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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공지능(AI) 굴기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군 관련 연구기관 소속 핵심 AI 전문가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관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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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언론이 공개한 동영상 두 개가 왕젠(王健) 전 하이난항공(HNA)그룹 회장의 수상쩍은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왕젠이 지난해 7월 3일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숨지기 하루 전, 상당한 배경을 가진 남녀가 연이어 프랑스에 도착했다. 그들은 모두 왕젠의 죽음에 관해 잘 아는 사람이다. 그들 중 한 명은 루중웨이(陸忠偉) 전 국가안전부 부부장이고, 다른 한 명은 장위징(張玉婧‧32)이라는 여성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 여성은 바로 올 3월 말, 거짓말로 속여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마라라고 리조트에 들어간 사람으로, 현재 구금 중이다. 법원은 도주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그녀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장위징이 마라라고 리조트에 침입한 사건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다. 1. 장위징은 마라라고 리조트에 들어가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방문 목적을 댔고, 그로 인해 허위진술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3월 30일, 장위징은 처음에 자신은 클럽 회원으로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하러 왔다고 밝히며 여권을 제시했다. 비밀경호국 경호원들은 그녀가 회원 가족인 줄 알고 리조트에 들여보냈다. 리조트에 들어간 그녀는 다른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검문까지 통과한 후, 주요 리셉션 구역에 들어갔다. 리셉션 직원이 그녀에게 방문 목적을 묻자, 그녀는 중국 친구 ‘찰스’의 위챗(WeChat, 微信) 초청을 받아 "유엔 중국계 미국인 우호협회 행사에 참여하려고 상하이에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셉션 직원은 그 행사가 이날 취소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호원들에게 알렸다. 경호원들은 장위징을 비밀경호국으로 데려가 심문했다. 2. 장위징의 영어 실력은 때와 장소에 따라 확연히 달랐는데, 이는 영어 실력을 애써 감추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양, 경호원들의 몇몇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고, 법정에서도 통역을 요청했다. 그러나 리셉션 직원과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섬세한 표현력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대화했을 뿐 아니라 영어의 미묘하고 미세한 뉘앙스까지 보여줬고, 영어로 된 금지구역 표지판을 읽고 이해하기도 했다. 3. 두 번째 검문 때 의심받은 장위징은 경호원들이 데려가서 심문하자 갑자기 공격적으로 자신을 변호했다. 찰스라는 친구가 그녀에게 "중국 상하이에서 플로리다 팜비치로 와서 이 행사에 참여하면, 트럼프 대통령 가족과 미·중 경제관계 수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녀는 왜 찰스가 그녀에게 행사 취소 소식은 알려주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4, 그녀의 소지품에서 휴대전화 4대, 노트북 컴퓨터, 외장하드 디스크 및 ‘악성 소프트웨어(컴퓨터 바이러스)’가 설치된 USB 등 일반인 신분에 맞지 않는 물건들이 발견됐다. 누가 과연 휴대전화를 4대나 사용하며, 이 휴대전화들을 가지고 그녀는 누구와 연락하는 걸까? 또 그녀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 의도는 무엇일까? 5. 장위징이 말한 ‘유엔 중국계 미국인 우호협회’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된 비정부 글로벌화교단체로, 뉴욕에서 공증받고 뉴욕 주재 중국영사관의 인증을 받았으며, 이 단체의 사무총장은 바로 찰스 리(Charles Lee)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찰스라는 인물은 얼마 전 정체가 드러난 여성 사업가 신디 양(중국명 양리·楊蒞)의 사업 파트너라는 사실이다. 신디 양은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UFWD)가 직접 이끄는 중국 평화통일추진협의회(CPPRC)의 플로리다 지부 부국장이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그리고 다른 공화당 고위층 인사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 때문에 미 민주당 지도부는 그녀가 ‘중국 공산당 스파이’일 수도 있다며, FBI에 형사 및 방첩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로써 장위징, 찰스 리, 신디 양은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가 매우 의문시된다. 장위징이 지난해 왕젠이 사망한 곳에 전 국안부 부부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미스터리였던 그녀의 정체는 의심의 여지 없이 분명해졌다. 아마 중국 공산당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정보 요원으로서 국안부에 소속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으로 일반인에게는 없는 것을 그녀가 왜 가지고 있는지를 납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장위징은 어째서 왕젠이 ‘죽임을 당하기’ 하루 전 프랑스에 나타났을까? 그녀는 어떤 임무를 맡았을까? 그녀가 마라라고 리조트에 들어간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누구와 교섭하기 위해서였을까? 아니면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로 컴퓨터를 파괴하기 위함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트럼프의 행보를 염탐하기 위해서였을까? 리조트에는 그녀를 돕는 사람이 있었는가? 제임스 물베넌 중국 정보전문가는 “이 사건은 불안한 사건”이라며 “배후에 더 큰 음모가 숨어 있고, 더 끔찍한 첩보 활동과 관련돼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이 있은 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 사건은 중국 공산당이 가하는 위협과 그들이 미국 내에서 하는 모든 노력의 대상이 정부 관리들만이 아니며, 중국 공산당의 대상 범위는 더욱 넓다는 것을 미국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추측이 괜히 나왔을 리 없다. 중국 공산당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트럼프와 그의 가족은 줄곧 중국 공산당의 표적이었고, 중국 공산당은 극도로 위태로운 와중에도 배후에서 계속해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이쯤 되면 미국 FBI가 외부에 드러난 정보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갖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장위징의 정체가 드러나자 중국 당국은 매우 놀란 눈치다. 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장위징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공범증인면책제도를 선택함으로써 더 많은 중국 공산당의 비밀을 폭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 공산당은 끝까지 책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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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소식통은 “다음 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선전부가 ‘학습강국(學習強國)’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알리바바의 특수 프로젝트 팀인 ‘Y프로젝트 업무부’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부서가 뉴스, 동영상, 생방송 및 커뮤니티 리뷰 등을 포괄하는 이 앱을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대학들은 ‘세뇌’ 강화를 위해 이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중국 공산당 당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통계컨설팅업체인 치마이(Qimai)는 이 앱이 1월 출시된 이래, 이미 애플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437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다고 추정했는데, 이는 메시징 앱 위챗(WeChat)이나 음악 동영상 커뮤니티 틱톡(TikTok)의 중국판인 더우인(抖音)을 모두 제친 것이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이미 새로운 매체를 통해 당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음을 반영하는 한편,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협력했다는 새로운 증거이기도 하다. 물론 알리바바도 화웨이(華爲)와 마찬가지로 중국 정부와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만약 알리바바가 중국 정부와 관계가 없다면, 어째서 중국 공산당의 선전 및 ‘세뇌’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관리를 돕겠는가? 독립된 사상을 가지고 이를 탐구하는 회사라면 악인의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겠는가? 알리바바는 또다시 스스로 체면을 구긴 셈이다. 사실,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협력한 것은 결코 처음이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알리바바의 협력 뒤에는 항상 중국 공산당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2018년 5월, 알리바바 산하의 알리페이(支付寶, 즈푸바오)는 최근 스캔들로 인해 전 세계에서 보이콧당하고 있는 화웨이(華爲)와 연합해 ‘앤트파이낸셜(螞蟻金服·마이진푸)-화웨이 혁신 실험실’을 공식 설립했다. 설립 목표는 화웨이 모바일 쉴드가 부착된 화웨이 휴대전화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거액의 자금을 송금하는 것으로, 모바일 결제를 겨냥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결제 측면에서 알리바바는 화웨이와의 심도 있는 협력을 통해, 화웨이의 기술을 안면인식 결제와 안전 결제 같은 알리의 온라인 결제와 결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시 말해, 알리바바의 인터넷 첨단기술을 화웨이의 통신기술과 결합하겠다는 말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가 어쨌든 정통 국유기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5억 5000만 명의 사용자를 가진 알리페이를 통제하고 있는 알리바바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는 눈치다. 그리하여 지난해 9월 마윈이 “내년(2019년) 9월에 사임하겠다”고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그 날, 알리페이는 중국 유니온페이(銀聯·인롄)와 내부 계약식을 갖고 결제업무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알리페이는 비록 통합됐지만, 알리바바는 군대와 국가 안보 배경을 가진 화웨이와 모바일 결제에 있어서 협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국민 자금에 대한 당국의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그에 따른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며, 그로 인해 국민의 모든 개인정보도 당국에 의해 전면 수집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 센터로 전송돼 분석, 비교될 것이다. 이 빅데이터 센터는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 있다. 일찍이 2014년, 구이저우성 정부는 알리바바와 협력해 국내 최초의 정부 데이터 '집합 통용' 플랫폼인 클라우드 기반 구이저우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하고 알리 클라우드의 ‘페이톈(飛天)’ 운영체제를 채택했다. 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중국 성급 정부의 첫 협력이었고, 중국 공산당 중앙정부가 배후에서 이를 주도했다. 2016년에도 구이저우성과 알리바바는 심도 있는 협력을 계속해 나갔고, 교육훈련, 혁신창업, 신용체계 건설, 전자상거래, 금융서비스, 스마트 제조, 알리 구이저우 자회사 설립 등 9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진전을 이뤘다. 알리바바는 또한 알리구이저우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설립했고, 3년 안에 구이저우 빅데이터 건설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방면의 고급 전문인력 2500명을 보낼 계획이다. 2017년 8월, 구이저우성 상무위원이자 상무부 성장인 친루페이(秦如培)는 항저우(杭州)에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을 만나,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와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교통, 정부, 경무, 의료, 교육,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서부터 전자상거래, 금융서비스, 쌍촹(雙創·대중창업, 만인혁신) 등의 분야에 이르기까지, 11개 분야의 구체적 협력 사항 18가지를 포함해, 전략적 제휴협약에 명시된 각 사업의 진척 상황을 항목별로 분석·요약했다. 양측은 또한 ‘일대일로’ 디지털 실크로드 허브항 프로젝트, 화신(華芯) 소프트·하드웨어 응용프로그램 국산화 시범 프로젝트, 스마트 제조 시범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중대 프로젝트 서비스 국가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알리바바가 중국 정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 어째서 지방정부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이처럼 많은 협력을 하겠는가? 왜 ‘중대 프로젝트 서비스 국가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는가? 2017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알리바바의 거대한 단지 안에는 경찰 초소가 있는데, 고용인이 여기에서 수상한 범죄를 보고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또한 일부 사건 수사 협조를 위해 알리바바에 데이터를 요구한다. 알리바바의 방대한 전자상거래 네트워크와 지불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데이터베이스는 중국 공산당의 뒷마당이 된 셈이다.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騰訊·텅쉰) 등 중국 거대 과학기술 회사들은 회사의 독립성을 상실한 지 오래고, 중국 공산당의 엄격한 통제 아래 알게 모르게 인민을 감시하는 중국 공산당의 앞잡이가 됐다. 창립자 또한 중국 공산당의 늪에 점점 깊이 빠져들어 이제 발을 빼기도 어려워졌다. 특히 알리바바는 2018년 11월 봉황TV(鳳凰衛視)와도 전략적 제휴 각서에 서명했고, 1년 안에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할 뜻을 밝혔다. 시가 3963억 달러(445조 5204억 원) 규모의 중국 최대 기업인 알리바바와 협력한다는 사실 하나로 봉황TV의 주가가 급등했다. 1996년에 설립된 봉황TV는 중국 공산당이 출자해 만든 중국 공산당 해외 기관지로, ‘해외 중앙 텔레비전 방송국’이라 불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류창러(劉長樂) 봉황TV 사장은 중국 공산당 군 배경을 가지고 중국·홍콩·대만을 돌아다녔다. 90년대, 장쩌민(江澤民) 아들 장몐헝(江綿恒)은 봉황TV의 지분을 보유한 이사 중 한 명이었다. 중국 공산당의 ‘작은 것은 욕하고 큰 것을 돕는’ 음흉한 술책을 이어받은 봉황TV는 많은 중국인을 속여왔다. 그러나 류창러는 보시라이(薄熙來) 쪽에 붙었기 때문에 현 고위층의 신임을 얻지는 못했다. 이런 봉황 TV와 협력을 하면서 알리바바는 과연 그 배경을 몰랐을까? 당연히 알았을 것이다. 바로 그러한 배경을 알았기 때문에 알리바바는 그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을 것이다. 또한 알리바바 배후에는 장쩌민의 손자 장즈청(江志成)과 류윈산(劉雲山)의 아들 류러페이 등 여전히 많은 태자당(太子黨·혁명원로 자제 그룹)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이것이야말로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가깝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미국에 있는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는 지난해 12월 초 중국계 미국인 과학자 장서우청(張首晟)이 투신자살한 후, “장서우청은 일련번호가 있는 산업스파이로, 중국 공산당에 제거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한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 당정군·정법·안보·정보 등의 기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시상식에서, 상위 5위 수상자는 봉황TV의 류러페이, 알리바바의 마윈, 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 화웨이의 런정페이(任正非)와 장서우청이었다”고 언급했다. 이 5명 중 장서우청이 죽었다. 런정페이의 딸 멍완저우(孟晚舟)가 체포됐고 화웨이가 미국과 서방국가들에 보이콧당했다. 마윈은 사임을 선언했고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미국에서 퇴출됐다. 중국 공산당과 함께한 회사와 개인의 결말은 어떨까? 위의 세 사람이 이미 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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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캐나다에서 체포된 사건과 관련한 외신들의 보도를 살펴보면 일부 중국 공산당 관리의 공개적인 발언이 당국의 공식 강경 입장과는 사뭇 대조적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국 공산당 ‘매파’ 1인자로 불리는 최전방 전략 이론가이자 중국 국방대학교 교수인 차오량(喬良) 소장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환구시보(環球時報)’ 연례회의에서, 미국이 국내법을 외국인에게 감히 적용할 수 있는 것은 “강대한 국력과 군사력 및 금융 결제시스템을 장악한 덕분”이라며 “그러나 아직은 중국의 힘이 미국에 못 미치므로 이 울분을 삼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 국방대학교 전략연구소 소장인 양이(楊毅) 해군 소장은 "미국은 우리에 대해 많은 '아킬레스건’을 갖고 있다”며 “언제 터뜨릴지는 정치적인 필요에 의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장군의 발언은 캐나다와 미국에 대하는 베이징 당국의 항의 태도가 다소 다른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다. 분명 중국 공산당 고위 관리들은 모두 미국의 실력을 잘 알고 있고, 또 중국 공산당이 떳떳하지 못한 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문제는 이러한 떳떳하지 못한 일들의 증거를 미국이 이미 다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미국이 필요에 따라 ZTE와 화웨이가 이란과 비밀 거래를 한 것 등 한두 가지만 터뜨린다 해도 한동안 중국 당국을 충분히 괴로움에 떨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은 어떤 ‘아킬레스건’을 갖고 있을까? 1. 미국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의 지적재산권과 국가 기밀을 탈취한 증거를 갖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가 지난 8월 18일 보도한 '중국(공산당)이 미국 기밀을 어떻게 훔쳤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는 "중국(공산당)은 미국 기밀을 훔치는 방면에 뛰어나다"고 평했다. 이 기사는 미국 국가방첩보안센터(NCSC)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공산당이 미국 기술(민감한 상업 비밀과 독점 정보 포함)을 획득하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은 지속적으로 사이버 스파이를 이용해 자신들의 전략적 발전 목표인 과학기술 진보, 군사 현대화와 경제 정책을 추진한다", “사이버 스파이의 목표는 미국 민간기업이며, 방산업체나 IT 통신사(해당 제품 및 서비스가 정부, 글로벌 민간 부문 네트워크 지원)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NCSC 보고서는 학술 협력, 간첩 행위, 해킹 등에 관한 중국 공산당의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많은 정력을 들여 미국의 기술 노하우를 얻었는지도 밝혔다. 중국은 기존의 전통적인 정보 서비스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식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한다. 후자에는 외국의 중요 분야 전문인력을 흡수해 미국 기술 획득하기, 합자기업을 이용해 기술 이전하기, 미국 회사를 인수해 기술 획득하기, 인재 채용을 통해 외국 인재를 중국에 끌어들이기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중국 공산당은 인터넷 해킹을 통해서도 대량의 정보를 얻었다. 미 국토안보부는 “2016년 5월부터 ‘클라우드 점프’라는 이름의 해킹이 활발해졌고 현재까지 멈추지 않았다”며 경고한 바 있다. 해당 해킹조직 ‘APT 10’은 중국 국가안전부 톈진지국 소속이다.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카본 블랙(Carbon Black)’의 보고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미국 제조업 기업들에 대한 중국의 공격이 급증했다. 이러한 공격은 중국의 산업스파이 활동과 항상 연관돼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를 파괴하거나 피해자의 반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분명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이러한 위협에 대해 이미 그 심각성을 감지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 9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사이버보안 전략에 서명해 관련 부서들에 더 큰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중국 등 해외 세력의 사이버 위협을 타격하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새로운 전략은 전략 면에서 과거와는 중요한 변화가 있으며, 기존에 지켜온 사이버 방어 자세에서 방어와 선제타격 태세를 동시에 갖춘 주도적 타격으로 바뀌었다. 미국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1월 1일 세션스 전 법무장관은 전담반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세션스 전 장관은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연방정부가 외국 정부의 치밀하고 체계적인 산업스파이 행위, 특히 ‘중국 공산당이 저지른 악명 높은 지적재산권 절도 행위’에 적극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조사를 거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0여 년간 인터넷 해킹 또는 타겟으로 정한 기업의 내부 인력 및 기타 불공정 무역 행위 등을 통해 미국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빼돌려 미국에 거대한 경제적 손실을 안겼으며, 미국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법무부가 중국 정부의 사주를 받은 해커 2명을 기소했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그룹 'APT 10'의 일원으로,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미국과 일본 등 최소 12개국에서 안보 관련 정보와 사업 기밀, 지적재산권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해킹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이들 해커가 중국 국가안보부와 직접 연계돼 있으며 중국 당국이 이들의 정보 절취 행위를 승인하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공소장에 적시했다. 2. 미국은 스파이활동을 포함해 중국 공산당이 다방면으로 미국에 침투한 증거를 포착, 조사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적어도 중국 스파이 25,000명이 미국 각계에 침투해 활약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미국 내에서 전문 스파이 조직 '비밀전선' 외에도 전문 스파이에 정보를 제공하는 자와 부분적으로 스파이 임무를 맡은 민간인 등 '준(準)간첩'을 대량으로 육성했다. 중국 공산당의 준간첩 체계는 주로 중국계 미국인들 중 필요한 자를 간첩이나 준간첩으로 육성해 만든 거대한 네트워크로, 세 가지 주요 방식이 있다. 1)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부 소속 화교연합회, 국무원 화교업무판공실은 미국 각지의 친공산당 '향우회'를 직접 통제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화교 지도자에 대한 관리는 매우 엄격하며, 정기적으로 이들을 소집해 중국으로 돌아가 회의를 열고 교육한다. 중국 관영매체는 미국 각지의 친공산당 화교 지도자들이 중국에서 중국 공산당 ‘19대 정신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 후 해외 강사단 인증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대다수 화교 지도자에 대해 경영상의 '우대'를 미끼로 제어하는데, 중국에 투자할 때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벌이는 비즈니스에도 특혜를 준다. 이런 향우회 조직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 내 중국인들을 통제하는 주요 루트 중 하나다. 2) 중국 공산당은 대형 국유기업의 미국 주재 조직을 보호 거점으로 삼아 대량의 예비 첩보원을 파견했다. 현재 중국의 국유은행 시스템, 수출입 시스템, 중국건설그룹 시스템이 그 주요 플랫폼이다. 일부 국영기업 '임원'들은 미국에 장기 거주하며 미국 커뮤니티에 침투하고, 심지어 미국의 선거에까지 개입한다. 일부 미국에서 벌이는 친중 집회와 시위, 중국 공산당 지도자 환영 활동 등의 주력은 바로 국유기업의 미국 주재원들이다. 3) 중국 공산당이 미국에서 산업스파이를 육성하는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중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학자를 키우기 위해서다. 중국은 주로 3개 채널을 통해 잠재적인 산업스파이 목표를 찾는데, 하나는 '미국·유럽 향우회'를 통해 스파이를 육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천인계획' 등으로 미국 내의 중국계 전문가를 유혹해 중국 공산당을 위해 봉사하게 하는 것이다. 셋째는 중국 각지의 공안과 통일전선부 시스템을 통해 만든 주민 '해외 관계' 기록물을 이용해 목표물을 사냥한다. 현재 이들 관련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얼마 전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스탠퍼드대 중국계 과학자 장서우청(張首晟) 역시 FBI로부터 면담 예약이 정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또 ‘천인계획’ 구성원들을 타격하고 국회의원들이 ‘고등교육 간첩 및 절도 방지법(SHEET Act)’이라는 새 법안을 내놓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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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알고리즘 테스트에서 상위권을 싹쓸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21일 중국 ‘펑파이(澎湃) 신문’은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발표한 안면인식 알고리즘 테스트(FRVT) 결과에 따르면, 상위 5위를 모두 중국 기술이 석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 기업 ‘이투커지(依圖科技, YITU)’가 개발한 두 개의 알고리즘이 1~2위를 차지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천만 분의 일의 오차를 가졌으며, 인식 정확도가 99%를 넘는다고 한다. 3~4위는 중국 ‘센스타임(商湯科技, Sensetime)’이 제출한 두 개의 알고리즘이, 5위는 ‘중국과학원 선전(深圳) 선진기술연구원(SIAT)’의 알고리즘이 차지했다. 중국 내 안면인식 전문기업 ‘메그비(曠視科技, Megvii)’의 알고리즘 또한 8위를 기록했다. 상위 10위에 등극한 알고리즘 가운데 절반 이상을 중국 업체가 싹쓸이한 것이다. 이 같은 성적을 거둔 중국은 반년이 넘도록 미국으로부터 받아 온 설움을 풀 수 있게 됐다. 물론 현재 중국이 AI 안면인식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그에 비례하는 그림자 또한 드리워져 있어 마냥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우선 중국 안면인식 기술의 양대산맥인 이투커지와 센스타임을 분석해 보자. 2012년에 설립된 이투커지는 창업 자금을 바로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3년 후, 이투커지는 자체 개발한 칭팅옌(蜻蜓眼, 잠자리 눈) 시스템으로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공안부 과학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이투커지는 ‘알리클라우드’와 함께 구이저우(貴州) 공안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작전 플랫폼을 구축했다. 초상은행(招商銀行)은 이투커지 안면인식 기술을 중국 전역 1500여개 지점으로 확산했다. 이투커지는 이어 상하이 푸둥발전은행(浦發銀行)의 안면인식 플랫폼과 지점 내 원격 계좌 개설 시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해 은행원이 없는 디지털 비디오텔러점포(VTM) 및 모바일뱅크의 안면인식 인증기술을 구현했다. 2016년 이투커지는 세계 18억 명의 안면을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신설했고, 중국의 해관총서(海關總署, 세관)와 국경검문(中國邊檢)에 안면 대조 시스템을 제공했다. 2017년 다시 한 번 자금조달에 성공한 이투커지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가 주관한 안면인식 알고리즘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이투커지는 후난(湖南)성의 융저우(永州)시와 함께 중국 내 시(市)·현(縣)·소(所)를 연동시키는 ‘도시급 안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10월 10일에는 화웨이(華為)와 함께 안핑(安平) 시장을 공략한 스마트 경비 클라우드 솔루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솔루션은 화웨이 동영상 클라우드 역량과 이투 안면 빅데이터 시스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경찰 업무와 보안 시스템 공동 건설을 목표로 한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다양한 리소스의 데이터 접근과 대규모의 안면인식 처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높은 정밀도를 기반으로 대량의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스타임(SenseTime·商湯科技)을 살펴보자. 2014년 설립돼 홍콩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최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공지능 회사 중 하나이며, 영상처리 기술을 포함한 컴퓨터 비전을 기반으로 1초에 수 만 명을 동시에 알아볼 수 있는 핵심적인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쉬리(徐立) 센스타임 CEO는 “현재 공안국을 비롯한 수많은 은행들,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메이투(美圖·중국 셀카 앱 개발회사) 소프트웨어가 모두 우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스타임의 고객에는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중국인롄(銀聯·유니온페이),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中央網信辦), 화웨이(華爲), 샤오미(小米), 오포(OPPO)와 웨이보(微博) 등 유명기업과 정부기관 또한 포함돼 있다. 이 회사의 정보에 따르면, 2014년 ‘우산혁명(홍콩 민주화 운동)’을 포함한 홍콩의 최근 시위에서도 홍콩 경찰 측은 이 기술을 이용해 대중을 통제했다.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회사가 단기간에 급속도로 성장한 것은 가히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적은 두 회사가 모두 중국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했으며, 중국 당국을 배경으로 둔 화웨이 같은 회사들과 협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센스타임의 초기 투자자인 IDG캐피탈의 뉴쿠이광(牛奎光)은 “세계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센스타임과 그의 경쟁사들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상 감시가 중국에서 매우 큰 사업이기 때문”이라며 “중국 정부는 사회를 관리하기 위해 예산을 통제하며 이 분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쉬리 CEO 또한 “중국의 모니터링 규모는 외국 경쟁사에 비해 중국 인공지능회사에게 더 큰 이점을 준다”고 인정했다. 중국 당국의 지지가 없었다면 두 회사가 이렇게 빠르게 발전할 수 없었음은 분명해 보인다.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당국이 안면인식 기술을 대대적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곧 국민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대폭 강화해 불안한 정권을 지키기 위함이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충칭(重慶) 공안국은 오랫동안 CCTV를 이용해 매년 10여명의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그들은 센스타임의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한 달 만에 69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조지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한 ‘온 국민이 어디에 있든 감시당하는 국가'가 중국에서 실현될 것이며, 모든 중국인의 개인정보가 당국의 손 안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선 첨단 기술력을 갖춘 서방 국가들이 안면인식 기술 분야에서는 왜 이렇게 발전이 더딘 것일까? 그 이유는 자유와 인권이 최우선인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개인 사생활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얼굴, 신분, 개인 데이터 수집에 대한 걱정과 긴장감이 없는 만큼 민주정부 역시 국민 정보의 광범위한 수집에 이 기술을 이용할리 없고, 이로 인해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들 또한 설 자리를 찾지 못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범죄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함이지만, 중국은 이 기술을 자국민 감시에 이용한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중국 당국은 거리, 지하철역, 공항과 국경 항구 같은 장소들에서조차 안면인식 기술을 보편적으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공안부를 비롯한 여러 부서들은 공공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명분 아래 전 영역을 망라하고 전체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24시간 사용 가능하고 모든 과정을 제어할 수 있는 전국적인 영상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안면인식 기술’은 감시 네트워크 보완용 기술 목록에 포함됐다. 어느 리서치 회사는 “중국은 공공 및 민간 분야에 총 1억7600만 대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2020년까지 5억5000만 대를 추가로 설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는 같은 종류의 감시 카메라가 약 5000대 설치돼 있을 뿐이다. 안면인식 모니터링 기술을 이용할 시 피식별자는 유년기의 사진만으로도 추적될 수 있으며, 이후 휴대전화와 신분증 등의 개인 정보가 드러나면 목표 대상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다. 이는 서방 국가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로 인해 기업 윤리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정부의 눈과 귀가 되며 옳지 않은 일에 가담해 거대한 이익을 챙길지, 아니면 악을 쫓지 않고 양심을 지킬지를 모든 회사는 똑같이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선택은 결국 역사가 판단할 것이란 따끔한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