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기구, ‘대한민국을 다시 웃게 하자’ 캠페인 발대식 개최

대국민 감동·희망 프로젝트 ‘스마일 어게인’

이윤정
2023년 06월 25일 오후 2:07 업데이트: 2023년 06월 25일 오후 2:07

6월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제구호기구가 주관하는 ‘스마일어게인’ 캠페인 발대식이 개최됐다.

‘스마일어게인’ 캠페인은 ‘대한민국을 다시 웃게 하자’는 대국민 감동·희망 프로젝트다. 국민이 행복하면 국가는 더욱 밝아진다는 이념을 기반으로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힘들어하는 국민, 특히 청소년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해 5000원을 후원할 100만 명을 찾는 캠페인이다.

이상현 캘리그라피 작가(가운데)의 축하 퍼포먼스 영상 | 에포크타임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될 ‘스마일어게인’ 캠페인은 17개 시·도를 비롯해 시·군까지 순회하는 대장정의 국민 참여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1·2·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 350여 명이 참석했다. 바리톤 박경준과 가스펠 가수들의 공연으로 마련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진우 총재의 개회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사회 각계 인사들의 축사, 홍보대사·명예총재·부총재·상임고문 위촉식, 17개 시도위원장·대외협력위원장 임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우 국제구호기구 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에포크타임스

이진우 국제구호기구 총재는 “스마일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 5천만 명 중 100만 명을 찾는 운동”이라며 “2018년 처음 기안해 5년 동안 준비한 대장정의 길을 시작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 총재는 “스마일어게인 캠페인은 우리나라에서 시작해 2026년부터는 아시아 8개국과 같이 하게 될 것”이라며 “잠시 이목을 끌다 사라지는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도록, 세상에서 꽃을 피우고 대한민국을 제대로 웃을 수 있게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 에포크타임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우리의 환경은 비약적인 풍요를 이뤘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마음의 여유를 잃고 삶과 일상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국제구호기구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살만한 세상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비의 날갯짓이 폭풍우를 일으킨다는 나비효과가 우리의 미소짓기 캠페인에도 발휘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의 릴레이가 계속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스마일어게인’ 부총재로 위촉된 (주)에포크미디어코리아 정기태 대표이사(오른쪽) | 에포크타임스

이날 스마일어게인 부총재로 위촉된 (주)에포크미디어코리아 정기태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2010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고펀드미’가 지금까지 1억 2천만 명이 넘는 기부자가 모여 90억 달러 이상이 모금됐다”며 “모금 금액 자체보다 중요한 건 펀딩 과정에서 일어나는 미담과 가슴 훈훈한 스토리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매체로서 스마일어게인 운동을 통해 일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선량한 마음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50여 명이 참석한 ‘스마일어게인’ 캠페인 발대식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에포크타임스

한편, 국제구호기구 측은 오는 8월 2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스마일어게인 캠페인 출정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