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코리아 2023’ 11일 개최…국내 최초 한미연합 콘퍼런스

제1회 한-미 차세대 콘퍼런스

이윤정
2023년 11월 10일 오후 2:37 업데이트: 2023년 11월 10일 오후 5:46

청년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빌드업코리아(Build Up Korea·대표 김민아)가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회 한-미 차세대 콘퍼런스 ‘빌드업 코리아2023’를 개최한다.

‘건국 정신과 정체성 회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건국 가치에 대해 논의하며 다음 세대의 국가적 정체성을 다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민아 빌드업코리아 대표는 “언젠가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 미래의 통일 세대를 준비하고, 자유와 번영의 통일 한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세계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어떤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드업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한미연합 국제 콘퍼런스다. 미국 스타일의 이번 행사는 미국 정치인들과 정치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한미 차세대 정치 콘퍼런스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콘퍼런스는 워십콘서트, 개회식, 강연, 패널 토론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콘퍼런스에는 랍 맥코이 청년기독교단체 대표, 테드 요호 전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 김창준 미 최초 한인 연방의원, 채드윅 고어 전 미국 국무부 차관 등 한국과 미국의 저명한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한다. 에포크타임스 미국 본사 조슈아 필립 탐사보도 선임기자도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다. 

‘빌드업코리아 2023’ 연사들 | 빌드업코리아 제공

레비스탕스, 브라이언킴, 드러머 리노 등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민아 대표와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이 이끄는 오후 세션에서는 강연에 이어 ‘우리나라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고등학생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통일’ 등을 주제로 좌담회가 펼쳐진다. 끝으로 ‘통일 한국의 주인공들에게’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미국의 정치인, 인플루언서들이 한미양국의 국가 정체성과 상호 연관성 및 정치 현안에 대해 강의하고 다음 세대가 국가와 세계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빌드업코리아202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에포크타임스는 유튜브 채널 NTD코리아를 통해 콘퍼런스를 라이브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