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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다큐 '휴먼 하비스트(Human Harvest)'의 레온 리(Leon Lee) 감독이 3월 11일 내한 예정이라고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가 밝혔다. 방송계의 퓰리쳐상으로 불리는 피바디 상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인 휴먼하비스트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과 불법 원정 이식 수술을 다룬 화제작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학교 및 단체 등에서 47회에 걸쳐 릴레이 상영과 포럼을 가지며, 생명윤리에 대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레온 리 감독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나 휴먼하비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신작 ‘더 블리딩 엣지(The Bleeding Edge, 2016)’를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사안은 현재 국제적 이슈다. 지난해 2016년 6월 22일 발표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2000년 이후 약 150만 건~250만 건에 달하는 이식수술을 진행했지만 2003년부터 7년간 중국 전역에서 자발적 장기 기증 건수는 단 130건에 불과했다. 절대 다수 장기는 수감자들에게서 강제로 적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미 하원과 유럽의회에서 열린 관련 청문회서 증거자료로 채택된 바 있다. 국제 사회에서 논란이 가중되자 지난 2월 7일부터 이틀 간 바티칸에서 교황청립과학원(Pontifical Academy of Sciences) 주최로 열린 ‘장기매매와 의료관광 실태’ 회의가 열렸다. 중국 당국은 공식적으로 강제 장기적출을 부인했지만 장기적출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인, 티베트인, 지하 기독교인을 비롯한 수감자들이 장기를 적출당하지 않았다는 어떠한 증거도 제출하지 못했다. 한국은 중국의 장기 적출 범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가로 지목되고 있다.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 관계자는 한국인이 대만과 함께 중국의 불법 장기 매매의 주요 고객으로 여러 차례 보고서에 언급되어 있으며, 한국인 의사와 브로커가 연루된 사실도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서 비윤리적인 과정을 거쳐 공급된 시신으로 만들어진 표본을 전시해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인체의 신비전’이 여전히 한국에서 전시를 진행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각국은 인체의 신비전 주최사를 고발하거나 전시를 강제로 중지시키고 있다. IAEOT 관계자는 한국이 자칫 세계적으로 생명윤리에 관해 부적절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한국도 관련 법규상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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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거의 됐다. ‘파룬궁박해 추적조사 국제조직’(WOIPFG) 대표 왕즈위안(汪志遠) 박사와 구성원들은 PC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바늘 떨어지는 소리조차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방안은 고요했다. 바로 이때 장쩌민 직계로 분류되며 현임 중국 최고지도자 중 한 사람인 정치국 상무위원 장가오리(張高麗)가 이미 비행기에서 내려 카자흐스탄의 호텔에 막 들어섰다. 이날은 2015년 6월 24일이었다.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인지라 왕즈위안은 장쩌민 판공실 류(劉) 비서의 신분으로 장가오리 신변에 있는 연락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수화기는 장가오리에게 전달됐다. “…최근에 수만 명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 최고검찰원에 장쩌민 동지를 고소했습니다. 수백만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적출 명령을 내린 책임을 추궁한다고 합니다. 장쩌민 동지가 이 일에 대해서 무척 걱정하고 계십니다. 그는 당신이 정치국에서 논의를 할 때 이 문제를 추궁하는 것을 반드시 저지해 주셔야 합니다. 하실 수 있겠습니까?” 장가오리는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네. 네”라고 대답했다. 장가오리의 태도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왕즈위안은 “수백만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한 사건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이 책임은 엄청나게 크고 막중합니다. 알고 계시죠? 이해하십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장가오리는 “장 주석께 안심하셔도 된다고 전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후 통화에서 왕즈위안은 네 차례 더 장쩌민이 수백만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을 명령했다고 언급하고, 이 일에 대한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장가오리에게 이 일을 이해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장가오리는 계속해서 “알겠다”고 연신 대답했으며 그의 목소리는 매우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웠으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증언을 확보한 왕즈위안의 마음은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지난 10년간 조사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와 보시라이(薄熙來), 전 국방부장 량광례(梁光烈), 군부의 총후근위생부장 바이수중(白書忠) 등 관료들의 음성파일을 수집했고, 그들은 장쩌민이 밀령을 내려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해 돈벌이를 한 것을 지적했지만, 조사 데이터에서 나타난 수백만 건의 장기적출 사례가 너무나 방대한 양이고 잔인해 왕즈위안조차 감히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사실을 장가오리가 인정한 것이었다. “마음이 정말 무거웠고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는 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이는 생체 장기적출이 정말로 그렇게 심각함을 설명하며 제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왕즈위안은 전화인터뷰에서 애통한 심정으로 잔인한 사실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증명되어 소름이 끼친다고 전했다. 10년 간의 조사에서 그는 이런 느낌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이번 증거만큼은 아니었다. 산더미 같은 데이터, 의구심을 뒤집다 2006년 3월 9일은 왕즈위안의 인생을 갈랐던 하루였다. 이 날 전까지, 중국 제4군의(軍醫)대학 항공의학과를 졸업한 왕즈위안은 항공 군병원에서 수년 간 근무했다. 1995년 미국에 온 후 그는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에서 심혈관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의사로 30년 동안 환자가 어떻게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지 연구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부터 그는 10년 이상 표면적인 경제발전 하에서 중국 유명 대형병원에서 생명을 구하는 ‘백의의 천사’들이 정치적 고압과 폭력 하에서 어떻게 살인 도구로 전락했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날은 대기원시보가 처음으로 생체 장기적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날이었다. 중국 선양(瀋陽)의 간호사 애니(安妮, 가명)는 의사였던 그녀의 전 남편이 선양시 쑤자툰(蘇家屯) 혈전병원에서 직접 파룬궁 수련자 2천 명의 각막을 적출했다고 증언했다. 그때 왕즈위안과 ‘파룬궁박해 추적조사 국제조직’(이하 WOIPFG)는 99년 이후 중국 내에서 파룬궁에게 가한 잔혹한 박해를 조사한지 3년이 넘었다. 그러나 그가 생체 장기적출 관련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 그는 완전히 믿지 못했다. “매우 심각하고 규모도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조사가 심도 있게 진행돼 방대한 데이터와 사실들이 계속해 수집되자 그의 의구심은 철저히 사라졌다. 왕즈위안은 그가 국가 권력의 지지와 놀라운 폭리로 추진된 거대한 내막을 하나하나 파헤쳐 가고 있음을 느꼈다. 중국의 간이식 수술은 1999년 이전 8년간 총 78건에 불과했지만, 19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하고 수련자들을 대량으로 불법 체포한 이후 8년 동안 간이식 수량은 1만 4천 건으로 폭증했다. 장기이식이 매우 발달한 미국에서조차 환자는 적어도 2~3년을 기다리거나 더욱 긴 시간을 기다려야 이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1주일 만에 장기이식을 받을 수 있다. 장기 공급이 심지어 수요를 넘어설 지경이어서 장기이식을 위해 외국인들이 중국으로 여행 가는 현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6년 5기 홍콩 봉황주간(鳳凰周刊)의 ‘수만 명 외국인이 중국에 가서 장기이식을 받기에 관련 법 규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라는 기사에서 이 같은 현상을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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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공화당 다나 로라바커(69) 의원이 자신이 국무장관이 되면 중국공산당의 인권유린 저지와 독재정권 약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9일 LA에서 대기원시보 인터뷰에 응한 로라바커 의원은 자신이 국무장관에 지명되면 “중국에 대해서 첫 번째로 할 일은 강제 장기적출과 관련된 거래를 저지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위원장인 로라바커 의원은 지난 6월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343호 결의안’ 발기자 중 한 명이다. 이 결의안은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중국 당국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라바커 의원은 “미국은 독재 정권의 자국민 탄압과 학살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된다” “독재정권과 양자관계를 갖는 것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인권탄압 국가들과 협상하는 태도를 보여 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집권자들은 언론자유를 박탈해 비판의 목소리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매우 야만적인 강권통치 세력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미국의 목표는 이런 독재 통치를 약화시키고, 미국은 중국 인민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만약 국무장관이 되면 “매번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정치범과 파룬궁 수련자 혹은 기타 억압 받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며, 중국의 지도자를 만나 돈벌이만 하지 않겠다”며 “중국 정부가 이런 요구를 거부한다면 절대 가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로라바커 의원은 미국인들이 신앙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어 중국에서 일어나는 신앙 박해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국무장관이든 국회의원이든 일반 국민이든 신앙자유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닉슨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래, 미국은 무역을 통해 중국 사회를 변화시키려 시도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이런 시도는 이미 실패했고 오히려 독재 정권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통치 자금만 마련해준 셈이었다. 로라바커 의원은 “중국에 투자한 미국의 재벌들은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면서 미국의 가치관을 무시하고 소수의 중국 지도자들과만 거래했다. 이런 거래는 미국의 자본유출을 초래해 일부 업종의 발전을 가로막고 일자리가 사라지게 했다. 중국인들도 미중무역에서 실질적인 이익을 얻지 못했고 오히려 경제실력이 높아진 독재자들로부터 더 많은 압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개변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국가안보를 분리하는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면서, 미중 간 무역협정을 수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1989년 일어났던 천안문 학생민주화운동 유혈진압 사건과 관련해서는 “만약 당시 레이건 대통령이 재직 중이었더라면 중국과 무역 중단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로 유혈 탄압이 일어나는 것을 저지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라바커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할 수 있게 되면 자신도 레이건 전 대통령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구소련 문제를 해결했던 것처럼, 다양한 평화적인 방식을 모색해 미국과 가치관을 같이 하는 세계 각국 국민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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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와 미국 하원에서 중국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바 있다. 최근 독일의 마틴 팟첼트 의원과 유럽의회 아르네 게릭케 의원은 강제장기적출 범죄를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중국정부에 계속 압력을 가해야 한다 팟첼트 의원은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과 유럽의 경우처럼 독일 의회도 중국의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결의안를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릭케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중국정부에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린 중요한 결의 내용이다. 중국정부에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추궁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식기술을 중국의사에 전수 않는다 ‘파룬궁박해추적조사 국제조직(WOIPFG)’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국인 이식의사가 독일에서 이식 기술을 전수받았다. 이러한 중국인 의사가 장기적출에 관여한다는 많은 증거도 발견되고 있다. 게릭케 의원은 “향후 중국인 의사가 독일 어느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아 어디서 장기이식 기술을 습득했는지 더 조사할 필요가 있고, 법률을 개정해 이러한 행위를 방지해야 한다. 우리 의원들도 이러한 의료기관에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기이식 관여자 입국을 금지한다 베를린에서 열린 포럼에 참가한 IT 의료 데이터 전문가 아르네 슈바르츠 씨는 “미국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시, 장기적출 관여 여부를 확인한다”면서 “독일에서도 같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게릭케 의원은 “WOIPFG 조사결과에 따라 (장기적출에 관여한) 일부 의사 이름이 밝혀지고 있다. 독일도 그들의 입국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제약회사에 압력을 가한다 슈바르츠 씨는 일부 서구 제약회사가 장기이식에 필요한 의약품을 중국에 제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약사들이 수익에 눈이 멀어 장기가 어디에서 제공되고 있는가 하는 문제에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는 간접적 장기적출에 해당한다”고 비난했다. 팟첼트 의원은 “전 세계가 이러한 제약회사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며 “우리가 장기이식에 필요한 물품을 중국에 제공하고 있는 제약회사를 추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기이식을 위한 중국 여행 금지 현재에도 각국에서 많은 환자들이 장기를 이식받기 위해 중국을 찾는 이른바 ‘장기이식 투어’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스페인에서는 이미 법개정을 통해 이러한 ‘장기이식 투어’를 금지했다. 예를 들어, 의료보험 회사는 이러한 투어를 통해 이식수술을 받은 피보험자에게 이식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의사가 환자에게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을 권했을 경우 법률로 처벌되는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게릭케 의원은 “독일에서도 국민이 해외에서 장기이식을 받았을 경우, 그 장기의 출처를 밝히는 등의 명확한 증명을 요구하는 것을 법률화해야 한다. 독일은 국민들이 이러한 범죄 행위에 관련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룬궁수련자의 꾸준한 노력을 배운다 게릭케 의원은 “장기적출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큰 문제”라며, 장기적출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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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톈진(天津)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의 관련자 49명에게 최고 사형(집행유예 2년)에 이르는 중형이 선고됐다. 1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톈진 법원은 지난 9일 톈진시 관료 25명과 관련 물류업체 관계자 24명에게 톈진항 폭발 사고의 책임을 물어 중형을 선고했다. 작년 8월 폭약 원료인 질산암모늄을 보관하고 있던 톈진항의 창고에서 화재에 이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16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으며 79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밖에 건물 304채, 자동차 1만 2,428대와 컨테이너 7,533개가 파손됐다. 폭발이 일어난 창고를 소유했던 루이하이(瑞海)국제물류회사 이사장 위쉐웨이(于學偉)는 위험물질 불법보관, 불법경영, 뇌물공여 등의 혐의가 인정돼 사형판결 및 2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부이사장 등 나머지 주요 관계자들에게도 15년에서 무기징역에 이르는 중형이 선고됐다. 폭발사고로 당 간부 100명 이상이 낙마하거나 처벌을 받으면서 중국 4대 직할시인 톈진시의 정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 9월에는 황싱궈(黃興國) 톈진시 대리 서기 겸 시장이 갑작스럽게 낙마하자 톈진 폭발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황 전 대리 서기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 8일 만에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거센 비난에 휩싸인 바 있다. 톈진시는 장가오리(張高麗) 정치국 상무위원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 재임 시절 서기를 지냈던 곳으로, 그는 톈진에 부패를 확산시킨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황싱궈 역시 장가오리가 톈진 서기를 지낼 당시 대리 시장에 임명돼 두 사람은 두터운 친분은 갖고 있었다. 따라서 톈진 폭발 사고 관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처벌과 사법처리는 19차 당대회를 앞둔 권력 투쟁에서 장쩌민파 간부들에게 큰 압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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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파룬궁 수련자 2천여명은 샌프란시스코 시청 광장에서 대형 집회를 개최, 파룬궁 박해를 멈출 것을 중국공산당에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민주대학 총장 탕보차오의 연설이 있었다. 아래는 주요 연설 내용이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 27년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반백세가 넘었네요. 그렇지만 저는 머지않아 중국공산당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따로 연설문을 준비하지 않았는데요, 파룬궁 대형 집회에서 연설문 없이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연설하신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느낀 점이 많은데, 사전에 준비했던 원고에는 그런 부분이 표현되지 못해서 이렇게 즉흥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오늘 저는 세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공산당의 폭력을 비판하고, 두 번째로는 여러분께 국내에서 일어난 권리수호 투쟁에 대해 알려 드리고, 세 번째로는 여러분을 향해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인권 침해는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이야기해 온 주제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주제를 하나 꺼내고자 합니다. 바로 중국공산당은 어째서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생체장기적출을 자행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공산당은 사람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장기를 말입니다. 파룬궁 수련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장기도 적출했습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계속해서 반응을 보여 왔습니다. 지금도 국제 주류사회에서는 비난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도대체 왜일까요? 그것은 바로 중국공산당이 너무나도 사악하기 때문입니다. 나치는 2차 대전이 종전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나치가 중국공산당만큼 사악하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뿌리입니다. 중국공산당은 금전을 사용해 세계를 매수하고, 무력을 사용해 세계를 위협하며, 거짓말을 통해 세계를 속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는 중국공산당에 의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2차 대전보다 심각한 죄악, 즉 생체장기적출이 자행된 이후에도 전 세계는 여전히 침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종종 생각에 빠지고는 합니다. 이 세상은 언제, 어떤 상황이 되어야만 비로소 모두가 양심을 발견할 수 있게 될까 하고 말이죠. 저는 자주 자문하고는 합니다. 생체장기적출보다 더 심한 죄악이 또 있을까? 만일 이 세상이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저는 정말로 너무나 실망할 것입니다. 심지어 절망에 빠져 여러분께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선량하지 못한 사람은 아름다운 생활을 얻을 자격이 없다고 말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원망하고 또 한탄하고는 합니다. 이 세상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고 말입니다. 이는 전 세계 주류 언론들이 양심 앞에서 여전히 입을 꾹 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올해 대만에서 동심회(同心會)에 참석했습니다. 대만 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소위 ‘애국동심회(愛國同心會)’라고 하는 단체는 사실 중국공산당의 주구(走狗)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자신들이 대만에서 경찰과 파룬궁 수련자, 아니 자신들을 도발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공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 얘기를 듣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럼 나한테도 감히 도발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들의 배후에는 조직폭력단이 있고, 최종 배후에는 당연히 중국공산당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저를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키가 180센티미터로 한 덩치 하는데요, 동심회 노인 몇 명과 말라깽이 여성 몇 명이 이런 저를 때리려고 하더군요. 어디서 난 배짱일까요? 물론 마지막에는 결국 저에게 제압당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경찰에게 그들을 인계했습니다. 그들은 울며불며 탕(唐)가 놈이 노인과 여자를 괴롭힌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괴롭힌 것은 노인도 여자도 아닙니다. 악당이죠. 이 일로 조직폭력단이 저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더군요. 저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난 중국공산당도 안 겁나는데 너희 조폭 따위를 겁내겠냐고요. 저는 오늘 느낀 점이 참 많은데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제 자랑을 하자는 게 아니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께서는 매일같이 이런 조폭들을 맞닥뜨리고 계십니다. 홍콩에서는 청관회, 대만에서는 동심회, 플러싱에서는 리화훙(李華紅) 같은 이들, 이런 마귀 같은 자들을 여러분은 벌써 예전부터 매일같이 맞닥뜨려 오셨습니다. 제가 어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49년 이래로 3반(反)5반 운동부터 시작해서 각종 비밀결사, 반우파 운동, 문혁, 지식인 박해, 그리고 6.4 대학살에 이르기까지,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사람들을 진압해 왔습니다. 오늘날까지 살아남아서 계속 저항하고 있는 집단은 여러분, 오직 파룬궁 외에는 없습니다. 저는 89년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학생 출신입니다. 그해 함께 싸웠던 전우들 가운데 오늘날 제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팡정(方政) 딱 한 사람뿐입니다. 팡정은 그해 탱크에 깔려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오늘 현장에 와 있는데요, 그에게도 경의를 표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지금 다들 어디 있나요?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파룬궁 수련자 여러분께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이처럼 버텨주고 계신다는 사실은 저에게 정신적인 지지가 됩니다. 여러분은 제가 지금까지 계속해서 민주, 인권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동력입니다. 제가 매년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양분을 흡수하고, 여러분의 경험을 배우며, 여러분으로부터 정신적인 격려를 얻음으로써 이상을 계속해서 추구해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여러분께 오늘날 중국공산당이 어떤 지경에 이르렀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두 가지 예시를 들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신호는 우칸(烏坎)마을 권리수호 투쟁입니다. 주민이 1만 명밖에 되지 않는 이 마을은 촌장 린주롄(林祖戀)이 잡혀가자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중국공산당에서는 무장경찰 3천명을 투입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경찰들을 마을 바깥으로 때려서 몰아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신호입니다. 1989년에는 학생 백만 명을 진압했던 그들이지만, 이제는 마을 주민 2만 명도 진압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왜일까요? <9평(九評)공산당>이 퍼지면서 진상이 드러나고, 중국공산당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조직인지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게 되자 이제는 감히 경거망동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신호는 2주 전에 일어났습니다. 지난 10월 11일 퇴역군인 1만 5천명이 중국공산당 군사위원회를 포위했습니다. 1천 5백명이 아니라 1만 5천명입니다. 1999년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난하이에서 만인청원(萬人請願)을 벌였을 당시의 인원이 이 정도였죠. 중국공산당 군사위원회가 어떤 조직입니까. 바로 천안문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기도 했던 중국공산당의 국가적 진압도구입니다. 그런데 이런 군사위원회를 한때 군인이었던 퇴역군인들이 포위했다니, 정말 극적인 변화 아닙니까? 이들 가운데는 89년 당시 학생들을 진압했던 군인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 그들이 이제는 중국공산당 군사위원회를 포위했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광둥성 민정청 입구에서 퇴역군인 1천5백명이 한 줄로 서서 구호를 외쳤습니다. 구호 중에는 ‘공비(共匪)를 타도하자’는 구호도 있었는데요. 공비라는 말은 예전에 장개석이 공산군을 가리켜 부른 호칭이라는 건 다들 아실 것입니다. 이들 퇴역군인들은 깨달은 것입니다. 자신들도 한때 바로 그 공비였지만, 이제는 공비와 철저히 분리되어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이들이 공비를 타도하자고 외친 것은 이 때문입니다. 공산당이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는 데는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군대와 거짓말이 그것입니다. 거짓말은 이미 파룬궁 수련자들과 모든 정의로운 이들에 의해 폭로되었습니다. ‘우리는 무기가 없는데 어떻게 폭정을 끝낼 수 있겠느냐’고 저에게 묻는 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앞으로는 중국공산당 군대가 우리 군대가 될 것이라고요. 그들이 총부리 방향을 돌리는 그날이 바로 중국공산당이 끝나는 날입니다. 퇴역군인들이 ‘공비를 타도하자’고 외쳤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언제라도 총부리를 돌려 중국공산당을 쏘기 시작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 온도는 이미 끓기 시작하는 임계점에 다다르기 일보 직전입니다. 첫 번째 기포가 이미 올라왔습니다. 기포, 바로 저라는 그 기포는 벌써 27년이나 기다려 왔습니다. 가오즈성(高智晟) 변호사께서는 2017년에 중국공산당 폭정이 막을 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믿습니다. 2017년 아니면 2018년, 그것도 아니라면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집회는 마지막 집회, 아니면 마지막에서 두 번째 집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저는 우리가 여기에 서서, 내년에도 다시 여기에 서서, 한층 고무적인 소식을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만일 우리의 민주 권리수호 투쟁이 성공할 경우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중국인, 그리고 이 세상에서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아왔던 모든 사람들, 중국공산당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모두 과거를 돌아보고 여러분을 향해 참회, 속죄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 때 여러분의 편에 서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자신들에게 광명을 되찾아주어 고맙다고, 용서를 구하고자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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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수백 만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박해 받고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정의를 위해 비인간적인 박해를 중지시켜야 합니다.”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장얼핑(張而平) 파룬궁 대변인은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대미문의 인권 박해 중단을 위해 국제사회가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법회 참석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모인 파룬궁 수련자 2천 여 명은 지난 22일부터 중국공산당의 탄압을 알리기 위해 길거리 퍼레이드, 촛불집회, 서명, 금문교 도보횡단, 집회,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잇따라 열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원은 25일 집회에 서한을 보내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나도 당신들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이며 국가가 개입한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에 큰 우려를 갖고 있다”며 “중국은 국제법을 어기고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 나는 캘리포니아 선거구의 중국계 주민들과 함께 계속 중국의 인권 박해를 주시하고 정치인사, 소수민족과 종교단체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원은 미국 하원 343호 결의안 발기인 중 한 명이다. 지난 6월 통과된 이 결의안은 파룬궁 등 양심수들의 장기를 강제 적출해 불법 거래하는 만행을 중단할 것을 중국 당국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왕즈위안(汪志遠) ‘파룬궁박해추적조사국제조직’ 대표는 집회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의 조사를 통해 중국 장쩌민 일파가 당, 정, 군, 사법, 선전과 의료체계를 포함한 모든 국가기구를 동원해 파룬궁 수련자들을 상대로 대학살을 벌인 정황이 확연히 드러났고 밝혔다. 그는 “대량의 증거들은 파룬궁 수련자를 상대로 벌어지는 장기적출 만행이 실제로 존재하며, 이는 중국공산당 전 지도자 장쩌민의 지시로 일어난 국가적 범죄라는 사실을 증명해 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팡정(方政) 중국민주교육재단 이사장과 탕바이차오(唐柏橋) 민주대학 총장 등 중국 민주인사들도 집회에 참석해 발언했다. 1989년 천안문사태 당시 인민해방군 탱크에 깔려 다리를 잃은 팡정은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그처럼 처참하고 반인륜적인 죄악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최근 몇 해 동안 증거가 갈수록 많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중국공산당의 죄행을 낱낱이 기록해 폭로한 ‘파룬궁박해추적조사국제조직’을 높이 평가했다. 탕바이차오는, 그동안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은 사람들은 많지만 “끝까지 남아서 저항하는 사람들은 파룬궁 수련자들뿐”이라면서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당신들의 견고함은 내가 오늘날 중국의 민주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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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을 중단하기 위한 방안과 중국 불법 원정 장기 이식 산업의 최대 고객으로 밝혀진 한국이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와 김관영 의원(국민의당)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의인문학교실과 국회출입기자 포럼이 후원한 ‘생명존중에 대한 윤리적 가치 공유’를 위한 포럼에는 2006년부터 중국 장기적출에 대한 충격적인 실태를 조사한 공로로 2010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미국 저명 탐사 저널리스트인 에단 구트만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아시아법대생연합(ALSA)과 아시아의대생연합(AMSA) 학생들도 함께 했다. 메이터스와 구트만 두 사람과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전 아․태담당 국무장관은 지난 6월 22일 발표한 조사보고서 ‘블러디 하베스트/대학살(Bloody Harvest/Slaughter)’ 갱신판에서 2000년 이후 중국 내 장기 이식 수술이 150~250만 건이 실시됐으며 수술에 쓰인 장기의 절대 다수가 중국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회출입기자포럼의 김윤호 회장은 “사람을 산 채로 장기를 적출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사람은 인격체로 사형수(장기)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장기 적출은 끔찍하고 극악무도한 범죄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보고서에서 한국인은 중국 불법 이식의 최대 고객으로 밝혀져 양심수를 상대로 한 중국의 장기적출에 연루된 한국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났다. 메이터스는 “2003~2005년 톈진제일중심병원을 다녀간 20개국 환자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3년간 3000명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받았고, 매년 1000명의 환자가 그외 국가에서 수술을 받았다"면서 “(중국에 장기이식을 받으러 가는 행위는)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러 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트만은 “한국도 대만처럼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을 받으러 가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해야한다”면서 “물론 각 나라는 부끄러운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그것은 중국에 가서 이식 수술을 받는 것을 중단시키는 동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트만은 대만 역시 중국에 장기이식을 받으러 가는 환자 수가 많았지만 지난해 대만은 이식관광을 중지시키고 사형수의 장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개정했던 사례를 들었다. 구트만은 또 “한국 내에서 중국 원정장기 이식의 실태를 조사할 것”과 “이름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환자에게 중국 병원을 소개해주는 한국 병원이 스스로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미 의회와 유럽의회가 중국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비인륜적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처럼, 한국 의회도 결의안 통과가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중국당국은 장기출처를 은폐하고 지금까지도 강제 장기적출을 계속해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당국이 공식발표한 연간 중국 내 장기이식 건수는 1만 건이다. 하지만 실제 이식 건수는 당국이 발표한 숫자를 훨씬 초과한다. 텐진제일중심병원이 자체 발표한 연간 이식수술 건수 5000건과 신장 이식으로 잘 알려진 베이징309군병원의 연간 이식수술 건수 4000~5000건 만 합쳐도 1만 건에 이른다. 구트만은 “이식허가 조건을 충족하는 146개 병원의 이식규모(이식 팀, 병상 수, 수술 및 회복실 수)를 고려해 하루에 수술 한 건만 한다고 해도 연간 5만 건에 달해 중국의 공식발표를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중국에는 제대로 된 장기 기증 시스템이 없지만 이식수술 대기시간은 한 달이 채 못 된다. 환자 이식에 적합한 장기를 찾는데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리는 다른 나라와 비교된다. 중국의 짧은 이식대기 시간과 대규모 장기 이식 건수는 언제든지 필요한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공급원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가 실시한 전화통화 조사에서 중국의 한 의사는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무수한 파룬궁 수련자가 살해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구트만은 하지만 “중국당국은 이를 완전히 인정하지 않는다. 2013년에도 노동교양소에서 파룬궁 수련자 장기를 적출한다는 증언이 있었다”면서 “지금은 파룬궁 수련자의 집을 알아놓고 방문해 조직 적합성 검사에 필요한 것을 채취해 가는 방법을 쓴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급증한 중국의 이식수술 건수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시작과 같은 시기에 나타났다는 점도 장기 주요출처가 파룬궁 수련자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1999년 7월부터 중국공산당은 당시 대중적 인기가 높았던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파룬궁 수련자 수백만 명이 노동교양소와 감옥, 정신병원에 감금돼 거대한 ‘장기 창고’에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한국이 불법 원정 장기이식을 막는 법을 만들고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국을 압박하면 이 같은 반인륜적 만행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메이터스는 “중국에서는 자국인 보다 외국인에게 10배나 비싸게 수술비를 받아왔고, 이를 위한 의료시설들이 많이 있다. 아마 수요자를 자국민으로 바꿔 장기 판매를 계속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결과가 그렇더라도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살인을 보고도 그 살인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며 이는 범죄를 돕는 것과 같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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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과 불법 장기이식 실태를 알린 공로로 2010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대됐던 캐나다의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미국의 저명 탐사 저널리스트인 에단 구트만이 내한해 13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에서 열리는 ‘생명존중에 대한 윤리적 가치 공유’를 위한 포럼에 참석한다.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와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메이터스와 구트만은 다큐멘터리 ‘휴먼 하비스트(Human harvest)’를 관람한 후 강제 장기 적출 사태와 생명 윤리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명사들의 잇따른 한국 방문 왜? 메이터스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16일 서울시민청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한국이 중국의 불법 원정 이식 산업의 최대 고객 중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한국 사회가 장기 이식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윤리적 제안 10가지를 남긴 바 있다. 그는 방한 기간 중 의료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제안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달 한국을 찾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전 캐나다 국무지원장관은 고려대 의대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직접적으로 제어하기는 어렵지만 중국으로 원정 장기이식을 가는 나라의 상황은 조절할 수 있다”면서, 불법 원정 이식 환자에 대한 보험급여 지급을 중단한 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들어 “한국 사회가 적극적으로 법률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메이터스 변호사, 킬고어 전 장관, 에단 구트만은 지난 6월 22일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 2000년 이후 장기 이식 수술이 150~250만 건이 실시됐으며 수술에 쓰인 장기의 절대 다수가 중국 파룬궁 수련인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중국을 방문해 원정 이식 수술을 받고 있다고 공개했으며, 한국인이 중국 불법 이식 산업의 최대 고객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발표되자마자 미하원 청문회 유럽의회 청문회에서 증거자료로 채택되었으며, 뉴욕타임스, CNN, 더 디플로맷 등 주요 언론에서 메인 기사로 다뤄져 큰 반향을 일으켰다. IAEOT 관계자는, 3인의 저자가 차례로 한국을 찾은 것은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한국 사회가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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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6중전회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이 중국 단둥 훙샹그룹 마샤오훙 회장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장쩌민파가 김정은 정권에 핵무기를 제공했다는 일련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저우융캉, 왕민, 마샤오훙 등이 낙마하면서 장쩌민파가 북한을 장악하던 구도도 이제 무너져가고 있다. 지리적 위치상 왕민(王珉) 전 랴오닝(遼寧)성 당서기와 리펑(李峰)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부주임은 지린(吉林)성, 랴오닝(遼寧)성 및 북한의 국경 지역 무역을 관리한다. 지난 12년 동안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中联部, 중련부) 부장을 맡아왔던 왕자루이(王家瑞)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쩡칭훙(曾慶紅) 부주석과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은 중국의 석유 업계를 장악해 왔다. 여기서 장쩌민파가 북한의 핵무기를 통제 했다는 퍼즐이 들어맞는다. 마샤오훙 사건의 내막이 드러나다 랴오닝성 당국은 지난 9월 15일 훙샹그룹과 그 책임자들이 중대 경제범죄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도 20일 훙샹그룹 창업자인 마샤오훙이 체포되었으며 8월 말부터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다. 각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장쩌민파가 장악하고 있는 중련부 및 리펑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등과 유착 관계였다. 미국 워싱턴 고위 국방연구센터와 한국 서울아산정책연구원은 19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훙샹그룹이 북한에 핵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물자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마샤오훙과 장쩌민파의 관계가 점차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다년간 장쩌민파가 북한 핵무기 개발을 지원해왔다는 소문은 사실로 판명된 셈이다. 마침 이 시기에 리펑이 면직된 것에 대해 해외 언론들은, 표면적인 원인은 뇌물 수수지만 그가 랴오닝성 공안부장 및 성 정법위원회 서기를 다년간 역임했던 인물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또 훙샹그룹과 같이 북한 정부 및 군과 연관이 있는 기업은 성 공안 당국이 묵인해 주지 않으면 절대 순조롭게 활동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훙샹그룹은 북한에 위조 달러를 유통시키기도 했다. 중국 인터넷상에는 몇 년 전 ‘위안바오징(袁寶璟)의 부인, 착잡한 마음으로 살인범을 기다리다’라는 제목의 글이 떠돌았는데 랴오닝성 출신의 갑부 위안바오징이 사형을 당한 것은 과거 한 정법위원회 서기가 마약 범죄와 위조지폐 사업을 장악하고 있었다고 적발한 것과 관련이 있다. 그 정법위원회 서기가 리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왕민(王珉)이 지린성 서기를 지내다 랴오닝성으로 옮긴 후 리펑에 대한 신고는 모두 유보되었고 심지어 리펑에게 그 내용을 누설한 혐의를 받기도 했다. 문회보(文匯報)의 쟝웨이핑(姜維平) 기자에 따르면 왕민은 장쩌민, 쩡칭홍의 아우로 불렸다고 한다. 왕민의 정치 생애에서 알 수 있듯이 장쩌민파는 북중 무역에 큰 의미를 뒀다. 그는 후진타오 집권 시기 지린성과 랴오닝성 서기를 역임했다. 이 두 지역의 국경 지역은 모두 북중 무역이 활발한 지역이다. 보시라이(薄熙來)와 천더밍(陳德銘)은 이 시기에 상무부를 장악했다. 천더밍과 왕민은 모두 장쩌민 진영인 쑤저우(蘇州)에서 시위원회 서기를 역임한 적이 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참여하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련부는 랴오닝성 선양(瀋陽)시와 단둥시 정부에 내부적으로 ‘주재(驻在)’라고 불리는 비밀 공작실을 설립했는데, 랴오닝성 공안국과 국가안전국과 비밀스럽게 협력했다고 한다. 해외 전문가 가오신(高新)은 “마샤오훙은 중련부가 랴오닝 성에 배치한 ‘하위 판매원’이었을 수도 있고 리펑이 중련부에 추천한 인물었을 수도 있는데, 필자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분석했다. 중련부는 작년 11월부터 인사 조정을 단행했다. 장쩌민파 왕자루이가 시진핑의 최측근인 쑹타오(宋濤)로 교체되면서 전 외교부장 리자오싱(李肇星)의 비서와 링지화의 부하였던 중앙판공청 부부장 딩샤오원(丁孝文)도 지난 7월 교체됐다. 그로부터 2개월 후 외신은 중국이 북한 핵무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련부가 마샤오훙에게 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북한이 2006년 1차 핵실험을 단행했을때 마샤오훙은 한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놀랍지 않다. 예전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 대외무역을 주관하는 광선(光鲜)은행이 2004년부터 중국 단둥에 지점을 설립, 다년간 수십억 달러를 부정 송금하여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했다고 한다. 광선은행은 훙샹그룹 계열사 물류회사의 대주주 중 하나이다. 유엔이 2013년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 시진핑 당국은 북한의 금융기관이 중국에서 지점을 내는 것을 금지했으며, 대형 국유은행에 광선은행의 계좌동결 조치를 내렸다. 훙샹 그룹은 2009년 5월 북한의 조선민족보험 총회사(KINC)와 합작으로 ‘홍바오(红保) 실업발전 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산업재료, 전기 장비, 방직품 등의 무역을 주로 담당했다. 조선민족보 험총회사는 작년 EU 위원회의 제재를 받고 북한 핵무기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중국공산당이 핵무기 자원을 지원 1980년대 초 당시 북한의 지도자였던 김일성은 중국공산당에 농축유 제공 및 전문가를 파견할 것을 요청했지만 당시 공산당 지도자였던 후야오방(胡耀邦)이 이를 거부하여 중국 동북산 대두와 얼린 돼지고기로 이를 대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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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江澤民) 집권의 가장 큰 특징은 ‘특무치국(特務治國·스파이를 이용한 통치)’이다. 그중 최고 특무 수장인 쉬융웨(許永躍·전 국가안전부 부장)는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많은 ‘악행’을 쌓았는데, 그의 행적은 대부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외부에서는 “중국공산당 정보기관의 수장은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쉬융웨가 총괄했던 국가안전부(국안)의 업무는 정보수집·분석, 반(反)간첩 활동, 정치보위 등이다.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활성화되어 있는 정보기관이며 국내의 안보 분야에도 부분적으로 참여한다. 국안은 철통같이 베일에 싸여있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없고 부(副)부장의 이름과 각국(局) 부문의 어떠한 상황도 공개하지 않는다. 정부 홈페이지에 국안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지만, 국가의 모든 부와 위원회는 링크가 있지만 국안은 제외되어 있다. 국안 관료들은 문제가 생긴 후에야 언론에 알려져 외부에서 알 수 있었다. 정보기관 수장은 ‘사람이 아닌 귀신’ 정보기관 수장이 되려면 당연히 당(黨)의 절대적 신뢰를 얻어야 한다. 정보기관은 비밀에 가려져 있고 비밀무기를 장악하고 있어 법의 제약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고 살상력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평론가 친웨(秦鉞)는 2000년 잡지 '베이징의 봄(北京之春)' 기고문에서 정보기관의 수장을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라고 칭했다. 특무를 창설한 저우언라이(周恩來)가 잔혹한 당내 투쟁에서 ‘무적의 장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독하지 않으면 대장부가 아니다”라고 할 만큼 특무를 통해 잔인한 계략을 썼기 때문이다. 저우언라이는 당내 변절자를 징벌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노인과 아이를 포함한 구순장(顧順章) 일가 8명을 살해해 한때 이 ‘멸문 살인사건’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정보계통 특수요원이라는 안전한 바람막이를 교묘히 이용했으며 자신만의 권력계통으로 운영했다. 또 한 명의 특무 수장 캉성(康生)은 과거 옌안(延安)에 있을 때부터 특수요원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그는 옌안에서 이른바 '정풍운동(整風運動)'으로 4만 명의 당 간부 중 특무 1만 명을 적발하기도 했다. 그의 직책은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문혁소조(中央文革小組) 고문까지 올라갔는데, 문화대혁명 시기 그가 직접 모함하고 박해한 간부가 839명에 달했다. 펑더화이(彭德懷), 허룽(賀龍), 타오주(陶鑄), 장원톈(張聞天), 왕자샹(王稼祥), 린펑(林楓) 등 당정 고위관리와 유명인사 82명이 그의 박해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캉성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악행을 저질렀으며 특무 수단을 이용해 내부 투쟁의 고수가 됐다. 캉성이 죽은 뒤 당 안팎 인사들은 그를 저주했으며 특무를 이용한 대표적 악인의 대명사가 됐다. 천윈(陳雲)은 “캉성은 귀신이지 사람이 아니다”라며 직접 비난했다. 특무치국, 장쩌민이 매달린 지푸라기 공산당이 정권을 빼앗은 후, 프롤레타리아 독재정치의 이름으로 특무란 수단을 사회의 모든 분야에 이용했다. 이는 역사상 전례가 없던 일이다. 반세기 동안 중국공산당의 통치 위기는 나날이 엄중해졌고, 공산당 지도자는 새로운 주석이 교체될수록 예전만 못했다. 장쩌민 시기에 이르러 자신감은 더욱 결여됐다. 보안·정보계통의 특무를 동원해 통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마치 장쩌민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것 같았다. 세계 2차대전사 전문가 뤼자핑(呂加平)은 장쩌민에게 ‘두 가지 매국, 두 가지 거짓말(二奸二假)’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두 가지 매국’의 첫째는 장쩌민과 그 아버지가 친일 매국노였다는 것이고, 둘째는 장쩌민이 소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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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홍콩에서 국제장기이식회의가 열렸다. 뉴욕에 본부를 둔 파룬궁박해추적조사 국제조직(WOIPFG)은 8월 8일 성명을 통해 홍콩회의에 참석하는 황제푸(黃潔夫), 정수썬(鄭樹森), 스빙이(石炳毅) 등 53명의 중국 의사들이 파룬궁 수련자들의 강제 장기적출에 가담한 혐의로 추적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황제푸 황제푸는 전 중국 위생부 부부장으로 중국장기기증이식위원회 주석이다. 2012년, 황제푸는 자신이 500여 차례 간 이식 수술을 집도했고, 이 중에서 오직 한 차례만 기증된 장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2005년 9월 28일, 황제푸는 신장(新疆)의과대학 제1부속병원에서 진행된 간 이식 수술 시범에서 잇따라 4구의 예비 간을 사용했는데 이 중에서 3구는 살아있는 사람의 간이라는 것이 치밀한 분석을 통해 증명됐다. 정수썬 정수썬은 저장(浙江)대학 부속 제1병원 원장직과 저장성 ’반사교협회‘ 부이사장직을 지낸 인물이다. 정수썬은 파룬궁 박해 전문기구의 책임자일 뿐만 아니라 또한 많은 양의 장기를 제공받던 장기이식기구의 책임자이자 수술 집도의다. 2012년까지, 정수썬은 약 1,080 차례의 간 이식 수술을 진행했고 장기 동시이식 수술도 여러 차례 시행했다. 25차례의 ‘간-신장 동시이식’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정수썬이 부이사장 직을 지낸 중국반사교협회(中國反邪敎協會)는 중국공산당 관료들 중 종교, 과학 분야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설립한 비공식 정부기구다. 이 협회의 모든 활동은 정부와 언론을 통해 이뤄지며, 협회 내 구성원의 신분을 이용해 국내와 국제사회에 파룬궁 탄압의 이유를 설파하고 당국에 파룬궁 탄압의 수단과 정책을 제공, 반(反)파룬궁 이론을 만들어냈다. 이뿐 아니라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와 세뇌, ‘전향(수련 포기)’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반사교협회’는 실질적으로 파룬궁 박해를 주요 목표로 만들어진 특무(스파이) 기구다. 장웨(張越) 주석은 중국공산당 베이징 공안국 26국 국장(공안부610책임자)을 지냈고, 최근에는 사법기관에 감금돼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 정수썬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강제장기적출 혐의를 받고 있다. 스빙이 등 軍출신 의사들도 포함 스빙이는 전국신장이식연구팀(全國腎臟移植研究團隊)의 주임이며, 신장이식 기술문제를 많이 해결한 것으로 유명하다. 인민해방군 제309병원은 스빙이의 지도 아래 20여 개의 주요 연구항목들을 전개해왔고, 그 중에서 일부는 국가의 5년 계획에 포함되어 3천만 위안이 넘는 기금을 받았다. 그는 전국 규모의 장기이식회의를 수차례 주최하여 국내외에서 다수의 이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스빙이 외에도 5명의 군 출신 의사들이 추적조사 명단에 포함됐다. 강제장기적출에 참여한 주요 의사들 1999년 이전에 중국에는 오직 19개의 병원에서만 간장이식 수술이 가능했지만, 2006년에 이르러 이런 병원의 숫자가 500여개로 늘어났다. 중국공산당은 1999년부터 파룬궁 탄압을 시작했다. 1999년 전, 중국에서는 20여 년 동안 간 이식 수술 건수가 135차례에 그쳤지만 1999년에서 2006년 사이의 8년 동안에는 간 이식 수술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14,085건에 이르렀으며 매년 평균 1,760여건이다. 1991년에서 1998년 사이 8년 동안에 이루어진 간 이식 수술은 불과 78차례에 그쳤는데 동기대비 180배나 늘었다. 2006년,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 내막이 폭로됐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강제 강기적출 고발 시기인 2006년 6월 24일부터 2007년 6월 24일 1년 사이에도 중국에서는 계속해서 최소 4,231건의 간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이는 1991년~1998년 평균치의 436배다. 1994년 5월, 톈진 제1중심병원에서 처음으로 간 이식 수술을 성공시켰다. 그 후, 1994년부터 1999년 사이의 5년 동안 8건의 간 이식 수술이 이루어져 연 평균 1.6차례에 이른다. 그러나 2004년 1월의 간 이식 수술 건수가 507차례에 이르고 2005년에는 647차례였으며, 이와 동시에 436건의 신장 이식 수술 또한 이뤄졌다. 1999년 전후의 이식 수술 건수를 동시간대로 서로 비교해 보면 300배가 늘어난 수치다. 이는 단지 중국 당국이 대외용으로 발표한 숫자에 불과하다. WOIPFG에 따르면 2006년 9월부터 톈진 제1중심병원에서 매년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이식 수술 건수가 5,000건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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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북한 주민의 탈북 사건이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중국에서는 일반 중국인을 ‘가짜 탈북자’로 위장시켜주는 학원까지 등장했다. 최근 국내 매체 보도에 의하면 유럽국가들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고 영주권과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이 늘어나자 일부 중국인들이 이 정책의 허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중국인의 신분을 세탁해주는 학원도 등장하는 실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많은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베이징 왕징(望京)지역에는 두 곳의 ‘가짜 탈북자’ 학원이 있다고 한다. 이 학원들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조선족이나 한족을 대상으로 북한에 관한 지식과 허위의 탈북이야기를 가르쳐주며, 수강생들이 유럽의 탈북자에 대한 난민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조장한다. 소식통은 “’가짜 탈북자’학원이 북한 측 브로커와 합작해, 함경북도 무산광산 지역이나 회령시(會寧市) 기계공장에서 일했다는 신분증을 위조하고,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유럽국가들이 자주 묻는 북한의 현황 등에 대해 가르쳐 준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짜 탈북자’로 유럽에 정착한 일부 중국인들은 매월 수백 유로의 보조금과 의료보험 등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가짜 탈북자들이 유럽에서 난민 신분을 획득하면서, 적지 않은 진짜 탈북자들이 북한 내부에서 발급받은 신분증 등의 증빙서류가 없다는 이유로 난민 신청이 거부되거나 추방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탈북자들이 “중국이 북한으로 강제송환 할까 두려워 유럽으로 왔다”고 하면 대부분 유럽에서 난민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경향이 증가하자 유럽국가들은 최근 탈북자에 대한 난민심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유엔난민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의 탈북자 난민 규모는 13개 국가에서 1,100여 명이다. 탈북자를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국가는 영국(622명)이고, 그 다음으로 프랑스(146명), 캐나다(126명), 독일(104명), 벨기에(66명), 네덜란드(59명) 순이었다. 작년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의 수는 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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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실각한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서기가 과거 다롄(大連)시에 세운 거대 조형물인 ‘화표(華表)’를 철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 기간인 지난 5일, 베이징 신경보(新京報)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서 다롄 시민들의 제보라면서 이 같은 소식을 비공식적으로 전했다. 당국은 이날 새벽, 최근 싱하이(星海)광장에서 열린 국제맥주축제 시설물을 철거하면서 화표도 함께 철거해 치밀한 사전 계획에 따라 이뤄진 ‘작전’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공산당 원로 보이보(薄一波)의 아들인 보시라이는 시진핑의 권력 승계를 앞두고 정변 음모를 꾸미다 지난 2012년 실각한 인물이다. 그는 장쩌민의 파룬궁 탄압을 적극 동조해 장쩌민파가 밀어주는 후계자로 부상, 일찍부터 권력에 대한 야망을 키웠다. 보시라이가 다롄에서 시장과 부시장을 지낼 당시(1993~2001년)인 1997년, 4년에 걸쳐 완성된 다롄 싱하이광장은 베이징 천안문광장보다도 면적이 넓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장으로 꼽히고 있다. 이 광장의 중심에 백옥으로 된 화표가 세워졌는데 높이 19.97미터로 역시 천안문 광장의 화표보다 높이가 10미터 이상 더 높다. 디자인도 더 화려해 베이징 화표에는 용 한 마리만 새겨져 있는 반면, 다롄의 화표에는 용 9마리가 새겨져 있다. 화표는 중국에서 예부터 ‘최고의 권력’을 상징, 일반적으로 황제의 궁전이나 능묘 등에만 설치됐다. 보시라이가 화표를 세운 의중은 화표에 담긴 이런 의미와 무관치 않다. 실제 지난 2012년 6월, 다롄 화표를 디자인한 다롄시 건설 관계자는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보시라이가 “나는 장래 천자가 될 사람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화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집권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롄 화표는 위치에서나 크기에서 모두 ‘용맥’을 가로 막는 풍수다. 특히 보시라이는 이미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지만 그를 지지했던 당·정·군 내 측근들과 장쩌민 세력은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어 시진핑 집권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시진핑 지도부 출범 이래 강도 높은 반부패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시진핑은 보시라이와 장쩌민 세력의 ‘파룬궁 탄압’이라는 가장 큰 약점을 잡고 있지만 공산당의 붕괴를 막기 위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보시라이의 다롄시장 재직 시절 다롄에 들어선 인체표본 가공공장과 ‘인체의 신비전’은 장쩌민과 보시라이의 파룬궁 탄압 죄악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증거물 중 하나다. 때문에 이번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롄 화표를 철거한 것은 이들 세력에 대한 경고 메시지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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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국자위)에서 국영기업 개혁 명단을 발표해, 국영기업 개혁 시범이 시작됐다. 현 당국의 국영 기업 개혁은 실제로는 장쩌민 집단의 돈줄을 거두어들이는 것이라고 한 평론이 밝혔다. 시진핑이 추진하고 있는 국영기업 개혁은 줄곧 장쩌민 이익 집단의 강력한 저격을 받았다. 국영기업 개혁 시범 명단 발표 중국 언론은 7월 14일, 국자위가 국유기업 개혁의 시범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에는 21개 대형 중앙 기업이 여러 분야의 개혁 시범으로 선택되었다. 그 중, 청퉁그룹(誠通集團), 중국국신(中國國新)이 국유자본으로 운영하는 시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선화그룹(神華集團), 바오강(寶鋼), 우강(武鋼), 중국오광(中國五鑛), 초상국그룹(招商局集團), 중국교통건설그룹(中國交通建設集團), 보리그룹(保利集團) 등 7개 중앙기업이 국유자본투자회사의 시범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국 에너지 절약(中國節能), 중국건재(中國建材), 국약그룹(國藥集團), 신흥제화그룹(新興際華集團) 등 4개 중앙기업이 이사회 직권 시범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국건재와 중재그룹, 중원그룹과 중국해운, 중국전력투자그룹(中電投集團)과 국가핵전공사(國家核電公司) 등 3개 기업에 중앙기업 합병과 개편 시범을 진행할 것이고, 중량그룹(中糧集團), 중국건축 등 2개 기업은 기업 정보 공개 시범으로 선정됐다. 보도에서는 중앙 기업은 올해 안에 100개로 통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상하이를 국영기업 개혁 중점으로 경제가 하락하는 압력 하에서 시진핑 진영이 추진하는 국영기업 개혁은 내내 장파 이익 집단의 강력한 저항을 받았다. 리커창은 5월 18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국영기업 개혁에 대해 ‘장사단완(壯士斷腕·독사에게 물린 팔을 잘라 몸을 보전한다)’를 재차 언급했고 아울러 이번 개혁을 공견전(攻堅戰·난제를 해결하다)이라고 했다. 6월 23일, 중앙당교의 기관지 ‘학습시보’는 ‘국영기업 개혁: 아무리 깊은 물이라도 우리는 건너야 한다’ 제하 기사에서 ‘시진핑 시대’라는 책의 내용 일부를 게재했다. 책에서는 “험난한 여울을 건너고”, “단단한 뼈도 갉아먹어야 한다”로 국영기업 개혁이 받는 방해를 형용했다. 이밖에, 책에서는 또 이번 국영기업 개혁에서 상하이를 국영기업 개혁의 중점과 시범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장쩌민이 1990년대 주도한 국영기업 개혁이 남긴 화근은 1999년 장쩌민이 주룽지(朱鎔基)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국영 기업을 주도한 후부터 시작된 것이다. 국영기업 개혁의 방향을 결정한 관건이 되는 한해가 1999년이었다. 인민망에 발표한 ‘중국공산당 대사기. 1999년’ 중에는 1년 내내 주룽지의 이름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시사평론가 리린이(李林一)는 “장쩌민은 부정부패의 사심을 품어 국영기업의 개혁을 부정부패의 성연으로 만들었으며 또한 중국 경제에 극히 큰 화근과 함정을 묻어 두어, 후진타오·원자바오, 시진핑·리커창 두 기 지도자를 모두 국유 기업의 곤경에로 밀어 넣었다.” 장쩌민 시대의 국영기업 개혁의 화근 장쩌민은 1999년부터 국유기업 개혁을 주도하기 시작해 주룽지가 이미 정한 정책을 바꾸었다. 그 후의 국유기업은 줄곧 독점기업으로 팽창했으며, 거의 장파 이익 집단의 돈줄로 됐다. 그들은 그 와중에서 국유자산을 삼켰고 미친 듯이 돈을 긁어모았다. ‘호랑이’가 하나하나 낙마함에 따라 그중 놀라운 부패 내막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장몐헝이 국유기업의 돈을 옮기기 시작한 지는 1994년부터였다. 1994년 장몐헝은 수백만 위안의 대출금으로 당시 경제가치 1억 위안(180억 원)이었던 롄허투자를 상하이 경제위원회로부터 사들였으며 이후 중국 전자통신업계에서 자신만의 전신왕국을 시작했다. 롄허투자는 표면적으로는 국유기업이나 실제적으로는 장몐헝의 개인재산이나 다름없다. 장몐헝은 롄허투자를 의지해 상하이를 지키면서, 돈과 권력을 잡았으며, 몇 년 사이에 그의 방대한 전신 왕국을 건립하게 됐고, 2001년에 이르러 롄허투자는 10여 개 기업을 거느린 지주회사가 됐다. 장쩌민은 2001년에 직접 명령을 내려 중국 전신을 ‘북방전신’과 ‘남방전신’으로 나누고, ‘북방전신’ 십 개성의 고정 자산을 장몐헝이 임직하고 있는 차이나네트콤(網通)에 공짜로 넘겼다. 장쩌민 가족은 전신 업계를 장악했고, 장쩌민의 심복 쩡칭훙, 저우융캉은 선후로 석유업을 장악했으며, 장파 관리 리창춘(李長春) 가족, 현 상무위원 류윈산 가족은 각기 문화업계와 금융업계에 손을 댔고, 장파 요원 류즈쥔(劉志軍)은 그 이전에 줄곧 철도계통을 장악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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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중국 문제 전문가 겸 언론인 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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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민, 군의관 등 다양한 증언 나와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밝혀내는 데 증인을 찾기란 가장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피해자는 장기가 적출당한 후 소각돼 증거가 인멸되었기에 증언할 수 없고, 가해자 역시 스스로 나서서 폭로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 가족, 생체장기적출을 목격한 의사 등이 잇달아 내막을 폭로하고 있다. 다양한 증인들의 증언은 생체 장기적출 범죄의 존재를 방증하고 있다. 일반인 증언 “노동교화소에서 목격” 충칭시민 덩광잉(鄧光英)은 최근 해외언론에 자신이 2011년 충칭 여자 노동교화소(강제 노역시설)에 감금당했던 기간 쉬쩐(徐真·당시 46)이라는 파룬궁(法輪功) 수련자가 산채로 장기를 강제적출당해 사망한 사실을 직접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충칭 허촨(合川)전력공사에 재직했던 쉬쩐은 2011년 9월 말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충칭 여자 노동교화소에 불법구금됐으며 연속 10여 일 동안 고문을 당했다. 덩광잉은 “그들은 쉬쩐을 붙잡아오더니 전신이 다 부을 정도로 미친 듯이 그녀를 구타했다. 그다음 그녀에게 자발적인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고 그녀는 쓰지 않았다. 그녀가 쓰지 않자 발가벗긴 후 작은 도구로 억지로 입을 벌린 후 생수병으로 물 10병을 부어 넣었다”라고 말했다. 덩씨는 2011년 길거리에서 과일 장사를 하다가 도시관리소 직원과 충돌을 빚었다가 파룬궁 수련자 쉬쩐과 같은 노동교화소에 보내졌다. 2011년 10월 20일 교도관에게 새벽까지 체벌을 당했던 덩씨는 갑자기 노동교화소 건물 4층에서 쉬쩐의 비명을 똑똑히 들었다고 했다. 덩씨는 “쉬쩐의 눈이 도려내진 시각은 2011년 10월 20일 새벽 2시 7분이었다. 당시 시계로 확인했다. 그녀의 참혹한 비명이 노동교화소 전체에 울려 퍼졌다. ‘저들이 제 눈을 파내고 있다’라는 그녀의 외침이 천지를 뒤흔들 정도였다”라고 증언했다. 당시 같은 노동교화소에 구금됐던 파룬궁 수련자 후잉(胡英)은 “2시, 3시경이었다. 처참하고 무시무시한 비명이 들렸는데 너무 무서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모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우리는 2층에 있었고 쉬쩐은 4층에 있었는데 비명이 들렸지만 뭐라고 외쳤는지는 똑똑히 들을 수 없었다. 덩광잉은 같은 4층에 갇혀 있다 보니 아마 잘 들었던 것 같다”라고 증언했다. 올해 덩씨가 목격자로 나서 진술함으로써 당시 쉬쩐의 참혹한 죽음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시사평론가인 헝허(橫河)는 “처음 쉬쩐을 구타한 것은 그녀에게 ‘자발적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기 위함이었다. 이는 중공이 말하는 ‘자발적인 장기기증’의 자발이 고문의 결과일 수 있음을 설명한다. 쉬쩐의 장기는 어디로 갔나? 시신은 가족에게 넘겨줬나? 가족이 보게 된 시신은 어떤 상태였고 장기가 그 속에 있었는가?”라고 지적했다. 본지가 2011년 보도한 쉬쩐의 죽음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노동교화소 측은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사망 일주일 후 노동교화소 교도관 위샤오화(喻晓华)가 다른 수감자들에게 “일은 마무리되었고 추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헝허는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조사에서 어려운 점은 바로 한 정권이 권력으로 이러한 범죄를 비호하고 있다는 것에 있다”고 지적했다. ‘파룬궁박해추적조사국제조직’은 중국에 대한 10년 동안의 체계적인 조사를 거쳐 2천여 편의 전화녹음 파일을 수집하고 1만여 건의 증거자료를 얻어냈다. 이러한 증거는 파룬궁 수련자 대한 생체장기적출이 장쩌민이 지시하고 공산당이 집행한 국가적 범죄이며 그것은 집단학살죄, 반인류죄임을 재차 증명했다. 바이수중(白書忠) 전 중공군 총후근부(병참부) 위생부장과 보시라이 전 상무부장과의 전화통화 녹음파일은 모두 장쩌민이 직접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로 이식수술을 하라고 명령했음을 나타냈다. 검찰관 “당신 부친 장기 적출해 표본 만들었다” 파룬궁 수련자 장시칭(江錫?)은 충칭시 장진(江津)구 지방세무서 간부다. 장시칭은 2008년 5월 14일 납치돼 적법한 절차 없이 노동교화 1년형을 선고받았다. 형기가 3개월 남은 시점에서 가족들에게 갑자기 장시칭이 사망했다는 통지가 날아들었다. 2009년 1월 28일 오후 10시 지방 당국은 가족들에게 고인의 시신을 보러 장례식장에 오라고 통지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장시칭의 딸 장리(江莉)는 당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던 일을 떠올리며 “냉동실에서 꺼내온 아버지 시신을 만져보니 아직 따뜻했다. 우리 손보다 더 따뜻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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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4개 당 소속 유럽의회 의원 12명이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의해 유럽의회에 인체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거래하는 중국 공산당의 죄행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성명서는 유럽의회 의원의 과반수의 서명을 얻게 되면 의회 정식 결의안으로 채택된다. 유럽의회는 2013년 12월 긴급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국 공산당은 양심수, 종교·신앙인, 소수민족 단체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지난 6월 22일과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럽의회 전체회의에서 투언 커람 에스토니아 유럽의회 의원은 해당 결의안의 실행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박해와 고문·학대를 당하고 심지어 장기를 산 채로 적출당해 살해되었다. 이들을 수년간 불법적으로 감금하는 이유는 단지 이들의 장기를 판매하기 위함이다.” 커람 의원은 유럽의회 또한 이 안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결의안을 통해 “다시 한 번 중국 정부에 대한 보이콧과 압력을 행사할 것을 유럽 각 회원국에 요구한다.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행태를 더욱 추적하고 감시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르네 케릭크 독일 유럽의원은 더욱 많은 사람에게 파룬궁 실상을 알리는 것은 아주 긴요한 일이라며 “유럽의회 의원으로서 유럽인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것은 나의 책임이다.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공산당의 행태는 적나라한 범죄행위라며 “한 개인의 신체는 생명의 영원함에 속하는 것으로 다만 개인에 속하는 것이지 타인의 것이 아니다. 그 어떠한 사람이든 다른 사람의 장기를 약탈할 자격이 없다. 생체 장기적출은 범죄이며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유럽의회에 종사하는 많은 직원도 직무상 관계로 직접 이름을 밝힐 수는 힘들지만 역시 묵묵히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DAFOH)’에서 발의한 생체 장기적출 반대 서명란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며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죄행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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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병력이 있나?” 중국 감옥에서 의사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만 해도 류웨이(劉巍)는 이 질문이 생사가 걸린 질문이라고는 생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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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지난 6월 22일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는 가히 충격적인 것으로 그 숫자가 150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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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 2016년 세계사회복지대회에서 80여 개국 참가자들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저지를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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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민주체제를 대표하는 양대 정치진영 유럽 의회와 미국 의회가 모두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중국공산당(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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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강제 장기이식 된 희생자만 100만 명… 대부분 파룬궁 수련자” 6월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발표된 중공 생체장기적출 관련 최신보고서는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가 무려 150만 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발표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이 다시 국제사회의 관심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6월 13일 미국 연방하원은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중국 공산당에 요구하는 내용의 제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06년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이 해외에서 폭로된 지 이미 10년이 지났다. 국제사회는 의심과 무관심, 관망하던 데로부터 오늘날의 관심과 적극적인 저지를 위한 참여에 이르게 됐으며, 아울러 이러한 역량이 결집돼 이미 국제적 조류를 형성하게 됐다. 지난 6월 22일, 수년간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조사에 참여한 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구어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중국문제전문가 겸 언론인 에단 구트만이 공동 발표한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관련 최신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는 가히 충격적이다. 800여 페이지 분량으로 된 ‘피비린내 나는 장기적출/학살(Bloody Harvest/Slaughter)’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00년을 전후해 중국 각지 수백 개 병원과 이식기구의 운행상태에 대해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기 이식수술 실제 건수가 매년 약 6만~10만 건에 달하며, 과거 16년간 150만 건에서 250만 건 사이에 이르는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다시 말해 중국에서 강제 장기이식으로 희생된 사람이 100만 명 이상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이식수술에 사용된 장기는 파룬궁 수련자들에게서 적출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내용은 미국 CNN,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 등을 통해 비중 있게 보도됐다. CNN 등 외신 “中공산당, 장기적출해 학살” CNN은 중국 공산당이 여전히 대규모적이고 계통적으로 수감자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고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중국에서 비밀리에 살해당했으며 그들의 장기가 이식수술에 사용됐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요 보도내용이다. 당국이 발표한 통계 숫자에 근거하면, 중국에서 정부로부터 장기이식수술 허가를 받은 병원은 100여 개 이상에 달한다. 그러나 조사보고서 저자들은 조사를 통해 “712개 병원이 간장과 신장 이식수술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실제 장기이식 건수는 당국의 발표 숫자보다 수십만 건 이상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당국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2766명의 자발적인 장기기증자로부터 7785개의 장기를 얻었으며 매년 이식 건수는 약 1만여 건에 달한다. 조사보고서는 이런 수치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보고서 저자들은 중국 각지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한 성명과 기록에 따르면, 각 병원에서 매년 수천 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했으며, 의사 인터뷰와 당국이 밝힌 개별적 의사들의 경력에서도 모두 수천 건의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돼 있다고 지적했다. “간단한 종합보고서에서 조사된 몇몇 병원만 해도 장기이식 수술 건수가 한 해 1만 건을 가볍게 뛰어넘는다”고 저자들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미국의 베테랑 언론인이자 중국문제 전문가이며 이번 보고서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에단 구트만은 최신조사보고에서 2000년 이후 약 150만 건에 달하는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했을 것으로 추측한 숫자가 중국 당국의 발표한 1만 건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이 차이는 바로 양심수, 정치범에 의해 채워진 것이라며 “이는 공산당이 정치범을 숙청하는 비밀 루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보고서에서는 불법적으로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강제적인 혈액검사와 신체검사가 실시됐다면서 검사결과는 생체 장기제공자 데이터뱅크에 입력돼 피제공자에게 적합한 장기를 빠르게 찾아 이식수술을 진행하는 데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러한 대규모 장기은행을 통해 병원과 의사들이 막대한 수익을 냈고 이식업계의 폭발적인 성장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 앤드 메일도 이번 보고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22일 글로브 앤드 메일은 중국 병원은 현재 중국 공산당 당국이 승인한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장기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기 제공처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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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가결 직후 영국 집권 보수당의 인권위원회가 중국의 인권실태를 강력 비난, 양국 간 밀월관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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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 하원은 만장일치로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공에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범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과 박해를 멈추고 이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1999년 7월 20일, 전 주석 장쩌민은 독단적으로 파룬궁 단체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시작했으며 이 박해는 지금까지 17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장쩌민은 또한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 명령을 내렸다. 중공군 총후근부(병참)와 무장경찰병원이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깊이 가담했다. 파룬궁 수련자를 불법적으로 수감해 강제로 장기를 제공하게 했으며, 장기 수요에 따라 강제로 장기를 적출해 죽게 했다.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잔인하게 적출하는 등 무고한 인명을 살해한 범죄의 실상이 2006년부터 국제사회에 폭로되기 시작했다. 이에 미 하원은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직접 장쩌민 세력에 대한 타격을 가했다. 저우융캉도 장기적출과 관련 있어 미 하원의 343호 결의안 통과 다음 날인 6월 15일, 후베이(湖北) 이창(宜昌)시 중등법원은 저우융캉 전 정치법률위원회 서기의 아들 저우빈(週濱)에 대한 1심 재판을 열고 징역 18년형과 3억5020위안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저우융캉은 천문학적인 금액의 부패사건에 연루됐으며, 그의 핵심 범죄는 쿠데타 기도,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장기적출이다. 저우빈은 아버지의 권력을 업고 공직매매, 감형, 사형수 바꿔치기 등 불법을 저지르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겨왔음이 드러났다. 그는 법조계 인맥을 동원해 수십만 위안의 뇌물을 주고 사형수를 파룬궁 수련자와 바꿔친 후 사형을 집행했다. 사형 집행이 결정된 파룬궁 수련자는 장기 이식수술을 하는 곳으로 보내졌는데, 산 채로 장기를 적출당해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시진핑 정부는 343호 결의안이 통과된 후 신속하게 저우빈 사건을 처리했고, 이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룬궁 박해와 관련된 중국 정치의 핵심문제 중 대사건이 발생한 후, 시진핑 정부는 민감하게 행동하며 장쩌민과의 단절을 분명히 했다. 미 하원의 343호 결의안 통과 후 이튿날인 6월 16일, 본지는 무장경찰이 장쩌민을 상하이 자택에서 어딘가로 연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장쩌민은 베이징의 군 기관으로 이송돼 육군 장교에 넘겨졌으며,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연행은 극비리에 이뤄졌으며 중앙군사위에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장쩌민 부자가 연금되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6월 6일, 상하이 소식통에 따르면 장몐헝(江綿恆)이 상하이 교외의 비밀장소에 연금됐다. 인터넷에서는 장쩌민이 상하이 황푸강(黃浦江) 인근에 연금됐다는 소문이 유포됐다. 홍콩 매체는 중기위가 5월 14일 장쩌민의 장남 장몐헝과 웨탄(約談·약식조사)을 실시해 자신과 가족의 해외재산 상황을 보고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3월 말 상하이 인권변호사 정언충(鄭恩寵)은 장쩌민 부자가 이미 내부를 통제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장쩌민파 상무위원 류윈산(劉雲山)과 쩡칭훙(曾慶紅), 리창춘(李長春), 자칭린(賈慶林), 뤄간(羅幹), 장더장(張德江), 장가오리(張高麗)에 대한 불리한 신호가 집중적으로 발신됐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시진핑 진영은 각 방면에서 포위해 장쩌민의 가족과 장쩌민파 상무위원을 섬멸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상황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장쩌민 잡기 위한 전투는 시작됐다 시사평론가 샤샤오창은 미 하원이 강제 장기적출 중지와 파룬궁 박해중지를 골자로 하는 343호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에도 장쩌민 집단은 여전히 파룬궁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의 악행을 지속했는데, 이로 인해 국제사회의 압력과 관심이 갈수록 커졌으며 이런 압력은 당연히 중국 현 정권이 더 많이 부담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사회는 정치와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중대한 국면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의 주요 원인은 장쩌민 집단이 여러 해 동안 집권하면서 국력을 기울여 파룬궁을 박해하는 등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으로 그 부작용이 중국사회 전체로 퍼지고 있다. 따라서 장쩌민 집단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은 중국사회를 안정시키는 선결과제이다. 장쩌민파의 우두머리 장쩌민을 공개적으로 체포하는 것이 시급하다. 샤샤오창은 “시진핑 정부가 심상치 않게 인민무장경찰과 군대의 대규모 훈련을 진행하며, 장쩌민의 강제 연행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는 등의 여러 상황으로 보아, 시진핑 정부가 장쩌민을 겨냥해 이미 중대한 행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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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장기이식 수술 의사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24시간 체제로 움직이며 몇 건의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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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번순 전 중앙정법위 비서장 등 녹취록 공개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을 중앙 정치법률위원회(정법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