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이적료 715억원

김연진
2023년 07월 19일 오전 11:27 업데이트: 2023년 07월 19일 오전 11:27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민재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과 5년간 계약했으며, 이적료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수준인 약 715억원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선수와 2028년까지 5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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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는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달았던 ‘3번’을 그대로 유지한다.

바이에른 뮌헨 측은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나폴리에 지급한 최소 이적료가 5000만 유로(한화 약 715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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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의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로 화제를 모았던 손흥민 선수(30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앞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게 된 김민재 선수는 네덜란드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호흡을 맞추며 팀의 중앙 수비를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