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에 상영되는 희망의 작품, 영화 ‘배우의 꿈’

류시화
2023년 06월 17일 오후 11:41 업데이트: 2024년 01월 19일 오후 5:25

신세기필름의 영화 ‘배우의 꿈’은 세계 다수 영화제에서 상을 25개 받은 작품입니다. 얼마 전 부산에서 시사회를 가졌던 이 영화의 공식 상영이 5일간 제주도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6월 초 진행된 영화 상영에 많은 제주도민이 영화관을 방문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보이는 참된 선함과 용기에 제주도민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채순복 | 통장협의회 부회장]

“휠체어를 계속 타다가 이제 노력하고 해서 딱 일어섰을 때, 그때 박수를 막 치고 눈물이 진짜 났습니다… (주인공이) 승리한 거죠, 인생이.”

타인을 용서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자신에게 상처 입힌 사람이나 원수를 용서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나타나는 관용과 선하고 넓은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손희준 | (주)신대홍종합건설 이사]

“살면서 누구나 다 힘들고 어려운 역경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극복하고 또 후에 자기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도 다 용서하면서 화합한다는 게 그게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표현이 잘 된 것 같습니다.”

관객들은 이 작품이 가족 간의 사랑의 힘을 보여주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보기에 매우 좋은 작품이라고 평했습니다.

[김성택 | (전) 현대해상 제주지점장]

“가족이 중요하다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또 부부의 사랑과 정이 넘쳐흐르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장애의 몸에서 다시 새싹이 돋아나는 마음으로 다시 정상의 몸으로 회복하는 그 과정을 감명 깊게 봤습니다.”

[박문택 | (전) KT 과장]

“세상을 살아가는 게 이렇게 좋은 마음을 쓰고 있으면 아주 성공한다는 그런 유익한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영화 ‘배우의 꿈’은 제주도에서의 공식 상영을 마친 후, 6월 중순 대만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