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면 ‘커피 원두’ 생으로 씹어먹으며 공부해 서울대 합격한 여성의 더 놀라운 근황

김연진 기자
2019년 10월 31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31일

찢어지게 가난해 초가집에 살며 아궁이에 불을 땐 소녀.

학창시절 가난을 딛고 성공하기 위해 죽어라 공부만 했던 학생.

200만명이 넘는 수강생들의 존경을 받는 연봉 수억원대의 스타 강사.

놀랍게도 모두 한 사람을 설명하는 수식어다. 영화보다 더 극적인 인생역전 스토리로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 주인공은, 바로 스타 강사 이지영이다.

Twitter ‘leejiyoung’

이지영 강사의 영향력은 독보적이다. 스카이에듀에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 등 사회탐구 과목을 가르치며 누적 수강생 240만명을 보유한 1타 강사다.

또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수료한 석학이자 수재로 꼽힌다.

탄탄대로의 엘리트 코스를 거쳤을 것만 같은 이지영 강사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은 지독하리만치 어두웠다.

어린 시절 너무나도 가난해 학교에서 무상급식으로 끼니를 때웠고, 집에 와서는 초가집 아궁이에 불을 땠다.

스카이에듀

지독한 현실에 굴복해 극단적인 생각도 했지만, 어떻게든 가난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결국 성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해 고3 수험생 시절에는 독하게 공부만 했다.

돈이 없어 선배들이 다 풀고 버린 문제집을 주워서 공부했다.

하루에 3시간 이상 자는 날이 없었고, 졸릴 때면 커피 원두를 생으로 씹어먹으며 졸음을 참았다.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 더 졸리고 나른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가방에는 항상 포크가 있었다. 의지가 약해질 때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기 위한 용도.

공부하다가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있었다. 모두 건강상의 이유였다. 하지만 끝까지 버티며 죽어라 공부해 서울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지영 강사의 인생은 그렇게 성공의 길로 접어들었다. EBS 강사, 유명 학원 강사 등으로 활약하면서 명성과 재력 모두를 얻게 됐다.

지금까지도 이지영 강사는 수많은 수험생들의 롤모델로 꼽히며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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