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수려한 美를 느끼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한복 모델 대회’

류시화
2023년 07월 4일 오후 8:01 업데이트: 2024년 01월 19일 오후 5:22

세련되면서도 고운 빛깔이 화려한 궁중 한복.

우아한 표정의 모델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7월 1일 서울 램넌트 문화센터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슈퍼퀸 한복 모델 대회 현장에는 여러 형태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대회에 참가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습니다.

[김인배 |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 회장]

“한국의 고유 전통인 한복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복 모델 대회를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아함과 잘 어울리고 또 표현해 줄 수 있는 분을 중점적으로 저희 콘테스트에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을 통해 한복 복식의 다양함과 한복의 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김주희 | 한복 모델대회 참가자]

“한복 하면 조금 긴 이렇게 장신구처럼 긴 거를 생각하시는데 이 한복은 약간 민소매처럼 약간 계량 한복 같은 느낌도 나면서 비즈가 있어서 좀 예쁜 것 같아서 저는 이 한복을 선택하게 됐어요.”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러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가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도 우리 전통 복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충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다미 | 한복 모델대회 참가자]

“궁중 한복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이제 궁중 한복 중에서 이제 원삼, 이게 원삼인데, 원삼에 조금 더 관심이 있어서 이 원삼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한복은 선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요. 누구나 입어도 그 선에 맞게끔 좀 과학적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 몸에 맞게끔 선이 이제 흐르고…”

대회에 이어 진행된 자선 패션쇼에서도 우리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성순 | 백성순 한복 대표]

“중전 한복, 궁궐에서 입었던 한복 이거를 다시 재해석하는 의미에서 좀 화려하게 연출했습니다. 약간만 개량을 입혔어요. 그러나 전통은 고수했죠. 우리나라의 품위, 우리나라의 전통은 꼭 지켜야 된다는 일념은 꼭 있습니다. 거기에서 아름답게 연출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한국의 문화, 일명 K-문화가 주목받으며 우리 전통미를 담은 한복 또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및 패션쇼는 이에 일조하는 의미를 담아 열린 대회로 볼 수 있습니다.

[김인배 |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 회장]

“저희 K-한복 모델들을 통해서 저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되고…”

지금까지 NTD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