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칸 2개 점령한 무개념 BMW에 분노해 ‘참교육’한 스파크

김연진
2019년 11월 29일 오후 6:46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43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만 편하면 된다며 주차칸 2개를 점령해버린 BMW 차량이 있었다.

이를 발견한 스파크 차량은 ‘참교육’을 시전했다.

BMW 옆 공간으로 침투해 닿을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주차를 해버린 것이다.

이후 BMW 차주는 조수석으로 탑승해 진땀을 빼면서 현장을 빠져나갔으리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개념 BMW를 응징한 후기”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BMW 차량은 주차칸 2개에 걸쳐서 비매너 주차한 모습이다.

그런데 바로 옆 공간에 경차 ‘스파크’가 끼어들었다. 아슬아슬 절묘하게 BMW 옆으로 차를 대버린 스파크. 한 번도 닿지 않고 완벽하게 BMW 차량 운전석 쪽을 막아버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스파크 차주는 “요즘 개념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기본 질서도 지키지 않고, 자기만 편하면 되는…”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조수석을 통해 운전석으로 들어가서, 알아서 차 빼서 나갈 거다”라며 참교육 후기를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차주의 설명에 따르면 나중에 BMW 차량이 쥐도 새도 모르게 현장에서 빠져나갔는데, 스파크 앞문부터 뒷문까지 모두 긁고 줄행랑을 쳤다고.

이에 CCTV 영상을 확인, BMW 차주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