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봇 최연소 공동개발자인 13살 김겸, ‘응팔’ 진주 오빠였다

이서현
2020년 05월 10일 오전 9:3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3:35

코로나봇을 개발한 수학 신동 김겸 군과 아역배우 김설이 남매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비스 키즈카페’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연기 신동 김강훈, 트로트 신동 임도형과 김수빈, 댄스 신동 나하은, 국악 신동 김태연 그리고 수학 신동 김겸이 출연해 끼를 발산했다.

특히 김겸은 다른 신동과는 차별화된 분야 덕분에 유독 눈에 띄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김겸은 “안녕하세요. 수학을 사랑하는 김겸입니다”라며 “코로나 및 마스크 정보 서비스인 ‘코로나봇’의 최연소 공동 개발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과거 ‘영재발굴단’에 수학 신동으로도 출연했으며, 현재 초등학생임에도 고등학교 수학 교육 과정도 모두 마스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겸은 수학이 왜 재밌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해도 답이 하나로 나오니까 그런 점이 재밌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스튜디오에는 김겸의 수학사랑을 증명해 줄 증인으로 김겸의 동생인 김설이 특별출연했다.

김설은 tvN ‘응답하라 1988’에 진주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다.

오랜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얼굴을 비춘 김설은 “먹방요정 진주”라고 인사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김설은 “오빠가 수학 좋아하긴 하는데 문제를 알려주면 머리가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빠보다 잘하는 것을 묻자 애교를 꼽았다.

김설이 애교를 선보이자, 김겸은 “아”라는 감탄사를 뱉으며 현실남매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