈국제예술단 단장은 올해 공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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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션윈 공연을 관람한 관객의 기고문입니다. 저자에 대해서는 기사 후반부에 소개했습니다. 지난 1월 26일 나와 아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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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션윈예술단이 4일 예술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 아르침볼디 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열어 현지 예술가들로부터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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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에서는 다양한 목적으로 음악을 연주했는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도 그중의 하나였다. 한자 '약(藥)'은 '음악'의 악(樂)'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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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선임 애니메이터가 미국 션윈(神韻) 예술단의 애니메이션에 대해 극찬했다. 월트디즈니의 선임 이펙트(특수효과) 애니메이터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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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션윈세계예술단은 오스트리아 유명 도시 브레겐츠의 페스티벌하우스 브레겐츠(Festspielhaus Bregenz)에서 올해 두 번째 공연을 펼쳤다. 화려하게 차려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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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퍼포밍아츠’ 뉴욕예술단이 지난 2월부터 영국 런던과 버밍엄에서 펼친 ‘2022 월드투어’ 영국 순회공연이 3일(현지 시각) 버밍엄 ICC 극장에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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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본부를 둔 미국 션윈(神韻)예술단이 지난달 미국 10개 주 13개 도시 및 유럽의 스페인, 프랑스에서 60회 이상의 공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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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WOOD—Eric Le Van enjoys transmitting and learning about traditions. Being a classical concert pianist who has performed internationa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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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로 활동하는 클래식 음악가가 션윈 공연에 대해 "지금껏 눈으로 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특별한 소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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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의 기량이 손색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말로 하지 않아도 그런 것들이 무용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서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31일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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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션윈 월드투어 한국 마지막 공연. 31일 션윈은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만석을 이룬 관객들에게 중국 고전무용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 분 한 분의 무용수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노력해 만든 작품이 너무 훌륭하고 아름다워 눈물이 났습니다.” 유튜브로 션윈을 접했다는 교육청 민흔기 전 장학사는 직접 공연을 본 감동을 이같이 전했다. “천상에서 내려오는 신들의 장면이 너무 감동이었어요. 첫 작품과 마지막 작품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고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첫 작품 ‘법정인간’에서 천상의 신들이 창세주와 함께 미래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내려오는 장면과 마지막 ‘최후의 시각’을 감동적으로 관람한 민 씨는 “우리는 깨달으면서 생활해야 되고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중국 5천 년 문화는 전통 미학에 기초를 둔 무용 예술로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독특한 동작 및 방법으로 고전무용이 지닌 풍부한 표현력으로 매년 새롭게 창작되고 있다. 그녀는 19개 작품 중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배경화면에 디지털 영상에서 사람이 빠져나오는 듯한 장면은 어쩌면 저렇게 연출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모든 작품이 감동이어서 한 가지만 콕 집어 말씀드리기 죄송스러울 정도다”라고 말했다. 민 씨는 “내년에는 대전에서 공연하길 바란다”며 “공연이 개최된다면 가족들과 관람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녀는 “션윈예술단과 감독님께 이 공연을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감독님 사랑합니다. 훌륭한 공연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션윈예술단은 31일 2019년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의 막을 내리고 대만으로 떠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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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상 직지페이퍼 대표이사 부부.(사진=전경림) “이웃나라 중국 문화를 자주 접한 터라 낯설지 않아 편안하게 봤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다 좋았지만 특히 2부 ‘구름 위의 선녀’는 정말 선녀가 내려온 듯했어요. 중국 무용의 선이 너무 고와요. 이 공연 계속 보고 싶어져요. 중독성이 생길 것 같습니다.”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3월 31일 청주 예술의전당을 찾은 신희상 직지페이퍼 대표이사와 아내 홍영희 씨는 션윈이 그동안 보고 싶어 관심이 많았는데 공연을 보기까지 2년이 걸렸다며 전체적인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션윈은 사라져 가는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려내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아름다운 무용 공연을 통해 1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신 대표 부부는 “프로그램이 다 좋았는데 특히 무대의 배우들이 배경 영상 속을 드나드는 게 인상 깊게 남는다”며 “현대감각인 3D와 전통적인 것이 잘 어우러져 좋았다”고 말했다. 션윈 무대는 무용수들이 무대와 애니메이션 무대 배경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2016년에 특허를 얻은 션윈만의 독창적인 기술이다. 관객들로 하여금 즉시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한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사실 이번 공연은 부인이 남편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었다고 한다. 뜻깊은 선물을 받은 남편도 공연에 대해 아주 흡족해 했다. 이들 부부는 무용 동작은 말할 것도 없고 의상의 색채가 정말 아름답고 섬세하고 조화가 잘 되어 있어 시각적 효과도 아주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씨는 “‘선과 악’ 작품에서 악이 대비되면서 선이 승리하는 것을 훌륭하게 소화한 것 같다”며 “중국의 파룬궁 박해 부분이 충분히 잘 전달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파룬궁이 최소한 중국 정부에서 인정을 받고 방해받지 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불교 신자로서 불교적인 요소가 담긴 프로그램이 특히 이해하기가 좋았고 션윈예술단이 청주에 와서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준 공연 제작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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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회장.(사진=전경림) 31일 저녁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션윈’ 무대가 열렸다. 공연을 보러 온 안장원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회장은 “공연이 아주 디테일하고 음악으로 연출한 것이 섬세하고 수준이 높았다. 그리고 색상이 굉장히 조화롭고 완벽하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20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각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오천 년 역사를 볼 수 있다. 안 회장은 “짧은 막으로 이뤄지고 작품마다 해설을 해주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쉬웠고 프로그램이 빈틈없이 짜여져서 좋았다”며 “관객 입장에서 언어를 몰라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동작과 리듬만으로 표현된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션윈처럼 동적인 부분들을 디지털과 접목해 융합된 것을 예술로 승화시키기는 쉽지 않다며 정말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몰입도가 컸습니다.” 션윈예술단은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무대 배경을 연출해낸다. 이 디지털 영상은 공연의 모든 요소, 즉 작품 속 인물, 의상의 색, 무용동작, 무대 소품, 조명, 스토리, 오케스트라의 음악, 음향효과와 조화롭게 일체를 이루도록 디자인된다. 안 회장은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션윈과 같은 문화를 받아들여 사람을 보는 안목과 포용하는 부분이 더 넓어진다면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화는 인종과 언어, 종교 등 모든 것들을 초월해서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승화한 가치”라며 “리더가 되려면 이 공연을 와서 봐라”고 덧붙였다. ‘2019 션윈 월드투어’는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한국 내한 공연을 마무리하고 4월 3일부터 대만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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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미 여행사 대표.(사진=김현진)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28일 저녁 ‘션윈’을 관람한 최순미 여행사 대표는 “중국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관람하고 올해 션윈을 관람하게 됐다는 최 대표는 5천 년 중국 전통문화를 2시간여 공연에 녹여낸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다. 최 대표는 “천상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당나라 문화, 소수민족들의 문화까지 한눈에 총망라돼 있어 역시 잘하시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서유기(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유리국' 작품)는 표현력이 익살스러워 재미있었고, 전체적으로 화려한 색감도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최 대표는 여행사에 적을 둔 입장에서 중국에서 공연할 수 없는 이유도 알게 됐다며 파룬궁 수련자들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에 대해 “왜 중국에서 션윈을 볼 수 없는지 한눈에 들어와 의미 깊었다”고 언급했다. 중국 무용극 ‘선과 악’은 21세기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탄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중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파룬궁의 진(眞), 선(善), 인(忍) 원칙이 중국 공산당의 이데올로기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1999년부터 대대적으로 탄압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 대표는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들을 부당하게 박해하면서 심지어 강제로 장기적출까지 하는 만행이 알려지는 걸 꺼려 “중국에서는 공연이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최 대표는 “그럴 때 다른 세계에 한 번씩 물어보는 것도 삶을 질적으로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신불의 존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5천 년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펼치는 션윈을 통해 중국은 역시 대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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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애 전 디자이너.(사진=김현진) 지난 17일 고양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강릉, 대구를 거쳐 청주까지 한국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3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뒤늦게 예매를 해 공연을 관람했다는 이승애 전 디자이너는 “중국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정말 잘 표현했고 이야기도 다양하고 무대 감각이 굉장히 뛰어났다”며 훌륭한 공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는 요식 사업을 하고 과거 의상을 디자인했다는 이승애 씨는 “ 색채가 너무 뛰어나고 시대별로 의상이 너무 예쁘고 좋았다”며 “예술을 자연이라고 생각하는데 션윈은 자연을 너무 잘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디자이너는 ‘선과 악’을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았다. 이 작품은 파룬따파를 수련한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은 한 소녀의 실제 이야기가 바탕이 된 중국 고전무용극이다. 그녀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 자녀의 상처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며 “단원들의 연기가 몸 전체로 전해져 와 마치 내가 하는 것 같았다”며 감동을 전했다. 중국 고전무용극은 무용 동작만으로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신운(身韻)의 많은 요소가 어우러진 다양한 기본 동작들로 내면의 감정을 풍부하고도 세밀하게 표현한다. “연출력이 뛰어나 초자연적인 사람의 마음을 잘 표현했어요. 연기자들도 연출자가 원하는 것을 완벽하게 해냈어요.” 이 전 디자이너는 연출과 예술단원들의 기량에 찬사를 보내며 또 “무대의 감각, 조명, 색상이 잘 어우러져 자연스러웠다”며 션윈을 한마디로 “자연, 생명, 색감 그 자체를 보여주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이날 청주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내한공연을 마무리하고 4월 3일부터 대만에서 션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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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요식업 대표.(사진=전경림) 한국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3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션윈 공연은 중국 5천 년 전통문화를 중국 고전무용과 음악으로 재현한 종합예술로 거의 소멸되어 가던 중국 전통문화를 복원해 현대인들에게 선사한다. 감동의 여운이 남는 듯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최원희 씨(요식업 대표)는 “두 시간에 중국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5천 년 역사를 다 본 것 같다”며 감탄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최 씨는 “션윈 공연 광고를 보니 중국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 같아 멀리 천안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삼국지 등의 역사책을 다 읽으려면 긴 시간이 걸릴 텐데 명나라, 당나라, 몽골 민족의 역사까지 오천 년 역사를 공연으로 전부 다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첫 프로그램의 막이 오르자 눈물이 났다며 션윈은 “영혼을 넘어선, 영혼을 빼앗기는 그런 공연이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첫 작품 ‘법정인간’에서 너무나 감격돼 눈물이 나왔어요. 제가 작품에 그냥 빠져들었어요. 단원들이 우리의 영혼을 승화시키는 느낌을 받았고 수없이 내려오는 신들 중에 나도 그중 한 사람이었으면 하고 생각했어요.” 최 씨는 수련하다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박해를 받는 작품을 보면서 “평소에 파룬궁에 대해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박해를 받고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오늘 공연을 보면서 이념적인 이유로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어느 나라 민족이고 자유가 주어져야지 무조건 억압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선과 악’ 작품을 보면서 억압이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씨는 “인간의 밑바닥에 있는 감정을 모두 정화시켜주고 선량함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고 거듭 연출 감독과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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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창녕영어마을 원장.(사진=김현진) “중국의 문화가 다양하다는 건 알았지만 한 무대에서 여러 장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어메이징 했다” 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 용지홀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이 관객들의 감동 어린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린 후 박수정 창녕 영어마을 원장이 말한 소감이다. 평소 뮤지컬을 좋아해 공연장을 자주 다닌다는 박 원장은 “2시간 동안 5천 년 중국 문명을 화려한 무대 형식으로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월궁에서 항아를 만나다’ 프로그램에서 항아 선녀가 사는 달나라까지 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이란 참 신성한 존재인데 오늘 이 무대에서 신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너무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며 “요즘 세상은 너무 많이 오염돼 있는데 천상세계나 신들이 많이 등장하는 션윈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 마음이 굉장히 정화되는 기분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역사상 거의 모든 문화에서 인류는 신성(神性)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션윈 예술가들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바로 예술가와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함께 정신적 승화를 가져다주기 위한 것이다. 박 원장은 또 션윈이 ‘세계 최고의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는 점에 대해 ”예술가들의 열정도 대단하고, 동작에서 표현해내는 부드러움이나 예술적인 면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무대와 디지털 스크린 사이를 넘나드는 장면이 너무 신기하고 기술력이 탁월하다고 느꼈다”면서 “신비로운 무대 배경 화면이 잘 어우러져 너무나 깨끗하고 정화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세 차례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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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철도공기업 상임이사겸 본부장.(사진=전경림) 31일 마지막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열린 청주예술의전당.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커튼콜에서 수고해준 공연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정말 잘 봤습니다. (공연을 보고) 중국 문화에 대해 공부를 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철도 공기업에서 상임이사를 지낸 김철수씨는 무용이나 음악 등 션윈이 보여준 무대에 대해 “마음에 들었다”며 “우리나라도 그렇게 화려하고 순수한 문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대에서 생활하다 보면 고달프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잖아요. 션윈을 보고 생각했어요. 그런 고달픔을 치유하는 약방이 아닌가 하고 말이죠. (웃음) 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공연은 좋은 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작품을 보고 낯설거나 어색함이 없이 편안했다며 “특히 무용수들이 부드럽고 우아하게 천천히 동작하는 게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오늘 예술단 단원들도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고 힘이 났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서로 소통하는 거니까요. 내년에도 열심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는 “내년에는 아내와 함께 보러 와야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31일을 끝으로 내한공연을 마친 션윈예술단은 대만 가오슝으로 건너가 4월 3일부터 ‘2019 션윈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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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청주예술오페라단 단장.(사진=김현진) 31일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의 마지막 공연이 열린 청주예술의전당.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커튼콜에서 수고해준 공연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는 한편,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손인사를 보냈다. “무용수의 기량이 손색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말로 하지 않아도 그런 것들이 무용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서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이날 로비에서 만난 청주예술오페라단 최재성 단장은 이같이 말했다. 최 단장은 “오케스트라와 무용, 그리고 디지털 스크린이 아주 준비가 잘 돼 있었다”며 “완성도 있는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작품이 나오려면 모자이크처럼 하나하나 그림이 완성돼야 합니다. 오케스트라는 악기 하나하나, 무용수도 동작 하나하나, 거기에 영상까지 모든 것이 모여져서 만들어진 겁니다. (션윈예술단은)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사회자 두 분도 아주 절제되면서 정갈하게 표현해 관객들로 하여금 신뢰를 주는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최 단장은 1부 마지막 공연 ‘몽골의 혼’이 인상적이었다며 “몽골 대초원에서 말 달리는 표현이 너무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각 조대별로 잘 표현된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의 군무에 대해서도 “하나하나가 기가 막히게 잘 연출된 것 같다”고 극찬했다. “무용수들이 내공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겉으로 보이는 것들은 내면의 결과물입니다. 이런 작품을 하기 위해서 무용수들이 굉장히 준비를 잘하고, 최고의 교육으로 잘 훈련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리톤인 최 단장은 무용과 조화를 이룬 션윈 음악 역시 완성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고유의 전통음악을 표현하기에 적절했다”며 “중국 전통음악을 서양악기로만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동양 악기를 사용하더라도 악기마다 모두 ‘조’가 다르기 때문에 곡도 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션윈 음악은) 동서양 악기가 잘 어우러져서 중국 전통의 음악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세련미가 있고, 전반적으로 완성도 있는 공연인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션윈의 3D 프로젝션은 무대를 확장시켜 이야기의 입체감을 높인다. 최 단장은 디지털 스크린으로 배경을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좋은 시도”라며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시대 흐름에 따라 잘 표현했다”라고 언급했다. 잃어버린 5천 년 전통을 복원한 션윈. 최 단장은 “전통은 사실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며 “현대 음악이 생겨난 근원도 사실 전통에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전통은 그 나라의 민족 정서를 알 수 있는 것이고, 그런 전통이 대중의 정서를 끌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통을 바탕으로 현재가 있는 것입니다. 전통을 살리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중요한 일입니다.” 최 단장은 션윈에 대해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의 정말 오래된 역사를 볼 수 있었다”며 “감동적이면서도, 잘 엮어진 무용극으로 아주 좋은 공연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31일을 끝으로 내한공연을 마친 션윈예술단은 대만 가오슝으로 건너가 4월 3일부터 ‘2019 션윈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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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국제통상대학원교수.(사진=전경림)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이 지난 31일 오후 2시 양반의 도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봄꽃 향기를 맡으며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들의 표정은 맑고 행복해 보였다. 부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김병호 국제 통상대학원 교수는 “내가 중국에 와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3D 무대 장치로 잘 구성된 ‘월궁에서 항아를 만나다’와 서유기를 쉽고 유쾌하게 표현한 ‘여인국’이 재미있고 감명 깊었다고 했다. 션윈예술단의 라이브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로 서양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얼후, 비파 등의 중국 전통악기가 이끄는 주선율을 완벽하게 결합해 음악가와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미국에 있을 때 중국 악기와 현대 악기를 결합한 음악을 들은 적이 있다며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동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룬 라이브 뮤직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들이 마차를 타고 내려오는 첫 장면에서 중국 분위기의 궁전이 나타났을 때 “내가 중국에 와 있구나” 하는 일체감을 느꼈다고 했다. 김 교수는 또 지금도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파룬궁 박해를 묘사한 무용극 ‘선과 악’에서 “현대 여인이 눈이 먼 아픔을 극복하고 광명을 찾는 장면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고 말했다. 션윈을 관람하기에 앞서 리뷰를 보며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중국의 긴 역사, 유명한 역사를 한 단락씩 현대적으로 잘 묘사한 것이 아주 좋았다며 “꼭 봐야 하는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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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순 시인.(사진=전경림) 31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 마지막 회를 관람한 박종순 시인을 만났다. “‘션윈(神韻)’에서 ‘윈’이 운치라던데 우리 내면의 신성한 부분을 무용수들이 표현해내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며 “무용수들이 한 몸처럼 동시에 같은 동작을 하는 순간의 아름다움에 상당히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션윈 관람은 처음이라는 박 시인은 “청주에서 처음 열리는 션윈 공연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석을 이룬 것에 놀랐고, 공연에 몰입해 연이어 박수갈채를 보내는 광경은 평소 알고 있던 청주 시민들의 모습과 사뭇 달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 시인은 “2부 첫 프로그램인 ‘구름 속의 선녀들’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며 매우 아름답고 품격 있었다“고 극찬했다. 박 시인은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도 놀랍다. 무대 배경화면도 실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사실적이었다”고 감탄했다. 또한 동․서양 악기를 결합한 오케스트라가 100% 라이브로 연주된다는 점과 의상,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구성한 내용에 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프로그램 '최후의 시각'에서 신들이 내려와 세상을 바로잡는 부분에 대해 “이런 혼탁한 사회에 신성한 내용을 섬세한 동작과 표정으로 표현한 점이 참 좋았다”며 “단지 예술로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통적 가치를 반영해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 ‘세계적인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을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