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집 갈 생각에 신난 버스기사님을 목격했습니다ㅋㅋㅋ”

김연진
2020년 08월 29일 오전 11:00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6:02

집에 꿀단지라도 숨겨둔 것일까.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들을 볼 생각에 기쁜 것일까.

보통 목적지를 표기하는 전면 전광판에 놀라운 문구를 새겨 넣은 버스기사님이 있었다.

“히히 집에 간당”

자신의 기분을 전방 10m까지 널리 알리는 버스기사님의 귀여움에 누리꾼들이 폭소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트위터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퇴근해서 신난 버스기사님’ 사진이 재조명됐다.

해당 사진이 촬영된 것은 저녁 혹은 밤 시간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버스 전면부에 있는 전광판이었다.

길을 지나던 익명의 시민은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고, 곧장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었다.

버스기사님은 집에 갈 생각에 얼마나 신이 났는지, 대놓고 “히히 집에 간당”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해당 사진은 수많은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며 지금까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