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감동과 희망을 전하다…영화 ‘배우의 꿈’ 부산 시사회

류시화
2023년 06월 13일 오후 6:18 업데이트: 2024년 01월 19일 오후 5:25

아메리칸 골든픽쳐 국제영화제와 캐나다 얼터너티브 영화제 등에서 25개의 상을 수상한 신세기 필름의 영화 ‘배우의 꿈(Silver Screen Dreams)’ 시사회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시사회장에서는 빈틈없이 자리를 채운 관객들이 영화에 깊게 몰입했습니다.

영화 ‘배우의 꿈’은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현실의 물질적 이익이 충돌하는 중국 영화계의 어두운 내막을 다뤘습니다. 여주인공 린메이웨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힘겨워하다가 스스로를 구원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만나게 된 한 권의 책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정쉐페이(鄭雪菲) | 배우 (궈신위 역)]

“한국에 다시 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이 부산 첫 방문인데요, ‘배우의 꿈’을 여기에 가져올 수 있어 특히 기쁩니다.”

이후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저마다 찬사를 보냈습니다.

[송영명 | 부산 전 예총회장]

“모든 사람이 이 영화를 보고 자기 마음 감정을 한번 정화하는 그러한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불우한 사람들한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옥위 | 시인]

“이 영화는 참 아름다운 영화고요.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용기를 주는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영환데 이런 영화가 많이 있었으면 참 좋겠어요.”

[이창호 | 경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살며 매사에) 쉽게 포기하는 (문제를) 영화를 통해서 조금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요.”

한편, 같은 날 부산해성아트베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시사코리아뉴스 창간 13주년 기념행사에서 영화 ‘배우의 꿈’이 사회적 정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 찬양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에는 주연배우 펑샤오야(馮曉雅)와 정쉐페이(鄭雪菲)가 참여해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