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향연…‘서울윈터페스타’ 도심 겨울 축제 만끽하시길

류시화
2023년 12월 19일 오후 5:50 업데이트: 2024년 02월 5일 오전 11:28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에 화려한 빛이 펼쳐집니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5인이 참여해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매일 오후 6시부터 매시 정각에 광화문을 물들입니다. 화려한 작품에 마음을 뺏긴 관객들은 한파의 매서운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2월 15일부터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보신각, 청계천,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 7곳에서 ‘서울윈터페스타’를 엽니다. 내년 1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겨울 축제는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서울의 겨울을 소개합니다.

이번 축제의 하나로 광화문 일대에는 미디어 아트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빛 조형물이 관객을 맞이합니다. 반짝이는 빛으로 눈부신 여러 작품에 관객들은 추운 날씨를 잊은 듯 저마다 겨울밤을 만끽합니다.

더불어 광화문 광장에 펼쳐진 광화문광장 마켓에는 80여 개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수공예품, 시즌 음료 및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광화문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의 중앙계단 위 세종뜨락에는 화장품 공병 1,332개를 활용해 제작한 크리스마스트리 ‘희망의 빛 1332’와 미디어 아트 작품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이번 서울윈터페스타는 복원된 광화문 월대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 내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겨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행사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서울윈터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