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겠다 vs 토 나온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 중인 ‘오뚜기 스프+밥+김치’ 조합

김연진
2019년 11월 26일 오후 3:51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45

특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움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인스턴트 스프.

경양식 돈까스와 인스턴트 스프의 궁합은 말할 것도 없이 환상적이다.

또한 입맛이 없을 때나 몸이 좋지 않을 때, 혹은 그냥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집에서 조리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 인스턴트 스프와 밥의 만남은? 거기에 김치 한 조각까지 올린다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을 일으킨 ‘특이 음식 취향’ 한 가지를 소개하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스턴트 스프+밥+김치’에 대해 누리꾼들이 각자 자신의 취향이나 의견을 밝히는 논쟁의 장(?)이 펼쳐졌다.

말 그대로 인스턴트 스프에 밥을 말아 김치와 함께 즐기는 음식 조합이었다.

인스턴트 스프는 마니아층이 많았지만, 여기에 밥과 김치가 더해지자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기 시작했다.

pixabay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맛있을 것 같다”, “스프에 밥 말아 먹으면 리조또 같다. 꿀맛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반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생각만 해도 토 나온다”, “스프에 밥을 말다니…”, “주변에 저렇게 먹는 친구들 꼭 있었다” 등 불호 취향을 고백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은 “탕수육 ‘부먹 vs 찍먹’처럼 나뉘는 극강의 호불호 음식 조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