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기종기’ 모여 온돌 위에서 몸 지지는 고양이 전용 찜질방

김우성
2021년 01월 22일 오후 12:1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51

작년보다 부쩍 추워진 날씨, 고양이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바닥이 점점 달아오르고 만족스러운 온도가 되자 완전히 자리를 잡는다.

그렇게 고양이 전용 찜질방이 완성되고, 모여든 고양이들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몸을 녹인다.

YouTube ‘산골짜기동물칭구Valley Cat Friends’
YouTube ‘산골짜기동물칭구Valley Cat Friends’

최근 유튜브 채널 ‘산골짜기동물칭구Valley Cat Friends’에는 ‘온돌 맛에 빠져든 산골 고양이들(냥글냥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창고에 둔 고양이 간식이 꽝광 얼 만큼 추위가 세상을 휩쓴 어느 날. 집사는 온돌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언제 소문이 퍼졌는지 호비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일찍 와서 불 구경에 나섰다.

YouTube ‘산골짜기동물칭구Valley Cat Friends’
YouTube ‘산골짜기동물칭구Valley Cat Friends’

온돌이 달궈지고, 어느새 담요를 깔아두지 않으면 뜨거울 정도로 온도가 높아졌다.

고양이들이 모여들고, 어느새 아랫목은 고양이 전용 찜질방으로 변했다.

고양이들은 냥글냥글, 냥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의 체온을 나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움이 몸이 녹을 지경이다.”, “보고 있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세상 고양이들이 모두 따뜻했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산골짜기동물칭구Valley Cat Friends’
YouTube ‘산골짜기동물칭구Valley Cat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