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통 궁궐 문화 재현,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

류시화 인턴기자
2022년 10월 18일 오전 11:39 업데이트: 2022년 10월 18일 오전 11:39

경복궁에 웅장한 북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취타대의 궁중 음악 연주와 함께 수문장 교대 의식이 시작됩니다.
오색찬란한 관복을 갖춰 입은 무관들의 절도 있는 행진이 이어집니다.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 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 문화를 상징하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당시의 복식 및 무기 등을 그대로 복원해 조선 전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 오영동 | 한국 문화재재단 ]
“조선왕조 실록에서 수문장 제도가 처음으로 나오는 게 조선 전기의 예종 때에요.
원래는 없던 수문장이라는 직책을 예종이 새로 만들어서 매일 수문장을 임명해 교대로 배치했습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수문장 교대의식은 올해로 20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 오영동 | 한국 문화재재단 ]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해서 궁궐 활용 사업 콘텐츠를 준비하다가 수문장 교대의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선 전기의 복식과 궁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 행사는 많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킵니다.

[ 김민준 | 관람객 ]
“행진할 때가 옷이 멋있었고, 그 행진하는 것 자체도 너무 멋있어서 굉장히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 홍윤우 | 관람객 ]
“북을 칠 때 그 웅장함 때문에 관심을 좀 가졌는데, 보기에 단합도 맞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NTD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