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유효한 100년 전 생산력 제고 방법

2016년 10월 10일 오전 11:00 업데이트: 2019년 11월 8일 오후 5:11

미국의 유명 PR 컨설턴트 아이비 리가 1918년 미국 철강회사 베슬리헴 스틸의 최고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5가지 조언을 했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중요한 일은 먼저 처리하고 한 번에 한 가지 일만을 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다. 100년이 흐른 오늘날에도 적용이 가능하기에 우리 모두가 새겨들을 만하다.

멘탈 플로스(mental floss) 보도에 따르면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가 있다.

1. 매일 업무를 마칠 때 격일마다 완료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6가지 일을 적도록 하자. 절대로 6가지를 넘어서는 안 된다.

2. 앞서 작성한 6가지 일을 중요도에 따라서 순서대로 나열한다.

3. 이틀 뒤 앞서 작성한 6가지 일 중 첫 번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 첫 번째 업무를 끝마친 후 두 번째 업무에 착수한다.

4. 같은 방식으로 리스트에 작성한 모든 업무를 진행하도록 한다. 매일 업무를 마친 후에는 아직 완료하지 않은 업무를 이틀 후에 처리해야 하는 리스트로 옮기자.

5.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 제안은 최고 관리자들에게 맞추어진 조언들이지만 평사원에게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조언을 하는 이유는, 가장 급하고 중요한 업무에 우선적으로 집중하는 편이 좋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결코 산더미 같은 업무를 무더기로 열거해 놓으라는 뜻이 아니다.

당연히 상사가 급하게 처리하라고 주문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순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해 나가는 것이 좋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라는 아이비 리의 조언은 많은 전문가들도 찬성하는 의견이다. 한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고 한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사람은 한 가지 일을 완전히 끝낸 후 다음 일을 처리하는 사람보다 실수를 범하기가 쉽고 시간적 효율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