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K-콘텐츠 엑스포’ 개최…수출시장 다변화 선도

이윤정
2022년 07월 25일 오후 5:51 업데이트: 2022년 07월 25일 오후 6:47

한류 확산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콘텐츠 엑스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공동으로 ‘K-콘텐츠 엑스포 인 싱가포르(K-CONTENT EXPO in SINGAPORE 2022)’를 오는 7월 26~29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콘텐츠 엑스포는 K팝, K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고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류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인 싱가포르에서 행사를 열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내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행사에는 국내 콘텐츠 기업 27곳, 창업 초기 기업 6곳, 해외 구매 기업 40곳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1:1 사업 연결 수출상담회 ▲콘텐츠 교류 토론회 ▲콘텐츠 투자 유치 ▲연계망 구축 교류회 ▲현지 기업 방문 공동연수 등이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꼬따 까사블랑카 몰(Kota Kasablanka Mall)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행사장이 현지 관람객들로 가득 차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첫날인 26일에는 콘텐츠 교류 토론회와 콘텐츠 투자 유치 행사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싱가포르 청년(MZ)세대의 콘텐츠 소비 성향과 동남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장 동향, 한국 콘텐츠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한다. 콘텐츠 투자 유치 행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팀 ‘론치패드’와 협업해 한국 기업과 콘텐츠 작품 등을 해외 구매 기업에 소개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연계망을 구축하는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콘텐츠 관련 협회와 기관을 비롯해 한국 기업과 해외 초청 구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1:1 콘텐츠 수출 상담회는 26일부터 3일간 운영하며 중국 내 봉쇄 상황을 고려해 중국 구매 기업과는 화상으로 상담을 지원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엑스포에 참여한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 현지 기업을 방문해 현지 콘텐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콘텐츠 기업 간 연계망 구축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내 한류를 확산하고 일본과 중국 등 일부 동북아시아 시장 쏠림현상을 해소해 K 콘텐츠 수출시장 다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