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투표율 59.3%…21대 총선보다 2.8%p↑

이윤정
2024년 04월 10일 오후 3:30 업데이트: 2024년 04월 10일 오후 3:30

오후 1시 집계부터 사전투표율(31.28%) 합산

22대 총선 본 투표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3시 투표율이 59.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22대 총선 투표율은 59.3%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625만97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포인트(p) 높은 수치다.

투표율 31.28%로 역대 국회의원선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사전투표분은 오후 1시 집계부터 투표율에 합산됐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전남(63.7%)이고, 강원은 60.5%를 기록 중이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55.3%)다.

중앙선관위는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시간대별로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본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지만,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던 만큼,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날 투표는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