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고품격 예술품 호텔 객실서 만나다…제3회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 개최

류시화
2023년 10월 28일 오후 11:21 업데이트: 2024년 02월 5일 오전 11:28

서울 롯데호텔 본점에서 제3회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SIHAF) 열려
6개국 국가 신진 예술가들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사단법인 한국창조미술협회가 주최한 제3회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SIHAF)의 개회식이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에서 열렸습니다.

[ 김성은 |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 언론홍보위원장]

“(본 행사는) 비영리 미술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창조미술협회가 미술품 전시와 아트마켓을 열어서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알리고 작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어서 소통하는 기회이며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는 관광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의 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는 일반적인 전시장이 아닌 호텔 객실에서 진행되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특장점을 지녔습니다. 국내 작가뿐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그리스 등 6개국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김성은 |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 언론홍보위원장]

“72개의 객실 전시 공간과 50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해 약 2천여 점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미술을 대중에게 친숙한 것으로 만들어 주고자 열린 이번 전시 개회식에는 정치,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 강동호 |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 대회장 ]

“미술은 사치스러운 게 아니고 모든 사람이 접해서 (함께) 생활하고 또 우리 모두가 대중화시켜서 미술을 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게끔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호텔 내부에는 작품들이 각 객실에 작가별, 단체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색적인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이번 전시가 더욱 특별하다고 말합니다.

[ 임근우 | 서양화가 / 강원대 미술학과 교수 ]

“관람객들 모두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이상세계를 표현하고자 하고… 그런 관객들과 같이 그 행복을, 유토피아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작가는) 메신저의 역할이죠. 그래서 행복을 배달하는 그런 행복 배달부, 그런 역할을 작가가 하는 겁니다.”

이번 행사 개막식을 빛낸 각계 인사들도 작품을 감상하며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 예술의 발전에 대한 고견을 나누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 나경원 | 국민의힘 전 의원 ]

“대한민국의 K-컬처가 단순히 K-드라마를 넘어서, 또 K-POP을 넘어서 우리 K-아트. 그중에서도 특히 미술 부분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국제호텔아트페어를 통해서 K-아트, K-미술이 더욱 활발하게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 황교안 | 전 국무총리 ]

“아트페어가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고, 또 작가분들하고도 같이할 수 있으니까 미술 작품에 대한 친밀도가 더 높아질 것 같아요. 이 아트페어가 젊은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굉장히 좋은 의도라고 생각하고, 작가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축제의 장인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입장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NTD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