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을 녹이는 뜨거운 열기…화천산천어축제의 귀환

연유선
2023년 12월 27일 오후 5:39 업데이트: 2023년 12월 27일 오후 5:39

내년 1월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장은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맹추위 속에 축제장 강물은 꽁꽁 얼었습니다.

화천군은 올해도 산천어축제의 홍보를 위해 서울외신기자클럽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설명회에는 최문순 군수가 직접 축제 홍보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와 응답에 나섰습니다.

화천군은 매년 외신기자클럽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축제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있습니다.

최문순|화천군수 “찾아오시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흡족하게 떠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추진하고 있고”

2024 화천산천어 축제는 작년처럼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집니다.

20만㎡의 드넓은 빙판에는 산천어 얼음 낚시터와 얼음 썰매장, 피겨 스케이팅장이 들어섭니다.

매년 인기를 끌었던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장과 집라인은 올해도 다시 등장합니다.

관광객들은 강추위에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산천어를 잡아 올립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 개막해 23일 동안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