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 첫 날 베이징 뒤덮은 스모그… 누리꾼 “질식할 듯”

류지윤
2021년 03월 5일 오후 3:33 업데이트: 2021년 03월 5일 오후 4:25

 중공 양회 첫날인 어제(3월 4일) 베이징에서는 짙은 스모그가 관측됐다. 현지 누리꾼은 이 같은 스모그가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글을 올렸다.

지난 4일 베이징시 생태환경감시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베이징시 대기질 지수는 201, 오염 수준은 5급으로 ‘매우 나쁨’이었으며, 1차 오염물질은 초미세먼지(PM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와 오염 수준은 지난 3일보다 높다. 3일 오전 10시 베이징시 대기질 지수는 148, 오염 수준은 3급으로 ‘조금 나쁨’ 수준이었다.

베이징 누리꾼들은 “2021 03 04 베이징, 질식할 것 같다” “베이징 스모그, 죽여주는군!” “몇 분 정도면 가는 거리라 마스크 안 쓰고 나갔는데 스모그 때문에 죽을 듯” 등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