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학교서 훈련 프로그램 다 이수하고 ‘표창장’ 받은 쪼꼬미 댕댕이

황효정
2019년 09월 20일 오후 1:21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7

각진 학사모를 쓰고 파란 졸업가운을 입은 강아지가 뿌듯한 표정으로 졸업사진을 찍었다.

최근 각종 해외 및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훈련프로그램 다 이수해서 표창장 받은 친구’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사진의 주인공은 소형견 요크셔테리어로 보이는 작은 강아지 한 마리.

사진 속 강아지는 사각형 학사모에 파란색 졸업가운으로 힘을 준 차림이다. 여기에 목줄까지 단정히 맨 채다. 그런 강아지의 앞에는 증서 하나가 놓여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수료증(Certificate Of Achievement)이라고 쓰인 증서에는 “모든 강아지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바 이 증서를 수여함”이라고 적혀 있다.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에서 정식으로 수여한 수료증인 것.

강아지는 자신이 무엇을 받았는지 안다는 듯,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앙다문 입매가 야무지다. 까만 두 눈이 반짝거리고 작은 두 앞발이 차려자세로 바르다. 두 귀 또한 순하게 내려가 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의젓함이 과연 모범생다운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그 근엄함과 귀여움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