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온 청년이 한국의 장단점을 거론했는데, 그 통찰력이 국내 누리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한 러시안’ 일리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일리야는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바 있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이다. 지금은 한국으로 귀화해 한국 국적이다.
이날 일리야가 받은 질문은 “외국에서 온 사람의 입장으로서 한국에 오래 살아보니 한국의 장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일리야는 “사람들, 치안, 자연, 의료 서비스 수준, 교통 및 기타 인프라, 배달의 천국, 의외지만 다른 나라보다 기회 많음”이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반대로 한국의 단점은 무엇인지 물었다.
일리야가 답변으로 꼽은 단점은 이러했다.
“정치로 인한 국민 분할, 어이없고 근거 없는 부동산 가격, 인터넷 속 악플 문화, 사회 약자에 대한 혐오, 노년층 복지 미흡,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는 인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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