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먹는 사람, 1년에 벌레 ‘1600마리’도 같이 먹는다

윤승화 기자
2019년 11월 2일 업데이트: 2019년 11월 2일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단백질을 맘껏 섭취할 수 있는 채소가 있다. 여기서 단백질은 애벌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외신 굿타임즈(Good Times)는 브로콜리를 깨끗이 세척하는 방법에 관해 소개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부터 비타민K, 엽산, 칼륨, 미네랄 및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다.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제격이고, 특유의 향과 식감 덕에 인기도 많다.

그런 브로콜리의 유일한 단점은 애벌레나 알이 많다는 것. 작은 봉오리가 빽빽이 붙어 있는 구조인 탓에, 많은 곤충이 브로콜리에 알을 낳곤 한다.

브로콜리에 숨어 있는 가장 흔한 벌레로는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의 유충 애벌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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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매우 작고, 몸통은 연두색인데 머리 부분은 진한 색인 것이 자칫 보면 브로콜리와 똑같이 생겼다. 브로콜리로 착각하고 실수로 먹기 십상이란 의미다.

실제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브로콜리에는 무려 평균 1,660여 마리의 벌레가 들어있다고.

그 때문에 브로콜리를 먹기 전 깨끗이 씻고 숨어있는 벌레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로콜리를 제대로 세척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아주 간단하니, 뜻밖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지 않거든 꼭 따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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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을 사용하여 브로콜리의 줄기를 나눠 자른다.

2. 나눠 자른 브로콜리를 다시 작은 조각으로 나눠 자른다.

3. 깨끗한 물을 붓는다.

4. 소량의 소금과 밀가루를 넣는다. 소금은 브로콜리 안에 숨어있는 애벌레와 알을 살균하고 죽이는 역할을, 밀가루는 먼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5. 5~10분 정도 둔 다음 다시 깨끗한 물에 씻어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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