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한복 매력 세계에 알릴 것”

진태영
2022년 06월 10일 오후 1:10 업데이트: 2022년 06월 10일 오후 1:10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가 한복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0일, 김연아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될 한복 업체 10곳과 한복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와 마케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은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이 협업해 우리 옷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연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을 새롭게 기획·개발하고 우리 옷 한복이 가진 가치와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니세프 국제친선 대사이자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김연아가 가진 특유의 품격 있는 아름다움이 한복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체부와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한복 상품을 기획·개발할 업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한복 분야 중소기업이다. 전문성과 차별성, 구현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총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는 한복이 가진 고유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면서 김연아의 개성과 기획에 부합하는 한복 디자인을 최소 6벌 이상 개발해야 한다. 업체에는 제작비용 2천5백만 원이 지원되며 한복 온라인 플랫폼 ‘한복웨이브닷컴’을 통한 국내외 시장 판매 기회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일상에서 손쉽게 입을 수 있는 대중적인 한복부터 한국 전통문화에 현대적인 재해석을 덧붙인 한복을 망라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한복을 개발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면서 “김연아 씨와 한복업체가 함께 다양한 한복 콘텐츠를 개발해 우리옷 한복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한복(韓服)’을 중국 복식 ‘한푸(漢服)’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한복 공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에 참여한 김연아의 활약이 우리옷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http://www.mcst.go.kr)과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http://www.kcdf.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