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은 2023년, 시진핑이 직면한 4대 리스크

왕요췬(王友群)
2023년 01월 6일 오후 11:23 업데이트: 2023년 01월 8일 오후 1:27

뉴스분석

2022년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최우선 과제는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하는 것이었다. 이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비록 저항은 컸지만 시진핑은 혼신의 힘을 다해 마침내 뜻을 이루었다. 그러나 20차 당대회 이후에는 나쁜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부분 불길한 징조를 나타내는 것이다.

필자는 시진핑이 ‘3연임’ 후 첫해인 2023에 적어도 4가지 큰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본다.

◇중국 공산당 붕괴 리스크

2022년 말부터 중국에서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만연하기 시작했다. 12월 29일 장원훙(張文宏) 중국 국가전염병의학센터 주임은 설 연휴 기간에 전국 감염률이 80%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11억 명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감염률이 높다는 것은 사망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중국 공산당 고위 관리, 전문가, 학자, 유명인 등이 잇달아 사망했다. 베이징은 물론 전국 각지의 화장장은 과부하에 걸려 밤낮으로 시신을 소각해도 다 처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31일 한 네티즌은 ‘연기 자욱한 베이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새벽 4시의 바바오산(八寶山·베이징에서 규모가 가장 큰 화장장이 있는 곳)은 소각로 돌아가는 소리만 들릴 뿐 사위(四圍)가 고요하다”고 썼다.

미국 하버드대 에릭 딩(Eric Feigl-Ding) 교수는 향후 3개월 동안 중국 인구의 60%, 즉 8억 명이 감염되고 사망자 수가 수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2020년 우한에서 코로나가 처음 발생했을 때 심신수련법인 파룬궁(法輪功)을 창시한 리훙쯔(李洪志) 선생은 ‘이성(理性)’이라는 글에서 “역병은 신이 안배한 것으로, 역사 발전의 필연적”이라며 “그것은 사당(邪黨)의 구성원과 중공사당을 지지하는 자들을 도태시키기 위해 온 것”이라고 명시했다.

중국 공산당이 창설된 후 100년 동안 중국인 8천만 명이 비정상적으로 사망했다. 중국 공산당의 ‘살인의 규모’, ‘수단의 잔인함’은 역사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다.

중국 공산당이 백 년간 지은 죄는 하늘에 사무친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총결산을 할 때가 됐다.

현재의 전염병은 중국 공산당이 망하는 전조(前兆)로, 첫 번째 대량 도태 과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 세 번째 대량 도태가 따를 것이다.

이제 ‘중국 공산당이 망한다(中國共產黨亡)’는 것은 더 이상 예언에 머물지 않는, 눈앞의 현실이다.

2002년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핑탕(平塘)현 장부(掌布)향에 있는 100톤이 넘는 ‘장자석(藏字石)’이 현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돌 위에 가로로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產黨亡)이라는 여섯 글자가 고르게 배열돼 있다. 이 중 ‘망(亡)’자가 특히 크다. 사진은 ‘장자석’ 관광지 입장권. | 에포크타임스 DB

◇쿠데타 리스크

시진핑은 집권 전반기 10년 동안 반부패 캠페인을 통해 고위 관리 570여 명을 ‘처리’했다. 여기에 정치국 상무위원, 정치국 위원, 중앙군사위 부주석, 중앙과 국가기관의 장·차관 그리고 지방 성(省)의 성장·당서기·정법위서기, 공안·검찰·법원·사법 기관의 고위관료, 군 장성 160여 명이 포함됐다.

이렇게 척결된 고위 관리들과 그들의 가족은 시진핑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그들과 그들의 배후 세력, 그리고 최종 배후 세력(현재 장쩌민파 1인자)인 전 국가부주석 쩡칭훙(曾慶紅)은 모두 이를 갈고 있다.

그래서 시진핑은 집권 10년 동안 줄곧 쿠데타 위험에 직면해 있었다. 이 위험은 공산당 고위층으로부터 오는 위험이다. 위에서 언급한 당·정·군의 고위 관료 집단과 그 배후 세력은 해가 거듭되면서 더 방대해지고 있다.

시진핑은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하고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회를 자신의 사람들로 채웠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시진핑은 장쩌민파에 이어 공청단파, 원로파, 태자당, 관료 2세까지 적으로 돌려세웠다.

시진핑은 권력의 정점에 섰지만, 동시에 내정과 외교 정책은 모두 비판의 대상이 됐다.

특기할 것은 중국 인민들이 이 비판 대열의 선봉에 섰다는 점이다.

이런 반시진핑 움직임은 20차 당대회가 열리기 사흘 전인 지난해 10월 13일 베이징시 고가도로 쓰퉁차오(四通橋)에 “수령 말고 선거를” “나라의 도적 시진핑을 파면하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면서 본격화됐다.

10월 13일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 고가도로 ‘쓰퉁차오’에 시진핑의 각종 정책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 트위터 캡처

이어서 지난해 11월 말 신장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화재가 중국 인민들의 마음속 분노에 불을 당겼고, 이는 ‘백지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상하이 시위 현장에서는 “공산당은 물러나라” “시진핑은 물러나라” 구호까지 등장했다.

궁지에 몰린 중국 공산당은 지난해 12월 7일 극단적 ‘봉쇄’에서 극단적 ‘개방’으로 방역 정책을 180도 전환했고, 이로 인해 코로나 쓰나미가 발생해 전 국민의 생명이 위태롭게 됐다.

지난해 12월 27일 베이징의 한 여성은 통합서비스 핫라인 12345에서 이렇게 질타했다.

“인민이 강산(江山)이라고? (정부가) 무슨 이유로 인민을 강산 취급을 하는가? 강산을 차지해 지금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놨으면서… .”

이는 시진핑 총서기가 “강산이 곧 인민이고 인민이 곧 강산이다. 강산(국가 정권)을 잡고 지키는 것은 인민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라고 한 발언을 정면으로 받아친 것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류야저우(劉亞洲) 상장(대장)의 남동생 류야웨이(劉亞偉)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중미인상(中美印象)’ 사이트에  홍얼다이(紅二代·공산당 혁명 원로 2세)의 ‘성명’이 게시됐다. 이 성명에는 중국 공산당 당국이 3년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다 하루아침에 ‘개방’으로 전환하면서 가져온 처참한 결과를 맹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거짓말로 꾸며낸 공산당이 ‘위대하고 영광스럽고 정확하다’는 주장은 역사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다. (인민에게) 이처럼 무책임하고 이처럼 뻔뻔한 정부는 전 세계에서 둘도 없을 것이다.”

2023년 시진핑이 직면할 쿠데타 위험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다. 시진핑에 대한 불만이 시진핑에 의해 척결된 570여 명의 고위 관리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장쩌민의 죄업 리스크

시진핑은 집권 10년 동안 장쩌민파와 힘겹게 싸워왔다.

일부 시진핑 진영의 인사는 “(시진핑이) 쓰러져가는 정부를 정상으로 되돌리고(挽狂瀾於既倒), 기울어지는 건물을 떠받쳤다(扶大廈之將傾)” “중대한 고비에 당을 구하고 군대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는 곧, 장쩌민이 집권하고 ‘태상황(太上皇)’으로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시기에 그가 발탁하고 중용한 당·정·군 최고위급 관료들이 당과 군을 ‘쓰러뜨리고, 무너뜨리고, 망하게 하는’ 부패 정국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장쩌민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제1 책임자다. 따라서 장쩌민을 제거하지 않으면 당(黨)도 정상적인 당이 될 수 없고 군(軍)도 정상적인 군이 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진핑은 첫 임기 5년 동안 장쩌민을 체포할 수 있었지만, 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두 번째 임기에도 기회를 놓쳤다. 세 번째 임기가 막 시작되자 장쩌민이 갑자기 병사했다.

‘백지운동’이 전국을 휩쓸고 장쩌민파 잔당들이 압박하는 상황에서 시진핑은 부득이 일주일 동안 장쩌민 추모 행사를 열고 장쩌민을 치켜세우는 거짓말을 쏟아냈다.

시진핑은 심지어 2023년 신년사에서 “장쩌민의 유지를 받들 것”이라는 황당한 말도 했다.

장쩌민은 당·정·군 최고위급 부패 관료들의 최고 배후이다. 그는 또 대만 면적의 35배에 해당하는 영토를 공식적으로 러시아에 넘겼고,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도록 지시했다.

장쩌민의 일생은 극악무도한 죄악을 저지른 일생이고, 나라와 백성에게 재앙을 안긴 일생이며, 하늘을 거스르는 반역의 일생이었다. 장쩌민은 시진핑에게 3가지 정치적 유산을 남겼다. 바로 부패로 나라를 다스린 것, 영토을 팔아먹은 것, 파룬궁을 탄압한 것이다.

시진핑이 집권한 10년 동안 장쩌민파는 줄곧 시진핑을 자신들과 한 부류로 묶어놓고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의 책임을 대신 지게 하려 했다. 이제 장쩌민이 죽자 장쩌민파의 잔당들은 시진핑이 장쩌민을 치켜세우도록 압박함으로써 시진핑을 자신들의 전차에 묶어놓는 데 성공했다.

시진핑이 이처럼 자가당착에 빠져 여기까지 온 것은 ‘당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은 세계에서 가장 부패해 더 이상 보전될 수 없게 됐다. 시진핑이 당을 지키려 한다면, 자신의 생명을 지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장쩌민이 지은 죄악을 모두 뒤집어 쓰게 될 것이다.

◇국제사회에서의 고립 리스크

2020년 중국 공산당은 전염병 실상을 은폐하고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방치해 수억 명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2020년 대유행은 전 세계로 하여금 중국 공산당의 본질을 직시하게 했다.

이제 중국 공산당에 대한 세계 각국의 부정적 인식이 사상 최고조에 달했고, 미국을 비롯한 자유세계는 중국 공산당에 대한 전방위적인 포위망을 구축했다.

2022년 연말, 중국에서 다시 전염병이 폭발했다. 국제사회가 중국이 감염자 수, 중증환자 수, 사망자 수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밝히기를 바라는 상황에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관련 데이터 공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정부에 ‘더 현실적인’ 전염병 보고를 거듭 요청했지만 중국 당국은 거듭 거부했다.

의약품이 부족하고, 인민의 생명이 위태로운 데도 중국 당국은 국제사회가 내민 온정의 손길을 뿌리쳤다. 미국은 세 차례나 미국산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전했고, 독일 대통령도 바이오엔텍(BioNTech) 백신 수억 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EU도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겠다 제안했지만, 중국 당국은 모두 거부했다.

2023년 1월 8일, 중국에서 코로나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돌연 국경을 개방하겠다고 했다. 최근 중국발 항공기에 탑승한 상당수의 사람들이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공 바이러스가 또다시 대규모로 유입될 것을 우려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대만 등의 국가는 중국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1개월 동안 격리한다고 선언했고, 모로코는 아예 1월 3일부터 국적과 관계없이 중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은 모두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함에 따라 중국 공산당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것이 분명하다.

맺음말

시진핑은 20차 당대회 보고서에서 ‘안전 문제’, 구체적으로 ‘시진핑 일가의 생명 안전 문제’가 시진핑의 세 번째 임기 시작부터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암시했다.

위의 4가지 위험에 직면한 시진핑은 어떻게 하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까?

유일한 활로는 ‘천멸중공(天滅中共·하늘이 중공을 멸함)’이 역사의 흐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의 뜻에 따라 공산당을 해체해야만 하늘의 도움을 받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