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서움을 1도 모르고 돌아다니는 젊은이들에게 경고한 라이언 레이놀즈

이현주
2020년 08월 18일 오전 11:3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전 9:29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파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경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라이언 레이놀즈 트위터에는 음성 파일이 담긴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코로나19 위험성을 젊은이들에게 알리는 라이언 레이놀즈 목소리가 담겨있다.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이 영상은 존 호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수상의 부탁으로 제작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자란 그는 고향을 향한 애정과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의 젊은이들이 파티를 하면 위험하다”고 운을 뗐다.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이어 “그들은 아마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아픈 것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것이 우리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끔찍하다. B.C.는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나이든 사람들의 고향이다”고 했다.

그는 감염을 피하기 위해 하루 종일 아파트에 있는 어머니를 떠올렸다.

레이놀즈와 그의 어머니/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레이놀즈는 “엄마는 갇혀 있는게 싫대. B.C.의 젊은이들이 솔직히 엄마를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는 “어느 누구도 죽이지 말아라. 그것이 이성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출연한 ‘가십걸’을 언급했다.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레이놀즈는 “나도 파티를 사랑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티는 한 잔의 진과 함께 ‘가십걸’의 첫 번째 32개 시즌을 보는 것이다. 그것이 파티다”라고 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100만달러(약 12억 3600만원)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