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대변인, 파룬궁에 대한 탄압 즉각 중단 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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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5일
업데이트: 2020년 8월 15일

미 국무부가 14일(현지 시각)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탄압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중국에서 전국적 규모로 파룬궁 탄압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한 이메일 질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서한에서 “1999년 이후 줄곧 중국 공산당은 중국의 영적 수행인 파룬궁과 파룬궁 수련자들이 평화로운 방식으로 벌이고 있는 신앙의 자유와 인권 수호 활동을 소멸하려 시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정부가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비열한 학대를 즉각 중단하고 신앙을 이유로 감옥에 가둔 수련자를 석방하며, 실종된 수련자들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서한에서는 또한 “대량의 증거를 통해 중국 정부가 이 단체를 진압하고 학대하고 있으며, 보도에 따르면 파룬궁 수련자들은 고문과 구금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이번 논평은 지난 20일 중국 공산당을 향해 파룬궁 탄압 중단을 요구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파룬궁 반박해 21년째였던 이날에 맞춰 성명을 내고 “21년간 계속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는 너무 길다.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링크).

그는 성명에서 “지난해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탄압 생존자인 장위화 박사를 미국에서 만나 중국의 감옥과 강제노역소에서 겪은 일을 직접 청취했다”며 “또한 파룬궁에 대한 신앙을 포기하기를 거부해 중국에서 수개월째 고문당하고 있는 그녀의 남편 마전위에 대해서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의 로버트 데스트로 민주주의 인권·노동 담당 차관보는 이날 국무원 성명 직후 국무부 청사에서 장위화 박사 등 파룬궁 수련자 대표 5명과 만나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샘 브라운백 국무부 국제종교자유대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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