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열린 간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가 오늘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국내 NGO단체인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의 활동이 화제다. IAEOT는 강제 장기 적출을 반대하는 ...
저우융캉이 공안부와 정법위 장악한 후 중국은 세계 최대 장기 이식 대국으로 성장 황제푸 전 위생부 부부장은 봉황 위성TV의 ‘공익중국’ 프로그램에서 사형수 장기 이식은 추악한 이익 사슬을 형성했으며, 저우융캉이 낙마한 후 이런 이익 사슬이 깨졌다고 밝혔다. 이 말이 전혀 근거 없는 건 아니지만, 정부가 저우융캉을 공개 재판하는 시점에 이렇게 ‘당을 반대하고 배신하는 집단’의 배후를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 이 사건의 저항이 매우 커서 이 정도로 계속 폭로하지 않으면 당내 고위층이 민중을 설득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저우-보와 사형수 장기와 시신 밀매의 관계 중공이 언급하기 꺼리는 추악한 실상 중 하나는 사형수의 장기를 이식하거나 사형수의 시신을 판매해 인체 표본으로 제작한 일이다. 사형수와 관련된 일은 모두 정법위를 거치지만 저우융캉이 직접 연관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이 저우융캉을 공개 재판한 것은 사형수에 대한 반(反)인류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또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 내용은 ‘저우-보 반당 집단’의 주요 인물과 그들이 연관된 반인류 범죄를 분류한 것이다. 저우융캉, 2002~2003년 중앙 정치국 위원, 중앙 정법위원회 부서기, 공안부 부장 겸 서기. 2007~2013년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중앙 정법위원회 서기(2012년 11월까지), 중앙 사회치안 종합처리위원회 주임. 확실한 사실은 저우가 공안부와 정법위를 장악한 전후,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장기 이식 대국이 되었다는 점이다. ‘장기 기증의 미궁(남방주말 2010년 3월 26일)’이라는 기사에서 허샤오쉰 광둥성 중산병원 부원장은 200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장기 기증이 매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0년 전국의 간 이식은 1999년보다 10배 증가했고, 2005년에는 다시 3배 상승했다.” 중국이 강대국 되기 위해선 생명 존엄성 되찾아야 장기가 부족해지자 사형수의 장기는 끊임없이 솟아나는 노다지가 되었다. 2002년 이전의 상황은 다른 사람이 책임져야겠지만, 2002년 이후의 상황은 저우융캉이 결코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보시라이, 1994~2000년 랴오닝성 부서기 및 성장 대리, 그는 행적이 랴오닝성과 다롄시를 벗어나지 않는다. 보가 다롄시 정계에서 결정권을 얻은 것은 대략 1989년 랴오닝성 다롄시 상무위원 겸 부성장에 취임한 이후부터이다. 1992년 보가 다롄시 시장 대리로 임명된 후 곧바로 시 서기 및 시장이 되자 다롄은 그의 영지가 되었다.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독일인 군터 폰 하겐스는 1999년 다롄에 하겐스 시신표본제작회사를 설립했다. 하겐스는 표본에 사용되는 시신을 누가 제공했는지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중국 청년망은 ‘다롄 하겐스 공장, 사형수 시신으로 인체 표본 만든다는 논란 일어(2012년 8월 22일)’라는 보도에서 하겐스뿐 아니라 그의 경쟁 상대인 미국 최대 전시 기업도 인체 표본용 시신을 중국 파트너에게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보도했다. 이 기업은 공개적으로 “신체 및 인체 부위, 기관, 태아 및 배아가 중국 감옥에 수감되거나 처형된 사람에게서 나오는지는 독립적으로 조사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하겐스의 다롄공장은 2012년 2월 29일에 폐쇄됐으며, 폐쇄되기 20여 일 전인 2월 6일 심야,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으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보사라이의 정치 운명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이 사건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 최근 중공이 선포한 ‘당을 반대하고 배신하는 집단’의 배후로 지목된 쩡칭홍은 위의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1999년 하겐스는 다롄에 하겐스 시신표본제작회사를 설립했다. 저우융캉은 그가 공안부 및 정법위에 취임하기 전에 일어난 시신 제공 사건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다. 조사에 따르면, 중앙 정법위 서기는 1992~1998년 2월까지 런젠신이, 1998년 3월~2007년 10월까지 뤄간이 맡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중기위의 조사 명단에 있지 않다. 그렇다면 배후는 중앙 정법위의 상급 부서인 중앙서기처 책임자일 수밖에 없다. 당시 쩡칭홍은 1997~2007년 12월까지 중앙서기처의 실질적인 책임자를 맡았다. ...
왕 씨는 수년 전 캐나다로 이주했다. 최근 그는 20년 전 중국에서 경험한 끔찍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중국에서 의학을 전공한 왕 씨는 인턴 시절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일에 동참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강제로 말이다. 중국 당국, 특히 의료-군사 시스템은 수십 년 동안 중국 부유층과 외국인들에게 사형수의 장기를 공급했다. 2000년 이후에는 살아있는 파룬궁 수감자의 장기도 공급원에 포함됐다. 대개의 장기 적출 수술은 목숨이 붙어 있는 동안 진행됐다. 이는 장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 내용은 왕 씨가 대기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진술한 것이다. 비밀 군사 임무 사건은 1990년대에 일어났다. 당시 나는(왕 씨) 랴오닝성(遼寧省) 중국 선양(沈阳) 육군종합병원 비뇨기과 인턴 의사였다. 어느 날, 선양군구는 병원 의료진에게 즉시 군사 임무를 수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날 오후, 우리 부문 책임자가 점호를 시작했다. 간호사 2명과 의사 3명을 포함한 6명의 직원과 나는 임무 수행팀에 배치됐다. 우리는 임무가 끝날 때까지 일체 외부와 연락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연락 중단 대상은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다. 우리는 휴대전화와 같은 어떠한 통신 도구도 접할 수 없었다. 우리팀은 개조한 승합차에 올라 탔다. 우리가 탄 차 앞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가득한 트럭이 달리면서 경광등으로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었다. 내가 탄 승합차 창은 파란색 천으로 덮여 있어, 우리는 도무지 어디로 가는지 볼 수 없었다. 한동안 전속력으로 달리던 차는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멈췄다. 차에서 내리니 많은 군인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한 장교가 우리를 맞았다. 그때서야 우리가 다롄(大連)시 인근에 있는 군사 감옥에 도착했음을 알았다. 생체 신장 적출 다음 날 아침, 병사 2명과 함께 온 간호사가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우리 일행은 승합차에 올랐다. 차는 얼마 후 알 수 없는 곳에 멈췄고 무장 군인들이 승합차를 둘러쌌다. 잠시 후, 병사 4명이 약 210cm의 검정 비닐 백 위에 한 남자를 올려 놓았다. 남자의 발은 아주 가늘고 질긴 특수 섬유 같은 줄에 단단히 묶여 있었고 이 줄이 살을 파고 들어가 있었다. 남자 목은 줄에 묶여 있었고 이 줄은 등 뒤로 묶인 두 손과 이어져 있었다. 남자가 몸부림을 쳤는지 줄이 목을 파고 들어가 피가 분출된 흔적이 있었으며, 심한 상처도 있었다. 의사 1명이 내게 그를 단단이 잡으라고 했다. 내가 남자의 다리를 누르려 그를 만졌을 때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의사와 간호사는 재빨리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수술 준비를 했다. 당시 나는 조수였고 동맥, 정맥 그리고 요관(방광에 신장을 연결하는 튜브) 절단을 담당했다. 간호사는 남자의 셔츠를 가위로 자르고 그의 가슴과 배를 세 번 살균했다. 다음 의사가 명치뼈 아래에서부터 배꼽까지 메스로 그었다. 나는 그 사람의 다리가 꿈틀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의 목은 소리를 낼 수 없었다. 그리고 의사는 복부를 열었다. 이때 피와 내장이 갑자기 튀어 나왔다. 의사는 창자를 한쪽으로 밀고 빠르게 신장을 확보했다. 또 다른 의사는 다른 쪽 신장을 절단했다. 한 의사가 나에게 동맥과 정맥을 자르라고 했다. 혈관을 절단하자 피가 분출됐다. 피가 분출된다는 것은 그가 아직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 의사의 행동은 매우 숙련되고 빨랐다. 그들은 신장 두 개를 온도 조절 상자에 넣었다. 안구 적출 다른 한 의사가 나에게 안구를 적출하라고 지시했다. 나는 남자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나는 그가 공포에 질린 눈으로 나를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당시 그가 정말로 나를 보고 있다고 느꼈다. 그의 눈꺼풀이 움직였다. 그는 살아 있었다. 내 머리 속은 이미 하얘졌고 나는 몸을 떨고 있었으며 움직일 수 없었다. 너무 끔찍했다! 그리고 나는 전날 밤 한 장교가 우리팀 책임자에게 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심지어 18세도 안됐어요. 아주 건강하고 살아있었어요.”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설마 했는데 우리가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었다. 너무 끔찍했다. 나는 의사에게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의사가 왼쪽 손으로 그 사람의 머리를 바닥에 단단히 누르고 손가락 두 개를 한 쪽 눈꺼풀 위에 올리고는 오른손으로 지혈겸자를 잡고 눈알을 완전한 도려냈다. 그 이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온몸은 떨렸고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내 정신은 붕괴 직전이었다. ...
인터넷 통해 브로커 활동… 中서 의사·간호사 초청해 마케팅도 “장기 출처 대부분은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 것” 중국 원정 장기이식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은 국내법은 물론 중국 법률상으로도 모두 불법. 지난 2011년 부산경찰청 외사과 국제범죄수사대가 국내 브로커 조모(48) 씨를 구속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자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브로커 수가 급감하는 듯했고, 인터넷 카페도 대다수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브로커들은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식환자와 보호자들의 동호회 성격으로 카페를 만들어 모임을 유지하는 등 그 수법도 교묘해졌다. 취재팀에 의하면, 관련 카페에 가입하면 회원을 가장한 브로커들로부터 이식을 알선하는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중국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장기이식을 상담하는 대담함도 보였다. 또 장기이식 비용을 직접 소개하고 적극 장려하는 등 진료 상담을 가장한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었다. 중국 병원 측과 브로커들이 제시한 장기이식 비용은 신장이 8만 달러(약 9000만 원)였고, 간은 12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정도였다. 입원비, 통역비 및 체류비용은 별도였다. 환자 상황에 따라서는 최대 3억까지 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다. 수년 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비용이다. 브로커들은 중국 현지 병원에서 확보한 장기 대부분은 중국인 사형수나 뇌사자의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병원에서 초청받아 온 의사와 간호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간이식의 경우, 한국처럼 부분 이식을 하지 않고 간 전체를 이식할 수 있어 생존율이 훨씬 높다는 선전도 했는데 이는 장기공급자가 목숨을 잃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가능한 일이다. 그들의 말대로 사형수가 아니면 불가능한 이식방법이다. 더 큰 문제는 사형수의 장기로는 한국, 일본 등 해외 이식환자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캐나다 전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폭로한 2006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많은 병원들이 공급받는 장기의 상당수가 무고한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한다. 파룬궁은 중국의 전통심신수련법으로 중국에서 유행했던 기공수련이다. 현재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들은 중국정부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탄압을 제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다. 2007년 11월, 원정 장기이식 실태 한국인 장기이식 브로커들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알선하고 이식 후 환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공시가격은 신장이 5만~6만 달러(약 6000만 원)였고, 진료기록부와 검사결과를 한국에서 의뢰한 날로부터 이식을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0일이었다. 간이식은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 내외며, 이식 대기시간은 20일 미만으로 신장이식보다 짧았다. 이식 비용은 현지 체류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었다. 취재팀이 만난 한 브로커는 장기 제공자가 사형수와 뇌사자라고 밝히며, 자신을 우한시 통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식 브로커라고 소개했다. 카페에는 업무협약 서류와 현지 병원 소개가 상세히 나와 있었다. 브로커가 소개한 병원은 우한시 통지병원 외에도 광저우 제2인민병원 등이 있었다. 이들은 또 약 30명으로 구성된 상해 한국부 사무실을 중국 현지에 설립하고 활발한 알선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다음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회원 가입 절차를 받는 비밀 조직 구조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 알선 카페가 최소 20개 이상 있었다. 2009년 8월, 중국 원정 장기이식 수술 성행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중국은 원정 장기이식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년 후 조사에서도 상황은 변함이 없었다. 브로커는 여전히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카페 숫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한국인 환자들은 브로커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해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수술 진행 과정은 브로커가 이식 희망 환자의 진료기록부와 검사자료를 중국 병원 측에 보내고, 중국 병원에서 이를 검토 후 장기를 확보하는 데 착수한다. 환자는 중국으로 출국해 2~3일간 정밀검사를 받은 후 장기가 도착하는 대로 수술을 한다. 그리고 회복과 요양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입국하는 순서였다. 다수의 한국인 환자들은 치료는 한국 병원에서 받기를 희망해 수술만 중국에서 하고 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1년 11월, 중국 원정 장기매매 사실로 드러나 ...
중공의 생체장기적출만행이 국제사회에 잇따라 폭로되면서 큰 이슈로 주목받는 가운데 미국 대선에서도 초점이 되고 있다. 중공 위생부(衛生部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는 얼마 전 인체 장기 획득과 배분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중국에서 장기이식관리에 혼란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고 또 중공 고위층이 일부 이익집단이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충칭 타흑(打黑)운동 중에서 왕리쥔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썼던 궁강모의 변론을 맡았던 베이징의 저명한 변호사 리좡(李莊)이 최근 자신의 웨이보(微博)에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범죄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생체장기적출이 사실임을 입증한 리좡 베이징 변호사 리좡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한 유명 병원의 저명한 심장외과의사들이 며칠 전 웃으면서 내게 중요한 환자가 있으면 장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장기를) 적출한다 라고 말했고, 나는 그들에게 설령 사형수라 해도 인도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권고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리 변호사의 이번 폭로는 수많은 사람의 반향을 일으켰다. 많은 사람은 놀라움과 두려움, 분노를 표시하는 한편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면서 더욱 많은 폭로가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 모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리위후이(李宇暉)는 리 변호사가 더욱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길 원하고 이런 종류의 사건은 반(反) 인류범죄에 속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폭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둥의 한 변호사 사무소에 근무하는 ‘호갑호위(虎甲胡威)’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리좡의 발언에 대해 “그 누구라도 사형이 집행되기 전에 장기를 적출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는 없으며 이는 당연히 고의살인죄에 해당한다. 단순한 인도주의의 문제가 아니며 마땅히 자수를 권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살인을 저지른 의사는 하늘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옥호빙심(玉壺?心)’이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유명 병원의 저명한 심장외과의사들은 국제사회의 대심판이 시작되면 모두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상하이 푸둥에 사는 ‘지미(Jimmy)’란 아이디의 한 시민은 “외국에서 나온 보고서를 보니 중국의 장기거래가 최고조에 달한 것이 XX궁(파룬궁을 지칭)을 공격할 때라고 하는데 어떤 일이 발생했을지 능히 상상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장쑤(江蘇)의 한 시민은 “우리나라가 장기를 매매한다는 것은 국민을 제외한 전 지구인이 모두 아는 일이다. 정말 무서운 나라다”고 했다. 중국 관방매체도 장기이식 흑막 보도 중국관방매체들은 최근 생체장기적출 사건을 보도하는 중에서 장기 브로커들이 ‘사형수 판결서’ ‘사형수의 장기기증 지원서’ 및 ‘친족관계 장기기증지원서’ 등을 위조해 산 사람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죄악을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지난 9월 10일 발행된 중국 재경(財經) 잡지는 ‘불법 매매된 51개 신장의 배후’라는 기사에서 정웨이(鄭偉)라는 이름의 신장이식 브로커가 장기를 매매한 흑막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정웨이는 자신이 제공한 불법 신장을 받은 병원이 베이징 서3환외(西三環外)의 3갑(三甲) 군 병원이라고 한다. 기자가 바이두에서 지도를 검색해보니 이번 사건에 연루된 병원이 해방군 304병원과 301병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美 인권보고서도 중공 생체장기적출 인정 지난 5월 24일 美국무부는 2011년 연례인권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중 중국 편에는 중국장기이식을 언급하면서 매체와 인권단체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산채로 장기를 적출당하고 있다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미국정부가 최초로 정식 보고서에서 이 문제를 언급한 것이다. 또 9월 12일 오후 미국 의회에서는 ‘중공이 종교 및 정치 이의인사들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문제’를 주제로 한 청문회가 열렸다. 美 국회의원들은 이 청문회에서 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범죄가 발생했다면서 피해자들은 그 어떤 범죄활동에 참여하거나 또는 그 누구의 이익도 침해하지 않았으며 단지 자신이 지닌 정치적 신념이나 종교적 신앙 때문에 중공정부의 지옥과도 같은 시달림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장기를 도둑맞고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14일 미국 워싱턴DC 파룬따파불학회는 오바마와 롬니 두 대선후보에게 공개편지를 보내 이번 대선 기간에 두 후보가 공개적으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죄악을 의제로 다뤄줄 것을 요구했다. 국제추적조사, 죄악 증거 진일보로 폭로 최근 ‘국제파룬궁박해추적조사조직(World Organization to Investigate the Persecution of Falun Gong 약칭 국제추적조사)’은 중공이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한 사건에 대해 조사한 녹취록을 발표했다. 내용 중에는 중공중앙 정치국상무위원 리창춘(李長春)과 저우융캉(周永康)의 전화대화가 포함돼 있으며 진저우(錦州) 해방군 205병원 이식과 주임 천룽산(陳榮山), 베이징시 해방군 제307병원과 법원 등 사건 관련자 및 범죄자들의 조사기록이 녹음돼 있다. 이는 생체장기적출이란 중공의 참혹한 만행에 대해 진일보로 증거를 제시한 것이다. 이번에 조사된 녹음 중에는 특히 저우융캉이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을 주도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