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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세계에 갔다가 환생하는 느낌이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2024년 04월 28일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 2024 션윈예술단 내한공연을 관람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1부 공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의 어떤 아름다운 옛 시절로 돌아갔다 온 것 같아서 너무 황홀했다”며 “무대의 배경과 무대가 혼합 예술로 나타나니 어떤 꿈의 세계에 가서 빠졌다가 환생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션윈은 예술의 극치입니다. 고전 시대로 우리 21세기 사람들을 흡입했다가 다시 또 현대로 돌려보내는 꿈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세계이기에 시선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음악도 라이브 음악이니까 너무나 생동감 있고 반주와 무대의 화면과 배우들이 어쩌면 그렇게 0.1초도 틀리지 않게 혼연일체가 되는지 그게 상당히 황홀했습니다.”

잃어버린 5천 년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시작된 션윈예술단의 노력은 완벽한 예술로 찬사를 받고 있다. 안 이사장은 “션윈예술단의 공연이야말로 저게 바로 예술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면서 “인간의 아름다움, 내면세계, 역사적인 테마를 잘 혼합시켰기 때문에 사람을 아주 선하게 만드는 교육이 될 수 있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션윈예술단이 무대 위에 선보이는 중국고전무용은 전통 미학에 기초를 둔 예술이다.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역사적 인물과 배경, 전설, 정서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안 이사장은 “고전과 현대가 어울리는 무용과 극을 보면서 인간이 저렇게 아름다운 세계가 존재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라며 “나도 선하게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예술은 인간에게 악한 마음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특히 오늘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모든 사람을 신선으로 만드는 것 같은, 나의 어떤 사소한 악한 것이라도 깨끗이 씻어나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 이사장은 “배우들 하나하나가 다 신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면서 공연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또, 무용수들의 기량에 대해 ‘월드 베스트’라고 극찬했다.

“내가 뉴욕에도 있었고, 무용을 많이 봤는데 남성 배우든 여성 배우든 저렇게 잘하는 배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무용수들 여러 명이 혼연일체가 되니까 무용은 과연 저런 것이구나, 저런 무용을 따라갈 무용단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남녀 무용수들 표정이 모두 뭔가 황홀한 예술을 선사하려는 마음가짐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예술이 인간에게 정신적인 승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계탈북민총연맹 총재이자 통일 천사 공동삼임의장이기도 한 안 이사장은 “션윈예술단 같은 훌륭한 공연이 중국에서 열린다면 공산당의 악한 이데올로기가 순화될 것 같다”면서 “션윈이 중국, 북한, 러시아, 쿠바 같은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면 국민들이 뭔가 생각이 바뀌고 이데올로기를 포기하고 예술의 진가를 봤기에 사상적인 굴레로부터 해방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션윈예술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많은 곳에 다니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이런 예술을 보여주면 국민들의 정신세계가 훨씬 업그레이드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이는 션윈. 2024 션윈예술단 내한 공연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8일까지 이어진다. 이후 5월 4일부터 5일까지 구미 문화예술회관, 5월 8일 경주 예술의전당, 5월 10~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션윈닷컴(ko.shenyun.com/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