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스틸컷 한 장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디테일한지 알 수 있는 단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4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누리꾼이 ‘겨울왕국2’ 중 한 장면을 소개하며 “너무 소름 돋는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겨울왕국2’ 스틸컷은 주인공들인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가 함께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안나의 눈동자에 그 비밀이 숨어 있었다.
안나의 눈동자 부분을 극도로 확대해 밝기를 조절해보니, 눈동자에 엘사의 머리가 비추는 모습이 표현돼 있었다.
와 누가 안나 눈 확대해서 밝기 조절했더니 엘사 머리 비추는 거 있었다고.. 디즈니 너무 소름 돋는다 pic.twitter.com/yGZkkgUcIo
— ᴀᴇ ғ ☃ (@27930529_) 2019년 12월 4일
디즈니의 뛰어난 그래픽 기술은 물론, 이들이 얼마나 디테일하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시물을 공개한 누리꾼은 “누가 안나 눈을 확대해서 밝기 조절했더니 엘사 머리를 비추는 게 있었다고 한다”라며 “디즈니 너무 소름 돋는다”고 평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겨울왕국2’에서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세세하게 묘사됐으며, 등장인물들이 입고 있는 옷의 질감과 재질마저 디테일하게 제작돼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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