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평일 퇴근 후 저녁으로 5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새우 감바스’

쉴라 프라카쉬(Sheela Prakash)
2023년 11월 24일 오후 3:50 업데이트: 2024년 01월 31일 오전 9:35

새우는 평일 저녁 식사에 최적격인 식재료다. 빨리 익고, 활용도도 매우 높으며, 식탁에 올릴 때 굉장히 그럴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엄청 많은 재료가 필요하거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면서 저녁 식탁에 올릴 근사한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이 글을 주목하자.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만드는 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 쉬운 요리라는 점이다. 새우와 마늘, 버터와 고추 등을 넣고 만드는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이하 감바스)’다.

주중 어떤 저녁식사에도 즐길 수 있는 빠르고 근사한 요리

이 레시피는 바쁜 평일 밤에 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만, 주말 밤에 먹어도 충분히 특별한 음식으로 느껴지는 요리다.

그 어떤 요리도 진한 마늘 버터 소스에 버무린 새우 요리의 맛을 따라잡기란 어려운 일이다. 여기에 면과 함께 버무려 파스타로 만들거나 또는 밥 위에 얹어 필라프(버터로 볶은 밥)처럼 먹어도 좋고, 아니면 빵과 곁들여 특별한 메인 디쉬처럼 제공해도 좋다.

레시피 꿀팁

이보다 더 쉬운 요리가 없는 감바스이지만, 몇 가지 팁을 참고한다면 더욱 성공할 수 있다.

일단 모든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두자. 빠르게 할 수 있는 요리인 만큼, 모든 재료를 미리 정리해 프라이팬 옆에 두면 더 효율적으로 요리할 수 있다.

새우가 다 익었을 때를 알아두는 것도 좋다. 새우가 동그랗게 말리며 분홍색으로 불투명하게 변하면 다 익은 상태다.

4인분 기준 레시피

재료

·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중간 크기 생새우 500g
· 소금 2분의 1작은술
· 후추 4분의 1작은술
· 올리브오일 2큰술
· 화이트와인 2분의 1컵
· 얇게 썬 마늘 4쪽
· 고춧가루 4분의 1작은술(선택 사항)
· 무염버터 3큰술
· 다진 파슬리 4분의 1컵
· 레몬즙 1큰술

순서

1. 종이 타월로 새우를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2. 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보다 센 불에 올려 가열한다. 가열한 팬에 새우를 넣고 1분간 그대로 익힌다.

3. 새우를 뒤집고 와인, 마늘, 고춧가루를 넣는다. 새우가 불투명해지고 와인이 절반가량으로 졸아들 때까지 약 2분간 더 익힌다.

4. 불을 끄고 버터를 넣은 뒤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파슬리와 레몬즙을 뿌리고 버무려 섞은 후 접시에 옮겨 담는다.

5. 먹는다.

6. 먹고 남은 감바스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이틀까지 보관할 수 있다.

쉴라 프라카쉬는 가정식 레시피로 유명한 블로그 더키친닷컴(TheKitchn.com)의 수석 에디터다.

*황효정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