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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올가미 벗은 트럼프…대반격 시작되나(하)
미국 월스트리트 기관투자가 141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70% 이상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CNBC가 지난 5일 보도했다. 지난달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수사보고서 요약본 발표 이후 실시한 조사 결과다. -
국내에서 즐기는 해외 테마 마을, 이국 풍경 가볼 만 한 여행지 6곳
언제라도 당장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해외여행을 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 ...“美, 미사일 개발 선언…주 원인은 중국 때문”
펜타곤은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미국이 지상배치 순항미사일 시스템 부품의 ‘제조 활동’을 개시한다고 선포했다. 이는 곧 신형 미사일 개발을 전면적으로 재개한다는 의미다. 미국은 지난달 이러한 활동을 전개하는 데 있어 규제를 풀기 위해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탈퇴한 바 있다. 미국 의회의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펜타곤의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이다. 펜타곤, 미사일 부품 제조 개시 공식 선포 미국은 2월 2일부터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 공식 탈퇴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1987년 러시아와 맺은 이 조약은 사정거리 500km~5500km 범위의 지상배치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의 생산, 실험, 배치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펜타곤 대변인 미셸 발단자(Michelle Baldanza) 중령은 “우리는 부품 제조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이러한 시스템(지상배치 순항미사일 시스템)의 개발 실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와 같은 제조 활동은 2월 2일 이전까지는 ‘중거리 핵전력 조약’에서 규정한 의무로 인해 제약을 받았다. 美 INF 탈퇴로 불안해진 중국 이미 여러 매체에서는 미국이 표면적으로는 러시아가 조약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퇴를 선택했지만, 사실 그 기저에는 중국이 제약 없이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대한 고려가 있다는 점을 보도했다. 미국이 탈퇴 절차를 공식적으로 밟기 며칠 전인 1월 28일, 미국 국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정부가 INF 조약을 탈퇴하게 된 배후의 주 원인은 중국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이징은 INF 조약 체결국이 아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INF 조약의 제한을 받는 데 반해 중국은 이 조약 밖에 있음으로써 신속히 미사일 개발을 확장해나가며 이를 아시아에서 미국과 둥맹군을 공격하는 군사 전략의 일부로 삼고 있다.” 또한 USCC는 보고서에서 (중국이) 미사일을 자국 군사 전략의 중심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지상배치 미사일 체계를 구축해왔다. 거기에는 2천여 개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이 포함된다. 미국의 한 관계자는 중국이 협약국이라면 그중 약 95%는 INF 조약을 위반하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USCC는 중국은 미국이 INF 조약을 탈퇴하는 것도 반대하지만, 이 조약을 확장해서 베이징을 포함시키는 것 또한 반대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중국 입장에는 미국과 러시아가 계속해서 INF 조약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중국만 자유로워야 한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따라서 중국은 기존 INF 조약 유지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 있어 INF 조약 탈퇴는 미국에 고삐를 풀어주는 것이며, 또 이로 인해 미국이 핵 정책을 완전히 추진할 수도 있다. USCC 보고서는 미국이 탈퇴함으로써 중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우려가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2018년 핵 태세 평가보고서’, ‘2018년 국방전략’ 및 ‘2017년 국가안전전략’ 등 미국의 더욱 견고해진 핵정책 및 방어전략으로 인해 중국의 우려가 커졌다. 중국은 미국이 새로운 미사일 정책을 전개하는 데 대해 위협을 느낄 것이다. 중국이 다자 간 협의에 참여하도록 압박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 의회 전문지 ‘더 힐(The Hill)’은 트럼프가 조약 탈퇴를 선포한 것이 일종의 전략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미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합의를 위한 협상을 원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USCC 보고서에 따르면 INF 조약 탈퇴는 미국이 중국 군축협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 프레임에 있어 전략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일찍이 트럼프 대통령은 ‘통제할 수 없는 대규모 군비 경쟁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중지하기 위해 중국 및 러시아 지도자와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토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는 이전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국제 조약으로 확대해 중국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뮌헨에서 열린 안전보장회의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가 중국이 국제 군축 협상에 참여할 것을 독촉했으나, 중국 대표로 참석한 양제츠(楊潔篪)는 군축 협약의 다자화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식물은 클래식을 좋아한다… 로큰롤은 ‘NO!’
사진=Shutterstock 식물도 음악을 좋아한다. 그러나 아무 음악이나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들의 취향은 고전음악이다. 한 연구원이 식물이 고전음악을 들었을 때 작물 생산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성장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약간이나마 이해를 도울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여기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기 위한 흥미로운 결과를 소개한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집에서 모차르트를 더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탈리아의 한 포도주 양조업자다. 그는 모차르트 덕분에 그의 포도나무가 ‘튼튼하다’고 말한다. 양조업자 지안카를로(Giancarlo Cignozzi)는 포도나무에 모차르트를 틀어준다. 나무들이 모차르트를 좋아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 음악을 틀어 주었을 때 스피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포도나무가 스피커 쪽으로 자랄 뿐만 아니라 더 크게 자라는 것을 발견했다. "나무가 더 튼튼해 보입니다. 스피커 가까운 데서 자란 포도는 설탕 함량이 높기 때문에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믿어요"라고 팝송으로 와인을 만드는 지안카를로의 아들 율리스(Ulisse)가 CBS 뉴스에 말했다. 흥미롭게도 포도나무가 토스카나의 몬탈시노 언덕에서 여유롭게 햇살을 받으며 고전음악을 들은 후에는 해충에 덜 민감해졌다. 지안카를로가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게 있다. 식물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록 음악을 싫어한다. 1973년 <음악 소리와 식물(The Sound of Music and Plants)>이라는 책을 쓴 도로시 레탈렉(Dorothy Retallack)이 실험을 했다. 한 그룹의 식물은 록 음악을 들려주고 다른 한 그룹에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었다. 브람스, 슈베르트, 베토벤 및 하이든의 음악을 들은 식물그룹은 스피커 쪽으로 자랐으며 심지어 덩굴이 스피커를 휘감았다. 분명 음악을 더 듣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나 록 음악을 들은 그룹은 스피커에서 멀리 떨어져 유리 벽 쪽으로 자라서 소리를 피하려는 시도로 여겨졌다. 방향을 돌려놓았을 때도 계속 록 음악이 나오는 스피커에서 먼 곳으로 자랐다. 게다가 록 음악을 들은 식물군은 비정상적으로 자라고 잎의 크기가 작았다. 이 그룹은 2주 만에 죽어버렸다. 농작물 성장 향상과 수확량 증가 인도 안나말라이(Annamalia)대학의 식물학 학과장 싱(Singh) 박사는 플루트, 바이올린, 풍금, 그리고 인도 악기 리나로 연주한 고전음악을 들은 발삼나무의 성장률이 키 20%, 바이오매스 72%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더욱이 고전음악을 들려준 씨앗이 나중에 발아했을 때, 더 크고 잎이 많은 식물로 자랐다. 다른 실험에서, 그는 대형 스피커를 사용해서 논에 인도 고전음악을 틀었다. 이 논의 작물은 인도지역 평균보다 25~60% 크게 자랐다. 그는 땅콩에도 똑같이 음악적 자극을 줘서 50%나 더 많이 수확했다. ...프리드리히 그림 ‘운무를 바라보는 방랑자’…숭고함에 관한 사색
캐스퍼 데이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는 독일의 낭만주의 화가다. 그는 ‘운무를 바라보는 방랑자’(Wanderer Above the Sea of Fog)라는 그림으로 ...‘아담의 창조’ 그리고 내면의 왕국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프레스코화의 한 부분인 ‘아담의 창조’는 드라마나 문학작품에서 흔히 상징적인 이미지로 언급된다. HBO에서 방영한 공상과학 드라마 ...언론은 어떻게 ‘가짜뉴스’로 트럼프를 공격했나(下)
트럼프가 출마를 선언한 이후 미국 주류 언론이 트럼프를 상대로 전례 없는 여론전을 펼쳤다.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와 가짜뉴스는 더욱 심각해졌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가짜뉴스가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 “나와 관련된 방송뉴스의 91%가 부정적인 내용이다” 등의 글을 올려 비난했다. 심지어 그는 이 때문에 일부 언론의 취재 기자증 박탈 여부를 고민하기까지 했다. 7. 이중잣대로 차별적 대우 ‘이중잣대’는 트럼프가 불공평한 사법 조사 행위를 비판할 때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다. 반(反) 트럼프 진영이 ‘러시아 게이트’를 주장한지 1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으나 지금까지 어떤 증거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특별검사관은 여전히 증거조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반면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 및 ‘우라늄 스캔들’ 등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이미 수많은 증거가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법부의 심층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사법부의 이중잣대는 불공평한 사법조사에 대한 트럼프의 원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트럼프에 관한 최근 언론보도에서도 이러한 ‘이중잣대’는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의 ‘러시아 게이트’와 힐러리의 ‘우라늄 스캔들’을 예로 들어보자. ‘미국언론연구소(AP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미국 3대 방송사(ABC, CBS, NBC)의 골든타임 저녁뉴스들이 보도한 트럼프 관련 뉴스는 총 3430건, 방송시간은 모두 합해 약 100시간에 달한다. 이는 전체 뉴스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 중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는 무려 90%를 차지했다. ‘러시아 게이트’를 입증할 만한 자료는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보도는 1234분 동안 방송됐다. 트럼프 관련 보도 중 5분의 1을 차지한 사건이다. 힐러리와 클린턴 재단(Clinton Foundation)의 ‘우라늄 스캔들’에 관해서는 공화당 국회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 실시 및 증거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API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CBS의 시사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서 이뤄진 ‘우라늄 스캔들’에 대한 토론시간은 고작 69초에 지나지 않았다. ABC와 NBC는 해당 스캔들을 그보다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다루긴 했으나, 세 방송사가 공통적으로 힐러리 클린턴과 관련한 의혹을 거의 생략하다시피 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트럼프는 극과 극을 오가는 언론의 이중잣대와 불공평한 보도에 대해 “힐러리가 추진하고 오바마가 묵인한 러시아 우라늄 거래 사건은 가짜 언론이 가장 보도하길 원치 않는 뉴스”라고 주장하며 여러 차례 비난했다. Uranium deal to Russia, with Clinton help ...언론은 어떻게 ‘가짜뉴스’로 트럼프를 공격했나(中)
트럼프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한 이후 미국 주류 언론이 트럼프에게 전례 없는 여론전을 펼쳤다.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나서 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와 가짜뉴스는 더욱 심각해졌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가짜뉴스가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 “나와 관련된 방송뉴스의 91%가 부정적인 내용이다” 등의 글을 올려 비난했다. 심지어 그는 이 때문에 일부 언론의 취재 기자증 박탈 여부를 고민하기까지 했다. The Fake News is working overtime. Just reported that, despite the tremendous success we are having ...언론은 어떻게 ‘가짜뉴스’로 트럼프를 공격했나(上)
이것은 총성 없는 전쟁이다. 이 전쟁은 매일 당신과 당신 집 거실, 컴퓨터 앞, 휴대폰 위에서 일어난다. 이 전쟁은 바로 ‘가짜뉴스'와의 전쟁이다. 2015년 6월 16일, 트럼프가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 뒤로 미국 언론은 끊임없이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2016년 11월 8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언론의 공격은 더욱 심해졌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주류 언론들까지 ‘중립적, 객관적’이던 기존 기풍을 바꾸어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허위 사실 또는 편파적인 가짜뉴스까지 나타났다. 사실상 많은 정치 전문가 입장에서는 트럼프가 당선된 것은 거의 기적과도 같은, 신기한 일이다. 역사 연구 및 교육업에 종사하는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 하원의장은 “트럼프는 당대 역사상 최초로 언론의 맹렬한 공격 속에서도 이길 수 있는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취임 후 지금까지 언론의 물불 안 가리는 공세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모독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불공정한 언론을 끊임없이 반격하고 있다. 그는 얼마 전 G7 정상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언론 대다수는 정직하지 않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너무 많은 언론계 종사자가 믿지 못할 정도로 정직하지 않다. 그들은 올바른 방법으로 보도를 하지도 않고, 심지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라면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언론의 ‘진실성을 상실한 괴이한 현상’과 ‘통제력을 잃은 어지러운 현상’은 미국 국민으로 하여금 깊은 의문을 가지게 했다. 비영리기구 ‘공공종교연구소(PRRI)’가 작년 말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인이 언론사 기자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53%에 달하는 미국인이 대다수 기자는 개인적, 정치적으로 특정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일부 독자들은 언론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짜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모를 것이다. 그래서 언론이 트럼프 관련 보도를 할 때 자주 쓰는 8가지 뉴스 조작 수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먼저 설명해야 할 것은 가짜뉴스가 철저히 날조된 것이거나, 완전히 근거가 없거나, 전적으로 잘못된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가짜뉴스는 대부분 ‘일부는 진실, 일부는 거짓’을 담고 있다. 그래야만 설득력과 현혹하는 힘이 커질 수 있고, 그래야만 트럼프에게 오해와 반감이 생기도록 더 많은 사람을 부추겨 ‘트럼프를 공격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학자 존 존슨(John Johnson)이 내린 정의에 따르면 가짜뉴스는 총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100% 거짓 보도’, 둘째는 ‘편향적이거나 편파적인 보도’, 셋째는 ‘순전히 일방적인 선전’, 넷째는 ‘데이터를 오독, 오용한 보도’, 다섯째는 ‘내용이 부정확하거나 허술한 보도’이다. 이 5가지는 ‘거짓’의 정도가 다르다. 어떤 것은 고의로 꾸며낸 것이고, 어떤 것은 인위적인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5가지는 모두 ‘가짜뉴스’의 범주에 속하며, 다음과 같은 8가지 흔한 뉴스 조작 수법이 드러난다. 1. 팩트 일부만 부각해 진실을 호도하는 ‘단장취의(斷章取義)’ 수법 단장취의, 즉 팩트 중 일부만을 부각해 진실인 양 호도하는 행태는 가장 흔하고 기본적인 왜곡 보도 수법이다. 기자나 편집자가 뉴스 사건의 특정 장면을 마치 정지화면처럼 캡쳐해 전체 맥락은 생략하고 언론의 입맛에 따라 가공하고 확대함으로써 특정인을 공격하고 명예를 실추시킨다. 전형적인 사례로, 최근 미국의 악명 높은 갱단 ‘MS-13’에 관련한 트럼프의 담화문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유명 과학자 6인, 그들은 왜 신을 믿었나
유엔 통계에 따르면 최근 3세기 동안 유명 과학자 300여 명 중 무신론자는 단 20명뿐이었다. 유신론자는 뉴튼, 에디슨, X-ray를 발견한 뢴트겐, 포터, 암페어, 옴, 퀴리부인, 아인슈타인 등을 포함한 242명이었다. 즉, 영국·미국·프랑스 세 나라의 20세기 과학자 중 90% 이상이 신을 믿었던 것이다.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현대 과학자 6인의 신앙심에 대해 알아보자. 1. 하버드 신경정신과 학자 이븐 알렉산더 박사 이븐 알렉산더 박사가 개인 홈페이지에 자신의 주장을 피력한 적이 있다. 그는 “우리가 종교와 과학의 속박에서 벗어날 때 인류는 인식 상의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들이 정신 분야에서 실질적 존재를 이해하는 능력을 제한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박사는 거의 30년간 신경외과 전문의로 살아왔으며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임사체험(NDE)은 대뇌가 압력을 받아 발생하는 환상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스스로 직접 체험한 뒤로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로 바뀌었다. 2012년 출판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에서 그는 중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져 사후 세계에 갔던 경험을 회고했다. 그가 빈사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 스스로 기적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더 이상 내세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책의 추천사에는 “이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하다. 하지만 의학자인 알렉산더 박사가 경험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과학자와 신앙인 모두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적혀있다. 2. MIT 공과대학 교수 쿨런 뷰이 교수 메사추세츠 주 터프츠 대학에서 열린 ‘진리 포럼(Veritas Forum)’에서 MIT 공과대학 쿨런 뷰이 교수는 과학과 신앙을 따로 떼어낼 수 없는 관계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는 신앙과 이성을 물과 기름의 관계라고 한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몇몇 인물 역시 신앙을 기반으로 과학의 발전을 이루어낸 바 있다. 위대한 과학자들이 독실한 신앙을 가졌으며 과학과 신에 대한 믿음을 모두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자는 설령 동종 분야에서 질의와 비판이 계속 이어져도 자신의 이론과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뷰이 박사는 토마스 에디슨을 예로 들었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전까지 사기꾼으로 비난받았으며 해고된 적이 있다. 이 외에도 대폭발 이론의 대부인 조르주 르메트르를 포함한 저명한 과학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보다 높은 지혜와 충만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뷰이 박사는 “여러분이 MIT 공과대학에 오면 나와 함께 기도하는 교수들을 만나게 해줄 수 있다. 그 분들은 모두 신앙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당신이 무엇을 믿는가?’이다”라고 덧붙였다. 3. 美 국립보건원(NIH) 원장 프랜시스 콜린 박사 프랜시스 콜린 박사는 무신론자였으나 지금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 인류 DNA 게놈 프로젝트의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국 국립보건원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난 2007년 CNN에 ‘왜 과학자들은 신을 믿는가’라는 글을 기고한 바 있다. “나는 DNA-생물의 모든 정보 인자가 신의 언어라고 여겼다. 신체와 자연에서 나타나는 우월성과 복잡성은 신의 창조가 반영한 것이다.” “나 역시 처음부터 이 같은 시각을 인정하지는 않았다. 1970년대 물리화학 연구생이었던 나는 무신론자였으며 숫자, 물리, 화학으로 가정할 수 없는 여타 진리를 찾을 이유도 없었다. 그러나 의학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환자의 생사 문제와 직면하게 됐다. 환자 중에는 내 기존 관념에 도전하며 ‘선생님은 무엇을 믿나요?’라고 물어왔다. 나는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했다” “‘생명의 의미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이곳에 있는가?’, ‘왜 수학 연산이 성립될 수 있는가?’, ‘우주의 시작이 있다면 누가 그것을 만들었는가?’, ‘왜 우주의 물리 상수는 정밀하게 설계돼 있으며 복잡한 생명의 형태를 가능하게 만들었는가?’, ‘왜 인류는 도덕성을 가지고 있나?’, ‘우리는 죽은 후 어떻게 되나?’와 같은 질문에 내가 열렬히 믿었던 과학이 답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콜린 박사의 말이다. 4. 아인슈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