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랑스 명문 ‘PSG행 임박’… “이적료 약 300억원”

김연진
2023년 06월 15일 오후 4:45 업데이트: 2023년 06월 15일 오후 4:45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 선수의 행선지가 프랑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합류가 임박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PSG가 마요르카(이강인 소속팀)에 이강인 영입을 위해 2200만 유로(한화 약 303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두 구단은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PSG가 제안한 이적료의 30%(약 90억 원)를 보너스로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또한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도 이강인의 PSG행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복귀하면 PSG와 계약서를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고, 이적료는 최대 2000만 유로(약 275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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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메가 클럽이라고 불리는 PSG에 이강인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들은 이강인이 ‘제2의 메시’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발탁돼 16일 페루전, 20일 엘살바도르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