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트럼프에게 가해진 다섯 가지 폭력

탕하오(唐浩)
2020년 12월 20일
업데이트: 2021년 1월 14일

이번 미국 대선에서 간과되고 있는 중요한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폭력’입니다.

폭력은 공산당의 가장 중요한 투쟁 무기이자 통치 도구입니다. 이는 공산주의 혁명의 역사가 입증했고 중국, 쿠바, 북한에서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쓴 ‘공산당 선언’ 마지막에서도 “공산주의자는 자신들의 견해와 의도를 감추는 것을 경멸한다. 공산주의는 자신들의 목적이 기존의 모든 사회질서를 전복해야만 달성될 수 있음을 공공연하게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사회질서의 전복이 공산주의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며, 그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폭력이었습니다. 과거 소련 공산당이 그랬고, 바통을 물려받은 중국 공산당은 사회주의라는 이름으로 각국에 사회질서 전복과 폭력 혁명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폭력으로 정권을 수립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격한 서방국가와 국제사회는 공산당에 대해 강한 거부감과 경계심을 갖게 됐기에, 이제 그들은 간판을 사회주의로 바꿔달았습니다. 폭력 혁명이란 구호 대신 부드럽고 달달한 표현으로 각 사회 구성원들을 끌어들이며, 시간을 들여 서서히 침투해 극좌화, 공산화의 목표를 달성하려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공산주의는 ‘폭력적‧급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사회주의는 ‘먼저 완만히 나아간 다음 급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회주의가 무르익은 곳에는 늘 급진적 폭력 혁명이 출연합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급진적 폭력 혁명’이라고 할만한 사건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대신 다른 형태의 폭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자유와 공화정을 수호하려는 사람들이 여전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좌파 진영은 변칙적인 형태의 ‘폭력 혁명’, ‘폭력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폭력 쿠데타를 소개하기 전에 주도한 세력부터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과거에 언급한 ‘워싱턴 이익공동체’인데, 크게 5개 집단입니다.

우선, 워싱턴의 정치인들입니다. 좌파 인사들이 주축이지만, 우파도 있습니다. 그다음은 좌파매체, 익히 알려진 주류 매체들입니다. 셋째, 빅 테크 기업입니다. 구글·트위터·페이스북·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이 다수입니다.

월가 금융인들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람은 민주당 자금줄인 조지 소로스입니다. 여기에는 기업인들도 포함됩니다. 마지막 집단은 민간 조직으로 다양한 주장을 내세우는 사회운동 단체, 이른바 팩트 체크(fact-check) 조직, 급진적인 안티파(AntiFa)와 BLM(흑인생명도 소중하다) 조직 등입니다.

이들 5대 주역은 대선에서 어떤 은밀한 폭력 수단을 동원했을까요?

첫 번째 폭력 : 조직폭력배식 협박

자신들의 요구나 명령에 따르도록 협박합니다. 흔히 각 지역 관료나 내부고발자를 상대로 가해집니다.

정권 이양 작업을 담당하는 미국 연방총무처(GSA) 에밀리 머피 처장은 지난달 23일 저녁에 바이든 후보에게 보낸 ‘정권 인수 관련 자금 사용가능’을 통보한 이메일에서 “나와 가족, 심지어 나의 애완동물까지 온갖 위협을 받았으며, 이러한 위협은 인터넷과 전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공화당 검표원 노먼 신클이 자신과 가족이 누군가에게 전화 협박을 연이어 당했고 “밤에 20~30명이 우리 집 정원에 나타나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펜실베이니아주 우체국장이 소인 날짜 변경을 지시한 사실을 증언한 내부고발자 리처드 홉킨스마저 연방 조사관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연방 조사관은 자신들의 배후에는 “상원의원이 관여하고 있고, 사법부가 관여하고 있다”며 흡킨스를 협박해 고발을 철회시키려 했다고 합니다.

유명 변호사 린 우드도 지난달 24일 트위터를 통해 협박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는 “극단주의 단체인 안티파가 일요일인 29일까지 트럼프가 패배를 선언하지 않으면, 안티파는 보수파 지역에서 거리를 봉쇄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며 그들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협박은 주로 조직범죄단이 즐겨 쓰는 수단입니다.

두 번째 폭력: 하이테크 폭력

하이테크 폭력은 말 그대로 첨단기술 수단을 통해 이번 대선 결과에 개입한 것을 말합니다. 이 사례를 언급하면 모두 전자투표기가 부정에 개입한 사실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투표 시스템으로 득표수를 조작해 바이든이 하룻밤 사이에 결과를 뒤집고 승리하게 한 도미니언, 스마트매틱, 사이틀 등의 회사는 모두 이번 선거 개표에 관여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또 다른 하이테크 폭력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검색사이트 구글 등 잘 알려진 소셜미디어입니다. 이들 빅테크 기업들은 이번 대선에서 이례적으로 대대적인 언론 검열을 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잘못된 선거 정보를 심사해 필터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바이든 진영에 불리한 소식과 각종 선거 부정 의혹을 걸러서 삭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뉴욕포스트는 조 바이든의 아들 헌터가 중국 공산당과 불법적인 거래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현재 미국을 위협하는 가장 적대적 세력입니다. 대통령 후보의 가족이 적대적인 외세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면, 투표를 앞둔 유권자들은 이를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트위터는 곧바로 뉴욕포스트의 계정을 폐쇄하고 뉴욕포스트가 바이든에 불리한 기사를 삭제하지 않으면 폐쇄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반편 트럼프에 불리한 기사나 루머들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조치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트위터의 이 같은 행태는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에 공공연히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도 정도는 다르지만, 언론을 검열하고 정보를 차단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유튜브는 최근 미국 선거에서 부정이 일어났다는 내용을 담은 컨텐츠는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하이테크 폭력을 앞세워 여론과 사상을 통제하고 좌파 진영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폭력 : 행정 폭력

행정 폭력은 좌파 진영이 장악하고 있는 각급 정부기관 관리들의 다양한 행정 권력을 통해 이번 대선 결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드니 파웰 변호사는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모두 투표기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선거부정 관련 증거도 봤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수사에 개입하지도 않아 그 배후가 의심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파웰 변호사는 사회주의를 주창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오카시오 코르테즈(AOC) 하원의원 등 100여 명에게 정부 조직을 파괴하고 전복하는 방법을, 미 사법부 내부의 어떤 인물이 전화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에서는 우편투표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헌법 조항을 위반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주정부 권한을 남용해 우편투표를 확대했고 그 결과 선거의 신뢰성을 저해했습니다.

물론, 우편투표 시행 자체는 전염병 예방을 고려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우편투표를 추진한 주는 유권자 명부도 업데이트하지 않고, 투표용지를 무분별하게 남발해 투표용지를 여러 장 받은 유권자도 있었습니다.

결국 부실하게 진행된 대규모 우편투표는 사망자 투표, 부적격자 투표, 발송처가 불명확한 우편투표가 대량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많은 주에서는 유권자 신분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소인 날짜를 유효한 날짜로 변경하라고 명령하고, 주소 등 기재사항이 누락돼 무효인 표를 유효표로 만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지역에서는 선관위 공무원이 구글에서 주소를 찾아 우편투표에 기입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각급 관료들이 행정력을 동원해 대선에 개입한 이 같은 수법은 모두 행정 폭력입니다.

네 번째 폭력: 사법 폭력

사법기관이나 로펌에 있는 좌파 진영 사람들이 각종 사법 관련 수단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하거나 트럼프 캠프가 선거 부정을 추적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막는 것을 말합니다.

펜실베이니아 주 대법원이 입법부(주의회)만이 가능한 선거규정 개정을 행한 주정부에 대해 “우편투표 접수 날짜를 3일 연장할 수 있다”고 유권 해석을 했습니다. 유명 검사 켄 스타는 이 결정이 ‘위헌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사법권이 입법권을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트럼프 캠프의 소송이 법원에서 줄줄이 기각됐습니다. 트럼프 법률팀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는 판사들이 증언조차 들어보지 않고 진실을 직시하지 않으려 심리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재판을 회피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법폭력의 사례는 많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트럼프 캠프에 합류했다가 다른 로펌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생명이나 경제적 위협을 받은 변호사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모두 사법 폭력에 해당합니다.

다섯 번째 폭력: 언론 폭력

좌파 언론이 트럼프 진영을 향해 벌이는 온갖 폭력과 횡포를 거의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언론 폭력은 이번 대선에서 가장 널리 사용됐는데, 크게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 트럼프를 공격하고 선거 판세를 제압하는 것입니다.

대선 투표 직전까지도 좌파 매체들의 각종 여론 조사 결과로는 바이든이 트럼프를 크게 앞섰습니다. 심지어 두 자릿수까지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표 결과, 둘의 표차는 3%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3%의 격차마저 부정과 조작으로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매체의 여론조사는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압제적 여론조사(suppression poll)’라는 이런 여론조사는 과학적 데이터를 빌려 트럼프를 공격해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여론 무기입니다.

둘, 여론을 호도하고 중요 이슈의 초점을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선거 전 바이든 집안의 스캔들이 폭로되자 좌파 언론들은 보고도 못 본 체하고 입을 다물었습니다. 선거 후 부정선거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좌파 매체들은 일제히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 “증거 부족”이라고 주장하면서 바이든의 승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모든 ‘잡음’을 없애려 합니다.

셋, 언론이 대통령을 임명하고 권력을 강탈하는 것입니다.

부정선거 논란이 끊이지 않고 개표도 끝나지 않았지만, 좌파 매체들은 지난달 7일부터 바이든이 승리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바이든도 자신의 당선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개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주도 여럿 있었고, 선거 소송도 여러 건 제기되고 있었는데도 언론은 ‘대관식 쇼’를 연출했습니다. 기이한 현상이었습니다.

헌정 절차와 민주주의 법치를 무시한 언론의 횡포는 본질적으로 ‘가짜 선거로 권력을 탈취’하는 쿠데타입니다.

넷, 트럼프가 패배를 인정한다는 소문으로 트럼프 지지자들을 타격하는 것입니다.

대선 이후 CNN을 비롯한 좌파 매체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트럼프가 패배 인정을 고려하고 있다” “가족이 트럼프에게 승복을 권유한다”는 믿을 수 없는 기사를 쏟아냈고, 심지어 이방카가 승복을 권하고 자신이 대통령에 출마하려 한다는 터무니없는 기사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나중에 당사자들이 이 보도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다섯, 트럼프에게 ‘불복’ 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압박하는 방법입니다.

대선 이후 좌파 언론들은 법적 절차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에게 ‘불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공화당이나 트럼프 캠프 내에서도 트럼프 연임에 반대한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헤쳐 일약 스타덤에 오른 베테랑 언론인 칼 번스타인조차 공화당 내 상원의원 21명은 “영원히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번스타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실 이런 보도는 모두 트럼프 진영 내부를 분열시키고 서로 불신하게 만드는 여론 무기이자 먼저 ‘이간질’하고 나서 ‘각개격파’하는 공산당의 전형적인 투쟁 수법입니다.

또한 여기에 소셜미디어까지 가세하면서 여론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이런 편파적인 보도를 해외로 수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세월 동안 쌓아온 명성을 이용해 전 세계를 언론 폭력의 영향권 아래 두었습니다.

나가는 말

이상 다섯 가지 폭력을 살펴봤습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경제의 힘입니다.

미 연방총무청(GSA)이 바이든 후보에게 정권 인수자금 사용가능을 통보한 것을, 미국 언론들은 정부기관이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했고 트럼프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만, 적어도 언론이 확정된 사실로 보도했던 당시에는 통보 하루 뒤인 24일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급등했고, 다우존스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다우지수가 3만을 돌파했다고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역시 이상함을 눈치챘는지 1분짜리 깜짝 회견으로 끝내 역사상 가장 짧은 기자회견으로 기록됐습니다.

백신 개발 소식에 힘입어 의료 관련주가 급등하기는 했지만, 당시 상승 폭이 너무 크고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기에, 마치 바이든의 정권 인수 가동과 맞물려 누군가 축포를 터뜨려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미국 증시 급등의 이면에는 대량의 좌파 자금으로 증시를 띄워 바이든 취임을 앞두고 미국 경제 전망이 밝아진 것처럼 축하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작전’이 있는 게 아닐까요?

또한 이를 통해 트럼프의 사기를 꺾어놓고 트럼프에게 퇴위를 압박하면서 미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이 ‘바이든이 있으면 미국 경제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오인하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게 아닐까요?

경제가 좋고, 증시가 오르고,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증시 급등이 장기적인 경제 향상의 지표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한 신기루였다면 이는 모두의 이익으로 돌아가기보다는 특정 세력의 정치적 이익 실현에만 보탬이 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좌파 자금줄이 바이든을 위해 주식을 대량으로 구매해 ‘시세를 조작’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워싱턴 이익공생체’를 중심으로 이번 대선 부정선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다섯 가지 집단의 다섯 가지 폭력을 살펴봤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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