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반지하 생활하다 성공해서 부모님 집 사드린 ‘펜트하우스’ 박은석

이현주
2021년 01월 6일 오전 10:12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16

‘펜트하우스’에서 구호동, 로건 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은석.

그가 최근 부모님을 위해 집을 구매했다고 밝혀 이목이 쏠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쇼티비’에서는 박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이쇼티비’

그는 ‘반지하’에서 생활한 지 6년이 됐다면서 최근 경기도 양평에 집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이었다.

그는 “부모님께서 30년 넘게 미국에서 사시다가 한국으로 들어오신가”며 “아무래도 아파트에 들어가시면 답답하실 수 있다”고 집을 마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이쇼티비’

평소 캠핑을 좋아한다는 그는 양평 집 마당에 캠핑 세트를 차려놨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곳에 계속 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6개월 정도 부모님과 살다가 서울 올라가서 반지하부터 다시 시작할 거다”라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이쇼티비’

MC 이석준은 “성공해서 부모님 집을 사드리네”라고 칭찬했고, 박은석은 “아직 멀었다”며 쑥스러워 했다.

고양이 집사이기도 한 박은석은 키우는 고양이들의 이름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이 역시 집과 연관이 있다.

고양이 두마리 ‘모해’와 ‘모하니’를 키운다는 박은석은 “해가 드는 집에 살고 싶은 로망에 이름을 ‘모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박은석 인스타그램

그는 “‘모해’가 순우리말로 ‘모퉁이에 비치는 해’, ‘한 줄기의 빛’이라고 했다. 모해를 데려오면서 너는 내 인생에 빛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고양이들 덕분일까.

SBS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는 지난 연말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