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해설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청와대 산책

문화재청 7월 20일 부터 청와대 야간 개방
김태영 인턴기자
2022년 06월 28일 오후 3:19 업데이트: 2022년 06월 28일 오후 4:46

옛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에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끼면서 청와대 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6월 28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12일간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루 두 차례(오후 7시 30분, 8시 10분) 진행되며 1회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문화재청은 야간 안전사고 등을 고려해 회당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한다고 고지했다.

행사 참여 관람객들은 안내 해설사로부터 청와대의 역사적 배경, 각 장소에 얽힌 일화 설명을 들으며 경내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대정원을 지나 본관 내부 시설들을 관람한다. 이어 수궁터를 거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로 이동해 미리 준비된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후 상춘재와 녹지원을 관람한 후 정문으로 퇴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창호 개방과 조명 장치 설치로 보다 밝아진 상춘재 내부 모습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사이트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1544-1555) 신청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7월 14일 추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당첨 내역과 신분증 본인 확인 등을 진행한다.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와대와 관련된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www.청와대개방.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