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가위질도 마다 않는다…14억 시장을 가질 수 있다면

2024년 05월 8일 에포크TV 오리지널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3’에는 상하이에서 톰 크루즈가 뛰어다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가 빨랫줄에 세탁물이 걸려 있는 동네를 지나가는 평범한 장면이었는데 중국 정부는 해당 장면의 삭제를 원했고, 결국 삭제됐습니다.

상하이는 빨래 건조기도 없는 중하위 계층 사람들이 사는 곳이고, 경제력이 약하다는 신호로 비춰질 수 있는 장면이었기 때문이죠.

이는 아주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1980년대 영화를 리메이크한 대작 ‘붉은 새벽(2012)’에선 중국을 침략 세력으로 그렸습니다.

“중국을 악당으로 그려서는 안 돼!” 그래서 내용을 바꿨어요.

왜곡이 정말 심해진 건 ‘뮬란’ 실사판이었습니다.

위구르인들을 악당으로 만들었죠.

중국은 (영화에서) 기술, 의학, 의료 분야를 좋아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의 역할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 캐릭터가 아이언맨 3 ‘닥터 우’였고요.

‘닥터 우’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의학, 기술, 생명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그려집니다.

이처럼 중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각본을 자체 수정하고 중국 정권에 대놓고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겁니다.

체제에 반대하는 말을 하면 영화를 중국에 배급할 기회를 잃게 되고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지도 못하고, 기업들로부터 투자도 받지 못해요.

중국에 관한 모든 것, 엄청난 시장,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

할리우드는 그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썼던 겁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