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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게 잘 살다가도 어느 순간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주변 사람들이 다 앞서가는데 나만 뒤처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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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이들이 이 노래를 한참 부르던 때가 있었다. 늘 가슴에 품고 다니던 사표를 쑥 집어넣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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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때가 있다. 특히나 가족이 위험에 처했을 때는 더 그렇다. 여기 위험에 처한 조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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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동물의 사체를 보며 비통해하고 매장 예식을 치르는 유일한 동물로 알려졌다. 그만큼 감성지수가 높고 그 덕분에 기억력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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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처음엔 되게 웃기더라고요. 여기 고장 났고 저기 고장 났다고 다 솔직하게 말해주더라고요." 인천 '정재 자동차 공업소'를 운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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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를 가지자"라는 아내의 문자에 남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지난 8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장영란이 남편에게 장난 문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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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훔쳐 먹으며 민폐만 끼치던 곰 가족이 의도치 않게 좋은 일을 하게 됐다. 꿀단지를 늘 끼고 다니는 곰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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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부모를 여윈 청년은 고아원에서 자랐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데다 한글조차 정확히 읽고 쓰지 못해 제대로 된 일자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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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억소환' 제대로 한다는 한 음악방송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바로 지난 6일부터 'SBS K팝 클래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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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들이 갓 태어난 아기를 반기는 영상이 누리꾼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유튜브채널 'mochamilk'에는 최근 '아기 여동생 맞이해 주는 강아지들'이라는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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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기도 하고 도도하기도 하다. 또, 댕댕이 못지않게 애교를 부릴 때도 있다. 반대로 집사에게도 절대 마음을 열지 않는 경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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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패스트푸드 체인 '아비스'(Arby's)가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 21일 '아비스'는 한국에 진출해 100여 개 매장을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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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 선 우지원은 설레는 마음으로 20년 만에 보는 옛친구를 기다렸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친구가 들어섰다. 보조 기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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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의 소울푸드 '건빵'과 7080세대의 추억의 과자 '뽀빠이'는 공통점이 있다. 먹다 보면 유난히 목이 멘다는 것. 그런 순간 얼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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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난감한 일을 겪을 때가 있다. 한정된 공간을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기에 신경 써야 할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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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32kg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몸무게는 104㎏에서 72㎏으로 줄었다. 유재환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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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택배기사다. 그는 오랫동안 일을 하며 느꼈던 신기한 점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털어놨다. 그가 가장 놀란 부분은 택배를 배달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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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손잡고 같이 들어갈 수 없다는 아빠. 딸은 그 이유가 궁금했다. 지난 8월 5일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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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출연하는 아이들 모두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특히 매회 화제성이 폭발하는 대세 베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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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온몸이 쑤신다던 엄마의 '촉'만큼이나 기가 막힌 '기상레이더'가 있다. 바로 가을만 되면 찾아오는 비염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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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초연된 뮤지컬 ‘요덕스토리’는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미국 뉴욕과 맨해튼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2008년에는 120회에 걸쳐 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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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의 박해로 12살 때 어머니를 잃은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나 정, 그래서일까 그녀의 음악은 영혼 속으로 스며든다. 음악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다. 피오나 정(Fiona Zheng)의 연주는 깊은 감동이 배어있다. 음악가로서의 심성과 테크닉의 관계, 그것이 관객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다. 피오나 정은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는 션윈 예술단 소개 영상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음악을 할 때 우리는 언제나 이런 질문을 합니다. 청중에게 어떻게 감동을 줄까? 어떻게 하면 더욱 깊은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저는 사실 ‘자아’를 완전히 내려놓고 마음을 넓히면 음악도 마찬가지로 넓어져서 청중의 마음을 감싸는 경지에 올라 진심으로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당국의 박해를 피해 방랑하다 정이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집시의 노래’를 연주할 때 작품 속의 우울하고 현실감 있는 거장의 감성이 즉시로 펼쳐져 전해진다. 사실 정은 이 작품에다 개인적 해석을 불어넣었다. 이것은 음악적 구성만큼 매혹적인 그녀의 강렬한 감정표현과 스트로크를 통해 관객에게 분명히 전달된다. 정이 어렸을 때, 할머니는 고혈압을 포함한 많은 질병으로 고생했고, 엉덩이에는 온통 종기였다. 후에 정의 할머니는 90년대부터 중국에서 번영했던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법을 만났다. 이는 진(眞), 선(善), 인(忍)을 생활 원칙에 두고 몸과 마음을 수련하기 때문에 심신이 안정되는 효과가 나타났고 그러자 할머니의 병은 기적적으로 사라졌다. 이 사실을 체험한 가족들도 함께 수련을 시작했다. 이 같은 효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파룬따파는 중국에서 크게 번성했다. 그러던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은 파룬따파의 인기를 독재정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고, 이로부터 잔혹한 박해가 시작됐다. 정의 가족을 포함해 많은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비극이 시작된 것이다. '션윈' 웹사이트 인터뷰에 밝힌 회상 "2006년에 공안이 우리 집에 침입해 모든 파룬따파 서적을 가져가고 어머니와 할머니를 체포했습니다. 어머니와 할머니는 결국 고문과 박해로 돌아가셨습니다. 불과 15일 만이었죠." "그 후, 아버지와 저는 끊임없이 이동했습니다.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에 영감을 준 집시처럼 항상 박해를 피해 여기 저기 방랑했습니다.” 정은 중국 당국이 중국에서 파룬따파를 제거하려고 한 이유를 알고는 경악했다. "진선인을 믿는 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정은 의문을 제기했다. "왜 그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박해하는 걸까요?" 어렵게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우선 악몽은 끝나는 것 같았지만 마지못해 고향을 떠나오게 된 현실은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그래서 정이 ‘집시의 노래’를 연주할 때 특히 본인의 삶과 가족의 그리움이 스며들지 않았을까? 자기 완성을 위한 숙달의 여정 처음 해외에 온 6개월간은 블라인드로 가려진 방에서 파룬따파를 연공했다. 뼈아픈 고통의 두려움은 그녀로 하여금 공원에 나가 연공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단순히 명상을 하는데도 그랬다. 지나가는 경찰차를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 하기도 했다. 시간은 그녀에게 차츰 안정을 찾아줬으며, 자유로운 나라 미국에서는 안전하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 2012년 션윈 예술단에 들어간 정은, 숙달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콘서트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펼쳐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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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육잡지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션윈 공연에 대해 ‘어린이 뇌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2017 SHEN YUN PERFORMING ARTS)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유익하지만 재미있는 공연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공연이 있다. 바로 2월 초부터 내한공연을 펼치고 있는 ‘2017 션윈 공연’이다. 美 교육잡지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어린이 뇌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보도한 그 공연이다. 공연 문외한이라도 흠뻑 즐길 수 있어 션윈은 중국 고전무용 공연이다. 뮤지컬이나 발레는 익숙하지만 ‘중국 고전무용’은 익숙하지 않은 이름. 그러나 무용에는 문외한이고, 발레에 그다지 흥취가 없는 사람도 ‘션윈’에 대한 감수는 다를 것이다. 숨 막힐 듯 뛰어난 고난도 도약과 텀블링으로 경탄을 자아내다가도 풍부한 표현력으로 내면의 감정을 끌어내는 무용수의 연기에 아이들마저 숨죽이고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유기, 뮬란, 한신이나 악비 장군, 시인 이백 등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중국 5천 년 역사의 신화와 전설을 녹여낸 프로그램은 각각 잘 차려진 음식과 같아서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만끽하고 나면 만찬을 즐긴 듯 풍요롭다. 특히 신화와 전설 속에 담겨있는 인의예지신, 충효, 인간의 도리 등 인성적인 가치가 스며있어 온 가족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케스트라 생음악’으로 즐기는 배경음악 무용 공연이라고 해서 무용만 보는 것은 아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뉴욕에서 최고의 공연장 링컨센터 매진을 기록한 션윈의 관객들 중 많은 이들이 ‘음악’을 최고로 꼽은 것은 이유가 있다. 션윈 공연의 배경음악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다.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박스에서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생음악이다. 서양의 관현악과 중국적 음색을 갖고 있는 얼후나 비파 등이 어우러져 션윈 만의 음색을 내는데, 음색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고, 무대와 완벽하게 호흡하는 오케스트라 생음악이 귀를 황홀하게 한다. 션윈의 오케스트라는 독립적으로 세계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열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티켓으로 오케스트라와 무용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허 받은 무대 배경, ‘영화 같은 상상력’ 일반 뮤지컬에서 볼 수 있는 원색적인 조명과 무대 세트를 활용하지 않고 영상만으로도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션윈의 최첨단 디지털 영상 배경은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무대 배경이 잔잔한 바람이 이는 몽골 초원이나 흙먼지 날리는 역사 속 전쟁터, 고요한 궁궐 등 생생하고 다양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은 시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다녀온 듯 느껴진다. 션윈은 문화대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천 년 전통문화를 부흥시킨다는 비전으로 2006년 뉴욕에서 출범한 비영리 예술단체다. 뉴욕 ‘링컨센터’에서는 정기공연으로, 워싱턴 ‘케네디센터’,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와 같은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매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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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인권 기자) 전 세계 순회공연 중인 미국 션윈예술단이 15일 대구를 찾았다. 올해로 7년째 대구를 찾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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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인권 기자) 내한 공연 중인 션윈예술단이 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올랐다. 서양화가 노용택 작가도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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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성아트피아에서 대구 첫 공연 시작 대구와 7년 인연, 매년 새로운 모습 선보여 무용수들이 배경화면과 어우러져 절정의 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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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5개 도시서 세계적 명성 확인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각계 주류인사 찬사와 갈채 이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