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 콜로세움, 1만 5천㎡ 규모 지하공간 사상 최초 완전 개방

2021년 7월 8일
업데이트: 2021년 7월 9일

고대 로마제국 최대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의 지하 공간이 사상 처음으로 완전히 개방됩니다.

콜로세움 지하 공간은 검투사와 맹수들이 경기장으로 올라가기 전 대기하던 장소입니다.

1만5천㎡ 규모에 여러 개의 검투사 대기소와 맹수 우리, 통로가 미로처럼 얽혀있습니다.

이곳이 일부나마 대중에게 공개된 건 2010년 들어서지만, 2018년 복원 작업에 들어가며 다시 폐쇄됐는데요.

2년 6개월간의 복원을 거쳐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160m 길이의 통로를 포함한 전 구간에 걸쳐 개방됩니다. 이번 복원에는 고고학자와 공학자 등 전문가 81명이 투입됐습니다. 외관 정비 작업이 마무리됐고 지하 공간 복원이 2단계에 해당합니다. 마지막 3단계 복원 작업은 2024년경 완료될 예정입니다. 콜로세움 바닥에 나무판을 깔아 검투사 전투 무대를 되살리는 복원 작업도 포함됩니다.

-토즈 그룹 CEO 디에고 델라 발레-

“콜로세움과 콜로세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기념비를 다시금 주목의 중심에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중요합니다. 일단 그것이 끝나면, 사람들은 “나는 콜로세움에 갔었고, 나는 멋진 기념비를 보았고, 우리는 흠잡을 데 없는 봉사를 했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콜로세움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들, 그리고 오늘날 이탈리아에 오기를 갈망하는 관광업을 빨리 되찾아야 하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 도시에도 적용됩니다. 

이곳은 5만명이 앉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우리나라 고척돔의 최대 수용인원이 2만5천명인 것을  고려했을 때 당시 건축 기술력을 감안하면 대단한 규모입니다. 시민들에게 검투사 경기 같은 여흥을 제공하는 장소로도 전쟁 포로와 반역자들을 공개 처형하는 장소로도 쓰였습니다. 해상전투나 고전극 무대로도 활용했습니다. 심지어 해전을 재현하기 위해 물을 채웠습니다. 얼마 뒤면 콜로세움의 심장부가 대중에게 공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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